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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서, 윤상·이원석 극찬 속 ‘대학가요제’ 대상 영예

싱어송라이터 강민서가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강민서는 지난 26일 방송된 ‘2025 MBC 대학가요제 - 청춘을 켜다'(연출 김문기, 한승훈/ 작가 정지숙’)에 출연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담아낸 무대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12년을 마지막으로 13년 만에 부활한 ‘대학가요제]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115개 대학, 약 2000여 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과 부산에서 두 번의 예선을 거쳐 총 11팀이 본선에 진출해 청춘의 열정과 창작의 에너지가 가득한 창작곡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강민서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서 모인 밴드 카덴차의 보컬로 무대에 올랐다. 팀을 소개하는 VCR 화면 속 강민서는 일렬로 선 멤버들 앞으로 텀블링을 하며 등장, 상큼한 비주얼과 상반된 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자작곡 ’허기‘를 선곡한 강민서는 “청춘이란 게 온전치가 않아서 밑 빠진 독처럼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 같다. 결핍과 공허함을 곡에 꼭 눌러 담고 싶었다”는 곡 소개에 이어 "“감히 단언하자면, 허기의 끝은 희망”이라고 외쳐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무대 위 강민서는 맑고 청아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깊은 감정선을 그려냈고,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와 완벽하게 어우러진 무대가 관객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곡 후반부 돌출 무대로 향한 그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관객들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했고, 그의 열정 가득한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호응이 쏟아져 나왔다.’허기‘'는 청춘의 결핍과 공허를 담아낸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금세 허기지는 배처럼, 사랑과 믿음, 그리고 꿈으로 마음을 채워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청춘의 내면을 그린다. 밑 빠진 독처럼 흘러내리는 감정 속에서 다시 무언가를 갈망하고, 그 감정들을 씹고 삼키며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심사위원 이원석은 “관객들을 어떻게 사로잡아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다. 대상감이다”, 윤상은 “무대 후반부에 허공을 보면서 얘기할 때 이 밴드에게 푹 빠져있다는 걸 느꼈다. 너무 매력적인 무대”라고 극찬을 쏟아냈다.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카덴차는 이날 '대학가요제'의 대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대상이 호명되고 강민서는 멤버들과 부둥켜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 곡을 쓸 때 아무리 노력해도 닿지 않는 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이제야 그때 먹었던 밥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 허기는 채워지지 않지만 우리는 끝이 없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강민서는 데뷔 전부터 사운드클라우드와 커버 영상을 통해 독특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며 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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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로”…에일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 오늘(20일) 오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에일리가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에일리는 12월 24일 오후 7시 서울 KBS 아레나에서 ‘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이번 단독공연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된 전국 투어 ‘아이엠 : 컬러풀’ 이후 약 2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에일리는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를 담아 정한 타이틀이다”며 “2년 만에 관객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완벽한 준비와 연출로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에일리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레퍼토리를 대거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3월 발표한 미니 7집 ‘메모어’의 수록곡들을 온전한 라이브로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레퍼토리도 준비 중이다. 또 ‘보여줄게’, ‘헤븐’ 등 메가 히트곡 레퍼토리와 수많은 히트곡들을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화려하고 감동적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에일리는 2012년 ‘헤븐’으로 데뷔, ‘보여줄게’, ‘U&I’,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보컬리스트다.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댄스곡부터 깊은 감성의 발라드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K팝 대표 디바로, 에일리는 꾸준한 활동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기념 무대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영향력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커버한 영상은 유튜브에서 최단시간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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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4년만에 새 EP 컴백

국보급 감성그룹 어반자카파가 4년 만에 EP 앨범 ‘스테이’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앤드류컴퍼니에 따르면 어반자카파는 11월 3일 오후 6시 새 EP ‘스테이’를 발매한다. 2021년 EP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EP 앨범 이후 어반자카파(권순일, 조현아, 박용인)는 멤버별 싱글 앨범과 방송활동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줄게’ ‘스르륵’ 그리고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등으로 팬들에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지난 7월 권순일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몬)’ OST ‘골든’ 커버 영상이 역대급 화제를 불러 모으며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이번 어반자카파의 ‘스테이’는 팝, 알앤비, 발라드, 모던록 등 다양한 장르를 정교하게 융합해 단순 여러 장르를 나열한 집합의 곡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적 흐름을 지닌 작품의 곡으로 다채로운 장르를 녹여낸 팝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반자카파만의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선율 또 각자의 명품 보컬의 유니크한 보이스 컬러를 녹여 팬들의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어반자카파는 ‘겨울’을 주제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광주(11월 22일)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11월 29~30일), 부산(12월 6일), 성남(12월 13일) 등 또 신년 초까지 추후 추가되는 공연으로 전국 각지의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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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흰수염고래’로 본격 항해... 윤도현이 극찬한 ‘진짜 밴드’ [줌인]

밴드 QWER이 더 큰 항해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가짜 아이돌’이라 불리던 시절을 거쳐, 이제는 ‘록 밴드’의 전설 윤도현에게 인정받았다. 지난 6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흰수염고래’는 그 여정의 증거이자 QWER이 음악으로 자신을 증명한 결과물이다.‘흰수염고래’는 지난 2011년 윤도현 밴드가 발표한 동명곡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윤도현이 직접 작사하고 허준이 작곡한 원곡은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아버지가 들려주는 위로의 노래였다. 반면 QWER의 ‘흰수염고래’는 이제 막 항해를 시작한 청춘의 이야기로 변주됐다. QWER은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단단한 사운드로 곡을 완성하며, 앞길이 험난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음원 성적도 눈에 띈다. QWER의 ‘흰수염고래’는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10일 기준) 5위,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6위(12일 기준)에 올랐으며, 멜론 ‘핫100’에서는 최고 6위까지 치솟았다. 공개 하루 만에 150만 조회수를 돌파한 스페셜 클립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변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밴드 퍼포먼스, 잔잔한 파도 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 그리고 멤버들의 라이브 연주가 맞물리며 ‘청춘의 항해’라는 메시지를 영상적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다. 팬들은 “이건 단순한 커버가 아니라 또 하나의 서사”, “어둡지만 따뜻한 록의 정수”라며 호평을 보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원곡자 윤도현의 찬사다. 그는 “리메이크 허락이란 건 그 아티스트를 신뢰한다는 의미다. 이 곡은 정말 잘된 리메이크다. 너무 같지도, 너무 다르지도 않은 모호한 경계에서 곡이 가진 메시지를 전한다는 건 쉽지 않은데, QWER은 그 균형을 멋지게 잡았다”고 호평하며 “QWER의 앞길에 축복이 가득하길, 눈물도 슬픔도 외로움도 음악으로 승화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윤도현의 이 한마디는 QWER이 단순한 화제성 밴드가 아니라, 음악적 진정성과 해석력을 갖춘 ‘진짜 밴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상징한다.임희윤 음악평론가는 QWER의 ‘흰수염고래’에 대해 “윤도현의 원곡이 가죽재킷 입은 형님이 ‘야, 너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2~3인칭 시점의 위로라면, QWER의 버전은 감정 안으로 한 걸음 더 들어와 스스로를 어루만지는 1인칭의 위로처럼 느껴진다”며 “편곡이 세련됐고, 보컬의 사운드가 곡의 감정을 섬세하게 끌어올린다. 리메이크지만 자기 언어로 메시지를 재해석했다”고 평했다. 무대 위 항해도 본격화됐다. QWER은 10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록케이션’의 닻을 올렸다. 사전 팬클럽 선예매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3회차 공연에서는 신곡 ‘흰수염고래’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함성과 떼창이 쏟아졌다.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장된다. 북미에서는 뉴욕·로스앤젤레스·시카고·샌프란시스코 등 8개 도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아시아 투어는 내년 1~2월 마카오·홍콩·타이베이·쿠알라룸푸르·후쿠오카·오사카·도쿄·싱가포르 등에서 펼쳐진다.특히 로스앤젤레스 공연(11월 16일)은 현지 대표 라이브 공연장 더 벌몬트 할리우드에서 열린다. K밴드 및 아시아권 아티스트들의 북미 진출 무대로 종종 언급되는 중형 공연장으로, QWER에게도 첫 북미 진출의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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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소희, ‘환승연애4’ OST 가창 참여

그룹 라이즈 소희가 생애 첫 OST 가창에 도전했다.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제작진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OST Part 2 소희의 ‘러브 온 더 캔버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러브 온 더 캔버스’는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한 폭의 그림처럼 그러낸 곡이다. 서툴고 어색했지만 그래서 더 특별했던 청춘의 사랑을 소희의 청량한 음색으로 풀어내며, ‘너와 나의 모든 순간이 그림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소희는 2023년 데뷔한 라이즈 멤버로서 뛰어난 가창력과 트렌디한 목소리를 지닌 ‘5세대 대표 보컬리스트’로 불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샤이니 민호 솔로곡 ‘파이어웍스’ 피처링부터 ‘드라이드 플라워’, ‘투 엑스’, ‘꿈의 버스’ 등 다수의 커버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희가 참여한 두 번째 OST ‘러브 온 더 캔버스’는 1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와 ‘환승연애4’ 주요 장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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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블루, 라디의 ‘암 인 럽’ 리메이크… 한층 깊어진 감성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가 라디의 히트곡을 재해석했다. 신곡은 ‘원더랜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빈센트블루, 라디 ‘암 인 럽(I’m In Love)’의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발매 소식을 전했다. 2009년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암 인 럽’은 BTS 정국, 아이유, 콜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하며 오랜 시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명곡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자인 라디가 직접 프로듀싱과 코러스를 맡고, 빈센트블루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한층 재지하고 그루비한 감성으로 재탄생되었다.13일에는 빈센트블루와 라디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범진이 함께한 ‘암 인 럽’의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도 공개됐는데,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위에 빈센트블루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원곡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R&B 스타일로 재해석되어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빈센트블루는 최근 ENA의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해 섬세한 감성과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한편, 빈센트블루, 라디 ‘암 인 럽’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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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레제의 주문 현실화… OST ‘아이리스 아웃’, 글로벌 차트 강타 [줌인]

“경동맥에서 ‘아이 러브 유’가 분출해, 아이리스 아웃.”OST는 이제 단순히 영화의 ‘배경음악’이 아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의 메인 OST ‘아이리스 아웃’은 개봉 직후 유튜브 뮤직과 애플뮤직 등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덴지와 레제의 달콤하지만 파멸로 향하는 사랑을 압축해 서사의 비극성을 직관적으로 전하고,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지난달 24일 개봉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 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해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추석 연휴 극장가를 강타해 12일까지 183만 명을 동원하는 등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고, 그 열기 못지않게 주목받는 것이 바로 OST ‘아이리스 아웃’이다. ‘아이리스 아웃’은 약 2분 30초 러닝타임의 짧고 강렬한 트랙으로, 피아노 선율과 브라스가 어우러진 팝 록 기반의 사운드다. 여기에 스포큰 보컬(말하듯 읊조리는 창법)과 랩적 리듬을 섞어 덴지와 레제의 격정적이면서도 불안한 감정을 음악적으로 구현했다. 곡 중간, 레제의 실제 목소리 “붐(BOOM)”을 넣어 곧 폭발이 일어날 듯한 긴장감도 준다.이 곡은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가 작사·작곡했는데, 국내 팬들에겐 ‘레몬’으로 잘 알려진 가수다. 요네즈 특유의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보컬이 곡 전반을 지배하며, 사랑과 파멸이 교차하는 영화의 감정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애니메이션의 흥행에 힘입어 ‘아이리스 아웃’ 인기 역시 고공비행 중이다.13일 기준 ‘아이리스 아웃’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일간 차트에서 31위로 진입했고, 유튜브 뮤직 주간 인기곡(10월 3일~9일 기준)에서는 ‘케이팝 데몬헌터스’ OST ‘골든’과 ‘소다 팝’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테마곡 ‘제인 도’ 또한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 유튜브 주간 인기곡 4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16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이 같은 인기는 예견된 것이기도 했다. 앞서 ‘아이리스 아웃’은 지난 1일 기준 애플뮤직 ‘톱 100(글로벌)’에서 2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같은 날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소다 팝’보다도 높은 순위다. 또한 영화 본편 장면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는 덴지와 레제의 관계 하이라이트를 압축해 보여주며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공개 열흘도 안 돼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했고, 지난달 29일 기준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며 음악과 영상 모두에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요네즈 켄시와 ‘체인소 맨’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요네즈는 TV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오프닝곡 ‘킥 백’으로 이미 애니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23년 발표된 ‘킥 백’은 일본어 곡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레코드협회(RIAA) 골드 인증을 받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요네즈 켄시는 ‘아이리스 아웃’에서는 직접 앨범 커버 아트워크까지 맡아 애정을 드러냈고, 원작 속 레제가 등장하는 장면을 무려 46시간 동안 반복해 보며 곡을 만들었을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06:05
스타

지코, ’더 시즌즈’ MC 다시 노렸다…”스케줄도 취소하고 나와” (‘쓰담쓰담’)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명절 후유증을 날리는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지코, 어반자카파 조현아, 에이티즈(ATEEZ) 종호, 딘딘, 주우재, 국카스텐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이날 방송은 긴 황금 연휴가 쓸쓸한 이들을 위해 ‘오늘 밤은 혼자 있기 무서워요’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MC 십센치(10CM)는 특별히 마련된 세트장에서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더 시즌즈’ 최초로 객석에 ‘눕존’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히트곡 제조기’ 지코는 방송 최초로 ‘Roommate(룸메이트)’ 무대를 선보였고 객석의 ‘눕존’에 뛰어들어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진행을 맡았던 전임 MC 지코는 “마음은 계속 이 자리에 있었다”며 “‘더 시즌즈’와 저는 헤어진 적이 없다”고 MC 자리를 노려 십센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코는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는데 취소하고 나왔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코는 관객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한 뒤 노래 선물을 이어갔다. 지코는 십센치와 함께 ‘Artist(아티스트)’와 ‘ANTI(안티)’ 듀엣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십센치는 “무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지다”며 지코만의 무대 퍼포먼스에 극찬을 보냈다. 이어 지코는 “9년 만에 ‘쇼 미 더 머니’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됐다. 배우겠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가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고 끝으로 ‘사람’ 무대로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부르며 내공 깊은 가창력을 선보였고 에이티즈 종호는 아이유의 ‘좋은 날’을 재해석하며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조현아는 딸 부잣집의 늦둥이로 자라 ‘네모의 꿈’을 들으며 누나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받았다는 사연을 소개했고, 실제 사연의 주인공으로 딘딘이 깜짝 등장해 ‘네모의 꿈’을 열창했다. 녹화 당일 어머니 생신임에도 ‘10CM의 쓰담쓰담’을 방문한 딘딘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아들 ‘네모의 꿈’ 극복했다”며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조현아, 종호, 딘딘은 관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공감과 유쾌함을 아우르는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종호는 사연자를 위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고, 조현아는 슬픈 버전의 ‘줄게’를 가창해 짙은 소울을 전했다. 특히 네 사람은 ‘줄게’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입증했다. 끝으로 딘딘은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가창하며 감미로운 발라드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음악에 진심인 남자’ 주우재는 십센치를 향해 “이렇게 염세적인 진행자는 없다”, “긴장도가 많이 떨어지셨다”며 저격 멘트로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십센치는 역주행을 일으킨 주우재의 ‘너에게 닿기를’ 커버에 감사함을 표했고 주우재는 “770만 조회수를 챙겼다. 저도 수혜를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너에게 닿기를’ 듀엣 무대를 꾸몄고 187cm의 장신 주우재는 십센치를 위해 ‘매너 다리’를 장착해 특별히 보는 재미를 더했다. 주우재는 명절 잔소리가 두렵다는 관객 사연을 소개하며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잔소리를 피할 수 있는 태도와 자세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연에 걸맞은 선곡으로 십센치와 함께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가창했다. 이어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무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국카스텐은 ‘ANTMIL(앤트밀)’ 무대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보컬 하현우는 십센치를 향해 “과거엔 이렇게까지 잘생기지 않았다”며 “시간이 갈수록 너무 잘생겨지더라. 한편으로는 나도 희망을 가졌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십센치의 혼을 쏙 뺐다. 11년 만에 정규 3집 ‘AURUM(아우름)’으로 돌아온 국카스텐은 “정규앨범까지 3년이 걸렸다. 트랙수가 늘어나고 테마들이 만들어지다 보니 결국 21개 트랙이 완성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우여곡절도 많았고 큰 도전이었다. 긴 시간 동안 많이 방황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면서 이 앨범을 완성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보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던 국카스텐과 십센치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렀다. 십센치는 어쿠스틱 농밀 버전으로 국카스텐의 ‘거울’을, 국카스텐은 청양고추 마라맛 십센치의 ‘봄이 좋냐??’를 부르며 원곡과는 180도 다른 매력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국카스텐은 신곡 ‘KICK OUT(킥 아웃)’을 열창했고 십센치가 코러스로 참여해 곡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에 객석에서는 앙코르 연호가 이어졌고 국카스텐은 ‘Lazenca, Save Us(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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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니마니, 오늘(25일) ‘신고할거야’ 발표… “중독성 넘치는 댄스곡”

걸그룹 미니마니가 걸크러시한 매력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미니마니의 새 디지털 싱글 ‘신고할거야’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번 신곡은 톡톡 튀는 멜로디와 미니마니의 개성있는 보컬,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댄스 장르의 곡이다. 특히, 상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귀엽고 재치있게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신고할거야’는 ‘곤드레만드레’ 작곡가로 유명한 이승한 작곡가의 야심작으로, 여러 오디션 음악 프로그램에서 많은 참가자의 커버곡으로 불리며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인기곡이다. 이승한 작곡가는 “그동안 ‘신고할거야’에 어울릴만한 가창자를 찾지 못했으나 걸그룹 미니마니가 안성맞춤으로 드디어 그 주인이 됐다”고 전했다. 미니마니는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들의 유니크한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새로운 세대의 걸크러시 트로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미니마니(MINIMANI)는 유수현, 한송이 2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기획사 CMG초록별에서 제작한 걸그룹이다. 미니마니는 작고(MINI) 상큼 발랄한 이미지로 많이(MANI) 사랑을 받는 걸그룹이란 의미다. 2014년 걸그룹 ‘딜라잇’과 2019년 혼성그룹 ‘왈아리’ 멤버로도 활동했던 리더 유수현은 최근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4라운드까지 진출해 ‘트롯탱탱볼’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메인보컬 한송이는 뮤지컬배우 출신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로, KBS ‘노래가 좋아’에 출연해 결승까지 올라가는 실력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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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듀오 미니마니, 신곡 ‘신고할거야’로 신고합니다

그룹 미니마니(MINIMANI)가 걸크러시한 매력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미니마니의 새 디지털 싱글 ‘신고할거야’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번 신곡은 톡톡 튀는 멜로디와 미니마니의 개성있는 보컬,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댄스 장르의 곡이다. 상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귀엽고 재치있게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신고할거야’는 ‘곤드레만드레’ 작곡가로 유명한 이승한 작곡가의 야심작으로, 여러 오디션 음악 프로그램에서 많은 참가자의 커버곡으로 불리며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인기곡이다. 이승한 작곡가는 “그동안 ‘신고할거야’에 어울릴만한 가창자를 찾지 못했으나 걸그룹 미니마니가 안성맞춤으로 드디어 그 주인이 됐다”고 전했다. 미니마니는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들의 유니크한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새로운 세대의 걸크러시 트로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미니마니는 유수현, 한송이 2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기획사 CMG초록별에서 제작한 걸그룹이다. 팀명 미니마니는 작고(MINI) 상큼 발랄한 이미지로 많이(MANI) 사랑을 받는 걸그룹이란 의미다. 2014년 걸그룹 딜라잇과 2019년 혼성그룹 왈아리 멤버로도 활동했던 리더 유수현은 최근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4라운드까지 진출해 ‘트롯탱탱볼’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메인보컬 한송이는 뮤지컬배우 출신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로, KBS ‘노래가 좋아’ 결승까지 올라가는 등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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