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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특집] '탈출', 지금껏 본 적 없는 재난물이 온다①

연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여름 시장을 맞아 국내 주요 배급사에서도 오랜 시간 공 들여온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네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재난에 재난이 꼬리를 물고 온다. 마치 게임 스테이지를 깨듯 점점 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탈출기는 여름 블록버스터다운 확실한 긴장감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올여름 시장 포문을 연다. 가벼운 가족 이야기로 출발하는 영화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가 드리우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안개로 공항대교에서 연쇄 추돌 사고와 폭발이 일어나고 다리는 붕괴 위기에 처한다. 일촉즉발의 순간 정부에서 비밀리 이송하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탈출, 대교 위 모든 사람을 타깃으로 무차별 공격을 시작한다. ‘탈출’은 이 재난을 단계적으로 발생시키고 또 뒤섞으며 관객을 공포로 밀어 넣는다.K재난물의 특장기인 드라마도 풍성하다. 영화는 다리 위에 갇힌 사람들의 각기 다른 사연으로 이야기를 채웠다. 홀로 딸을 키우는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과 딸 경민(김수안), 정원에게 빚을 받기 위해 대교로 간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과 반려견 조디, 군사용 실험견들을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양박사(김희원), 그리고 치매를 앓는 순옥(예수정)과 남편 병학(문성근), 골프선수 유라(박주현)와 언니 미란(박희본) 등은 각자의 이유로 대교 위에서 고립돼 사투를 벌인다. 메가폰을 잡은 김태곤 감독은 재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 캐릭터를 통해 인간군상의 보편적이면서도 다양한 면면을 그려낸다. ‘1999, 면회’부터 ‘굿바이 싱글’에 이르기까지 장르적 색채에 어울리는 화법으로 현실을 보여주고 관객을 위로해 왔던 김 감독은 재난물에서 다시 한번 제 역량을 펼쳐낼 전망이다. 동시에 대교 밖 컨트롤타워 상황을 담으며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훑는다. 재난물이란 장르 특성상 VFX(시각특수효과)로 빚어낸 볼거리도 풍성하다. 재난의 출발지인 짙은 안개부터 연쇄 폭발, 붕괴되는 다리 등 재난 상황이 VFX를 통해 실감 나게 구현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군사용 실험견 에코다. 에코를 위해 제작진은 촬영 4~5개월 전부터 작업에 돌입했으며 외형 디자인부터 동작 구현까지 수많은 공정을 거쳤다. 에코를 단순 재난의 한 형태로 전시하는 데 그치지도 않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에코는 총 11마리로 제작진은 각각의 에코에게 번호와 캐릭터성을 부여, 이들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물론 여기에 선행된, 일상을 함께하는 친근한 존재인 개가 가장 위협적인 대상으로 변한다는 전제는 앞선 재난들과는 또 다른 결의 공포와 서스펜스를 구축한다. 믿고 보는 제작진의 합류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리는 요소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김용화 감독이다.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쓴 김 감독은 ‘탈출’의 제작 및 공동 각본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 특유의 휴머니즘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반영된 만큼 기존의 재난 영화들보다 한층 더 진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는‘곡성’, ‘기생충’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홍경표 촬영감독이 잡았다. 홍 감독은 전체 분량의 90%를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 재난의 순간을 보다 역동적으로 담아냈다고 귀띔했다. 영화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VFX는 김용화 감독과 오랜 시간 합을 맞춰 온 회사이자 영화 ‘백두산’으로 재난의 광경을 실감나게 시각화했던 덱스터스튜디오가 맡았다.화려한 제작진의 손길을 거친 만큼 작품성은 이미 검증받았다. ‘탈출’은 앞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이어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되며 “한국영화의 장르적 쾌감의 기준을 한 단계 더 올려준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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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4DX 특별 포맷 상영 확정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특별 포맷으로 상영된다. 배급사 CJ ENM은 2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의 4DX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난 생존 스릴러다.이번 4DX 포맷은 차량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연쇄 추돌 사고의 충격과 무너지는 공항대교의 떨림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매캐한 냄새의 향기 효과와 자욱한 안개 효과를 더해 끊임없이 닥쳐오는 연쇄 재난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구현, 관객들에게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함께 공개된 4DX 포스터는 붕괴 직전에 놓인 공항대교를 떠올리게 만드는 구도로 눈길을 끈다.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자욱한 안개 속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군사용 실험견 에코들의 동태를 살피는 특공대와 그들이 비추는 작은 불빛에 의지해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생존자들의 행렬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방을 경계하는 생존자들 사이, 산산조각 난 가드레일과 자동차들의 잔해는 마치 폐허를 연상시키는 공항대교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상황을 짐작게 한다.한편 ‘탈출’은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을 필두로 한국영화계를 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다. 매 작품 높은 퀄리티의 기술력을 선보여온 ‘신과 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고, ‘곡성’,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홍경표 촬영감독이 참여해 재난 현장을 역동적이면서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신과 함께’ 시리즈, ‘승리호’, ‘백두산’, ‘모가디슈’ 등 국내 최고의 VFX 회사 덱스터 스튜디오가 가세해 헬기 추락, 탱크로리 폭발, 다리 붕괴 등 스펙터클한 재난 상황과 생존자들을 공격하는 실험견들의 움직임까지 리얼하게 담아내 4DX 특별 포맷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탈출’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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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초이 ‘아레아레’ 월드컵송 인기 “태극전사 카타르 월드컵 파이팅”

가수 겸 DJ 재키초이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DJ 재키초이가지난달 발매한 ‘아레아레’ 음원이 오는 21일 시작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레아레’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재키초이가 직접 기획, 경쾌한 멜로디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에 중점을 두고 완성됐다.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아레아레’는 같이 응원을 하는 모든 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더했다. 재키초이는 “‘동해물과 백두산이’ 가사를 부를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도 남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 축구 꿈나무들이 깜짝 출연해 응원의 의미를 되새겼고, 해외 K팝 팬들을 위해 인기 명소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재키초이는 “월드컵 응원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내 노래 ‘아레아레’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이태원 참사 애도와 안전사고 예방으로 인해 길거리 응원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지만, 월드컵 전사들이 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재키초이는 ‘아레아레’의 월드컵송 인기 상승에 힘입어 K팝과 국악 EDM 결합한 프로젝트와 크리스마스 캐럴 시즌송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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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개막 D-1’ 심사위원 문근영부터 故방준석 추모전까지… 미리 보는 JIMFF

올해로 18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를 뚫고 오랜만에 정상화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스트들로 영화와 음악 팬들을 유혹한다. 역대 최다 상영작 수를 기록한 18회 JIMFF. 11일 개막을 앞둔 올해 JIMFF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역대 최다 상영작·화려한 게스트 올해 JIMFF에서는 역대 최다인 39개국, 139편의 음악 영화를 만날 수 있다. 11일 제천 의림지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이후 메가박스 제천, CGV 제천 등이 음악 영화로 가득 찬다. 개막작은 바르토즈블라쉬케 감독의 ‘소나타’다.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 뮤지션 그제고즈플론카 등 게스트들이 JIMFF에 참석해 영화팬 및 프레스와 만남을 갖는다. 이 외에도 영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국제경쟁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제천을 방문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픈 유어 아이즈’ 출연 배우인 미하우 시코르스키,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도 한국의 영화 팬들과 만난다. 국내 스타로는 문근영이 눈에 띈다. 문근영은 이번 JIMFF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또 문근영이 감독으로 연출한 영화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도 만날 수 있다.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 추모전 1999년 영화 ‘텔 미 썸딩’을 통해 영화 음악가로 데뷔한 이래 ‘공동경비구역 JSA’, ‘후아유’,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라디오 스타’, ‘베테랑’, ‘사도’,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 ‘백두산’, ‘모가디슈’ 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한국 영화음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방준석 음악감독을 추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고 방준석 감독은 2021년 ‘자산어보’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받았고, 같은 해 ‘모가디슈’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과 부일영화상 음악상을 받으며 가장 최근 작품까지도 평단과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위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이번 ‘고 방준석 추모전’ 섹션에서는 방준석 감독이 음악 제작에 참여한 4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최호 감독의 ‘후아유’,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죄와 벌’,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또 이준익, 류승완, 김용화, 심보경과 고 방준석 감독의 동생인 방준원 씨가 참석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함께 고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고 방준석 감독과 함께 듀오 방백 멤버로 활동한 백현진의 추모 공연도 준비돼 있다. #7편의 작품과 히든트랙 올해 JIMFF에서는 7편의 작품과 관련한 토크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히든트랙’을 마련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 섹션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과 ‘코다’의 경우 작품 상영 후 이용철 영화평론가와 함께 ‘올드 & 뉴’(OLD & NEW)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자 펼쳐진다. 최고은, 김사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해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와 까데호(Cadejo) 멤버들이 객귀가 돼 현실을 떠돌아다니는 여정을 그려낸 실험영화 ‘프리스피릿’은 오는 13일 오후 1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연달아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버텨내고 존재하기’의 감독 권철과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 최고은이 토크와 공연을 펼친다. 다이나믹스 섹션의 ‘플래닛 A’(Planet A)는 실험적 옴니버스식 뮤지컬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로 데드버튼즈, 허클베리핀, 비디오로즈 등 사회문제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뮤지션 빌리 카터와 이내, 영화감독 겸 뮤지션 이하루의 공연 및 토크가 준비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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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제프 지분 투자…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본격화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가 ㈜다날의 계열사 제프(대표 예정민)에 지분을 투자하며 본격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1일 덱스터스튜디오는 제프의 첫 번째 외부투자자로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앞서 진행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달 제프의 모회사인 다날과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NFT, 메타버스 사업 협업을 비롯해 계열사 간 사업 공동 추진 및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다날은 시장 점유율 1위인 휴대전화 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가상계좌, QR코드 등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이다. 제프는 다날이 지난해 설립한 법인으로 현재 다날핀테크의 블록체인,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제작 기술 등 그룹 내 핵심 역량을 투입한 '제프월드(JEFF World)'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제프월드'는 NFT 커뮤니티와 메타버스 쇼핑, 엔터테인먼트,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 등이 가능한 메타버스 프로젝트다. 커뮤니티 토큰이코노믹스에 기반해 메타버스 활동으로 받은 보상을 쇼핑 결제에 사용하는 등 가상과 현실을 이어주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2.0을 지향하며, 유저들은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통해 개인 공간에 자신만의 세계관을 펼칠 수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프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사용될 NFT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프월드' 내 테마파크 조성, 시사회 개최, 영화 상영 등 덱스터스튜디오의 IP와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다날과 또 한 번 의미 있는 협업을 하게 되었다.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제프월드가 차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발판으로 덱스터스튜디오의 메타버스 사업 역시 지속화, 고도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과 함께'(2017~2018) 시리즈, '백두산'(2019), '모가디슈'(2021) 등 제작 영화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로 자리매김한 덱스터스튜디오는 최근 VFX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유 IP를 활용한 어셋 라이브러리를 제작, 구축 중에 있으며 국내 굴지 기업들과 손잡고 NFT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XR(확장현실), 버추얼 휴먼 등 실감 미디어 및 메타버스 사업을 꾸준히 확장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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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X덱스터 '머털도사' 영화·드라마 동시 제작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덱스터스튜디오의 MOU 체결 첫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지난 1월, 영화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대표 홍정인)이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 강종익)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 강화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가 새로운 영화와 드라마로 탄생한다.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는 만화 출간 및 198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MBC에서 방영, 5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덱스터스튜디오 간의 MOU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와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할 '머털도사'는 원작을 기반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한국형 히어로물을 그릴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파급력 있는 슈퍼IP(지적재산권)인 ‘머털도사’는 공동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되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풍성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주' '박열' '리틀 포레스트' '자산어보' '킹메이커'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교섭' '헌트' '드림' '보고타' 등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다양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콘텐트 제작과 유통을 위한 스튜디오로 성장하기 위해 ‘머털도사’의 영화 투자·배급 및 드라마 공동 제작을 담당한다.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영화, 드라마, 웹툰, 숏폼 콘텐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콘텐트 제작을 위한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는 드라마의 메인 제작과 더불어 영화·드라마의 VFX, DI(색 보정), 사운드 보정 등 후반 작업 전반을 맡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기생충' '승리호' '오징어 게임' '지옥' '해적: 도깨비 깃발' 등 지난 10여 년간 유수의 작품들을 통해 증명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품 전체 퀄리티를 높일 전망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풍부하게 확장하며 새롭게 탄생할 슈퍼IP ‘머털도사’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덱스터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원작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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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메가박스와 MOU 체결 "신규 프로젝트 공동 기획·개발"

덱스터스튜디오와 메가박스가 손 잡았다. 덱스터스튜디오는 12일 "메가박스와 ‘영상화 기획·제작 및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로 지금까지 영화 ‘미스터 고’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 등을 제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메가박스는 2014년 한국영화 투자사업을 시작해 연간 10편의 영화 투자 배급 및 제작을 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동주’ ‘박열’ ‘리틀포레스트’ ‘자산어보’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교섭’ ‘헌트’ ‘드림’ ‘보고타’ 등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 확대를 기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와 메가박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개발하고 이를 영화 및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해당 IP를 기반으로 한 추가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향후 메가박스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VFX, DI(색 보정), 사운드 보정 등 후반 작업 전반에도 참여한다. 그간 유수의 작품을 통해 증명해 온 덱스터스튜디오만의 기술력을 더해 작품 전체 퀄리티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내실 있는 영화들을 꾸준히 제작해 온 메가박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개발해 양질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덱스터스튜디오는 2022년을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종합콘텐츠사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원작 IP를 추가 수급하는 동시에 감독 및 작가를 확보해 자체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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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덱스터스튜디오, 메가박스와 MOU "제작·배급 시너지"

덱스터스튜디오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손잡고 영화·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12일덱스터스튜디오는 "메가박스와 '영상화 기획·제작 및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트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올인원 종합 콘텐트사로 영화 '미스터 고'(2013),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백두산'(2019), '모가디슈'(2021) 등을 제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메가박스는 2014년 한국영화 투자사업을 시작해 연간 10편의 영화 투자 배급 및 제작을 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동주', '박열', '리틀포레스트', '자산어보'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교섭', '헌트', '드림', '보고타' 등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콘텐트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 확대를 기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와 메가박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개발하고 이를 영화 및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해당 IP를 기반으로 한 추가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향후 메가박스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VFX, DI(색 보정), 사운드 보정 등 후반 작업 전반에도 참여한다. 그간 유수의 작품을 통해 증명해 온 덱스터스튜디오만의 기술력을 더해 작품 전체 퀄리티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내실 있는 영화들을 꾸준히 제작해 온 메가박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트를 기획·개발해 양질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덱스터스튜디오는 2022년을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종합콘텐트사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원작 IP를 추가 수급하는 동시에 감독 및 작가를 확보해 자체 콘텐트 기획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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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날아오른 '비상선언'

'비상선언'이 드디어 촬영에 돌입했다. 역대급 캐스팅 소식과 함께 5월 내 크랭크인을 알렸던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오랜 준비 끝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달 30일 송강호가 첫 촬영을 진행했고, 1일에는 전도연이 강남 모처에서 촬영을 마쳤다. 3월 크랭크인을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를 비롯한 여러 여건들로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조금 더 길게 가진 '비상선언'은 본격적인 촬영과 함께 시원하게 날아 올랐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사전적 의미는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한다.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 프로젝트를 위해 현존하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한 명만 캐스팅해도 주목도가 남다를 상황에서 미(美)친 캐스팅의 완성형을 그야말로 완성했다. 송강호·이병헌·전도연이 뭉쳤고, 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준까지 의기투합했다. 캐스팅 명단이 속속 알려질 때마다 "'비상선언'은 대체 무슨 영화냐" "한재림 감독은 무슨 복이냐"는 이야기가 쏟아졌을 정도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강호·이병헌·전도연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비상선언'을 향한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은 최고조 그 이상이다. 앞서 초호화 멀티 캐스팅으로 이슈를 모았던 '외계인' '원더랜드'의 윗길이라는 반응도 상당하다. 주·조연까지 연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배우들을 한데 모아놨다. 언제 어디서나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존재감도 남다르다. 기대치가 치솟는건 당연하다. 송강호·이병헌·전도연이 한 작품에 모두 모인건 '비상선언'이 처음. 송강호와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을 함께 했고, 송강호와 전도연은 '밀양'에서 호흡 맞췄다. 전도연과 이병헌은 '협녀' '백두산'에서 멜로 아닌 멜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현실 재난 영화에서의 시너지는 어떨지, 판은 짜였고 한재림 감독의 어깨는 꽤나 무거울 수 밖에 없지만 그만큼의 신뢰도 높다. 이번 영화에서 송강호는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뒤를 쫓는 형사, 이병헌은 비행기 공포증을 가지고 있으나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전도연은 비상 사태에 맞서는 장관으로 전작들에서 보인 모습을 또 한번 지워낼 예정이다. 또한 김남길은 부기장, 임시완은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 김소진은 승무원, 박해준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으로 탄탄한 중심을 잡는다. '비상선언'은 촬영이 예상보다 밀리면서 하루가 아쉬운 상황 속 촘촘하게 스케줄표를 채워넣고 있다.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애정을 0순위로 최대한 모든 것을 맞추려 노력 중이고, 제작진은 때마다 유연하게 대처하며 안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는 공식 역시 '비상선언'에는 전혀 통용되지 않을 전망. 2020년 악몽같은 한 해를 보낸 영화계에 2021년엔 '비상선언'부터 일찌감치 큰 선물로 약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02 08:00
연예

기획자로 속편으로..마블 갔다 돌아온 마동석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떠났던 배우 마동석이 돌아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 촬영에 매진한 마동석은 올 초 한국으로 돌아왔다. 전 세계를 누비며 '이터널스'에만 집중하느라 연말 출연작 홍보에도 참여하지 못한 한을 풀듯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랜만에 국내 모처에 모습을 드러낸 마동석의 사진이 공개됐다. 광주에서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를 촬영 중으로, 여전한 마석도 형사, 마동석의 강렬한 비주얼이 네티즌의 시선을 쏠리게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지자 주춤했던 '범죄도시2'는 국내 분량부터 촬영을 시작한 상황. 2017년 개봉해 뜨겁게 흥행했던 1편의 속편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OCN 토일극 '번외수사'에서도 마동석이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극중 차태현의 아버지로 마동석의 사진이 등장한 것. '번외수사'는 마동석 팀고릴라의 작품이다. 이에 사진으로나마 깜짝 출연해 재미를 선사했다. 팀고릴라는 마동석이 최근 몇년간 공들여 이끌어온 창작 집단이다. 영화 '범죄도시'와 '성난황소'를 기획·제작했고, '악인전'을 공동제작했다. '번외수사' 기획에 참여하며 첫 드라마를 세상에 선보였다. 마동석은 첫 방송 전 공개된 홍보 영상을 통해 "OCN이 콘텐츠 기획 회사 팀고릴라의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영화와 드라마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 이야기를 꺼냈을 때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여러 기획자들이 의견을 나누던 중,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비하인드를 드라마로 만들자는데 뜻이 모였다. 그게 '번외수사'가 됐다"고 직접 설명했다. 영화계 모두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마동석 또한 마찬가지다. 다행히 '이터널스' 촬영을 코로나19 유행 전 끝내긴 했으나, 개봉 일정이 올해 11월에서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직접 출연까지 하는 '악인전'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제작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범죄도시2'의 해외 촬영도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연말 홍보 참여 없이도 '시동'과 '백두산' 두 작품 모두의 흥행을 이끌어냈듯,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영역을 확장하며 '열일'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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