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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오윤아X문우진, 다정했던 모자 사이에 어색한 기류..무슨 일?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오윤아와 문우진이 그동안 숨겨둔 진심을 꺼내놓는다.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오윤아(송가희), 기도훈(박효신), 배호근(김승현), 문우진(김지훈)이 각자 관계의 새로운 변곡점을 맞는다. 앞서 방송에서는 오윤아, 기도훈(박효신), 배호근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오윤아가 막무가내로 재혼에 속도를 내는 전남편 배호근의 태도에 분노, 이를 목격한 기도훈이 그녀를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한 것. 이들의 미묘한 관계를 의심한 배호근은 기도훈과 신경전을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색한 기류를 자아내고 있는 오윤아와 문우진의 순간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특히 해맑게 웃던 오윤아가 차게 식은 눈빛으로 혼란을 내비치고 있어 두 모자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생각에 잠긴 듯 오윤아의 손을 잡은 채 고개를 떨군 문우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어린 나이에도 늘 침착함을 유지해왔던 문우진이 굳은 표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날 오윤아는 문우진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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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이♥이초희 결혼선언, 최고시청률 또 경신

이초희와 이상이가 결혼을 선언, 겹사돈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3.6%, 36.5%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결혼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두고 고민에 빠진 이초희(송다희)와 이상이(윤재석)의 순간부터 막무가내로 재결합을 요구하는 배호근(김승현)의 이기심에 허탈해하는 오윤아(송가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현실 멜로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앞서 윤재석(이상이)은 송다희(이초희)에게 프러포즈를 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그녀와 한 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강하게 내비친 것. 하지만 송다희는 갑작스러운 그의 고백에 당황,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이냐고 되물었고, 윤재석은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 송다희”라며 결혼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하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놀란 송다희는 “말도 안 돼. 나 이제 막 편입했어요 재석씨. 졸업도 한참 남았고, ”라며 복잡 미묘한 심정을 보였다. 윤재석은 송다희 덕분에 자신의 가치관이 변했음을 어필,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을 제안했고, 송다희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심장이 터질 듯한 설렘을 안겼다. 서로를 소중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물론 사소한 일로 다투고, 화해하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들이 그려진 것. 특히 늦은 밤, 공원에서 입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최대로 드높이며 안방극장에 메말랐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워주고 있다. 한편, 송가희(오윤아)는 재혼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오는 아들 김지훈(문우진)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현(배호근)이 아들을 방패로 삼은 채, 막무가내로 재혼에 속도를 낸 것. 송가희는 당당하게 나오는 그의 태도에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이기적인 사랑에 참아온 감정을 터트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박효신(기도훈)은 송가희에게 강압적으로 구는 김승현의 태도에 분노, 송가희를 더 이상 괴롭하지 말라는 말로 마지막 경고를 전했다. 또한 김승현이 제 삼자는 빠지라며 자신을 무시하자 “제 삼자가 아니면... 아니면 어쩔 건데?”라며 그의 행동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경고를 건네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 감정의 골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의 감정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송가(家)네에 결혼을 허락받으러 가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드높였다. 윤재석이 준비한 각종 서류와 ‘송다희 외조 계획서’를 보고 감동받은 송다희가 당장 집에 말하러 가자고 제안한 것. 망설임 없이 송가네로 향한 두 사람은 “다희씨랑 결혼하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어머님, 아버님”, “허락해주세요. 엄마. 아빠”라며 폭탄 발언을 해 역대급 엔딩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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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기도훈-배호근, 오윤아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본격 갈등 예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도훈과 배호근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9, 70회에서는 오윤아(송가희 역), 기도훈(박효신 역), 배호근(김승현 역)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며 긴장감의 불씨를 틔울 예정이다. 앞서 방송에서는 송가희(오윤아 분)에게 집착하는 전남편 김승현(배호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속해 그녀의 곁을 맴도는가 하면 집 앞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 이를 목격한 박효신(기도훈 분)이 김승현을 제지, 송가희에게 "저런 사람 상대하지 마요"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세 사람의 관계가 더욱 짙게 얽힐 것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박효신과 김승현이 대립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서리게 한다. 돈을 건네는 김승현과 그의 무례한 태도에 굳은 낯빛을 비치는 박효신의 모습. 두 남자 사이로 흐르는 차가운 기류에는 서로를 향한 경계심이 느껴진다. 그동안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는 듯한 발언에도 애써 화를 참아왔던 박효신이 김승현을 향해 싸늘한 눈빛을 드러낸 사연은 무엇일지, 또한 송가희의 거절에도 자존심을 세우며 관계를 이어가려 하던 김승현이 그를 찾은 이유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기도훈과 배호근의 숨 막히는 대치는 오늘(25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9, 7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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