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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게임 리뷰] '라스트 워: 서바이벌', 전략·생존·좀비가 만든 몰입의 100시간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공식 인기 순위 및 평점 데이터, 주요 게임 평론 사이트와 커뮤니티 리뷰, 언론 보도 등 다양한 공개 자료를 종합 분석해 작성한 기사입니다.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전략 게임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2025년 7월 16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을 기록하며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곧 해당 게임이 고유의 콘텐츠적 강점과 장기적인 몰입 요소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게임을 처음 실행하면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미니게임이 등장한다. 좀비 무리를 피해 달리고 무기를 강화하는 하이퍼캐주얼 스타일의 이 입문 콘텐츠는 실제로는 게임의 중심이라기보다 진입 장벽을 낮추는 일종의 ‘도입부’에 해당한다. 본격적인 전개는 자원 확보, 기지 건설, 영웅 모집과 성장, 연맹 결성과 서버전 등으로 이어지는 전략 시뮬레이션 구조에서 이뤄진다. 초기에는 자동화된 요소들이 많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략적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판단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구조다.게임의 핵심은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부대를 운영하는 전투 중심 시스템에 있다. 각 영웅은 고유의 능력과 속성을 갖고 있어, 조합 방식과 전투 포지션에 따라 전체 전략이 달라진다. 이는 무과금 이용자에게도 일정 수준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설계이지만, 중후반으로 접어들수록 과금 이용자와의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진다는 점은 분명한 한계로 지적된다.특히 연맹 시스템은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단순한 캐주얼 게임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중심 전략 게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이용자는 같은 연맹에 소속된 타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협동해 자원을 나누고 기술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으며, 적 연맹과의 전면전에서는 서버 대 서버 단위의 장기전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커뮤니티 소속 여부에 따라 성장 속도와 경험 양상이 크게 달라지도록 설계돼 있으며, 협동과 경쟁을 촉발하는 핵심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다.광고에서 보여지는 콘텐츠와 실제 게임의 차이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광고물은 단순한 미니게임 스타일의 캐주얼 콘텐츠를 강조하는 반면 실제 게임은 SLG(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전형에 가깝기 때문이다. 전략적 자원 배분, 건물 업그레이드, 영웅 육성과 같은 요소가 본류를 이루는 만큼, 단기간에 쉽게 즐기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시스템을 이해하며 즐겨야 하는 구조다. 다만 이러한 광고와 실 내용의 불일치는 게임의 완성도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진입 이후 구조적인 깊이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2025년 7월 기준,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에서 4.6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4.5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리뷰 수는 100만 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광고와 내용은 다르지만 전략성과 커뮤니티성의 재미는 확실하다”, “초기에는 무과금으로 충분히 즐기지만 경쟁 구간에선 과금 유도가 강해진다”, “연맹 콘텐츠와 서버 경쟁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AI 기반 리뷰 시스템을 통해 수십 시간 동안 해당 게임을 체험한 결과,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체계적인 성장 루프, 주기적 보상 시스템, 경쟁 유도형 커뮤니티 구조 등을 통해 고정 이용자층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매일 짧게 플레이하든, 장시간 몰입하든 이용자의 사이클에 따라 선택 가능한 콘텐츠 폭도 넓게 설계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으로 평가된다.결론적으로,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단순한 좀비 액션 게임이 아니라 전략, 성장, 협동 플레이 중심의 구조를 갖춘 본격적인 SLG로 자리 잡았다. 지극히 예측 가능한 과금 유도와 반복 루프로 일부 이용자에게는 아쉬움을 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콘텐츠의 깊이, 전략 구조, 커뮤니티 기반 설계가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장르와 좀비 세계관에 흥미가 있는 이용자에게 특히 권장할 만하다. 인기 상위를 유지하는 이유가 광고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은, 직접 플레이해보는 순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15:32
영화

‘전독시’ 안효섭 “‘케데헌’ 출연, 영어 연기 욕구 있었다” [인터뷰④]

배우 안효섭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해 언급했다.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안효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안효섭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우선 첫 번째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케이팝이란 주제보다는 언제나처럼 캐릭터가 좋았고 대본 자체가 재밌었다”고 답했다.이어 “내가 영어를 할 줄 아니까 영어로 연기해 보고 싶다는 욕구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더 편안하게 감독님들과 맞추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만들어갈 수 있겠다 싶었다”면서도 “근데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달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는 악마를 사냥하는 이중적 세계를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극중 안효섭은 저승사자 아이돌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안효섭은 처음 도전한 목소리 연기에 대해 “일반 연기보다 과장해야 하는 건 맞았다. 목소리로만 표현해야 하는 거니까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감독님들이 되게 잘 잡아줬다”고 말했다.그는 “감독님 두 분은 미국 LA에 계시고 난 한국에서 줌으로 녹음했는데 되게 디테일하게 잡아줬다”며 “내가 준비한 부분을 살려 주기도 했고, 앞에 카메라가 있어서 내 표정을 살린 것도 있다고 했다. 그런 점이 재밌었다”고 회상했다.안효섭은 또 메기 강 감독이 자신의 출연작 ‘사내 맞선’ 팬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감사했다”며 “사실 난 영화에 ‘사랑인가 봐’란 곡 자체를 그대로 넣을 줄 몰랐다. 피아노 버전 등을 생각했는데 한 곡이 그대로 나왔다. 한국 드라마 신을 통째로 가져온 것 자체가 되게 영리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TMI인데 내가 얼마 전에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했다. 그때 피아노를 쳐준 분이 (‘사랑인가 봐’를 부른) 멜로망스 정동환 씨였다”며 “날 만나자마자 감사하다고 해서 ‘노래가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인사를 나눴다. 훈훈한 TMI”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6 12:32
예능

제2의 제로베이스원 탄생… ‘보이즈 2 플래닛’ 160명 데뷔 경쟁 돌입 [종합]

제2의 제로베이스원 탄생이 시작된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Mnet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스터 10인 이석훈, 임한별, 효린, 저스디스, 백구영, 킹키, 카니, 김재중, 샤오팅, 제이릭을 비롯해 김신영 CP, 정우영 PD, 고정경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Mnet ‘플래닛’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이자, 남자 버전으로는 두 번째 시즌이다. 5세대 가요계의 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제로베이스원이 2023년 7월 데뷔 후 2년 반 활동을 계획했던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보이즈 2 플래닛’이 그 바통을 잇는 새로운 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이 상당하다. 당초 ‘보이즈 2 플래닛’은 한국 멤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보이즈 2 플래닛 K’와 중국 멤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보이즈 2 플래닛 C’, 두 편의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로 데뷔 그룹을 결성하는 포맷으로 기획됐다. 김신영 CP는 “앞선 시즌에서 중화권 참가자들의 비중이 많았는데 아쉬움을 느꼈다. 실제로 1위를 했던 장하오 역시 중화권 친구였다”며 “한국어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 중화권 참가자들이 가진 통통 튀는 매력이나 잠재력 등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하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중화권 친구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트윈 플래닛’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다만 3회부터는 두 플래닛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합쳐져, 하나의 그룹만 데뷔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신영 CP는 “기획 단계에서 여러 가지 안을 준비했다. 참가자 모집 당시에는 두 개의 데뷔조가 나오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었다”며 “하지만 두 플래닛의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재능, 잠재력을 지녔고 두 그룹이 만나 함께했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포착했다. 그래서 결국 데뷔조도 하나로 합쳐 함께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이즈 2 플래닛’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이석훈은 “참가자들의 수준이 계속해서 상향 평준화되는 것에 정말 놀라고 있다. K팝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주체성’이 정말 중요하다. 본인들의 주체성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에게 ‘너희들이 하는 것이 맞다’는 주체성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구영은 “160명의 참가자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심사를 진행하면서 그 규모를 실감했다”며 “다양한 생각과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들의 매력을 계속 보고 듣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제작진은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 및 분량 배정 등 차별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김신영 CP는 자회사 웨이크원 출신 멤버 밀어주기 의혹과 관련해 “프로그램에 정말 많은 참가자들이 출연한다. 또 많은 스태프들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송이 공개되면 시청자들이 더 잘 느끼시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할 의향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가 매력이 없는데 돋보이게 만든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플래닛’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소중한 IP이기 때문에 그런 식의 운영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CP는 5년으로 알려진 데뷔 멤버들의 최종 계약 기간과 관련해 “현재 내부 논의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데뷔 멤버 수에 대해서도 “너무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방송 중에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방송을 통해 데뷔 멤버 수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17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11:50
연예일반

넷플릭스, ‘피지컬: 100 USA’ 제작…“유럽판도 준비 중” [공식]

‘피지컬: 100’ 미국판이 제작된다.넷플릭스는 한국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의 미국 버전 ‘피지컬: 100 USA​’​(가제) 제작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펼치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시즌1과 시즌2 모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TV 비영어 부문)에 80개국 이상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시즌1은 한국 예능 최초로 해당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이번 ​‘피지컬: 100 USA’는 원작의 압도적 긴장감과 스케일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의 스포츠·피트니스·군 분야 전반에 걸쳐 선발된 엘리트들이 참가해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리는 극한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한국이 만든​ ‘피지컬: 100’​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국 예능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피지컬: 100 USA’는 이러한 우리 예능의 글로벌 확장을 실현하며 한국의 ‘피지컬: 100’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유 디렉터는​ ​“또한 한국이 제작하는 세 번째 시즌인 ‘​피지컬: 아시아’에서도 아시아 각국 대표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며 최초의 국가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뜨겁고 진화된 피지컬 서바이벌의 진면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피지컬: 아시아’는 올 4분기 공개되며, 넷플릭스는 미국판에 이어 ‘피지컬: 100​’ 포맷의 유럽 지역 버전도 준비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6 11:35
뮤직

클로즈 유어 아이즈, ‘스노이 서머’ 컴백 6일 만에 ‘더쇼’ 1위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컴백 6일 만에 음악 방송 1위에 등극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M ‘더쇼’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 동명 타이틀곡으로 1위를 차지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4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데뷔 6일 만에 ‘더쇼’ 1위를, 이어 데뷔 9일 만에 KBS2 ‘뮤직뱅크’ 1위를 이뤄내며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신곡으로 컴백 6일 만에 또다시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해 가요계 ‘핫 루키’의 대체불가한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트로피를 품에 안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노이 서머’로 컴백하자마자 이렇게 사랑을 받게 해주신 클로저(팬덤명)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사랑한다. 이렇게 1등까지 하게 해줘서 고맙고, 우리에게 좋은 추억이 하나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9일 ‘스노이 서머’ 발매 당일에만 20만 장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2위(포카 버전), 5위(일반 버전)의 높은 순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그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해외 5개국 TOP10,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25위, 그리고 12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도 진입한 이들은 벅스1위까지 차지하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빛내며 가요계 ‘핫 루키’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음악 방송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린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신곡 ‘스노이 서머’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8:57
뮤직

이색 듀엣 태레, 윤수일 ‘황홀한 고백’ 리메이크…색다른 분위기 예고

‘이색 듀엣’ 태레(한가빈, 정민찬)가 색다른 느낌의 ‘황홀한 고백’을 선보인다. 정실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태레의 새 싱글 ‘황홀한 고백’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절제된 몸짓으로 우아한 발레를 선보이는 발레단과 함께 그 뒤로 K타이거즈 태권도단이 등장해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정민찬이 솔로로 턴 동작을 선보이고, 태권도단이 그를 둘러싸며 역동적인 동작을 펼쳐 에너지를 더했다. 특히 마치 블랙스완의 자태를 연상케 하는 발레단의 우아한 선과 태권도단의 정교한 기술이 어우러지며 동서양 예술의 아름다움이 극적으로 펼쳐졌다.태레는 K타이거즈 태권도와 발레의 조화를 뜻하는 듀엣명으로, 트로트 가수 한가빈과 발레 무용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정민찬이 결성한 팀이다. 가수 윤수일은 후배 가수 한가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자신의 히트곡 ‘황홀한 고백’을 선물했고, MBC ‘무한도전’의 정실장으로 잘 알려진 정석권 대표가 직접 기획·제작에 나서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태레는 각기 다른 분위기로 재해석한 두 가지 버전의 ‘황홀한 고백’을 통해 오랜 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레의 새 싱글 ‘황홀한 고백’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8:01
연예일반

가요계 지각변동, 아홉이 일으킨 첫 달의 기적 [IS포커스]

심상치 않은 신인이 탄생했다. 그룹 아홉이 데뷔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3관왕,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앨범판매량 1위를 찍었다. 보이그룹 홍수 속에서도 활약이 돋보인다. 아홉은 지난 1일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음원사이트 벅스 톱100 차트 실시간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데뷔 미니앨범 ‘후 위 아’에 수록된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등 나머지 5곡도 전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켰다.특히 스포티파이에서는 한국 차트 톱50에 7위로 진입, 누적 스트리밍이 200만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홉은 KBS2 ‘뮤직뱅크’와 SBS funE ‘더쇼’, MBC M ‘쇼! 챔피언’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도 이뤘다.이 같은 ‘화력’ 뒤에는 글로벌 팬들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 아홉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서바이벌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방송 시청률은 0%대로 저조했지만, 3차 글로벌 팬 투표수가 총 1489만 2080표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팬덤 화제성을 자랑했다. 실제로 아홉의 데뷔곡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축하 메시지 카드와 스트리밍 인증 리뷰를 SNS에 빠르게 공유했다.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과 현장 후기, 관련 리뷰도 실시간으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팬덤의 규모와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초동 판매량 역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일 기준 아홉은 36만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을 냈다. 데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 이처럼 빠른 성과를 거둔 첫 번째 요인으로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거나 데뷔 경험이 있는‘경력직 멤버들’의 존재가 꼽힌다.스티븐은 2021년 그룹 루미너스로 데뷔 경력이 있으며, 차웅기 역시 2020년 그룹 TOO로 활동했다. 장슈아이보는 제로베이스원을 탄생시킨 Mnet ‘보이즈플래닛’에 참가했고, 제이엘은 필리핀 보이그룹 PLUUS 멤버였다.한 가요 관계자는 “아홉은 노래 퀄리티는 물론, 비주얼과 팀워크까지 모두 갖춘 팀”이라며 “이미 한 번 데뷔한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라 진정성도 남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속사의 전략적인 기획도 주효했다. F&F엔터테인먼트 어시용 본부장은 초동 성적에 대해 “포토북 버전, 주얼CD 버전, QR 버전 등 다양한 형태로 앨범을 제작해 팬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였고, 친환경성까지 고려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요인은 듣기 쉬운 노래다. 아홉의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다. K팝 부흥기였던 ‘3세대 아이돌’의 감성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도 있다. 이 곡은 프로듀서 엘 캐피탄이 기타 기반의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를 구현하며, 드럼과 기타 리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엘 캐피탄과 아홉의 인연은 ‘유니버스 리그’에서 감독과 제자로 시작됐고, 그 인연이 데뷔곡 프로듀싱으로 이어졌다.어시용 본부장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의 청취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1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며 “모두가 듣기 편안한 음악을 추구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광고계에서도 아홉의 화제성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브랜드, 패션, 통신사,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아홉을 모델로 섭외하기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아홉은 ‘내돌의 온도차’, ‘민주의 핑크캐비닛’, ‘슈퍼맨이 돌아왔다-꿈친구’, ‘아이돌의 인간극장', ‘개그콘서트’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고 있어 뜨거운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6 05:50
뮤직

[X why Z]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린 블랙핑크의 컴백!

밤잠을 설쳐가며 가수의 컴백을 기다린 적이 있었다. 속으로 카운트다운을 해가며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뭘까’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어떤 노래일까’ ‘어떤 패션으로 나올까’ 등등을 궁금해 하는 사이 기대감은 커져만 갔다. 우리 세대를 가장 설레게 했던 대표적인 가수를 꼽으라면 ‘서태지와 아이들’일 것이다. Z세대에게는 ‘블랙핑크의 컴백’이 비슷한 느낌 아닐까 싶다. 멤버 한 명의 존재와 가치도 뛰어나지만 다 함께 뭉쳤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내는 아이돌 퀸 블랙핑크가 새 싱글과 함께 돌아왔다. 우리집에 있는 Z는 이번 컴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X재국 : 오랜만에 컴백한 블랙핑크 달라진 점이 있다면?Z연우 : 2022년 ‘핑크 베놈’과 ‘셧다운’ 활동 이후 각자 솔로 활동을 해왔던 블랙핑크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하게 되었어요. 거의 3년의 공백기였는데도 파급력 있는 솔로로 활동한 블랙핑크 멤버들 덕에 공백기 동안에도 늘 블랙핑크가 생각나고 블랙핑크 멤버들이 자주 보였던 것 같아요. 블랙핑크가 각자 솔로 활동을 하면서 달라진 점은 개인 개인의 능력과 매력이 더 강화된 듯 보였어요. 각자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캐릭터도 더 뚜렷해졌고, 콘서트 영상을 봤을 때 무대에서의 모습이 멤버별로는 더 자유로워 보였고 합쳐졌을 때는 더 강렬해보였어요. 그만큼 팬들은 완전체의 모습을 보기 원했으니까요. X재국 : 블랙핑크 새 싱글 ‘뛰어’의 반응은 어때?Z연우 : 컴백한 블랙핑크의 정규 3집은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 안됐지만 곧 나올 예정이고, 콘서트에서 선공개 한 ‘뛰어’라는 노래가 벌써 반응이 엄청 오고 있어요.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보여주는 하드한 스타일 장르로 이전에 블랙핑크가 발표한 노래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EDM 곡이고 에너지 넘치는 후렴이란 점은 최근 나온 곡들보다 오히려 데뷔곡 ‘붐바야’랑 더 비슷하다고 느껴졌어요. 블랙핑크의 완전체 노래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최근에 나왔던 곡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보단, 아예 완전 처음으로 가 2025년 버전 ‘붐바야’ 느낌을 준 게 더 충격적이고 신박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블랙핑크의 음악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강조했다면 ‘뛰어’는 뭔가 파워풀하면서도 B급 감성이 느껴지고 코믹한 느낌도 있어서 블랙핑크가 예전에는 우러러보는 존재였다면 지금은 좀 더 친숙한 존재가 된 것 같았어요. X재국 : ‘뛰어’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던데?Z연우 : 이번에 발표한 ‘뛰어’는 발표되자마자 국내는 물론 해외 음원사이트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어요. 아이튠즈 3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자마자 반응이 뜨거웠는데 리아킴이 참여했다는 점도 신선했어요. 뭔가 괴기스럽고 B급 감성이 느껴지는 게 ‘블랙핑크 맞아?’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두번 보고 세번 볼수록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K팝 느낌은 좀 덜어내고 더 글로벌한 느낌을 전달하려 한 것 같고 블랙핑크 멤버들의 귀여운 허당미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블랙핑크는 ‘뛰어’ 노래나 뮤직비디오가 뻔한 느낌보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 받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가 좀 특이해서 감독이 누군가 찾아봤더니 데이브 마이어스라는 감독이었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시작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사람이었다.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들은 시각적으로 뛰어난 작품들이 많은데 이번 ‘뛰어’ 뮤직비디오도 시각적으로 눈을 사로잡는 장면이 많았다. 블랙핑크의 컴백에 테디가 프로듀싱을 하고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다니, 블랙핑크의 다른 노래들이 더더욱 기다려지고 다른 뮤직비디오들도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될 것 같다. 우리나라가 블랙핑크 보유국이라니, 자랑스러울 뿐이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7.16 05:40
예능

[TVis] 서현우, 허경환과 의외 인연 “통영 동향, 父 지인 아들” (틈만나면,)

서현우가 허경환과 통영 동향 출신이라고 밝혔다.15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 30회에서는 넷플릭스 ‘84제곱미터’로 호흡을 맞춘 배우 강하늘, 서현우가 서울 마곡동에 출격했다.이날 서현우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통영에서 학교 나왔다”고 말했다.유재석이 “허경환이 통영이던데”라고 말하자, 서현우는 “저희 아버지와 어떻게 연결이 됐더라. 아시는 분의 아들이다. 워낙 거기가 좁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허경환의 나이는 아무도 몰라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즉석에서 스마트폰 AI에게 허경환의 나이를 물어봤고, 1981년생으로 서현우보다 2살 연상임이 밝혀졌다.이 모습을 본 강하늘은 “이게 뭐냐. 써봐도 되냐”며 AI를 신기해했다. 유재석은 “이건 기본 탑재 기능이고 유연석은 유료 버전을 쓴다더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대화의 질이 다르다”고 웃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1:21
연예일반

드래곤포니,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 발매... 팬들 성원에 보답

‘K-밴드씬 최고 루키’ 드래곤포니가 게임을 통해 신곡 스케줄러를 선보여 화제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의 스케줄러를 게재했다.특히, ‘지구소년’의 스케줄러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형태로 제작돼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구소년으로 변신한 네 멤버 중 하나의 캐릭터를 택해 게임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배경 속 행성 등에 프로모션 일정이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지구소년’ 가사를 활용한 디자인적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드래곤포니는 오는 16일 포토 필름을 시작으로 본격 티징 프로모션에 나선다.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비롯해 무드 필름,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그간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의 무대를 통해 선공개한 곡이다. 팬들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꾸준히 이어진 만큼 드래곤포니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구소년’의 음원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래곤포니의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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