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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에 재능 기부

소녀시대 써니가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의 일환인 '나의 어린, 고래에게' 오디오북 녹음 및 해피빈 펀딩을 응원하며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25일 네이버 해피빈 ‘열여덟 어른’ 캠페인 '안연주 프로젝트' 펀딩 페이지에는 소녀시대 써니가 참여한 동화책 및 엽서, 키링 등 일러스트 굿즈 화보가 공개됐다. 동화책 '나의 어린, 고래에게'는 안연주 캠페이너가 보호종료아동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담아 집필한 첫번째 동화책으로, 주인공 누리가 자신의 마음바다 속 숨기고 싶은 존재인 검은 고래에게 마음을 여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상처를 당당히 마주 하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나의 어린, 고래에게'는 써니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됐으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오디언, 구글 플레이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피빈 펀딩과 오디오북의 수익금은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써니는 “요즘의 동화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세상을 다른 시각에서 보고 마음의 온기를 얻을 수 있게 하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안연주 캠페이너의 동화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조금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프로젝트를 응원했다. 안연주 캠페이너도 “누구에게나 있는 밝히기 어려운 상처에 대해 따뜻한 위로가 되는 글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동화책을 집필했다”며 “나와 같은 보호종료아동 친구들이 어린 시절의 경험을 고백하는 일에 너무 쫓기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마음을 보살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써니의 재능기부는 지난 3월 SM엔터테인먼트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SMile’ 의 일환으로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 캠페인에 3200만원을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써니의 재능기부에 앞서 에스팀 소속 아티스트 송해나가 ‘열여덟 어른’ 박한수 캠페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가방 프로젝트 모델로 재능기부를 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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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린, 생일 맞아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원 기부

오마이걸 아린이 생일을 기념해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아린은 18일 '생일을 맞아 미성년에서 성년이 되기까지 함께 해준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홀로 사회에 나온 보호종료아동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보육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돼 퇴소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연 평균 2,550명의 청년이 보호종료되어 주거 및 생계를 홀로 책임지고 있다. 기부금은 보육시설을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린은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해 음악·예능·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신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로 컴백해 각종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바쁜 활동 중에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1600만원 상당의 내의를 기부하고 반려견 아리와 함께 유기동물을 지원하는 공익 펀딩 프로젝트에 모델로 참여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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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와 닮은 '아이'" 김향기의 도전[종합]

배우 김향기가 영화 '아이'로 도전에 나선다. "'왜'라는 의문이 전혀 들지 않았다"며 도전의 이유를 전했다. 김향기는 4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아이'에 출연하게 된 이유와 촬영 비하인드, 연기 고민에 관해 털어놓았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다. '동구 밖', '기형아' 등 단편영화를 만든 김현탁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김향기는 보호 종료 청년으로 아동학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 아영 역을 맡았다. 싱글맘 영채 역의 류현경, 영채의 동료 미자 역의 염혜란과 호흡을 맞췄다. 그간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자주 연기해온 김향기. 이번에도 역시 김향기다운 선택을 '아이'에 담았다. 이에 관해 김향기는 "역할에 있어서, 누군가를 대변할 수 있고, 사회적 약자를 다루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게 좋다고 많이들 말씀해주신다. 감사드린다"며 "캐릭터의 매력도 있지만,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나 담겨있는 소소한 재미가 작품 선택의 이유가 될 때가 있다. 대본을 읽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그런 것까지 생각하고 결정하지는 않는다. 제가 봤을 때 재미있어서 작품을 결정하게 되는데, 그런 작품들이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 출연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술술 잘 읽혔다. 아영의 행동이나 말하는 방식이 '왜'라는 의문이 전혀 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읽었다. 다 읽고 보니, '왜 이렇게 빨리 읽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영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김향기와 닮은 사람인 것 같았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도 아영의 선택과 행동에 의문이 안 들었다. 저와 닮았다는 느낌을 받고 흥미로웠다"면서 "'뭐가 아영과 닮았다고 느끼는 걸까'라는 고민을 해봤다. 외부적인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적으로는 전혀 다르다. 그 모든 것을 제외한 한 주체로서의 인간, 사람 자체가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게 최선의 표현인 것 같다. 본성, 선택, 가치관, 그 안에서 해나가는 방식이 저와 비슷한 친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주연진, 류현경과 염혜란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임에도 울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언제나 차분한 김향기 또한 마찬가지. "특정 장면에서 눈물이 터졌다기보다는, 먹먹하게 보다가 혁의 얼굴이 비쳐졌을 때 눈물이 흘렀다. 또 보다가 혁의 얼굴이 나올 때 눈물이 났다. 이런 방식으로 감정이 올라온 건 처음이다. 제가 울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관객으로서 '아이'를 본 후 흘린 눈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영은 연기하기 쉬운 인물은 아니다. 보호 종료 아동이라는, 김향기가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처해있다. 말보다는 눈빛과 행동으로 이야기하는 아이이기도 하다. 김향기는 아영을 표현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을 터. "보호 종료 아동이라는 말 자체가 가진 의미가 무엇일까. 그냥 이 서술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걸까. 크게 의미를 두고 거기에 갇혀서 연기를 해야 할까. 그 고민이 있었다"는 그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며 '그냥 아영이로서의 연기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아영은 충실히 살아가는 아이지만, 자신의 노력으로는 채울 수 없는 마음의 공백이 있는 친구다. 자신의 안정된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택을 한다. 그런 것들이 풍겨져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자신의 연기 방향에 대해 말했다. 이어 "보호종료아동이라는 것, 그 전에 일단 한 사람이다. 사람으로서 다가가려는 노력을 했다. 오히려 저는 보호종료아동으로서의 어려운 상황에 집중해서 연기하기보다, 이 사람 자체가 겪는 감정과 변화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영은 영채의 아이인 혁을 돌보면서 영채와 인연을 시작한다. 김향기로서는 이제껏 해본 적 없는 육아까지 연기해야 했던 상황이다. 그럼에도 혁 역할의 쌍둥이 배우들과도 큰 고생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고. 김향기는 "혁 역할을 해준 쌍둥이 친구들이 잘해줬다. 큰 어려움이 없었다. 솔직히 육아할 때 어머니들이 느끼는 만큼의 고충은 느끼지 못했다. 편하게 촬영했다. 쌍둥이의 부모님이 케어해주시는 모습도 관찰했다. 아직은 감히 아이를 케어한다고는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과 촬영하며 즐거웠다"며 웃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세 명의 여배우가 각기 다른 여성 서사를 연기해 눈길을 끈다. 세 배우뿐 아니라 이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이 여성이다. '아이'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이들의 문제 그리고 극복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성들이 겪는 문제, 그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이성적인 시선에서 줄 수 있는 도움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들도 그들 속에서 사랑받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김향기는 "여성이 사회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대변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작품에 출연했다. 이런 작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세상이 변하는 것 같다"고 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맡으면 늘 도전"이라는 김향기. "늘 나를 이 캐릭터에 맡기게 되는 것이고, 내가 이 캐릭터가 되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이'가 특별한 도전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모습들보다 조금 더 성숙한 인물을 연기했다. 학생 역할을 많이 했다보니, 성인으로서의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코로나19) 이 상황 속에서 따뜻한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김향기답게 이야기했다. 김향기가 선보이는 착한 '아이'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1.02.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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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노홍철과 함께 떠나는 '힙지로' 투어

이벤트 참여형 펀딩 노홍철의 소모임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에서는 노홍철이 야심 차게 준비한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노!포!투!어!-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전'이 그려진다.노홍철은 개인 SNS를 통해 낯선 사람을 모아 먼 나라 여행부터 따뜻한 수다 모임까지 다양한 주제로 소모임을 진행해 왔다. 이처럼 소통하면서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밝힌 노홍철은 ‘같이 펀딩’ 시청자들에게도 이 즐거움을 소개하기 위해 소모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소모임 프로젝트는 매회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관심 있는 사람을 모으는 이벤트 참가형 펀딩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주제에 따라 다양하며 신청자 중 참가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노홍철은 수다부터 여행까지 다양한 형태의 소모임을 계획 중. 소모임 참가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노홍철이 준비한 소모임을 온전히 즐기면 된다. 향후 모인 참가비는 보육원에서 나온 열여덟 어른(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노홍철의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는 평일 오후에 진행되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나흘 동안 1600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노홍철은 펀딩 참가자들의 사연을 직접 읽어본 후 고심 끝에 소수를 선정해 이번 소모임에 초대했다. ‘노!포!투!어!’에는 뉴욕에서 잠시 한국에 들린 사람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나이와 직업, 지역의 사는 사람들이 모였다.‘노!포!투!어!’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노포,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한 곳을 지켜온 오래된 가게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젊은 세대에겐 복고 감성을 중장년 세대에는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노포가 즐비한 을지로와 충무로 골목 투어를 계획했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모르고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이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성맞춤 장소. 노홍철의 첫 번째 소모임 콘셉트를 들은 MC 유희열은 “너무 잘했다. 저 투어 나도 갈 걸”이라고 입맛을 다셨다는 후문.‘같이 펀딩’ 측이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는 소모임을 앞두고 설렘으로 가득한 모습부터 화려한 형광색 치마를 입고 소모임 친구들과 을지로 골목을 투어하는 노홍철이 담겼다.밥 한 끼를 맛있게 먹었을 때 행복함과 에너지가 채워질 때가 있다. 노홍철은 시간이 남긴 흔적과 감성이 살아있는 을지로 인근에 있는 여러 노포에 들러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낯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시간을 준비했다.‘노!포!투!어!’ 참가자들에게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했다. ‘같이 펀딩’ 스튜디오에서 웃음 케미를 보여준 장도연이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노홍철을 을지로 맛 세계에 입문하게 만든 노포 전문가를 초대해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을지로의 숨은 맛집 핫스팟을 공략한다. 또 영상을 보면서 보다 전문적인 조언을 해줄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을 스튜디오로 초대했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노홍철은 소모임 참가자들에게 선물할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제작했다. 참가자가 등장할 때마다 홍철투어 입장권팔찌를 채워주며 인사를 나눴고, 앞치마와 에코백 등을 선물해 설렘을 안겼다는 전언.‘같이 펀딩’ 제작진은 “노홍철의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펀딩에 참여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응원에 힘입어 노홍철이 열심히 준비한 첫 번째 소모임 ‘노!포!투!어!’가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소모임 참여자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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