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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비타민' 이수지, 반려견 백설기 반전 검진결과에 '반색'

개그우먼 이수지와 반려견 백설기의 웃음 만발한 반려 생활 공개로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이수지의 반려견인 백설기의 건강 시그널 체크부터 강아지 척추 건강에 좋은 혈 자리 마사지 비법까지 소개됐다. 못 말리는 식탐꾼 백설기와 보호자 이수지의 데칼코마니 같은 반려 생활이 시작부터 웃음의 시동을 걸었다. 한 눈에 보아도 많은 양의 한 끼 식사를 해결한 뒤 한가로이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마치 쌍둥이 같아 보였던 것. 특히 백설기는 먹는 것 말고는 다른 것에 관심을 두지 않을뿐더러 움직이기를 싫어해 건강이 우려된 상황. 여기에 이수지의 친정엄마가 사람 음식을 챙겨주면서 강아지 양육법을 두고 모녀(母女)간에 갈등까지 폭발했다. 하지만 백설기의 건강상태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비만이 아닌 정상 체중이었고, 왼쪽 눈에 백내장과 척추뼈의 변형이라는 반전 결과를 얻었다. 의벤져스는 척추 건강에 좋은 혈자리 마사지와 기력을 높이는 마사지, 근육 단련에 좋은 짐볼 운동법 등을 직접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수찬과 의벤져스의 든든한 활약이 돋보이는 '도와줘요 펫뷸런스' 코너에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학대받은 고양이 110여 마리를 보호하는 고양이 보호소를 찾아가 하반신 마비 고양이인 꽁냥이와 구내염을 앓고 있는 고양이 미요를 만났다. 펫허준 이태형 수의사는 그 중 뒷다리를 쓸 수 없던 꽁냥이에게 침술을 행했는데 동물에게 침을 놓는 이색적인 광경이 안방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다리에 침이 꽂히자 꽁냥이는 뒷다리를 움직이며 반응을 보였고, 아직 신경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치료해보기로 했다. 구내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미요는 보기만 해도 위태로운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음식물 섭취는 물론 그루밍도 힘겨워한 미요는 체온이 39도가 넘은 상태였고, 역시 '펫뷸런스' 팀의 의해 병원으로 이송, 본격적인 진단과 치료가 시작될 다음 방송을 고대케 했다. 김수찬은 꽁냥이, 미요와 병원으로 향하기 전 갑자기 촬영장을 이탈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김수찬은 어디로 향했던 것일지 11월 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펫 비타민'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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