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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컴백’ 카드, 전원 금발 하더니… 따뜻한 ‘옐로우’ 감성 전한다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가 색다른 음악으로 돌아온다.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웨얼투나우?(파트 1 : 옐로우 라이트)’를 발매한다. 전작인 미니 6집 ‘이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타이틀곡 ‘텔 마이 마마’(Tell My Momma)는 독특한 코드 진행이 매력적인 곡으로, 반복되는 후렴구 노랫말이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자신의 엄마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소개하는 재치 있는 가사가 포인트로, 멤버들을 소개하는 이중적 표현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멤버 비엠과 제이셉이 노랫말을 쓴 가운데, 비엠은 편곡 작업에도 참여해 카드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옐로우’ 감성을 전한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이탈리아 밀라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네 멤버는 아름다운 밀라노 정취를 배경으로 4인 4색 스토리텔링을 전개해 나간다. 이탈리아 출신 감독을 비롯해 현지 연출팀이 제작에 촬영해 완성도 높은 미장센을 구현, 카드의 ‘색’다른 면모를 한층 더 또렷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앨범에는 휴가를 떠올리게 하는 트로피컬 팝 장르의 ‘웨스트 마이 타임’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와 비트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팝 ‘붐박스’ 다양한 신스 위에 강렬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진 힙합 댄스곡 ‘쉬미쉬미’ 자동차 레이싱 영화 속 한 장면을 옮겨놓은 듯한 알앤비 레게 팝 장르의 ‘스핀’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보에는 어느덧 데뷔 8년 차에 돌입한 카드가 새로운 목적지와 방향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멤버 전원이 금발로 파격 변신하는 등 1980년대 빈티지 스타일을 카드만의 스타일로 세련되게 재해석해 국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첫 연작 시리즈에 도전, 연내 Part.2까지 발매하며 새로운 음악적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6시 발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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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오늘(22일) 신곡 ‘아이 라이크 더 웨이’ 발매

가수 김우진이 신보를 통해 음악적 변신에 나선다.김우진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I LIKE THE WAY)를 발매한다. 전작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펑키한 기타 사운드 위로 김우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팝 댄스곡이다. K-POP 히트 메이커 라이언 전이 작곡을, 김우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리라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가 담겼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기존의 나를 억압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김우진의 당찬 포부를 시각화했다. 자동차 위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는가 하면,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김우진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신보에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 걸어가겠다는 ‘Pretty Mess’, 사랑에 빠진 상대방과 줄다리기 하는 듯한 설레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What U Say’, 절망적인 순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한 내용을 노래하는 ‘Hold’, 어린 시절 친구와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To. My Friend’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김우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자,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의 프로듀싱 레이블 커스터메이드(Kustomade)에서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 김우진이 곡 선정과 무드 구성, 그리고 대부분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한 단계 진일보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김우진은 팝, 알앤비, 아프로비트,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이를 위해 KMR의 사내독립기업(CIC) SMASHHIT 소속 작가진이 총출동했다. 대표 프로듀서이자 그룹 H.O.T. 멤버 강를 필두로 'What U Say' 탑라이너로 참여한 신예 작곡가 현(Hyun),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Pretty Mess'의 프로듀서 카일로(Kyle Lo), 프로듀서와 탑라이너로 다방면에서 폭넓게 활동 중인 클로저(Klozer), 페트라(Petra) 등이 힘을 보태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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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더블 타이틀곡 ‘홀씨’ MV 트위티 버드와 컬래버

가수 아이유가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 트위티 버드와 재회했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홀씨’의 뮤직비디오에 많은 사랑을 받은 워너 브러더스의 ‘루니 툰’에 나온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위티 버드가 등장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아이유는 드넓은 야외를 배경으로 서 있었으며, 민들레 홀씨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어 댄서들의 역동적인 군무 장면이 나타나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물건을 잔뜩 싣고 영수증이 휘날리는 카트를 끄는 아이유 옆에 대형 사이즈의 트위티 버드가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 말미엔 아이유가 카메라를 향해 응시하며 “걔는 홀씨가 됐다구”라는 파트가 잠깐 나오며 함께 시각적으로 홀씨가 된 그녀를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으로 끝맺어, 본 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홀씨’는 힙합/알앤비 기반의 독특한 구성을 지닌 트랙. 묵직한 드럼&베이스 위에서 아이유의 목소리는 때로는 유연한 R&B 싱어, 때로는 날카로움을 뽐내는 래퍼, 때로는 동요를 부르는 듯한 장난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해낸다. 이 곡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봄 사랑 벚꽃 말고’, ‘스물셋’, ‘블루밍’ 등을 만든 이종훈-이채규 작곡가와 아이유가 다시 뭉쳤다. 특히 작사에 아이유가 단독 참여했다.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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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드림, ‘서가대’ 2년 연속 대상...임영웅→제베원 등 18팀 본상 수상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2년 연속 ‘서가대’ 단독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엔시티 드림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 33회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엔시티 드림은 이날 본상과 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서가대’ 시상식은 단 한 팀만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다. 지난해 제 32회 ‘서가대’에서 첫 단독 대상을 수상한 엔시티 드림은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제 33회 ‘서가대’에서 연달아 최고 뮤즈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에는 스케줄, 건강 등의 문제로 멤버 마크와 해찬은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올해엔 ‘7드림’ 완전체로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은 세븐틴과 뉴진스가 수상했다. 본상은 강다니엘, 선미, 뉴진스, 라이즈, 뷔,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스파, 엔시티 드림, 엔믹스, (여자)아이들, 영탁, 임영웅, 정국, 제로베이스원, 지민(가나다 순) 등 18팀이 받았다.생애 단 한번 기회가 주어지는 신인상의 영예는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에게 돌아갔다. 두 팀은 신인상과 본상 2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5세대 괴물 신인다운 성장세를 보였다. 뉴웨이브스타상은 솔로 가수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인 유주, 5세대 걸그룹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키스오브라이프, 그리고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수상했다. 플레이브는 ‘서가대’ 33년 역사상 첫 버추얼 아이돌 수상팀이라는 기록을 썼다.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빌리에게 돌아갔고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발견상은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수상했다. 각 부문별 장르상은 영탁(트로트), 영케이(발라드), 백현(OST), 엑스디너리히어로즈(밴드), 다이나믹듀오(알앤비힙합)가 받았다. K팝 특별상은 산다라박이, 글로벌 프로듀서상은 갓세븐 뱀뱀, 영재, 마크에게 돌아갔다.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서가대’ 김수철 심사위원장, 남진 조직위원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100%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은 김호중이 수상했다.태국 현지 협찬사가 선정한 와이 글로벌 특별상은 엔싸인이 받았다. 타이베스트 아티스트상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제미나이&포쓰, 프륵&누뉴가 수상했다.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뷔도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팬 초이스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아이돌챔프, 팬캐스트, 포도알 플랫폼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 100% 팬투표로 이뤄진다.역시 100% 팬투표로 선정되는 월드트렌드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 ‘서가대’ 수상자 선정기준은 심사위원 평가(50%),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25%), 모바일 투표 결과(25%)를 통해 이뤄진다.이날 시상식은 이달 중 KBSN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이하 수상자 명단 ▲대상=엔시티 드림▲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블랙핑크▲월드트렌드 아티스트상=방탄소년단▲최고앨범상=세븐틴▲최고음원상=뉴진스▲본상(18팀)=강다니엘, 선미, 뉴진스, 라이즈, 뷔,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스파, 엔시티 드림, 엔믹스, (여자)아이들, 영탁, 임영웅, 정국, 제로베이스원, 지민(가나다 순)▲신인상(2팀)=라이즈, 제로베이스원▲뉴웨이브스타상(3팀)=유주, 키스 오브 라이프, 플레이브▲Y Global 특별상=엔싸인▲베스트 퍼포먼스상=빌리▲타이베스트 아티스트상(2팀)=제미나이&포쓰, 프륵&누뉴▲트로트상=영탁▲발라드상=영케이▲R&B 힙합상=다이나믹 듀오▲OST상=백현▲밴드상=엑스디너리 히어로즈▲올해의 발견상=피프티피프티(키나)▲한류특별상=김호중▲인기상=김호중▲팬 초이스 오브 더 이어=뷔▲K팝 특별상=산다라박▲공로상(2팀)==김수철, 남진▲글로벌 프로듀서상(3팀)=갓세븐 뱀뱀, 영재, 마크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3 08:49
연예일반

뉴진스 ‘겟 업’, 美 롤링스톤 ‘베스트 앨범’ 33위…K팝 최고 순위

그룹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이 미국 롤링스톤과 뉴욕타임스로부터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선정됐다.‘겟 업’은 롤링스톤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베스트 앨범 100선’(The 100 Best Albums of 2023) 33위에 올랐다. 이로써 뉴진스는 지난해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에 이어 2년 연속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시저, 올리비아 로드리고, 마일리 사이러스, 트로이 시반, 드레이크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작품이 포진된 롤링스톤 ‘2023년 베스트 앨범 100선’에서 ‘겟 업’은 K팝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롤링스톤은 “2022년 데뷔와 함께 K팝을 강타한 5인조가 두 번째 EP로 더욱 세련되게 돌아왔다. ‘겟 업’은 Y2K 시대의 알앤비와 UK 개러지/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라고 소개한 뒤 “‘슈퍼 샤이’(Super Shy), ‘뉴진스’(New Jeans), ‘ASAP’과 같은 곡에서 보여준 캐치한 훅과 복고적인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은 대단하다. 올해 팝의 다른 어떤 곡들과 비교해도 뉴진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호평했다.뉴욕타임스도 지난달 30일 ‘2023년 베스트 앨범’(Best Albums of 2023) 기사를 게재하며 ‘겟 업’을 올해의 베스트 앨범 중 하나로 꼽았다. 평론가 존 캐러머니카는 “올해 발매된 가장 모던하고, 진보적이며, 멋진 팝은 바로 한국의 걸그룹 뉴진스가 내놓은 이 미래지향적인 앨범이다. 뉴진스는 관능적인 R&B와 팝 정글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적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뉴진스의 ‘겟 업’은 지난 7월 22일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고, 앨범 타이틀곡 3곡을 모두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5:39
뮤직

“이제 시작...팬들과 소통하는 게 우선” 지니, 엔믹스 지운 솔로 데뷔 [종합]

“솔로로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에 매진할 뿐이다.”그룹 엔믹스 출신 가수 지니가 솔로 데뷔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에서는 지니의 EP 1집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은 지니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지니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는 짧은 소감과 함께 첫 인사를 건넸다. 포토타임 이후 이번 신보 타이틀곡 ‘커먼’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무대를 차례로 선보였다. 지니는 화이트 계열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노래의 신비스러우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물씬 풍겼다. 마지막까지 살아있는 지니의 표정 연기부터 한 치의 오차 없는 안무까지, 흠 잡을 데 없는 무대가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MC 박슬기도 지니의 무대에 대해 “넋을 잃고 무대를 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흡을 고른 지니도 “무대 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첫 공식 무대를 만족해 했다. ‘커먼’은 신스팝 기반의 에너제틱한 곡으로 귓가에 계속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사랑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미국 출신 유명 래퍼 아미네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타이틀곡과 함께 수록된 ‘히어 위 고 어게인’은 트렌디한 비트와 더불어 지니만의 독보적 음색이 귀를 사로잡으며 중독성 있는 후크 구간이 인상적인 곡으로 지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또 ‘댄싱 위드 더 데빌’은 유니크한 비트와 흥겨운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냉혹한 현실에 맞서 악마와 함께 춤을 춘다는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 ‘배드 리퓨테이션’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묵직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알앤비 트랙 곡이다.지니는 “데뷔 무대를 어떻게 활용해야 꽉 차 보이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있을 매 앨범 마다 지금보다 성장하고 발전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지니는 유독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 내내 떨리는 그의 목소리가 이를 증명했다. 지니는 “지금 너무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된다. 무대 위 서 있는 것 조차도 떨린다”며 좀처럼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적인 목표다. 어떤 콘셉트든 가리지 않고 나와 어울리는 것이라면 다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니는 “데뷔하고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준비할 게 많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팬들과 만나 호흡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내 밝은 이미지는 물론 상반된 시크한 이미지도 보여드리고 싶다. 다채롭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니는 엔믹스 탈퇴 이유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인 사유로 팀을 탈퇴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솔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오가 돼 있다"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지니는 지난해 2월 엔믹스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12월 9일 돌연 팀을 탈퇴했다. 이후 지니는 올해 3월 새 소속사 UAP와 전속계약 체결하며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지니의 표정에서 엔믹스 보다는 솔로 지니로서 집중해주길 바라는 느낌이 새어나왔다. 설렘과 긴장의 연속이었다. 지니는 모든 질문에 바로 답하지 못하고 한 템포 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조심스러워 했다. 이에 박슬기도 지니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박슬기는 취재진에 “데뷔 무대를 가지다 보니 많이 긴장한 것 같다. 준비한 멘트들이 기억이 다 안날 수도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니의 서툰 답변 태도를 감쌌다. 끝으로 지니는 “이제 막 시작이라 큰 목표는 없다. 단지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열심히 하겠다”고 목표를 설정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1 17:41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뷔 ‘블루’ MV 공개…흑백 화면에 담은 감수성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매력적인 보컬에 열연이 더해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뷔는 13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수록곡 ‘블루’(Blu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뷔는 지난달 ‘블루’ 뮤직비디오 1, 2차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에는 색다른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블루’ 뮤직비디오는 불안한 눈빛으로 운전 중인 뷔의 모습으로 시작해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다니는 모습을 쫓는다. 뷔는 다급하게 복도와 계단을 오가는가 하면 문을 두드리는 등 심각한 표정과 처연한 눈빛으로 일관한다. 특히 흑백의 뮤직비디오는 한층 심오한 분위기를 풍긴다.‘블루’는 딥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를 관통하는 뷔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알앤비 장르에 현대적 사운드를 입혀 특별함을 더한다. 한편 뷔는 국내외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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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신보 ‘엑지스트’에 담은 솔직함

그룹 엑소가 ‘엑지스트’를 통해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을 보여준다.엑소는 4일 공식 SNS에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엑지스트’(EXIST) 시우민, 디오, 카이, 세훈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시우민, 디오, 카이, 세훈의 부드러우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담고 있어 ‘엑지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엑지스트’에 수록된 ‘리그렛 잇’(Regret It)은 그루비한 베이스와 단단한 808비트에 화려한 신시사이저가 더해진 알앤비 팝 곡이다. 순간의 강렬한 감정을 후회 없이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으며 찬열이 작사에 참여했다.또 다른 수록곡 ‘러브 풀’(Love Fool)은 레트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알앤비 팝 곡이다.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상대에게 빠져 헤매는 상황에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한편 ‘엑지스트’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4 10:12
뮤직

[리뷰IS] 보컬 완벽 변신...영탁, ‘니편이야’로 전하는 진심

트롯 가수인지 알앤비 가수인지 헷갈리는 정도다. ‘니편이야’는 영탁의 새로운 면모가 돋보인다.영탁은 지난 22일 새 싱글 ‘니편이야’를 발매했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엠엠엠’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색채를 보여준 그는 이번 ‘니편이야’를 통해 완전히 달라진 보컬을 선사했다.영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니편이야’는 세련된 감성의 알앤비 팝넘버로 기존 영탁의 음악과 크게 다른 콘셉트이다. 특히 영탁이 아닌 다른 사람이 부른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신곡은 그의 섬세한 보컬을 가득 담아냈다. 곡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타이트한 비트로 이뤄져 음악 몰입도를 높인다. 영탁은 이전 곡들을 통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파워풀한 안무 등으로 트롯 시장은 물론,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막걸리 한잔’ 등 도입부터 귀를 사로잡는 가사와 멜로디는 영탁 음악의 특징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니편이야’는 잔잔한 멜로디로 시작해 바이브레이션이 가미된 영탁의 보컬까지 음악에 큰 변화를 줬다는 걸 단숨에 알게 한다.‘니편이야’ 뮤직비디오에서도 영탁은 무게 있고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간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다. 영상 속 사연 가득한 영탁의 표정 연기에 팬들의 반응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22일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15만 회를 넘겼으며, 댓글이 무려 6200여 개가 달렸다.팬들은 이번 ‘니편이야’를 두고 “영탁은 도대체 못하는 장르가 무엇인가”, “이번 노래는 다양함이 느껴지네요. 목소리가 섹시하기도 해요”, “장르불문 무궁무진한 실력을 갖춘 가요계 보물”, “너무 예쁘고 세련된 음색과 곡 분위기 최고”라며 영탁의 음악적 변신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탁은 이번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건네고 싶다는 생각이다. 그는 최근 개설한 공식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에서 “자신이 혼란스러울 때,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을 못잡고 헤맬 때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노래를 만들게 됐다”라며 “내 편이 있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다 등 내가 지금 하고 싶은 말들을 녹였다. 내 사람들, 내 편들에게 내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만큼 영탁의 진심은 ‘내일 눈을 뜰 때 우린 더 멋진 곳에 닿아 있을거야’, ‘우리 둘이 걸어가는 거야, 뜨거운 햇살과 그림자처럼’와 같은 동화 같은 가사에서 잘 드러난다. 영탁은 ‘미스터트롯1’ 출신으로 트롯 가수로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정규 앨범을 통해 트롯 외에도 알앤비,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 2007년 발라드 ‘사랑한다’로 데뷔했고, 2013년에는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가수 휘성을 모창한 이력을 갖고 있을 만큼 여러 장르를 섭렵할 수 있는 영탁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시도해온 영탁의 음악엔 다채로움이 가득하다. 팬들이 그의 음악에 몰리는 결정적 이유다.정규 1집 타이틀곡 ‘신사답게’를 통해 댄스곡에 도전했던 영탁이 이번 ‘니편이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8월엔 정규 앨범 발매도 앞두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4 06:30
연예일반

[넥스트 컴백] 온유→트와이스, 봄바람과 함께 돌아왔다..SOON 컴백 스타는?

봄바람이 일렁이는 3월 첫째 주, 그룹과 솔로 가리지 않고 많은 아티스트가 가요계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데뷔 16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샤이니 온유, 더욱 깊어진 음악으로 돌아온 크래비티, 성공적인 카라 완전체 활동에 이어 솔로로 돌아온 니콜, 미국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 트와이스 등이 가요계를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 3월 6일, 샤이니 온유 ‘Circle’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데뷔 16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써클’(Circle)을 발매한다.그룹 활동은 물론 두 장의 미니앨범, 각종 OST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내공을 쌓아온 온유는 ‘써클’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전한다.타이틀곡 ‘써클’(O)은 몽환적인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그루비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알앤비 곡이다. 가사는 삶을 자연에 비유, 다르지만 비슷한 모양으로 매년 돌아오는 계절처럼 각자가 겪는 좋고 나쁜 일들이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결국 닮아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온유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나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무드의 노래다. 오래전부터 타이틀곡으로 생각해 준비했고 곡명도 내가 직접 전했다”고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3월 6일, 크래비티 ‘MASTER : PIECE’그룹 크래비티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뉴 웨이브’(NEW WAVE) 이후 6개월 만에 ‘마스터 : 피스’(MASTER : PIECE)로 컴백한다.‘마스터 : 피스’에는 멤버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세림, 앨런은 타이틀곡 ‘그루비’(Groovy) 작사에 참여했으며, 우빈은 수록곡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성장한 음악성을 증명했다.크래비티는 최근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해 ‘그루비’를 깜짝 공개하는 남다른 행보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에 크래비티가 ‘마스터 : 피스’를 통해 팬들을 넘어 대중까지 매료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3월 9일, 니콜 ‘Mysterious’니콜은 성공적인 카라 완전체 활동에 이어 솔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니콜의 새 디지털 싱글 ‘미스테리어스’(Mysterious)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싱글 ‘유.에프.오’(YOU.F.O)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지난해 카라 데뷔 15주년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하며 2세대 대표 걸그룹의 진가를 입증한 니콜이 솔로로는 어떤 음악과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 3월 10일, 트와이스 ‘READY TO BE’그룹 트와이스는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통해 완전체로 돌아온다.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는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 심플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 해방감이 느껴지는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레디 투 비’의 2번 트랙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는 지난 1월 20일 선공개된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 진입해 일찍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 미국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어 이들의 컴백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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