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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K팝 걸그룹 블랙스완, 31일 미니앨범 '롤 업' 발매

걸그룹 블랙스완(BLACK SWAN)이 오는 31일 오후 6시 EP앨범 ‘롤 업’(Roll Up)으로 컴백한다.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등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다국적 K팝 걸그룹으로 재탄생한 블랙스완이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댓 카르마’(That Karma)를 발표한 이후 처음 내놓는 EP 앨범(4곡 수록)이다.타이틀곡 ‘롤 업’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공격적인 비트의 댄스곡이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자신 있게 드러내라, 롤 업, 롤링 업’하는 후크가 중독적이다.‘롤 업’은 BTS 메가히트곡 ‘버터’, 블랙핑크의 ‘러브 투 헤이트 미’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던 프로듀서 롭 그리말디, 앨리나 스미스, 로렌 다이슨, 에이 라이트, 알렉스 슈워벨), 렌스, 매티 미츠나가 의기투합했다.작사에는 실력파 뮤직그룹 153/줌바스 소속 배이, 전세희, 윤이 참여했다.안무에는 비욘세와 샤이니 등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세계적 안무가 카니가 참여, 블랙스완만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자니브로스 팀의 이사강 감독과 두바이 현지 로케이션을 거친 블록 버스터급으로 관심을 모은다.또한 앨범 수록곡 ‘쎄 제메 뷰’(C’est jamais vue)는 블랙스완 리더 파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블랙스완의 감각적인 보컬과 혁신적인 프로듀싱팀 블러드 라인 퍼블리싱이 만나 완성된 곡이다. 딥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펑키한 리듬과 트렌디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또 다른 수록곡 ‘더블 다운’은 통통 튀는 비트와 트렌디한 신스가 이끄는 중독성 있는 곡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이 신선하다. 청중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지난 6월 두바이 워터밤 무대에서 최초로 선공개된 바 있다.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라 붐’(La Boum)은 신스팝과 뉴웨이브 장르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레트로와 트렌디한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한편 블랙스완은 재탄생 컴백 이후 지난 1년 동안 CNN, BBC, 롤링 스톤스, 빌보드 등 글로벌 미디어의 인터뷰로 주목받았으며, 인도 오디샤에서 열린 '2023 하키 월드컵' 오프닝 세리머니, 인도 발리우드의 성지 뭄바이, 미국 LA, 두바이 워터밤 등에서 동서양의 매력을 겸비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블랙스완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 윤등룡 대표는 “데뷔 당시 한국인 전혀 없이, 외국인으로만 이루어진 K팝 걸그룹이라는 수많은 물음표가 이제 느낌표로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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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오늘(23일) 신곡 ‘해피 엔드’ 발매… 애틋한 서머송

가수 로시가 올여름 색다른 서머 송을 선보인다.로시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해피 엔드’(Happy End)를 발표한다. 이는 전작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 발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로시표 애틋한 서머송을 예고한다.신곡 ‘해피 엔드’는 80년대 디스코 하우스 장르를 표방한 업 템포 곡이다. 빠른 리듬과 대비되는 헤어진 연인의 행복을 비는 감성적인 노랫말이 특징이다. 작곡에는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과 아이유·NCT 도영·루시 등과 작업하며 신예 뮤지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강버터가 참여했으며, 작사에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쓴 김지향이 가세해 믿고 듣는 필승 조합을 완성했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여름날의 성장통을 겪는 로시의 이야기가 담긴다. 여름 바다 등 계절의 정취가 묻어나는 공간에서 로시는 소리를 수집, 이를 카세트테이프에 담아낸다. 청량한 여름날 배경과 상반되는 환한 미소 속에 깃든 로시의 쓸쓸한 표정이 몰입도를 높인다.로시는 그간 데뷔곡 ‘스타스’에 이어 ‘다 핀 꽃’, ‘겨울..그 다음 봄’, ‘다이아몬드’ 등 위로와 위안의 메시지가 담긴 곡들을 주로 선보인 가운데,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허스키한 음색으로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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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솔로 타이틀곡 ‘ABCD’ MV 티저 공개…명화 속 주인공인 듯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솔로 컴백 타이틀곡 ‘ABCD’(에이비씨디)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나연은 오는 14일 미니 2집 ‘나’(NA)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0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ABCD’ 뮤비 티저 영상을 공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티저에서 나연은 옛 고전 영화에 나올 법한 도시의 밤을 만끽하고 있다. 풍성한 이브닝 드레스에 오페라 글러브를 착용하고 1950년대에 자리한 듯한 나연이 가로등 아래에서 춤을 추거나 포즈를 취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한다. 이어 어느 분위기 있는 재즈바에 앉아 카메라와 시선을 맞춘다.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 속 헤드셋과 안경을 착용한 모습, 화려한 스타일링을 하고 도로 위에 선 모습 등이 교차되며 뮤비 완편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타이틀곡 ‘ABCD’는 ‘K팝 솔로 퀸’ 나연의 과감하고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곡으로,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이다. 힘 있는 리듬 위에 긴장감 넘치는 편곡 변화가 특징인 이 곡은 릭 브릿지스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나연의 신보에는 ‘ABCD’를 비롯해 ‘버터플라이즈’, ‘헤븐’, ‘매직’(Feat. 쥴리 of 키스 오브 라이프), ‘할리갈리’(Prod. by 이찬혁 of AKMU), ‘썸씽’, ‘카운트 잇’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나연은 2022년 6월 솔로 데뷔곡 ‘팝!’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를 기록하며 성공적 활약세를 펼친 바 있다. 새 앨범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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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출신’ 아르테미스 “뜨겁게 준비, 목표는 빌보드 1위” [종합]

“아르테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다.”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달의 소녀 DNA를 상징하는 ‘달’을 빗댄 앨범명을 선보이며 정체성을 잇는 동시에, Y2K 감성과 함께 아르테미스 고유의 매력을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뜨겁게 준비했다”며 “아이돌이지만 아이돌스럽지 않은 결과물이 담겼다. 분명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아르테미스 ‘달’(‘Dall’)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해 해체 수순을 밟은 후 멤버들 중 기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의 소녀 세계관인 ‘루나버스’를 정식으로 계승한다. 새 앨범 ‘달’은 아르테미스와 ‘달’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러브 앤 라이브’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눈길을 끈다. 희진은 “오랜 시간 준비를 거치다 보니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진심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하슬은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의 의견 통일과 단단한 마음도 필요했다. 오랜 시간 지치지 않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은 Y2K 감성의 유로 댄스를 바탕으로 성당에서 울려 퍼질 법한 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새로운 댄스곡이다. 하슬은 “아르테미스라는 새로운 팀을 만나면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게 돼서 좋았다”며 “여러 타이틀곡 중 만장일치로 ‘버추얼 엔젤’을 선택했다. 제목부터 처음 들어보는 단어 조합이라 생소했는데 들을수록 이해가 되고 아르테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희진은 “새 기법의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신선하다”며 “한 장면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이 된다. 우리의 세계관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인트 안무는 ‘천사춤’이다. 날개를 펼치기 전 모습을 동작으로 만들었다”며 아르테미스의 새 출발을 담았다고 전했다. ‘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 포함해 ‘유알엘’, ‘스프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시’, ‘에어’, ‘언페/어’, ‘조난’, ‘버터플라이 이페크’, ‘달’ 등이 수록돼 있다.아르테미스는 앨범의 모든 수록곡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목표는 빌보드 1위다. 또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표님께서 사비로 멤버들에게 백을 선물해 주신다고 했다.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솔로가수 이브와 같은 시기에 컴백한 것에 대해 진솔은 “자극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서로 연락도 잘 하면서 모니터도 해주고 있다. 특히 같이 챌린지도 찍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달’ 전곡을 공개한다. 오는 7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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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오늘(27일) 데뷔…타이틀곡 ‘슈퍼우먼’

그룹 유니스(UNIS)가 당찬 첫 발을 뗀다.유니스는 27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를 발매한다.‘위 유니스’는 유니스로 새롭게 써 내려갈 이야기의 첫 페이지다. ‘너와 나의 이야기, 너와 나의 시작’을 테마로 우리 안의 다양한 감정들을 소녀들의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냈다.타이틀곡 ‘슈퍼우먼’은 아프로비츠와 뭄바톤,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댄스곡으로,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스스로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유니스의 당당하고도 사랑스러운 포부를 보여준다.이외에도 데뷔 앨범에는 풋풋한 사랑에 설레는 감정을 귀여운 가사로 녹여낸 ‘버터플라이즈 드림’, 자신감 충만한 10대 소녀들의 상큼함을 키치한 가사로 표현한 ‘왓츄 니드’,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와 무대를 향한 질주 본능을 파워풀하게 담아낸 ‘도파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벅찬 감성을 노래하는 ‘꿈의 소녀’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들이 수록됐다.앞서 유니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탄탄한 실력, 한계 없는 음악 소화력을 보여준 바 있다. 데뷔 확정 후에는 앨범 무드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통해 본인들만의 팔색조 매력도 보여줬다.유니스는 ‘유니버스 티켓’의 공동 제작사 F&F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8인조 글로벌 걸그룹으로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으로 구성됐다. 한국 국적 4명, 일본 국적 2명, 필리핀 국적 2명이다.팀명에는 유니버스에서 시작한 우리들의 스토리를 함께 써 내려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데뷔 전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멤버들이 유니스로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는 이들의 확장된 서사를 보여준다.유니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위 유니스’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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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日 미니 1집 발매 쇼콘서트 성료…“올해도 멋있는 활동 이어갈 것”

그룹 빌리가 일본 컴백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빌리는 지난 9일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쇼콘서트 ‘Billlie SHOW-CON “Domino Effect” IN JAPAN’을 개최했다.지난 7일 빌리의 첫 미니앨범 ‘노크-온 이펙트’는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6위(2월 6일 자)에 진입했고, 일본 유튜브 뮤직 ‘Seoul to Tokyo’와 아마존 뮤직 ‘Fresh K-Pop’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했다. 빌리는 현지에서 ABC TV, TV LIFE 등을 비롯한 여러 매체와 인터뷰 진행 및 라디오 출연 등으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앨범 발매 기념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일본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발매를 기념하며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와 HMV 시부야점에서는 빌리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직접 착용했던 의상 특별전을 개최했고, HMV 전점에는 빌리의 코멘트와 사인이 담긴 팝업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9일 진행된 쇼콘에서 빌리는 대표곡인 ‘비와이오비’와 ‘댕!’ 무대를 일본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쇼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특히 빌리는 쇼콘서트에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이자 오리지널 신곡 ‘도미노 ~ 버터플라이 이펙트’(일본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도미노, 나비를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를 비롯 우아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빌리는 또 현지 팬들과 오랜만에 대면하는 만큼 다채로운 코너로 밀접히 소통했다. 멤버들은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답을 해주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보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들은 댄스 챌린지도 진행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무엇보다 쇼콘서트는 회차별로 각기 다른 게임과 앙코르곡 선곡까지 다르게 구성돼 빌리의 남다른 팬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팬들도 노랫말을 활용한 슬로건 이벤트를 펼치며 화답해 멤버들을 눈물짓게 했다.쇼콘서트 종료 후 빌리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쇼콘서트까지 진행하며 일본 빌리브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열심히 응원해 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도 더욱 많은 빌리브들과 만나면서 멋있는 활동 이어가겠다. 2024년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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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오늘(9일) 日 도쿄서 쇼 콘서트 ‘도미노 이펙트’ 개최

그룹 빌리(Billlie)가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한 쇼콘서트를 연다.빌리는 9일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쇼콘서트 ‘빌리 쇼-콘 “도미노 이펙트” 인 재팬’을 개최한다.이에 앞서 빌리는 7일 일본 첫 미니앨범 ‘노크-온 이펙트’(Knock-on Effect)를 발매했다. 앨범명처럼 빌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팬들의 마음에 노크하며 ‘글로벌 대세’로서 멋진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빌리는 첫 미니앨범 발매 후 사인회를 비롯해 다수의 현지 매체와 인터뷰 및 화보 촬영 진행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HMV 시부야점에서는 빌리가 실제로 ‘BYOB’, ‘댕! (호커스 포커스)’ 뮤직비디오 당시 착용했던 의상 특별전이 열리며 일본 내 빌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빌리는 이번 쇼콘서트에서 일본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도미노 ~ 버터플라이 이펙트 - 재패니즈 버전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곡은 1980년대 신스팝 장르이자 빌리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이기도 한 만큼 빌리만의 새로운 음악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현장을 찾은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빌리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댕! (호커스 포커스)’와 ‘BYOB’ 무대를 일본어 버전으로 소화한다.빌리의 일본 첫 미니앨범 ‘노크-온 이펙트’는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2월 6일 자) 6위로 진입한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9 11:18
뮤직

스트레이 키즈, 日 오리지널 앨범 선주문 50만 달성...4세대 최초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첫 일본 EP가 4세대 K팝 그룹 최초 일본 오리지널 앨범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넘기고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 일본 첫 번째 EP 앨범 ‘소셜 패스’와 ‘슈퍼볼 일본어 버전’을 발표했다. 정식 발매 하루 만에 음반 출하량이 50만 장을 돌파하며 스트레이 키즈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3일 연속 1위에 올라 인기 화력을 재입증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7일 누적 기준으로 일본, 태국, 인도, 터키 등 해외 21개 지역 정상을 차지했다.첫 일본 EP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소셜 패스’와 ‘슈퍼볼-일본어 버전’을 포함해 신곡 ‘버터플라이즈’, ‘소셜 패스-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 두 곡 모두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스트레이 키즈만의 개성과 매력을 담아냈다.일본 오리지널 곡 ‘소셜 패스’는 ‘귀멸의 칼날’ 등 현지 인기 TV 애니메이션 주제가,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일본 유명 아티스트 리사와의 첫 컬래버레이션 노래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곡 뮤비는 8월 30일 선공개 당일 오후 기준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1일 오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했다. 음원은 9월 7일 누적 기준 해외 26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와 현지 라인뮤직 송 톱 100 주간 차트(2023.08.30~09.05) 1위를 섭렵했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월 2일 선보인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단골손님으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9월 9일 자(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아티스트 100’을 비롯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총 5개 부문에 차트인하며 롱런 중이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 13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그룹 자체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발매한 두 장의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에 이어 2023년 첫 음반까지 3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시키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이들은 데뷔 첫 돔 투어 ‘스트레이 키즈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으로 대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 및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한 이번 돔 투어는 8월 16~17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9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까지 총 4회 공연으로 누적 약 15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기세를 몰아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28~29일 도쿄 돔까지 총 일본 4개 도시 8회 대규모로 돔 투어를 펼치고 ‘K팝 대세’ 존재감을 빛낸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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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광고 복귀 선언 후 제안 쏟아져… A4용지 3~4장”

가수 이효리가 상업광고 복귀 선언 후 쏟아진 제안에 대해 이야기했다.이효리는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한 때 술을 끊었다 다시 마시게 된 사실을 공개하며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 요즘 너무 깨닫는다. 광고도 다시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효리는 앞서 지난 2013년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다 최근 SNS를 통해 “광고 다시 하고 싶다. 광고주 분들 연락 달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이효리는 “내가 안테나(뮤직) 들어갔잖느냐”며 “댄서도 홀리뱅, 코카인버터 쓰고 싶고 작곡가도 막 비싼 작곡가 쓰고 싶고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옛날처럼 몇 억 원씩 쓰고 싶은데 요구하기가…”라며 “팬들은 원하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는데 내가 이걸(상업광고) 왜 안 찍는다 했을까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 CF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용지 3~4장이 꽉 찼다. 난 무슨 복을 받았기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사람들이 날 찾아줄까 싶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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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싸이 기록 깼다..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핫 100’ 1위가 갖는 의미 ②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라이크 크레이지’로 빌보드 ‘핫 100’에 오르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핫 100’은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차트인 빌보드 내에서도 메인 싱글 차트로 꼽힌다. 노래 한곡에 대한 평가가 오롯이 반영된 차트다.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여겨질 많큼 많은 아티스트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진다.빌보드는 1894년 처음 출간된 미국의 음악 잡지사이며 ‘핫 100’은 빌보드에서 1958년부터 발표되기 시작했다. 매주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낸다. 음악 차트 중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전세계 사람들이 주목하고 참고하는 위상 높은 차트라 말할 수 있다.빌보드 차트의 평가항목과 비중은 당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이용 시간 증가로 유튜브 조회수의 비중이 높아졌다. 또 ‘핫 100’은 지난해 1월부터 기존 주 4회까지 인정되던 음원 중복 다운로드 횟수를 주 1회로 축소하면서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졌다.대중음악계의 성역처럼 보이는 ‘핫 100’ 차트에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가 1위에 등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시작된 해외 팬들의 K팝을 향한 관심이 최근 들어 극대화됐다는 점이다. 아이돌 그룹 중심인 K팝 특유의 중독성 강한 후렴, 강렬한 퍼포먼스, 여기에 다재다능한 멤버들의 인기까지 더해져 북미권에는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스타가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그 첫 포문을 연 것이 방탄소년단이며 이후에도 여러 아티스트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K팝이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의 일정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방탄소년단의 탄탄한 팬덤도 빼놓을 수 없다. ‘핫 100’ 집계 기준에는 음원 스트리밍 횟수, 유튜브 조회수 등 팬덤 효과가 필요한 부분이 속해있기 때문에 100% 대중성에 기인했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뿐만 아니라 솔로로서도 견고한 팬덤을 자랑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것만은 사실로 보여진다. 실제 방탄소년단의 다수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도 ‘핫 100’에 진입한 바 있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라이크 크레이지’는 지민의 특성을 잘 살린, 신스팝 스타일의 몽환적 분위기를 갖췄다. 요즘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곡”이라면서도 “아미 팬덤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음악적 승리도 있지만, 팬덤의 적극적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핫 100’ 입성한 한국 솔로 가수, 싸이가 최초앞서 한국 솔로 가수 중 빌보드 ‘핫 100’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단연 싸이다. 2012년 전 세계에 유행으로 번진 ‘강남스타일’은 ‘핫100’에 64위로 진입했으며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핫 100’ 1위에 오를지도 주목받았지만 당시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에 막혀 고배를 마셨다. 싸이는 이후에도 아시아 가수 최초로 4곡 연속 빌보드 ‘핫100’ 진입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젠틀맨’으로 5위(2013)까지 올랐으며 ‘행오버’로 26위(2014), ‘대디’는 97위(2015)를 기록했다. 특히 멋진 비주얼의 아이돌이 아닌 유쾌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사, 코믹한 춤과 뮤직비디오, 중독성 강한 사운드로 이룬 성과이기에 싸이는 K팝의 새로운 혁명이라 불리고 있다.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에 입성한 원더걸스는 ‘노바디’로 76위(2009)를 기록했고, 씨엘은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리프티드’로 이 차트 94위(2016)에 올랐다.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는 통산 12곡을 차트인시켰다.이 외에도 트와이스, 뉴진스가 ‘핫 100’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 피프티 피프티까지 데뷔 4개월 만에 차트인에 성공해 견고한 ‘핫100’의 벽을 허물었다.빌보드는 지난해 11월 “지난 10년간 ‘핫 100’ 1위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총 6곡으로 17회 ‘핫100’ 1위에 올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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