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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IS 인터뷰] K리그 뒤흔드는 ‘17세’ 양민혁, “난 드리블로 1~2명 정도는 제치는 선수”

K리그에 ‘대형 신인’이 나타났다. 통통 튀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교 3학년 양민혁(17·강원FC)의 이야기다. 양민혁은 올 시즌 초반 K리그1에서 가장 돋보이는 유망주다. 그는 지난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프로 데뷔전에서 32초 만에 도움을 기록했고, 여드레 뒤에 열린 2라운드 광주FC전(2-4 패)에서는 경기 시작 1분 26초 만에 손흥민(토트넘)을 연상케 하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2006년 4월 16일생인 양민혁은 17세 10개월 23일의 나이로 득점포를 가동, 2013년 K리그 승강제 도입 후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새겼다.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공격포인트 적립 등 여러 기록도 따라왔다. 프로 무대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양민혁은 최근 본지를 통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내가 도전할 많은 기록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기록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며 “(이른 시간 득점·도움에 관해) 경기 초반부터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워밍업 때부터 경기처럼 집중하면서 몸을 푼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평범한 학생이다. 그는 평소 일반 학생들처럼 등교하고 하교 후 클럽하우스로 가 훈련에 임한다. 양민혁은 “남자 고등학교에 다니다 보니, 친구들이 티를 많이 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멋있다고 해 주는 친구도 있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까지 강원에서 활약한 양현준(셀틱)을 떠올리게 한다. 같은 ‘양’씨이며 포지션도 윙 포워드로 같다. 둘 다 어린 나이에 주전으로 활약한 터라 ‘소년 가장’ 이미지도 닮았다. 무엇보다 양민혁이 달고 뛰는 등번호 ‘47’이 양현준의 데뷔 시즌 백넘버였다. 양민혁은 “(양현준이) 국가대표도 가고, 정말 잘하는 형이라고 생각했다. 현준이 형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현준이 형이 강원에서 좋은 활약을 한 등번호여서 나도 강원에서 좋은 활약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소 특이한 ‘47번’은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에게 영향을 받기도 했다. 양민혁은 “포든과 현준이 형을 좋아한다”며 “나는 공간이 있으면 스피드를 활용해서 드리블을 잘할 수 있는 선수다. 드리블로 한두 명 정도는 제치는 유형의 선수”라고 자신했다. 신입답게 패기가 넘쳤다. 양민혁은 “강원 선수 통산 최다 득점이 38골(김영후)로 알고 있다. 통산 득점 (1위)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올해는 준프로 최초 영플레이어상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축구를 하고 승리를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 꼭 팀이 파이널A(K리그1 상위 6개 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3.28 12:47
연예일반

빌리, 로맨틱 캐럴 메들리…미발매 신곡 ‘1월 0일’ 깜짝 선공개

그룹 빌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 메들리를 선보였다. 빌리는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크리스마스 라이브 클립을 업로드했다. 이는 팬들에게 전하는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로 멤버들은 크리스마스트리 등으로 장식된, 연말 겨울 분위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끈다. 먼저 멤버 하람과 션이 아리아나 그란데의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이어 츠키와 하루나가 일본 밴드 백넘버의 ‘크리스마스 송’을 그리고 하람과 시윤이 레드벨벳의 ‘세가지 소원’을 각각 빌리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이들은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였다.특히 빌리는 로맨틱한 캐럴 메들리에 이어 미발매 신곡 ‘1월 0일’의 일부를 선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달력의 1일에 채워질 1을 빼 / 잠시만 더 머물고 싶어 바로 지금 이 순간 / 모든 게 눈부시도록’이라는 노랫말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하루에 대한 기대와 그 하루 속에서 소중한 감정들을 더 길게 느끼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멤버들의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이 특징이다.한편 빌리는 지난 10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댕!’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핫100’에 안착한 데 이어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톱5에 진입했다. 빌리는 오는 2024년 2월 7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넉-온 이펙트’를 발매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5 15:31
프로축구

대구FC, 에드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유니폼 출시

대구FC 공격수 에드가의 발자취가 담긴 ‘MOMENT IN DAE9U’ 유니폼이 출시된다. 대구FC는 "오는 16일 에드가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한 유니폼을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대구FC와 공식 키트 파트너인 골스튜디오(GOALSTUDIO), 디자이너 제반드로가 에드가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기 위한 유니폼을 출시한다.100경기 기념 유니폼에는 에드가가 대구에서 만든 역사적인 순간들이 담겨있다. 유니폼 앞면에는 에드가의 데뷔골, 구단 통산 800호골, DGB대구은행파크 첫 골 등의 날짜가 기록돼 있다. 또한, 유니폼 곳곳에 에드가가 가장 좋아하는 색인 노란색이 들어가 있다.기념 유니폼 뒷면에 있는 등번호는 대구스타디움의 마지막 골과 DGB대구은행파크의 첫 골의 주인공인 에드가를 형상화했다. 또한 100경기 기념 로고에는 에드가(EDGAR)의 ‘E’와 에드가의 백넘버인 ‘9’가 조합돼 있으며 좌측으로 기울이면 숫자 ‘100’의 모습이 나타난다.구단은 "기념 유니폼은 200장 한정 판매"라며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대구FC 팀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잔여수량에 한해 17일 오전 11시부터 대구FC 온라인 팀스토어와 골스튜디오 자사몰, 무신사에서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유니폼과 함께 출시 예정인 기념 머플러, 기념 뱃지 2종은 16일 공개된다.한편 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드가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대구F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3.04.13 11:12
프로야구

롯데 새 유니폼 공개, 서튼 감독 "달라진 롯데 보여주겠다"

롯데 자이언츠가 13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부터 새 유니폼을 착용한다. 롯데는 지난 12일 부산 밀락더마켓에서 신규 VI 및 유니폼을 공개하는 쇼케이스와 2023시즌 출정식 행사를 실시했다.신규 홈 유니폼은 아이보리 컬러에 강인한 레드 컬러의 워드마크를 조합해 승리를 향한 열정을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컬러를 포텐셜 네이비 컬러로 명명하며 한층 젊어진 선수단의 잠재력과 함께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팔 부분에 비상하는 부산 갈매기와 파도를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새 유니폼을 착용한다. 시즌 중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의 챔피언 유니폼을 재해석한 헤리티지 블루 컬러의 스페셜 유니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는 이날 원년 구단으로서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독보적인 대중성과 매력을 갖춘 강팀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개발작업을 거친 BI와 유니폼을 처음 공개됐다. 신규 엠블럼은 KBO리그 원년 멤버로서의 정통성을 갖는 동시에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광안대교 엠블럼'을 확장 개발해 활용성을 높였다. 새로운 심볼인 '에너제틱 G' 심볼에는 구단의 선수단 운영 철학인 파워, 투지, 역동성을 녹여냈다.새로운 BI 개발과 함께 신규 구단 전용서체도 공개됐다. KBO 리그 최초로 개발된 구단 전용서체 '자이언츠체'는 유니폼 백넘버,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에 우선 적용됐으며 추후 자이언츠 팬들에게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주장 안치홍은 "새롭게 바뀐 로고와 엠블럼, 유니폼,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선수단 또한 새롭게 변화된 모습,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드릴 것이며, 모두가 언제나 한 팀임을 잊지 않겠다. 최선을 다해 이번 시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팀 내 최고참 전준우는 "구단에 입단해 줄곧 자이언츠에서 뛴 선수로서, 새로운 변화에 걸맞는 유니폼이 나와서 매우 만족스럽다. 이를 계기로 선수단이 올해 팬들이 바라는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서튼 감독은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해외 전지훈련부터 힘든 과정을 이어왔다. 출정식을 계기로 하나의 힘으로 달라진 롯데자이언츠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이형석 기자 2023.03.13 08:45
연예일반

응답하라 1996! 26년 만에 얼음 깨고 돌아온 ‘아기공룡 둘리’

‘슬램덩크’를 넘어 이번엔 ‘아기공룡 둘리’다.4K로 리마스터링된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의 농구대잔치 포스터가 11일 공개됐다.최근 극장가는 지난달 4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뜨겁다. 1990년대 원작을 보고 자란 3040세대의 강력한 지지가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에 과거에 대한 강렬한 향수가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의 흥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이에 발맞춰 ‘아기공룡 둘리’는 1990년대의 또다른 아이콘이었던 농구대잔치를 떠올리는 둘리 농구 버전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팬층, 세대와 소통을 유쾌하게 이어 나가고 있다. 40주년을 의미하는 백넘버 40번의 둘리가 특유의 귀여운 표정으로 센터에 자리하고 있고 언제나처럼 시큰둥 하지만 이번 재개봉 캠페인의 주인공과 다름없는 고길동,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보는 둘리와 대한민국 어린 세대의 영원한 아이콘 도우너, 또치, 그리고 마이콜이 담겨 있다.‘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4K 리마스터링’은 올 5월 극장가를 찾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2 08:50
해외축구

메시 ‘황금 축구화’ 비밀… 가족과 함께 뛰었다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황금’ 축구화는 유독 특별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키다는 19일(한국시간) “메시의 축구화에는 놀라운 디테일이 있다”며 주목했다. ‘라스트 댄스’를 외친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특별 제작된 황금색 축구화를 신었다. 메시의 황금색 축구화 뒤축에는 검은색, 하늘색, 하얀색이 조화되어 있다. 더불어 메시의 상징적인 백넘버인 ‘10’이 새겨져 있다. 많은 선수가 국제대회에 나서며 축구화에 국기를 새기고 뛰곤 한다. 이 역시 특별하지만, 메시는 조금 더 튄다. 축구화 옆면에 가족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왼발에는 막내아들 치로와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의 이름의 약자 ‘ANTO’가 적혀 있다. 오른발에는 첫째 티아고와, 둘째 마테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름 옆의 숫자는 아이들의 생년월일을 뜻한다. 메시는 가족과 함께 뛰고 있었다. 스포츠 키다는 “축구화에 행운이 깃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확실히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거듭 월드컵에서 쓴잔을 들었던 메시는 커리어 마지막 대회에서 염원하던 우승을 이뤘다. 조별리그부터 맹활약한 그는 결승전까지 7골 3도움을 기록, 골든볼(최우수선수)을 거머쥐었다. 메시에게는 완벽한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9 16:21
산업

광고·패션·명품계에서도 '월드클래스'인 손흥민의 힘

손흥민(30·토트넘)이 축구에 이어 패션계 및 광고계에서도 '월드클래스'로 올라섰다. '버버리'와 '태그호이어'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모델에 잇따라 발탁되는가 하면, 지난 17일에는 호날두나 메시 등 톱 플레이어만 전개한다는 개인 패션 브랜드까지 론칭했다. '찐 패셔니스타' 손흥민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이 지난 17일 신세계 분더샵 케이스스터디 청담에서 첫선을 보였다. NOS7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라선 뒤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 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어 화제에 오른 브랜드다.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거꾸로 쓰고 등 번호 ‘7’을 조합해 만들어졌으나, NOS에는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는 뜻도 담겼다고 한다. 반응이 뜨겁다. 오는 30일까지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인 NOS7는 공개 첫날 이른 아침부터 제품을 구매하려는 손흥민의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NOS7는 이미 온라인 리셀시장에서 프리미엄(웃돈)까지 붙어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앞으로 NOS7는 티셔츠와 맨투맨, 모자 외에도 거실화와 수건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짱짱한 축구 실력 못지않은 패션 감각을 발휘해 왔다. 올 3월에는 공항 패션으로 분홍색 명품 트렌치코트를 선택해 화제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 모델로 나섰다.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다. 손흥민은 지난 2016년 신세계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손흥민이 2016년에도 SSG닷컴을 통해 개인 패션 브랜드를 낸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모자 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며 "이번에는 어떤 제품의 디자인에 참여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년 전 SSG를 통했고 이번에도 신세계 분더샵을 통해 제품을 먼저 선보였지만, NOS7와 관련해 신세계 측은 유통 정도의 역할만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해외에서 축구 선수의 이름을 딴 브랜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오넬 메시(35·PSG) 등 일부 정상급 리거만 론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날두는 이름과 백넘버를 조합한 ‘CR7’, 메시는 남성복 브랜드 '메시'를 선보인 적이 있다. 광고계도 손세이셔널 바람 손흥민을 향한 광고계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그를 모델로 삼지 못한 기업과 브랜드는 높은 몸값과 까다로운 촬영 조건에도 계약서를 들이밀고 있다.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지난 14일 손흥민을 하우스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버버리는 어린 시절 때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 손흥민의 이야기가 버버리 하우스의 신념인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과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의 힘'에 부합한다며 손흥민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현재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했거나 홍보대사 활용하는 기업은 약 13곳으로 파악된다. 아디다스·AIA생명·질레트·태그호이어 등 글로벌 브랜드 외에도 하나은행·롯데리아 등이 손흥민과 협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손흥민이 '골든 부트'를 차지하면서 누구도 반론할 수 없는 월드클래스가 됐다"며 "현재 손흥민의 몸값은 광고 범위나 내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계약당 약 1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정도면 톱 배우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효과도 그 어느 톱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실제로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직후 손흥민을 등장시킨 광고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한 달 만에 조회 수 1000만건을 넘겨 함박웃음 지었다. 업계 관계자는 "손흥민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갖췄다. 자기 관리가 된다는 소리"라며 "다소 까다롭고 여러 제약이 있긴 하지만 모든 브랜드와 업체들이 그와 협업하려고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현재 광고 모델 계약과 관련해 새롭게 논의 중이거나 재계약이 추진 중인 건도 있어서 정확한 숫자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m 2022.06.20 07:00
야구

[포토]김광현, 백넘버 29

SSG랜더스로 복귀한 김광현이 16일 오후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입단식을 했다.김광현이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있다.인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2.03.16. 2022.03.16 14:34
연예

'피는 못 속여' 강호동, 이동국 子 시안이 축구 실력에 깜놀 "상당한 수준 도달했다"

이동국 아들 시안이가 ‘축구 6개월 차’ 꿈나무의 실력을 전격 공개한다. 오늘(28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못 속여’) 8회에서는 ‘K리그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동국에게 축구 레슨을 받는 아홉 살 시안이의 모습이 펼쳐진다. ‘귀염뽀짝’ 대박이로 사랑받던 시안이는 이날 폭풍 성장한 모습과 함께, “축구선수가 꿈”이라고 당차게 밝힌다. 이어 아버지 이동국에게 축구 레슨을 받는 도중, 고급 드리블 기술인 마르세유 턴부터 헛다리 짚기를 부드럽게 해낸다. 이를 본 MC 강호동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감탄한다. 또한 시안이는 발리슛 레슨에 들어가자, “나 발리슛 잘한다. 아빠를 닮아서~”라고 피는 못 속이는 호언장담을 던져 스튜디오 삼촌-이모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실제로 시안이는 아빠와 똑 닮은 슈팅 폼과 정확도, 파워를 보여주고 이동국은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던 중, 시안이의 축구 연습장에 조원희 아들 윤준, 이형택 딸 미나, 김병현 딸 민주가 깜짝 방문해 2대2 미니 축구 경기가 성사된다. 과연 시안이가 세 살 많은 누나들과 두 살 많은 형과의 축구 경기에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시안이가 ‘라이언킹’ 이동국의 아들답게 어린 나이에도 ‘리틀 심바’의 면모를 드러낸다. 귀여웠던 ‘대박이’에서 아빠의 백넘버인 ‘20번’을 달고 뛰게 될 ‘축구 꿈나무’ 로 폭풍 성장한 시안이의 모습과 축구 실력이 훈훈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국 아들 시안이와, 조원희 아들 윤준, 이형택 딸 미나, 김병현 딸 민주 등의 흥미진진한 축구 시합과, 새롭게 합류한 전 농구선수 전태풍 가족의 ‘농구 DNA’ 이야기가 펼쳐지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8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2.28 09:23
축구

[현장 IS]김신욱 2골-이동경 1골 한국, 스리랑카에 전반 3-0 리드

스리랑카는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5차전 스리랑카와 경기에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경기 시작과 함께 파상공세를 펼친 한국은 전반 15분 선제 골을 터뜨렸다. 남태희의 헤딩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신욱은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고 유상철 감독 추모 세리머니를 했다. 유상철 감독의 대표팀 시절 백넘버인 6번 유니폼을 들었다. 골을 하늘로 쏘아 올린 것이다. 이어 전반 22분 한국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아크 왼쪽에서 이기제가 땅볼 패스를 찔러 넣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동경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김신욱이 오른발로 성공시켰다. 한국은 전반을 3-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고양=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6.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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