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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의기투합"…'오케이마담' 기내 촬영 완성기

'오케이 마담'을 위해 충무로 최고 제작진이 뭉쳤다. 8월 개봉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장르 불문 세련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여온 이철하 감독은 '오케이 마담'을 통해 첫 기내 촬영에 도전했다. 그는 비행기를 구하기 위한 첩보 작전과 유쾌한 캐릭터들의 하모니 그리고 출구 없는 고공 액션까지 모든 것을 한 작품에 담아내며 액션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의 포문을 열었다. 이철하 감독은 “모든 부분에서 영화적 완성도에 집중해 전체적인 퀄리티를 높이고자 했다. 모든 제작진들이 '오케이 마담'의 신의 한 수다"며 함께한 제작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스펙터클한 연출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김정우 촬영 감독은 '오케이 마담'에서 코믹 액션 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마스터' '목격자' 등을 통해 쌓아온 테크니컬한 촬영 기법으로 비행기 내부 공간감과 속도감을 표현했다. '신세계' '아가씨' 등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던 배일혁 조명 감독은 비행기 내부의 공간적인 특징을 100% 재현해야 한다는 어려운 과제를 해냈고, '공작' '스윙키즈'의 박일현 미술 감독은 경쾌하고 빈티지한 컬러의 배색을 계획해 '오케이 마담'만의 유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그대로 담아냈다. '돈' '그것만이 내 세상' '검사외전'의 황상준 음악 감독, '남산의 부장들' '백두산 ''엑시트' 등 다양한 작품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데몰리션(DEMOLITION), '남산의 부장들' '엑시트' '협상' '공작' '악녀'의 채경화 의상 실장까지 합류해 '오케이 마담'만의 디테일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암살' '마스터'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 최봉록 무술 감독이 맞서 싸우지 않으면 탈출구가 없는 비행기 안 극한의 상황에서 오는 스릴감을 담아 '오케이 마담'만의 액션을 탄생시켰다. 충무로 흥행 제작진이 모여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시킨 올여름 유일한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은 8월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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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충무로 대표 실력파 제작진 모였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백두산'이 충무로를 대표하는 정상급 제작진의 참여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다룬 적 없었던 사상 초유의 재난을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백두산' 제작진들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현실성과 역동성이 살아있는 재난 현장을 완성했다. 먼저 '밀정', '남한산성'에 이어 2018년 에너가 카메리마쥬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 개구리상(최고 촬영상)을 한국 영화 최초로 수상한 김지용 촬영감독은 인물과의 거리를 최소화한 촬영으로 바로 옆에서 실제 재난을 체험하는 듯 몰입도를 높였으며 특수 장비를 활용해 실제 지진이 일어나는 듯한 환경을 조성해 배우들의 열연을 보다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재난 상황을 담기 위해 한국 영화 최초로 잠수교의 전면 통제 촬영을 통해 현장감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장면을 완성했다. '설국열차', '변호인'의 김병한 미술감독은 화산재, 건물의 파편, 파손된 차량 등 디테일한 세팅을 통해 실제 재난이 일어난 듯한 현장을 재현했다. 특히, 백두산 화산 폭발로 인해 황폐화된 북한의 모습을 담기 위해 춘천에 대규모 오픈 세트를 4개월간에 걸쳐 제작하고 장식과 소품, 색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여 리얼한 공간을 구현했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덱스터스튜디오는 촬영 전 구상한 이미지를 컴퓨터 상에 구현해보는 사전 시각화 작업인 프리비즈(Pre-Visualization) 시스템을 구현, 긴박감 넘치는 압도적 볼거리를 완성했다.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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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전혜진 "이제야 어른이 된 송가경에 박수를"

전혜진이 '검블유' 송가경을 떠나보내는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배우 전혜진은 25일 종영한 tvN 토일극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절대 권력을 가진 시모와 이런 시모에게 꼼짝 못하는 친정부모까지 모두에게 외면 당한 아픔과 상처를 딛고 진정한 자아를 찾은 송가경으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인생 캐릭터' '전혜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드라마가 끝난 것에 대해 "전혜진이라 쓰고 송가경이라 불러 주오!"라는 함축적인 말로 운을 뗀 전혜진은 "가경이 드디어 어른이 되어버렸다. 이제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 가경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착과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수정(배타미) 이다희(차현)와 함게 스포츠카를 타고 떠나는 마지막 장면에 대해 전혜진은 "타미, 현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촬영이라 더 의미있었다"며 "스태프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이동이 많고 빡빡한 스케줄 가운데서도 늘 화이팅 분위기로 배우들을 격려 시키는 팀이었다"고 제작진들과 이별을 아쉬워했다.마지막으로 끝까지 함께 해준 시청자에게 "각각의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목말랐던 우리의 이야기를 응원해주시고 또 공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하트 백 개 날리고 싶다.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전혜진은 차기작 영화 '백두산'으로 활동을 이어나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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