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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성매매 무혐의’ 최민환 “율희 일방적 주장, 사실처럼 퍼져…걱정시켜 죄송” [전문]

성매매 및 전처 강제 추행 혐의를 벗은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최민환은 29일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민환은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고 밝혔다.이어 “당시에는 (FT아일랜드) 멤버들 말 한마디에도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고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 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 정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최민환은 팬과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저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힘든 시간 보내게 해드린 점 정말 미안하다. 참으로 후회되는 부분이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 행동으로 실망 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일로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었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최민환의 전처이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폭로했다. 율희는 지난 10월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업소를 드나들었다고 주장하며 이 점이 이혼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율희는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최민환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는가 하면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진다거나 술에 취해서 돈을 (가슴에) 꽂은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이 가운데 한 고발인은 국민신문고에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율희의 가슴이나 주요 부위를 만진 건 성적자기결정권에 부합하지 않으며 강제추행죄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한다”며 최민환을 고발했고, 경찰은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으나 결국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판결에 대해 율희 측은 “해당 사건은 소송에 결정적인 사유는 아니다. 율희 측에서 고발한 것도 아니고 처벌 목적으로 이야기한 것도 아니다. 양육을 열심히 했는지를 이야기할 수는 있겠지만 결정적인 사유는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율희는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친권과 양육권 변경과 위자료, 재산분할을 위한 조정신청을 낸 상태다.다음은 최민환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먼저 저로 인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입장문이 많이 늦었죠.. 경찰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 저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했고,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당시에는 멤버들의 말 한마디에도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던 터라..그리고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정리를 잘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팬 여러분께.. 또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저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힘든 시간 보내게 해드린 점 정말 미안합니다..참으로 후회되는 부분이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제 행동으로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일로인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19:12
스타

‘율희 전남편’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혐의 불송치…“증거 불충분”

성매매 업소 출입 및 전처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당한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 최민환의 전처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사생활에 문제를 제기하며, 그가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또한 자신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논란이 확산되며 최민환이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신문고에 최민환의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최민환을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다만 율희는 경찰 조사를 여러 차례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두 사람은 2018년에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결정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뒀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으나 율희는 지난 7일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 변경 및 재산분할을 위한 조정을 요청한 상태라고 알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1:18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12월 8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다음달 8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12월 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약 8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된다.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과 조회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결제, 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과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결정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벽 시간을 이용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요 자금결제나 이체(대출 상환, 부동산 대금, 거래처 결제 대금, 가상자산 등)가 예정된 고객은 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을 피해서 미리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9 10:42
뮤직

“다른 곳에서 만나요”…‘탈 하이브’ 선언 뉴진스, ‘퇴사짤’로 프로필 변경 [왓IS]

‘탈(脫) 하이브’를 선언한 그룹 뉴진스가 기자회견 후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뉴진스 혜인은 28일 긴급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팬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너무 고마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민지는 “걱정 말고 오늘도 따뜻하게 하고 잘 자요”라고 썼고 하니는 “We love you”(우리는 너를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다니엘과 해인 역시 “버니즈 고맙고 사랑한다”, “버니즈 너무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민지와 하니는 프로필 사진도 변경했다. 민지는 이른바 ‘퇴사짤’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사’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고, 하니는 비슷한 이미지로 프로필 사진을 설정한 후 프로필 메시지를 “see you on the other side”(다른 곳에서 만나자)로 교체했다.앞서 뉴진스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9일 자정(0시)을 기해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란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어도어는 회신 시한인 28일 오후 뉴진스의 시정요구에 26장에 달하는 답변을 보냈으나 뉴진스는 어도어가 자신들의 시정요구 사항이 실질적으로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향후 어도어와의 동행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 자리에서 멤버 하니는 “2주 전 어도어에 전달한 시정 요구는 5명이 결정하고 진행한 내용이란 걸 한 번 더 이야기한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갖게 된 이유는 시정요구에 대한 시정 기한이 오늘 밤 12시 되면 끝난다. 그런데 업무시간이 끝났는데도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이나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동시에 가처분 신청 계획은 없으며 예정된 스케줄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알렸다. 이들은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 위반했기 때문에 계약 해지하는 것이고 계약이 해지되면 계약 효력 없어지므로 앞으로 우리 활동엔 장애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꾸준히 활동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소송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공식입장을 배포,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뉴진스는 이날 오전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일정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08:42
메이저리그

오타니 돈으로 야구 카드만 4억 넘게 샀다…오타니, 전 통역에 반환 소송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을 상대로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돈으로 몰래 구매한 야구 카드를 돌려달라는 내용의 소송이다.2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자기 돈으로 구입한 야구 카드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돈으로 몰래 온라인을 통해 32만 5000달러(약 4억 6000만원) 상당의 야구 카드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드를 모두 반환하라는 것이다.미즈하라는 오타니가 MLB에 진출한 2018년부터 전담 통역으로 활동했지만, 지난 3월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이 불거져 해고당했다.미국 검찰 조사 결과 미즈하라는 오타니 계좌에서 무려 1700만 달러(약 238억원)를 빼네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져 기소당했다.미즈하라는 오타니에게 도박 대금 1700만 달러 반환은 물론 미국 국세청에도 114만 9400달러(약 16억 1000만원)의 세금과 이자,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미즈하라에 대한 판결은 당초 다음달 20일에서 내년 1월 24일로 변경됐다. 당초 혐의를 부인했던 미즈하라는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김명석 기자 2024.11.29 08:26
프로축구

윤정환과 아이들, 또 구단 새 역사 쓴다…오렌지빛으로 물들 K리그 시상식

윤정환 강원FC 감독과 아이들이 쓴 동화가 화려하게 막을 내릴 전망이다.프로축구연맹은 29일 오후 3시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 수상자를 공개한다. 각 구단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이들이 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일군 강원은 모든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지난해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팀이 눈에 띄는 변화를 이룬 터라 여러 부문에서 수상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특히 올해의 감독상은 윤정환 감독이 차지할 공산이 크다. 대개 이 상은 우승팀 사령탑에 돌아가는데, 김판곤 울산 HD 감독은 지난 7월부터 팀을 이끌었다. 지휘 기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윤 감독은 시즌 내내 비교적 약팀에서 전술·전략을 앞세워 호성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황문기, 이기혁, 이유현 등 제자들의 보직 변경을 성공리에 이뤄냈고, 패스 기반의 속도감 있는 축구로 K리그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공의 중심에 있었던 양민혁은 2~3관왕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38경기)에 선발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린 그는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다섯 번이나 선정됐다. 사실상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떼놓은 당상이라는 평가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베스트11 후보에도 오른 양민혁은 경쟁자인 정승원(수원FC), 정재희(포항 스틸러스)보다 팀·개인 성적 모두 우월하다.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오른 양민혁은 조현우(울산), 안데르손(수원FC)과 경쟁한다. 앞선 두 부문보다는 수상 가능성은 떨어진다. MVP 역시 보통 우승팀에서 수상자가 나오는 터라 조현우가 MVP를 차지할 공산이 큰 분위기다. 다만 양민혁은 프로 데뷔 시즌에 팀 준우승을 이끌었고, 리그에서 10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만큼 일말의 수상 가능성은 있다. 양민혁은 지난 6월 구단과 프로 계약 당시 삽입한 조건에 따라 MVP로 뽑히면 보너스 1억원도 챙길 수 있다. 2024시즌 베스트11 역시 오렌지빛으로 물들 것으로 보인다. 6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고, 양민혁과 황문기, 이상헌 등은 경쟁자를 따돌리고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공산이 커 보인다. 왼쪽 수비수로 분류된 이기혁, 센터백 김영빈과 강투지 모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지만, 개중 1~2명은 충분히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뽑힐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강원이 K리그1 베스트11 수상자를 배출한 건 단 두 차례(2017년 이근호·2022년 김대원)뿐이다. 구단 역사상 시즌 베스트11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이번에 새로 쓸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4.11.29 05:02
배구

KB손보 의정부체육관 안전 문제로 폐쇄, 대체 구장 물색 중

KB손해보험의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이 안전상의 문제로 12월부터 폐쇄 조처된다. KB손보는 28일 "의정부체육관의 안전상 문제로 2024~25시즌 잔여 홈 경기의 체육관을 변경한다"라고 밝혔다.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체육관에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체육관 폐쇄를 결정했다. 경기장 구조부재 처짐 및 내력 저하에 따른 적설 하중에 대한 각별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체육관을 찾는 시민과 KB배구단 팬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체육관 폐쇄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KB손보는 의정부시로부터 경기장 폐쇄 통보를 받은 후 발 빠르게 대체 경기장을 물색하는 중이다.오는 12월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OK저축은행과의 경기는 대한항공의 홈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르기로 했다. 잔여 시즌 홈 경기는 의정부시 및 경기 북부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프로배구 경기가 가능한 체육관을 대관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KB손보는 "홈 경기 구장 변경 및 입장권 예매 방법 등에 대한 안내문을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게시하여 팬들의 혼선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이다.구단 관계자는 "먼저 의정부체육관을 찾는 팬들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최대한 빠르게 현 상황을 정리해 팬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4.11.29 00:02
스타

율희, 뿔테 안경 쓰니 더 스타일 있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일상 근황을 전했다.율희는 28일 자신의 SNS에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율희는 뿔테 안경을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은은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율희는 최근 전 남편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폭로했다.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23:08
메이저리그

오타니 계좌서 231억원 몰래 빼낸 전 통역 미즈하라 판결 1월로 연기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은행 계좌에 손을 댄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39)에 대한 양형 선고가 내년 1월로 연기됐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의 네이선 페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미즈하라 잇페이에 관한 판결이 12월 20일에서 1월 24일로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미즈하라의 변호사가 1월 17일로 판결 연기 요청하자, 법원이 내린 결정이다. 당초 미즈하라에 대한 선고는 10월 25일 선고 예정이었으나 연방법원이 서류 검토에 대한 시간이 필요해지자 12월 20일로 1차 연기했다. 이번에는 미즈하라 측의 요청으로 판결이 두 번째 미뤄졌다. 미즈하라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부터 오타니와 인연을 맺어, 미국 무대 진출 때도 함께 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 시리즈' 기간에 도박 스캔들에 휘말렸다. 미즈하라는 스포츠 도박 빚을 갚으려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댄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다.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도박업자 계좌로 몰래 이체한 금액만 1659만달러(약 231억원)로 전해진다.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던 그는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미즈하라는 법정에서 "나는 피해자 A(오타니)를 위해 일했고, 그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큰 도박 빚에 빠졌다"며 "나는 그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송금했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4.11.28 19:33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지하철 역사 ATM 43곳으로 확대

케이뱅크가 지하철 역사 ATM 운영대수를 크게 늘리며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케이뱅크는 ATM 운영대수를 확대하고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케이뱅크는 모바일로 영업하는 인터넷은행이지만 효성티앤에스와 협업으로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자체 ATM을 운영하고 있다. ATM을 통해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입출금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금융거래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ATM을 비롯해 전국 은행과 우체국, 편의점 GS25 ATM기기에서 입출금 등 거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ATM 운영대수를 크게 늘렸다. 기존에 강남역, 선릉역, 사당역 등 5곳에서 운영하던 ATM 대수를 서울역, 신도림역, 강변역, 홍대입구역 등 38곳을 추가해 총 43곳에서 운영한다.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ATM을 확대한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입출금 등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ATM 디자인도 개편했다. 기존 은행 ATM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니카페 컨셉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고급스러운 메탈 바디에 직선과 곡선을 자연스럽게 조화해 세련미는 물론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아울러 이번 ATM 리뉴얼을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를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지하철 역사에서 발견한 ATM 인증샷을 찍은 뒤 케이뱅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케이뱅크를 만나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입출금 등 일상적인 금융거래 지원을 강화했다”며 “향후 고객 반응과 수요 등을 분석해 추가적인 ATM 확대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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