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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첫 주연작 '더 박스', 전주→부산으로 떠나는 버스킹 여행

박찬열, 조달환 주연의 뮤직버스터 '더 박스(양정웅 감독)'가 대한민국 명소들에서 펼쳐지는 버스킹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3월 24일 개봉을 앞둔 '더 박스'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원한 볼거리까지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음악에 미친 지훈과 민수의 계약여행, 그 첫번째 여정은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이다. 지훈의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민수는 대형 박스까지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첫 번째 공연은 지훈이 쓰러지며 실패로 남게 된다. 이 후 “쪽박을 치든, 대박을 치든 10번의 공연은 채워보자”며 두 사람의 본격 버스킹 전국투어가 시작된다. 전주의 라이브 클럽에서는 지훈의'[Without You'와 '맨발의 청춘'을, 다음 여정인 광주에서는 광주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Happy'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박스 속 지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지는 여정에서도 각 지역의 랜드마크와 대표적인 향토음식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여수의 상징 돌산대교의 야경과 함께 계속되는 이들의 고군분투 여행, 여수에서는 'My Funny Valentine' 공연과 갓김치 먹방으로 군침까지 자극하고 경주에서는 첨성대와 대릉원을 배경으로 공연하는 지훈이 자연스럽게 다른 버스커들과 합주를 펼치는 등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울산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핫플레이스 함월루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매일 그대와'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무비의 대미를 장식하는 콜드플레이의 'A Sky Full Of Stars'를 웅장한 드럼 합주 연주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더 박스'는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2 08:08
연예

"한편의 청춘 로드무비" 정세운, '20 썸띵' 뮤직비디오

정세운이 한 편의 청춘 로드무비와 같은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정세운은 지난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20 Something’(투웬티 썸띵)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홍성준 감독의 촬영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름답고 웅장한 풍경과 이국적인 기차를 배경으로 곡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살렸다.LUCKY(럭키) 티켓과 함께 소극장에 초대받은 정세운이 극장에서 자신의 꿈에 대한 영화를 보게 되는 액자식 구성을 취해 신비로운 분위기로 몰입감도 높였다. 한 편의 청춘 로드 무비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는 정세운이 기타를 메고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녹여냈다.특히 ‘20 Something’에 담긴 메시지와 연결되는 뮤직비디오가 정세운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뮤직비디오에서 기차를 타고 낯선 땅에 도착한 정세운은 헤매기도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풍광을 감상하고, 여행을 준비하던 그때의 설렘을 생각하며 여행을 즐긴다. 마치 꿈을 향해 나아가는 20대들의 모습과 닮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때의 설렘과 긴장, 행운과 함께 꿈에 다가가지만 행복함과 동시에 시련도 겪는 다양한 심상들을 담았다. 뮤직비디오 곳곳 상념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세운의 모습으로 곡에 담긴 깊은 감성도 드러냈다.허허벌판 위 그랜드피아노 연주, 도심 속 길거리 버스킹 등 꿈을 이루는 판타지적인 장면을 더해 꿈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도 표현했다. 여기에 아픈 손가락의 이미지를 가져와 '20 Something'이라는 곡 제목처럼 현시점에 살아가는 20대들의 꿈의 이미지란 마치 기타를 치는 소년에겐 아픈 손가락과 같고 꿈에 대한 행복함과 동시에 아픔도 느껴야 하는 아이러니를 담았다. 영화가 끝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지만, 다시 꿈 속 장면에 있는 듯한 모습으로 꿈이 결코 영화로만 끝난 것이 아님을 암시하며 희망도 담았다. 정세운이 직접 작사해 완성시킨 ‘20 Something’은 기타 치는 소년 정세운의 성장기인 동시에 정세운과 같은 20대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을 담은 곡이다. 2013년 가수가 되기 위해 기타 하나만을 들고 부산에서 상경한 정세운의 모습과 기타를 메고 여행을 떠나며 꿈을 펼치는 뮤직비디오 속 모습이 맞닿아 있다. 황지영기자 2018.08.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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