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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방방쿡' 김환, 퇴사할 때 사표 대신 연애편지 쓴 사연

도경완, 오상진, 김환이 프리랜서 선언 이후 느껴졌던 방송사의 반응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9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 11회에는 전직 아나운서 도경완, 오상진, 김환이 열한 번째 캠핑 친구로 출연한다. 세 사람은 프리랜서 활동을 하고 싶어 회사에 사표를 냈던 당시의 기억은 물론이며, 재치 있고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을 꽉 채운다. 열한 번째 캠핑 장소인 강원도 원주를 찾은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방방쿡'의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의 격한 환대를 받으며, 분위기에 금방 적응해 주특기인 입담을 뽐낸다. 특히 세 사람은 각각 퇴사를 실감했던 순간의 감정을 여과 없이 공개한다. 그중에서도 '역대 최단 시간 사표 수리 기록 보유자' 김환은 "퇴사할 때 사표 대신 연애편지를 썼다"라고 밝힌다. 더불어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방송사별 선호 아나운서 스타일과 '방방쿡'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방송사를 추천해준다. 세 사람은 '질라 형' 현주엽에게 교육방송 진출 제안을 한다. 이에 '방방쿡' 멤버들은 어떤 방송사의 아나운서 스타일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안정환이 프로 선수 시절 팀 내 선수 방출과 관련 "침묵만이 유일한 위로"라고 말하며 그 어떤 곳보다 냉정한 프로 스포츠 세계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MBN 2021.06.17 14:41
스포츠일반

남자 100m 아사파 파월 부상…우사인 볼트 독주 되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가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의 독주가 될까. 남자 100m 강력한 우승 후보 아사파 파월(29·자메이카)이 부상을 당했다. 이로써 8월 말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이 불분명해졌다.파월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12차 대회 남자 100m 경기를 앞두고 기권은 선언했다. 파월은 "지난 주말 부다페스트에서 경기를 치르고 나서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그동안 치료를 받아 왔으나 여전히 아프다"고 했다. 파월은 올 시즌 남자 100m 최고 기록(9초78) 보유자다. 미국의 간판스타 타이슨 게이(29)가 고관절 수술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파월까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볼트의 독주를 저지할 만한 선수들이 모두 주춤하는 양상이 됐다. 하지만 파월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3주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부상 위험을 피하기 위해 경기를 포기했다"고 했다. 한편 파월이 빠진 채 치러진 남자 100m 결승에서는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9초9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환 기자 2011.08.06 13:57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 크리스틴 릴리 은퇴

여자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틴 릴리(41·미국)가 은퇴한다. 릴리는 6일(한국시간) AP·AFP 등 외신과 인터뷰에서 "24년 동안 긴 여행을 했다. 그만큼 오랫동안 축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지금이 물러나야 할 때다. 후회는 없다"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릴리는 16살 때인 1987년 처음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까지 24년 동안 A매치 352경기에 출전해 130골·105도움을 기록했다. 과거 대표팀 동료 미아 햄의 141골에 약간 못 미치는 기록이다. A매치 출전은 남녀 통틀어 세계 신기록이다.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인 알 데아예아(181경기·사우디아라비아)보다도 약 2배가량 많다.월드컵에 5차례, 올림픽에 3차례에 참가해 네 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1991·1999년 여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1996년과 2004년에는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국내에서 열린 피스퀸컵에도 참가해 미국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1.01.06 10:13
스포츠일반

[농구토토] 상승세 팀과 하락세 팀의 승부

3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부산 KT와 서울 SK의 경기를 대상으로 농구토토 매치 64회차가 실시된다. 마감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3일 오후 6시 50분이다. 상승세와 하락세가 만났다. 상승세의 KT는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에 일격을 당하며 4연승 행진을 멈췄지만 여전히 6승 2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하락세의 SK는 2연패에 빠지며 '우승후보'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짠물 수비 KT빈틈이 없어 보인다. 표명일-조동현-박상오가 보여주는 수비력이 일품이다. KT는 10개팀 중 평균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74.6점을 허용하며 '짠물 수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출나게 뛰어난 기록 보유자는 없지만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박상오는 매 경기 15점 정도의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고, 조동현도 정확한 슛을 앞세워 고비 때마다 한방을 터뜨려주고 있다. 골밑에서는 제스퍼 존슨이 기복 없는 활약을 보여준다. 최민규·박성운 등 궂은 일을 하는 식스맨의 활약도 돋보인다. 높은 2점슛 성공률을 SK가 어떻게 막을지가 관건이다. KT는 60%에 이르는 2점슛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SK 조직력 언제 살아나나경기당 평균 어시스트 13개로 최하위. 리바운드도 평균 29.4개로 8위다. 개인플레이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팀플레이를 하기에는 연습량이 부족해 보인다. 김효범이 활약하면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고, 다른 선수들이 활약하면 김효범이 부진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손발이 맞지 않는다. 69-85로 패한 30일 동부전에서 김효범은 2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동료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용병 테렌스 레더가 15점밖에 넣지 못하며 부진했고, 주희정(5점)도 주춤했다. SK는 시즌 시작 전 김효범·주희정·레더 등 호화군단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모래알 조직력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아시안 게임 휴식기가 오기 전까지 부진이 이어질 것이로 본다.KT는 SK보다 수비가 강하고 조직력도 완성돼 있다. KT로 무게중심이 기우는 경기다. 하지만 KT는 다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편이다. KT는 70점대 후반, SK는 70점대 초반을 추천한다. 전반은 팽팽할 것이다. KT와 SK 모두 30점대 후반을 예상한다.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0.11.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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