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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KCM “연대보증 빚 상속될까봐 가족 공개 못했다” 고백 (‘4인용식탁’)

가수 KCM이 13년 동안 자녀의 존재를 숨긴 배경을 밝혔다. KCM은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출연, 23년 지기 절친이자 동갑내기인 가수 김태우와 팀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KCM은 최근 열세 살 난 딸의 존재 및 아내의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날 절친들이 자녀의 존재를 숨긴 이유에 대해 묻자 KCM은 “결혼을 너무 빨리하고 싶었는데, 제 빚이 가족한테 넘어가지 않냐. 그게 너무 무서웠다”고 경제적 이유로 가족관계를 밝히지 못했음을 알렸다. KCM은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군대 갔다 오면서 3~4년간 일이 아예 끊겼다. 저한테 조금만 잘해주면 의지해서 더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어려움이 거듭됐던 시절을 떠올렸다. 명의를 빌려줬던 게 화근이었다. 그는 “연대보증이 뭔지 아무 것도 몰랐다. 내 명의로 사기를 쳤는데, 내가 책임을 지는 사람이 돼 모든 화살이 나한테 왔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없을 땐 만 원짜리 한 장 빌리기 힘들었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말하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KCM은 “태우는 모른다. 얘기하면 나를 도우려고 사방팔방 얘기해서 애를 쓸 것 같았다. 그래서 얘기를 못했다”고 말했고, 김태우는 “이 정도로 힘든 줄 몰랐다”고 답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2:21
스타

49kg 찍은 최강희, 양치승 폐업 소식에 “환불, 기계 어떡해”

배우 최강희가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 폐업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16일 최강희는 자신의 SNS에 “관장님 끝까지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최강희는 “티 한번 안 내고 끝까지 챙겨주시고 문득문득 요 며칠 뵌 눈빛이 잊히지 않는다. 더 속상하다. 날마다 8시엔 헬스장에 계셨는데 환불이랑 기계랑 다 어떡해”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장님 잘 되실 거다. 뭘하든 잘 되실 거다. 제가 기도도 하고, 응원도 하고 도울 수 있는 건 돕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최강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는 “20일 만에 -3.5kg 또 빠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강희는 다이어트 프로젝트에서 최종 몸무게 49.4kg를 달성하며 2위를 기록했다.한편 최강희의 다이어트를 도운 양치승 관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7월 25일 영업을 종료한다. 회원분들의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나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 주셔서 환불 진행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양치승은 지난해 12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수차례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으며, 최근 채널A ‘4인용 식탁’에서도 임대업자에게 헬스장 전세 사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만 약 5억 원으로 전해졌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12:39
스타

양치승, ‘5억 전세사기’ 못 버텼다…“헬스장 폐업, 환불받길”

전세사기 피해를 알린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이 결국 헬스장 폐업 소식을 전했다.양치승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7월 25일 영업을 종료한다. 회원분들의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나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 주셔서 환불 진행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양치승이 직접 영업종료 안내문을 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7월 24일까지 환불 ‘꼭’ 받으시길 바란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치승은 지난해 12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수차례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으며, 최근 채널A ‘4인용 식탁’에서도 임대업자에게 헬스장 전세 사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만 약 5억 원으로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0:23
예능

[TVis] 100억 채무 혜은이, 이번엔 건물 사기 당할 뻔 “명의 넘기겠다고…”(‘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200억대 건물 사기를 당할뻔 한 일화를 소개했다. 혜은이는 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사기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될 뻔 한 사연을 밝혔다. 혜은이는 “어느 날 팬이라며 찾아온 여성이 자신이 시한부라고 말하더라. 암 투병 중이라며 재산을 나에게 상속하고 싶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혜은이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자신이 건물주이자 부동산 부자라며 ‘명의를 넘기겠다’는 제안까지 해왔고, 곧이어 동행한 남성까지 번갈아가며 카페에 찾아와 “그 누나 돈 많다. 친하게 지내라”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하지만 과거 수백억대 빚으로 고통받았던 혜은이는 “명의를 넘기면 압류될까 두려웠다”고 솔직히 밝혔고, 결국 사기극이라는 게 드러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혜은이는 “사기 치려는 사람은 당해낼 수가 없다”며 “당시엔 진짜 위험할 뻔했다”고 혀를 내둘렀다.한편 혜은이는 19살 어린 나이에 생계를 위해 노래를 시작한 원조 ‘소녀 가수’다.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 후 1남1녀를 뒀으나 2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이기지 못하고 결혼 30년 만인 2019년 이혼했다. 결혼 당시 채무 보증을 섰던 혜은이는 이혼 후에도 빚을 갚는 등 빚의 굴레를 오랜 기간 벗어나지 못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22:30
스타

서현진, 26억 전세사기 당했나…“사생활 확인 불가” [공식]

배우 서현진이 전세사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서현진이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서현진이 지난 4월 자신이 전세로 거주하던 주택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직접 경매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서현진은 지난 2020년 4월 해당 주택에 전세금 25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권 등기를 완료했으며, 2022년에는 1억 2500만원이 인상된 26억 25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그러나 지난해 4월 계약 만기 시점까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같은 해 9월 임차권 등기를 마친 뒤 자택을 비웠다. 이후 올해 4월 서현진 본인이 직접 경매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이 부동산은 이른바 ‘깡통전세’인 것으로 드러났고, 처음 감정가는 약 28억 7300만 원이었지만 한 차례 유찰된 후 현재 최저 입찰가는 22억 9890만 원까지 떨어졌다. 서현진이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회수하려면 낙찰가가 최소 26억원 이상이어야 하는데 현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는 가능성이 낮아 손해를 입을 것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20:35
스타

10기 정숙, 가품 경매 논란에…“사기 치는 사람 아냐” 반박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가짜 명품 목걸이를 판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29일 10기 정숙은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자선행사 판매 제품 가품 이슈 관련해 답변 부탁드린다”고 남긴 댓글에 “무혐의로 끝난 이야기”라고 답했다.또 “자선행사 사건에 대해 제발 진실하게 해명해 주시고 반성하시길 바란다”는 댓글에는 “기부 후원은 이번 달 안에 다 하기로 이야기됐다. 저 사기 치면서 사는 사람 아니다. 무혐의로 사건 끝났다”고 재차 반박했다.앞서 JTBC ‘사건반장’은 10기 정숙에 대한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10기 정숙이 주최한 자선 경매 행사에서 220만 원 명품 목걸이를 낙찰받았으나 이후 가품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A씨가 항의하자, 10기 정숙은 “목걸이는 금은방에서 구매했고 케이스는 없지만 보증서는 있다”고 해명한 후 나중에는 “진품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또 또 다른 구매자는 10기 정숙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고, 이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팔찌 구매자의 고소 건은 경찰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9 17:32
스타

과거 ‘100억 빚더미’ 신동엽 “보증 잘못 서…한 달 만에 10kg 빠져”(‘공파새’)

신동엽이 과거 보증을 잘못 서 마주했던 암흑기를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공파새’에는 ‘드디어 그분이 왔습니다... 리얼 공파새 신동엽과 꼬꼬마 공파새들의 짠~한 토크 몰래 들으실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하하는 신동엽에게 힘들 때가 있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됐던 시기를 언급하며 “99년도 말이지? 구치소에서 한 번도 안 울었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하하는 “그게 아니라 사업한 거 얘기한 거다”라고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신동엽은 “정확하게 얘기하면 보증을 잘못 섰다”며 “한 달 만에 10kg가 빠졌다. 먹는 것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잠도 못 자고 먹질 못하니까 완전히 야위었다”고 떠올렸다.이어 신동엽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사기를 당한 게 아니라 내 욕심에 눈이 멀어서 제대로 못 봤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엽의 부인인 선혜윤 PD도 최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출연해 신동엽의 사업 실패 당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선PD는 “사람이 갑자기 꼬챙이처럼 마르더라. 그러면서 빚이 100억이라고 하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선PD는 “그때 둘째를 낳은 지 얼마 안됐을 때였고, 내가 너무 어렸다. 만약 빚이 10억이라고 하면 뭐라고 했을텐데 너무 큰 금액이라서 와닿지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각했는데, 내가 벌면 되더라. 내가 안정된 직장이 있었으니까”라고 당시를 떠올렸다.하지만 선PD는 “계산을 해보니 플랜이 서더라. ‘오빠 걱정하지마 내가 벌면 돼’라고 했는데 남편은 내가 자신을 믿은 것이라고 감동을 받더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런게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해본거다. 다시 제로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고, 선PD의 말에 케이윌은 감동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3 00:02
산업

홈플 사재출연 약속한 MBK 김병주… ‘얼마나’ ‘어떻게’는 빠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사재 출연 의사를 밝혔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로 불안에 떠는 소상공인을 위해 납품 대금을 우선 지급할 수 있도록 자신의 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일단 김 회장의 사재 출연 규모와 실제 약속 이행 여부를 “일단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MBK의 발표가 정치권과 여론, 그리고 금융당국의 거센 압박에 일단 ‘면피용’으로 나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규모·일정 빠진 사재 출연 ‘면피용?’MBK파트너스는 일요일인 지난 16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이후 약 2주 만이다.업계에서는 입장문에 사재 출연이라는 표현이 들어있지 않지만, 재정 지원을 마련할 것이란 표현은 사재 출연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홈플러스도 17일 입장을 통해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개인 투자자들과 관련 “해당 채권들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다만 이 같은 MBK와 홈플러스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금투업계는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구체적인 사재 출연 액수와 변제 방법 등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현재 홈플러스에 물건을 공급하는 납품업체는 1800여 개, 입점업체(테넌트)는 8000여 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에 자금 집행을 승인한 내역은 총 4586억원 규모로 물품·용역대금 3457억원, 입점업체 정산대금 1127억원 등이다.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ABSTB·단기사채·기업어음(CP) 등 홈플러스의 단기채권 판매 잔액은 지난 3일 기준 총 5949억원이다. 이 중 증권사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팔린 규모는 2075억원(676건)에 달했다.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우선 정산·변제하겠다는 결정은 다행이지만 사재 출연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현재 정산 현황과 향후 지급 계획, 회사 정상화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협력업체와 입점업체, 임대 점주들 역시 현재 홈플러스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은 “구두 발표가 아닌 공문이 필요하다”며 “입점업체들은 계속 영업을 해도 될지, 폐점하면 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일각에서는 MBK와 김 회장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국회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 때 화살을 피하려는 용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회장은 이미 출장을 핑계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회생절차 이슈가 국가적인 관심사로 떠올랐으며, 국회에서 김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자 사재 출연을 통해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소상공인 채권 지급에 필요한 소요 금액을 추산 중에 있으며,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주주사와 실무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상공인들의 채권 지급을 완료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회생신청 직전 단기채 발행 사전 계획했나문제는 홈플러스와 MBK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당장 홈플러스와 MBK가 이미 지나나해 말부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채권 발행을 강행했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홈플러스의 주된 단기자금조달 수단이던 ABSTB 발행이 작년 말부터 급증해, 회생 신청 직전인 지난달에는 최근 2년새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실제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신영증권의 2023∼2025년 월별 홈플러스 ABSTB·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ABSTB 발행액은 지난달 1518억원으로 월별 기준 최근 2년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금융당국도 이를 인지하고 지난 13일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들을 상대로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을 미리 인지했거나 회생신청 계획을 미리 세우고도 채권 발행을 지속했는지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현재 금감원은 당장 증권사의 불완전 판매 여부를 들여다보기보다는 사기 발행 규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국민 10명 중 7명은 홈플러스 채권 사기발행, 배임과 탈세 의혹 등에 대해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까지 전방위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688명(68.7%)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까지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233명(19.1%), ‘잘 모르겠다’는 15명(12.2%)으로 집계됐다.또 설문 대상의 691명(69.0%)은 ‘MBK가 홈플러스 인수 때 사용한 차입매수 방식에 대해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MBK는 과거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상당부분이 차입금었으며 홈플러스 명의의 대출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안민구·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8 07:0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한국해비타트와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

카카오페이가 전세사기 피해 회복 및 예방 등 청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19일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 세대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예방 콘텐츠 제작 등 공익 캠페인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카카오페이는 한국해비타트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지원사업 대표 후원사로서 청년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캠페인에서는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홍보와 함께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예방 정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캠페인 운영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청년 중 보증금 보전을 위해 매매 및 장기 거주 의사가 있는 청년 10여 명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윤형주 이사장은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 청년 지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피해 회복 지원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는 청년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신원근 대표는 “청년들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동참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 안정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20 12:39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전세안심서비스’ 출시

케이뱅크가 전세 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세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케이뱅크는 10일 케이뱅크 앱으로 전세 계약 시 필수 확인 사항을 계약 전에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전세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구나 주소만 입력하면 등기부등본 기반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비용은 케이뱅크가 부담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장점이다. 지난 2022년 출시한 ‘우리집 변동 알림’ 서비스에 이어 전세 세입자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전세안심서비스’는 케이뱅크 앱에서 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 주택의 등기부등본 상 주의 요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압류·압류·경매·공매·임차권등기·근저당권설정·신탁부동산 여부 등 전세 계약 전 확인해야 하는 특이사항 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등기부등본 사항뿐 아니라 해당 주소의 과거 보증금 관련 분쟁 이력과 전세 대출 및 HF(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지킴보증 가능 대상 여부도 알 수 있어 전세 계약 전 유용하게 참고 가능하다.케이뱅크 앱에 신설한 ‘부동산’ 카테고리에 있는 ‘전세안심 서비스’ 항목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집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 가능하다. 등기부등본 열람 비용은 케이뱅크가 부담하며 누구나 월 5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이번 ‘전세안심서비스’ 출시와 함께, 기존의 ‘우리집 변동 알림’ 서비스를 부동산 카테고리에 배치했다.‘우리집 변동 알림’은 전세 계약자 보호를 위해 지난 2022년 10월에 금융권 최초로 출시해 운영해오고 있는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에 전세 계약한 아파트 정보를 입력해두면, 전세 사기 등 피해 우려가 있는 등기 변동 발생 시 앱 푸시(Push)로 알림을 제공한다. 알림을 보고 케이뱅크 앱에 접속하면 상세한 등기부등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출시 후 2년여간 전세보증금의 권리침해 가능성이 높은 근저당권 설정이나 가압류 등의 등기변동사항 398건을 고객에게 안내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일조했을 것으로 기대된다.케이뱅크는 앞으로도 부동산 카테고리에 고객이 안심하고 전세 계약 및 대출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전세 계약자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투명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세 탐색부터 계약 및 대출, 입주와 이후 생활에 이르기까지 전세의 모든 과정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토탈 안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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