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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하고 매콤한 재미…‘악마가 이사왔다’ 기대 포인트 공개

‘악마가 이사왔다’ 측이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이상근 감독→임윤아…팀 ‘엑시트’ 뭉쳤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지난 2019년 개봉, 942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의 흥행 공신들이 다시 한번 모였다는 점에서 여름 극장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는 물론, 백현익 프로듀서, 김일연 촬영감독, 김민재 조명감독, 채경선 미술감독 등 주요 제작진이 함께했다.베테랑 스태프들은 전문적인 손길과 호흡으로 이 감독 특유의 무해하면서 재기발랄한 면을 완성시켰다는 후문. 이 감독은 “‘엑시트’ 제작진과 다시 함께하는 만큼 배우 임윤아가 현장을 대하는 방식, 인간적인 부분들까지 서로 많이 공유되고 이해했던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임윤아·안보현, 환상의 ‘덩치’ 케미임윤아와 안보현의 케미도 기대감을 높인다. 극중 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지만 새벽이면 상급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연기했다. 안보현은 퇴사 후 무미건조 집콕 일상을 보내던 청년 백수이자 선지의 특별한 비밀을 우연히 듣게 되고, 새벽마다 선지의 보호자가 되는 험난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길구 역을 맡았다.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반전 매력으로 기상천외한 호흡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는 임윤아, 안보현은 단순한 동료를 넘어서 실제 선지와 길구와 같은 현장 호흡을 보여줬다는 귀띔이다. 실제 이 감독은 “모든 장면마다 함께 연구하고 합을 맞추면서 두 사람이 부쩍 친해졌다. 이들의 호흡이 영화의 강력한 힘이 됐다. 둘의 덩치 차이가 좀 있다 보니 흔히 말하는 ‘덩치 케미스트리’도 좋았다”고 자신했다. ◇악마가 들렸다…美친 발상과 전개‘악마가 이사왔다’는 제목 그대로 올여름 미친 재미의 악마 들린 코미디 탄생을 알린다. 극 I 성향의 선지가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로 깨어난다는 설정부터 무미건조 집콕 일상을 보내던 청년 백수가 우연히 선지의 비밀을 알게 되고, 비밀을 지켜주며 보호하는 험난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는 등 이 감독만의 순수하며 독특한 발상이 묻어나 있다. 여기에 딸의 오싹한 비밀을 오랜 세월 지켜와 해탈하게 된 악마 아빠 장수(성동일), 새벽에는 빵을 굽고, 낮에는 가게를 보고, 밤에는 클럽까지 가고 싶은 선지만큼 독특한 MZ 사촌 아라(주현영)까지 악마의 마수와 맞바꾼 미친 연기력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9 08:41
산업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한국서비스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롯데관광개발은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경영을 실천한 기업과 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서비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중 최고경영자상은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의 리더십과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유공자상 중 하나다. 백 대표는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프리미엄 여행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2001년부터 전세기 사업을 통해 해외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냈으며, 2010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 사업을 시작해 국내 크루즈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서비스 부문에서 2003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통산 16번째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아무리 좋은 여행 상품이라도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진정한 프리미엄이라 할 수 없다”라며 “종합대상과 함께 최고경영자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키지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7 10:25
드라마

이보영-이민기-강기영 ‘메리 킬즈 피플’ 티저 포스터 공개

이보영 주연의 ‘메리 킬즈 피플’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모범택시’, ‘크래시’에서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인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을 집필한 이수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티저 포스터’에는 누군가의 손에 들린 샴페인 잔이 찬란하게 반짝이며 위용을 드러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샴페인 잔 속에서는 무수한 기포들이 살아 움직이듯 치솟아 오르고, 마치 해골의 형상과 같은 불가사의한 이미지가 도드라져 불안감을 높인다. 특히 ‘도와줄게요. 당신의 죽음을...’이라는 문구가 샴페인 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가운데 어두운 심연을 향해가듯 점점 희미하게 사라져 호기심을 자극한다.제작진은 “‘티저 포스터’에서는 단순한 드라마의 서막이 아닌, ‘메리 킬즈 피플’를 관통하는 의미와 서스펜스적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라며 “‘티저 포스터’의 독보적인 무드에서부터 이 전에 본 적 없는 극반전 서사를 예고하는 ‘메리 킬즈 피플’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1 11:22
스타

CJ ENM, AI 기술 접목 미래 생태계 재편…글로벌向 ‘캣 비기’ 공개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은 CJ ENM이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에서 콘텐츠 생태계를 재편할 AI 사업 추진 전략과 자체 제작한AI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최초로 선보이며 AI 콘텐츠 선도 기업으로 청사진을 제시했다.CJ ENM(대표 윤상현)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 ‘K콘텐츠, AI와 만나다: AI 기술이 바꾸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CJ ENM 컬처 TALK’ 행사를 진행했다.콘텐츠 전문기업이 AI산업 패러다임 변화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AI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CJ ENM은 기술 혁신을 넘어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통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신근섭 CJ ENM 전략기획담당은 “현재 기획, 제작, 유통·마케팅 등 콘텐츠 제작 단계 전반에 AI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선진화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AI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신유형 원천 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AI 기술, 콘텐츠 기획, 사업 역량을 모두 겸비한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AI 콘텐츠에 특화된 조직을 확대해 글로벌 AI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을 통해 콘텐츠 제작 과정에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 시스템 소개도 이어졌다. ‘시네마틱 AI’는 드라마, 영화 등 내러티브 콘텐츠에 최적화된 AI 영상 제작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각각 개별 AI 툴로 작업해야 했던 이미지·비디오·사운드·보이스 등을 원스탑으로 제작할 수 있어 AI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릭터와 배경을 3D로 자동 데이터화하는 기술도 탑재해 기존 AI 콘텐츠 제작에서 한계로 지적됐던 캐릭터 일관성 유지가 가능해졌다. 원천 IP 발굴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AI 스크립트'도 공개됐다. 'AI 스크립트'는 콘텐츠 트렌드, 소비자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력 있는 원천 IP를 발굴하고, 적합 장르 및 미디어를 제언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빅테크 기업에서 제공하는 언어 분석 모델 대비 함축적 의미가 많은 문학적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행사에는 CJ ENM이 자체 AI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신규 AI 애니메이션 ‘캣 비기(Cat Biggie)> 시리즈도 최초로 선보였다. 기획 및 캐릭터 개발 포함 총 5개월 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참여 인원도 AI 기획, 제작 전문가 단 6명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5분 분량 3D애니메이션 제작 기간이 3~4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다. ‘캣 비기’는 국경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향 시리즈로 고양이가 병아리를 만나 아빠가 되는 육아대디 성장 스토리를 논버벌(Non-verbal)로 그려냈다. 약 2분 분량의 숏폼 총 30편이며, 전 세계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중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캣 비기’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한 백현정 CJ ENM AI 사업추진팀장은 “실사에 비해 동작이 크고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영상의 특성을 AI로 제어하고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자체 개발한 ‘시네마틱 AI’로 캐릭터를 3D 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영상 제작 시스템에 학습시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CJ ENM은 한국 정서를 AI 기술로 구현한 장편 영화와 세계 속 신화에 숨겨진 어드벤처 스토리를 담은 AI 드라마 시리즈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11:48
예능

강호동→백현 ‘대탈출 더 스토리’ 온다…올 여름 역대급 스케일

‘대탈출 : 더 스토리’가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 6인의 탈출러가 펼칠 극한의 탈출기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7월 23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는 새로운 탈출러들과 함께 차원이 다른 스케일에 촘촘한 세계관, 그리고 스토리를 더해 돌아온 서스펜스 어드벤처.특히 이번 시즌은 기존의 TV 무대를 벗어나 OTT 티빙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런칭 예고 영상과 단체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영상에서는 좁은 골목을 따라 숨 가쁘게 달리는 여섯 탈출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에 무언가를 쥔 채 앞장서는 강호동과 겁에 질린 얼굴로 뒤를 따르는 김동현, 울부짖으며 뛰는 유병재까지 수많은 탈출을 겪어온 베테랑 3인의 다급한 움직임은 이번 여정이 결코 평범치 않음을 직감하게 만든다. 뒤이어 뒤를 돌아보며 손사레를 치는 고경표, 다급히 도망치다 넘어지는 백현, 상가 안으로 몸을 숨기고 문을 닫는 여진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듯한 이들의 행동과 불안한 표정은 '살기 위해 찾아야 한다'는 자막과 맞물리며 탈출러들이 맞닥뜨린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어두운 동굴 틈 사이로 여섯 탈출러가 고개를 내밀고 무언가를 응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비슷한 옷차림을 한 여섯 멤버들은 저마다 경계심, 놀라움, 긴장감 등 서로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이 무엇을 마주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처럼 ‘대탈출 : 더 스토리’는 런칭 예고 영상과 단체 포스터를 통해 심상치 않은 서스펜스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쫓고 쫓기면서도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여섯 탈출러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허 사건들은 물론 이들이 그려낼 팀워크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5 08:54
드라마

이보영-이민기-강기영…‘메리 킬즈 피플’ 첫 대본 리딩

‘메리 킬즈 피플’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을 집필한 이수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태항호, 유승목, 심소영 등 연기력을 입증받은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24일 배우들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박준우 감독은 배우들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의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한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태항호, 윤가이, 유승목, 심소영, 김상지, 강나언 등 연기력 갑 베테랑 배우들과 에너지 넘치는 신예들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데도 불구하고 단단한 팀워크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보영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아 목소리 톤부터 어조, 눈빛에 이르기까지 이전 캐릭터와 180도 다른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보영은 강한 신념을 가지고 희망 없는 환자들을 도우면서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흔들리는 인간적인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소화해 감탄을 이끌었다.이민기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말기암 환자 조현우 역으로 각별한 존재감을 빛냈다. 이민기는 차분하고 담담한 톤으로 지친 삶을 그려내면서도 형형한 눈빛으로 삶과 죽음의 딜레마에 빠져 괴로워하는 조현우를 완벽한 완급 조절 연기로 담아내 탄성을 불러일으켰다.강기영은 대학 시절부터 친구 사이인 우소정과 함께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면허가 박탈된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 역으로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강기영은 다정함과 진중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맛깔진 연기 톤으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팽팽한 긴장감을 전환시키는 분위기 메이커로 극의 텐션을 조율했다.뿐만 아니라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등 개성 있는 연기 색깔과 빈틈없는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은 환상적인 연기 케미로 서사의 맛을 배가시켰다. 백현진은 철저하게 비밀을 숨긴 미스터리한 사업가 구광철 역, 권해효는 인품이 남다른 무료 병원 원장 양신부 역, 김태우는 경찰청장 안태성 역, 서영희는 유능한 변호사이자 우소정의 이웃 학부모 류이수 역으로 ‘메리 킬즈 피플’의 무게감을 더했다. 간호사 최예나 역 윤가이와 백의원 역 유승목, 수간호사 역 심소영, 우소정의 조카 재연 역 김상지와 재연의 친구 우미 역 강나언은 실감 나는 연기로 각 캐릭터의 매력을 살아 숨 쉬게 했다.묵직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한바탕 터지는 웃음, 눈물이 울컥하는 슬픔과 감동까지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제대로 시너지를 터트리며 ‘메리 킬즈 피플’ 첫 방송을 기대케 했다.제작진은 “‘메리 킬즈 피플’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대본 리딩에서 모든 배우가 착착 맞춰진 단단한 연기합으로 현장을 꽉 채웠다”며 “서스펜스를 넘어 사회적으로 꺼내기 어려운, 죽음과 삶에 대한 심도 깊은 시각들을 마주하게 될 ‘메리 킬즈 피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4 09:27
뮤직

‘더보이즈 탈퇴’ 주학년, 日 AV 배우 만남 논란에… 차가원 회장 “사생활 관리 미흡, 깊이 반성” [공식]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로 팀을 탈퇴한 가운데, 원헌드레드 회장 차가원이 직접 사과했다.18일 소속사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차가원 회장은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에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는 아티스트의 활동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팬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다시 한번 걱정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으며, 지난달 29일 밤 일본 지인들과 함께 롯폰기의 술집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주학년은 새벽까지 머문 술자리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함께했다.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22:25
스타

강호동→백현 ‘대탈출 : 더 스토리’, 7월 23일 베일 벗는다 [공식]

‘대탈출 : 더 스토리’가 오는 7월 23일 티빙에서 베일을 벗는다.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는 확장된 스케일과 신규 탈출러 합류로 더 풍성하게 돌아온 국내 유일 초대형 탈출 버라이어티 ‘대탈출’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으로, 기존 무대였던 TV에서 벗어나 OTT 티빙과 함께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깊은 땅 속에서 발견된 듯한 황금색 ‘대탈출 : 더 스토리’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드벤처 영화의 무드와 함께 ‘서스펜스 어드벤처’ 라고 적힌 문구가 어떤 스릴과 어드벤처를 선사할 지 호기심을 돋운다.특히 ‘더 스토리’라는 부제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대탈출 : 더 스토리>에서는 탈출구를 향해 부단히 달려갔던 기존의 여정에서 한 단계 나아가 거대한 스토리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과 장치들로 한층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스펜스 어드벤처 장르에 걸맞게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이내믹한 상황과 허를 찌르는 반전, 짜릿한 쾌감이 기대되고 있다.무엇보다 ‘대탈출’의 터줏대감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가 출격해 경력직들의 노련함과 보장된 재미를 예감케 한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색다른 조합을 이룬다. 이에 신규 멤버들의 활약과 하나로 뭉칠 신구 멤버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이들이 일으킬 시너지가 주목되고 있다.또한 이우형 PD와 양슬기 PD를 필두로 탄탄한 이야기와 디테일, 두뇌를 자극하는 문제들이 준비돼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새로운 멤버 구성,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 ‘대탈출 : 더 스토리’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탈출 대장정이 기다려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08:40
스타

[왓IS] MC몽, 원헌드레드와 결별하나…”개인 사정 탓 업무 배제”

가수 MC몽이 수장으로 있던 기획사 원헌드레드레이블 업무에서 배제됐다.13 일 원헌드레드레이블은 일간스포츠에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현재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업무에서 배제된 구체적인 이유, 향후 복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MC몽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레이블을 공동 설립했으며, 총괄 프로듀서를 역임했다. MC몽은 지난해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기도 했다. 원헌드레드레이블에는 그룹 더보이즈와 김대호 등이 소속돼 있다.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 코미디언 이수근, 하성운, 이무진, 비비지, 또 다른 자회사INB100에는 엑소 백현, 첸, 시우민 등이 속해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19:48
뮤직

백현, 데뷔 첫 월드투어 첫 공연 성료…KSPO돔 또 달궜다

그룹 엑소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월드 투어의 첫 단추를 무사히 끼웠다.백현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KSPO돔에서 ‘2025 백현 월드 투어 ‘레버리’ 인 서울‘을 개최했다. 8일 공연은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돼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 했다. ‘영’으로 첫 등장한 백현은 ‘고스트’, ‘파인애플 슬라이스’와 함께 본격 콘서트의 포문을 연 뒤 “에리(공식 팬덤명 ‘엑소엘’ 애칭)들 잘 지냈어요? 작년에는 아시아 투어였는데 이번엔 저의 첫 월드 투어예요. 이번 서울 공연 잘해서 더 많은 지역의 에리들에게 제 진심이 닿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데뷔 후 처음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소회와 포부를 내비쳤다.이어 백현은 ‘우’, ‘언더워터’, ‘밤비’ 무대를 공개했고, 다음으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섹션이 진행됐다. ‘초콜릿’, ‘랑데뷰’, ‘굿모닝’을 비롯해 ‘러브 컴스 백’, ‘레몬에이드’, ‘유엔 빌리지’까지 백현만의 감성을 담은 셋 리스트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 백현의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트루스 비 톨드’, ‘콜드 하트’, ‘싸이코’까지 이어지며 클라이맥스를 장식했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다음 섹션으로 백현이 팬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가사로 담은 ‘블랙 드림즈’와 리드미컬하고 섬세한 보컬을 만날 수 있는 ‘벳차’, ‘캔디’, ‘엘리베이터’까지 대표곡 무대들이 이어지며 공연의 마지막을 향해갔다. 뜨거운 앙코르 요청과 함께 백현은 ‘노 프로블럼’, ‘공중정원’으로 재등장했고, 엔딩곡을 남겨두고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밴드 라이브로 ‘러브 어게인’, ‘그댄 달라요’, ‘그대만 있다면’, ‘씨 오브 러브’, ‘드림’을 양일간 깜짝 가창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끝으로 백현은 “이번 콘서트는 어떻게 하면 티나게 에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준비했어요. 그런데 오늘 오히려 제가 더 감동을 받아버리는 바람에 다음엔 이제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이번 공연 덕에 전 앞으로 이어질 투어도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오늘 정말 행복했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엔딩곡 ‘놀이공원’과 함께 공연을 마무리했다.백현은 데뷔 13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첫 솔로 월드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압도적인 무대 장치와 화려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구성으로 KSPO돔을 꽉 채우며 ‘공연 장인’의 면모를 확실하게 입증했다.소속사는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한 입장 게이트 내 레드카펫부터 무더위 쉼터, 이동식 돌출 무대, 공연장 곳곳에 자리한 관객의 시야 확보를 위해 후면 LED를 설치하는 등 디테일까지 챙겼고 공연 후에는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의 수록곡 ‘초콜릿’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백현은 오는 14일과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Reverie’의 공연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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