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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박정민, 올라트엔터 전속계약..국내 활동 신호탄

그룹 SS501 출신 박정민이 올라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올라트엔터테인먼트 박준범 이사는 12일 "박정민이 올라트엔터테인먼트와 식구가 되었다. 가수로서 앨범활동 뿐만 아니라 연기와 예능적 기량이 방송을 통해 아낌없이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은 올해 초까지 베트남에서 톱스타 하리원과 함께한 베트남 합작영화 ‘오빠가 화났다(oppa phiền quá nha)’와 웹드라마 '미래의 가족은 누구’ 등에 출연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음악활동과 연예활동을 해왔다. 한편 올라트엔터테인먼트에는 SS501 박정민을 포함하여 올 연말 데뷔 예정인 신인걸그룹 PIXY가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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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CJ E&M, 영화시장 개척 전략 셋 #글로벌제작 #20편 이상 #'수상한 그녀'

CJ E&M 영화사업 부문은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도약할 수 있을까. 완성작 수출이나 리메이크 판권 판매가 아닌 '해외로컬영화 제작'을 글로벌 진출 해법으로 내놨다.1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과 임명균 영화사업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이 참석해 2017년 영화시장 개척 전략을 설명했다.CJ E&M은 해외 영화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해외에서 자체 제작해 개봉하는 영화 편수를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10개 이상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글로벌 제작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도약을 꿈꾼다.현재 CJ E&M은 매년 10~15편의 한국영화를 투자·배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한미 합작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시작으로 미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6개국에서 총 23편의 해외로컬 영화를 제작했다.이와 관련해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은 "국내 영화 시장 규모는 몇 년쨰 2조원대에서 정체 상태다. 1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 역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원 상황"이라며 "해외 시장 공략의 성공 여부는 정체된 국내 영화 산업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지 할 수 있을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J E&M은 글로벌 진출 해법으로 한국영화산업의 가장 큰 강점인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기반으로 해당 국가 국민 정서에 맞는 로컬 영화를 제작하는 것으로 꼽았다. 할리우드 영화는 글로벌 배급망을 가졌지만 언어적·문화적 장벽에 매번 가로막혔다. 할리우드 영화자본력을 앞세워 유수의 메이저 극장 체인과 제작사들을 사들이는 중국의 방식의 모델도 우리나라 산업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임명균 본부장은 동남아를 가장 큰 시장으로 꼽았다. 임 본부장은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빠른 시장으로 성장했다. 해마다 20%대 성장 중"이라며 "코미디 영화가 대세"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동남아시아 최대 영화 시장으로 극장 연 관객수가 1억 800만명이라고 분석했다.이어 "타일랜드 시장은 로컬 영화 침체기이지만 시장 내 10대물, 액션, 판타지 등 새로운 시도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동남아 외에 터키와 멕시코도 눈에 띄는 시장이라고 봤다. CJ E&M은 지난 5월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터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신규 시장에 뛰어들었다. 정태성 부문장은 터키에 대해 "중동·유럽·남미 등에 콘텐트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그 결과 터키판 '이별계약'이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 '스파이' '수상한 그녀' 등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임 본부장은 해외 로컬영화를 제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현지화된 콘텐트, 완성작 수출이나 리메이크 판권 판매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그 대표작으로 '수상한 그녀'를 언급했다. 임 본부장은 "'수상한 그녀'는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베트남으로 넘어갔다. 베트남에서는 최근에도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일본과 태국에서 제작됐다"고 말했다.미국에서는 '수상한 그녀'의 영어 버전과 스페인어 버전이 준비 되고 있다. 영어 버전은 흑인 사회, 스페인어 버전은 미국내 히스패닉 사회와 멕시코를 위시로 한 중남미 국가가 타깃이다.이와 관련해 임 본부장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서 '수상한 그녀' 리메이크가 제작됐다. 이후 터키, 미국, 멕시코를 타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작품을 만난 것은 행운"이라며 "작품을 소개하는 성향에 따라 각색을 많이 했다. 중국은 어머니가 악하게 나오는 것에 대해 경계했고 미장센을 중요시했다. 베트남은 코미디 요소를 넣어, 슬랩스틱. 일본은 아들과 엄마의 관계가 익숙치 않아서 모녀관계로 했다. 태국은 주인공 여배우가 워낙 유명해서 주인공을 중점으로 했다. 공통적으로 음악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전했다.'수상한 그녀'를 잇는 킬러 콘텐트를 묻는 질문에 임 본부장은 "우리 IP내에선 '써니'도 좋은 작품으로 보고있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만들고 있다. 또한 동남아에선 호러과 코미디를 합친 작품도 좋은 작품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정 부문장은 "한국엔 호러가 많이 없다. 동남아에서는 호러가 여전히 유효하다. 여기서 만든 영화로 미국 시장을 노릴 것이다. '겟 아웃' 등이 성공하지 않았나. 동남아 시장에서 만든 공포 영화를 가지고 전세계 가장 큰 시장으로 가서 몇 억불의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CJ E&M 제공 2017.09.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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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판 '수상한그녀' 11월24일 개봉확정 "태국식 유머코드 강조"

태국판 '수상한 그녀'가 11월 개봉한다.태국 현지에서 '다시 또 스물'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는 태국판 '수상한 그녀'는 3월 CJ E&M이 태국 1위 극장 사업자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과 만든 합작 법인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첫 작품이다.영화의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 배급까지 한국과 태국 영화인들이 공동으로 작업한 첫 번째 한-태국 합작영화로 의미를 더한다. 태국판 '수상한 그녀'에는 태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 '피막' 여주인공이자 국민 여신으로 불리는 다비카 후네(Davika Hoorne)가 여주인공을 맡아 촬영 전부터 현지의 관심을 높였다.이를 입증하듯 지난 9월 첫 공개된 티저 영상은 조회수 3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CJ E&M이 한 가지 소스를 가지고 한국(865만 관객), 중국(역대 한중합작영화 1위), 베트남(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1위)에 이어 태국에서도 흥행 홈런을 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다시 또 스물'은 3일 태국 방콕에서 제작보고회를 갖고 베일을 벗었다. 이 자리에는 아라야 수리한 감독과 주연배우 다비카 후네, 사하랏 상카프리차, 크리사나품 피불송그람 등이 참석했으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듯 150여명의 취재진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또 이번 제작보고회는 태국 LINE TV와 생중계 연결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6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 날 여주인공 역을 맡은 다비카 후네는 "이번 작품으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아라야 수리한 감독은 "'수상한 그녀'라는 원작이 있고, 또 다양한 나라에서 리메이크되고 있는 작품이라 처음에는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태국적 매력이 더해진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CJ E&M 영화사업부문 임명균 글로벌비즈니스팀장은 “'다시 또 스물' 역시 중국, 베트남, 일본 버전이 그랬듯이 철저한 현지화 과정을 거쳤다. 코미디 장르가 강세인 태국 시장에 맞춰 한국판에는 없었던 새로운 감초 캐릭터를 등장시켜 태국식 유머코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지 톱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고 이들이 펼치는 코믹 연기 변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태국 합작영화인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 더 많은 합작 영화들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0.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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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태국 영화 시장 진출…한-태 영화 합작회사 설립

CJ E&M이 태국 1위 극장 사업자인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과 영화 투자제작 합작 회사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대표 정태성, CJ MAJOR Entertainment)’를 설립하며 태국 영화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양사는 지난해 5월 합작 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영화 관련 한-태 합작회사가 태국에서 설립된 건 이번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가 최초로, 국내 영화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은 태국 내 극장 스크린의 60%를 보유하고 있는 1위 극장 사업자로 극장 외 영화 제작 및 배급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인 유통·레저 기업. 중국에서 '20세여 다시 한 번'(역대 한중합작 영화 흥행 1위), '이별계약'(역대 한중합작영화 흥행 2위)으로, 베트남에서 '내가 니 할매다'(역대 베트남 자국영화 흥행 1위), '마이가 결정할게2'(역대 베트남 자국영화 흥행 2위) 등으로 해외 영화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CJ E&M은 이번 합작 회사 설립을 통해 한-태 합작 영화 양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 입장에서는 자국 영화 비중이 20%에 불과한 태국 영화 시장에서 CJ E&M의 영화 기획력과 제작, 배급, 마케팅 노하우 등을 자국 영화에 접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합작 회사 설립을 맞아 현지 시각으로 28일(월)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 극장에서 현지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태성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질적으로 우수한 흥행작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태국 영화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거점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비차 풀바라럭(Vicha Poolvaraluck)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는 CJ의 노하우가 태국 영화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의 1호 작품이 될 '태국판 수상한 그녀'의 밑그림도 공개됐다. 태국판 '수상한 그녀'는 여러 광고를 통해 세련된 미장센과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조이 아라야(Joey Araya)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5월에 크랭크인에 돌입해 올해 말 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태국판 수상한 그녀'를 비롯하여 향후 3년간 10여 편의 영화를 제작, 배급할 예정이다. 태국의 주요 언론도 CJ MAJOR 출범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태국의 '네이션'지는 "태국의 영화광들은 앞으로 제작될 영화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새로운 영화를 경험할 준비를 마쳤다"고 평했고 '방콕 포스트'는 "태국 최대의 극장인 메이저가 한국의 CJ E&M과 함께 영화사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합작 영화 제작 외에도 양국 창작자들의 인적 교류 확대, 양국 우수 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3.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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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여 다시 한 번' 역대 韓中 최고 흥행작 등극…누적매출 348억

CJ E&M의 '20세여 다시 한 번'이 역대 한·중 합작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지난 8일 중국 전역 5500여개 스크린에서 일제 개봉한 '20세여 다시 한 번'이 개봉 9일 만에 '이별계약'을 넘고 역대 한·중 합작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CJ E&M은 18일 오전 ''20세여 다시 한 번'이 16일 기준으로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2억 84만 위안(348억원)을 기록하며 종전 '이별계약'이 가지고 있던 한·중 합작영화 최고 매출액인 1억9300만 위안(약 337억 원·중국 리서치 사이트 Enbase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별계약'(13)으로 중국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CJ E&M은 이로써 역대 한중 합작 영화 1위와 2위를 모두 보유한 투자배급사가 됐다.'20세여 다시 한 번'은 개봉 이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박물관이 살아있다3', 서극 감독의 3D 대작 '지취위호산'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8일 연속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바 있다.'20세여 다시 한 번'은 CJ E&M이 '이별계약'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한중 합작영화로 2014년 한국에서 86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와 동시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기존의 한중 합작 영화가 특정 한 국가만을 메인 시장으로 놓고 기획된 데 반해 '20세여 다시 한 번'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양국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공동 기획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CJ E&M은 중국 외에도 '수상한 그녀'를 모티브로 한 다수의 영화를 동남아권 국가와 합작으로 제작을 추진 중이다.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대표는 "올 겨울 CJ E&M이 투자 배급한 '마이가 결정할게2'는 베트남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이 됐고, 중국에서는 '20세여 다시 한 번'이 한중 합작 최고 흥행작이 됐다. '설국열차' '이별계약' 등을 통해 조직 내 글로벌 역량이 체화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수상한 그녀'는 중국 외에도 국가별로 현지화 과정을 거친 뒤 여타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한편 '20세여 다시 한 번'은 스무살 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코미디다. '가족상속괴담(宅變)'으로 2002년 이후 대만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진정도 감독이 연출을, 조미 감독의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으로 2013년 중국 개봉 영화 3위의 흥행 신화를 이뤄낸 라이징스타 양자산, 약 120편의 영화 및 TV드라마에 출연한 관록의 국민 여배우 귀아뢰가 주연을 맡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5.0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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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15개국 이상 판권 판매 완료

'별에서 온 그대'가 아시아 15개국 이상에 전파를 탄다.드라마를 만든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박민엽 이사는 "베트남·대만·홍콩·태국·필리핀·몽골·캄보디아 등 아시아 15개국과 계약서를 주고 받으며 막판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는 않았지만, 이미 편성과 관련된 세부사항 조율에 이르러 판매된 것과 다를 게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별그대'는 첫 방송되기 전부터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중국 북경 행복영사매체에 판매 돼 인기를 입증했다. 한 관계자는 "보통 드라마의 해외 수출 시 회당 10만달러(1억원)로 책정되지만 '별그대'는 수배에 이르는 금액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중국에서 30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끝나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박민엽 이사는 "중국에서 TV 편성이 확정되려면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드라마에 대해 심의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 온라인 방영부터 추진했다"고 밝혔다.'별그대'는 해외 판권 뿐 아니라 중국 드라마 시장의 흐름도 바꿔놓을 기세다.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의 중외합작 촬영제작 관리규정을 보면 외계인이나 귀신, 전생 같은 미신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모두 내보낼 수 없다. 앞서 한중 합작영화 '중천'은 죽은 영혼이 중간계에 머무는 설정 때문에 상영 불가 판정을 받았다. 비도덕적인 내용이 방송에 나올 수 없기 때문. 하지만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중국 측에서 '별그대'를 틀기 위해 관리 규정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됐다"며 "중국 연회에서 언급될 정도라 '별그대'가 까다로운 중국 규제를 풀어낼 지 관심사다"고 말했다. 2000년 이후 한국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강화된 드라마 규제가 '별그대'로 인해 풀릴 지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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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중국내 23호점 위해시에 오픈

뚜레쥬르가 중국 위해시에 중국내 23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위해시 진출은 중국 4번째 도시에 자리잡은 것이어서 그 확장세가 남다르다. 위해시는 중국 산둥 반도 북쪽 끝에 있는 항구 도시로 산둥성 경제 및 관광도시로 첫손에 꼽히는 곳이다.뚜레쥬르의 첫 위해 지역 매장이자 중국내 23호점인 뚜레쥬르 위해점은 대규모 복합단지인 위고광장에 최근 문을 연 롯데백화점 1층에 자리잡았다. 약 70여 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같은 층에 파파존스·베스킨라빈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나란히 입점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뚜레쥬르는 이곳에서 건강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컨셉트를 강조하며 고품질 빵과 케이크 등 총 200여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뚜레쥬르의 위해시 진출은 중국 4번째 지역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영토가 넓은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면 각 주요 도시에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 1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사천성 지역 등 다른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하면서 각 거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뚜레쥬르는 올해 중국 내 매장 확장과 더불어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 첫 사례로 오기환 감독의 한중 합작영화 '이별계약' 제작 지원에 참여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중국 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뚜레쥬르 관자는 “중화권 라이징 스타인 남자주인공 펑위옌이 영화 홍보를 위해 중국 북경의 리두점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뒤 리두점은 물론 타 지역 중국 매장에 10~20대 젊은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미디어와 셀럽이 함께하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뚜레쥬르는 현재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말레이시아·중국·미국 등 전세계 7개국에 진출해있으며, CJ푸드빌은 뚜레쥬르 외에도 비비고·빕스·투썸 등이 해외에 진출해 총 148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4.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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