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국민 감독과 베이징 금메달 영웅이 한자리에…시구, 시포, 공로패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의 날'을 맞아 김인식 감독과 김경문 감독에게 공로패를 시상한다. KBO는 오는 23일 고척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전에 두 감독을 초청해 공로패를 전달한다. 김인식 감독은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9년 제2회 WBC 결승 진출을 통해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때 '국민 감독'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어 2015 프리미어12 초대 우승까지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이뤘다. 김경문 감독이 23일 고척 KIA-키움전 시구를 맡고, 베이징 올림픽 우승 당시 포수였던 진갑용 현 KIA 수석코치가 공을 받을 예정이다. '야구의 날'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형석 기자
2022.08.21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