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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한보름, 격정 멜로 ‘스캔들’ 관전 포인트 공개

한채영과 한보름, 최웅을 비롯해 ‘스캔들’을 이끌어갈 배우들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1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앞서 파격적인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스캔들’의 배우들이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극 중 정인 엔터테인먼트 대표 문정인 역을 맡은 한채영은 “문경숙에서 문정인이라는 인물로 변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다.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문정인에게 치욕을 겪고 그녀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 백설아 역에 한보름은 ‘스캔들’은 부메랑이라고 정의했다. 그 이유로 “자기가 던진 부메랑은 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기 때문”이라며 “열정과 노력, 사랑에 대한 진심과 배신. 그리고 잘못된 행동과 진실 되지 못한 모든 것이 결국 나로부터 출발해서 돌아온다는 걸 담고 있다”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배우 지망생에서 슈퍼스타로 거듭난 서진호 역을 연기하는 최웅은 “배우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년 진호가 의문의 사고를 겪게 된다. 이 사건을 통해 세 여자의 마음을 독차지하고, 성공과 야망이 꿈틀거리는 진호의 행보가 어디까지일지 귀추를 주목해달라”고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어 김규선은 ‘스캔들’은 세련된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그녀는 “독특한 형식과 개성 있는 스토리로 중·장년뿐 아니라 MZ 세대에게도 충분히 각인 될 드라마라고 생각이 든다”면서 “진부하지 않은 복수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다가 드라마 속 드라마라는 이중 장치를 통해 신선하고 통쾌한 복수를 펼치는 설아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전승빈과 진주형, 오영주는 “지금까지 봐왔던 복수극과는 차원이 다르다. 하나의 스토리가 아닌, 얽히고설켜 있는 여러 인물 간의 관계성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 하나하나가 극에 재미를 더한다. 과거의 사건들로 일어날 앞으로의 쫄깃한 전개까지, 웰메이드 드라마 그 자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여기에 박지연 역을 맡은 김유이와 나승우 캐릭터로 열연을 펼칠 김진우는 “작품 안에서 밝은 장면을 주로 연기하고 있는 우리 둘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며 “휘몰아치는 전개 속 웃음을 선사하는 지연, 승우의 케미와 우리의 변화하는 관계성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미스터리한 죽음 속 얽힌 여러 인물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할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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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스타 작가’ 박지은VS김순옥…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김순옥 작가가 돌아온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한 ‘7인의 탈출’의 시즌2다. 방영 중인 박지은 작가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토요일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된 터라 ‘시청률의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이들 스타 작가들의 흥행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7인의 부활’ 김순옥 유니버스 출발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 후속작으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릴 예정이다. ‘김순옥 유니버스’로 불리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이정신 등이 다시 한번 뭉치면서 익숙하지만 새로운 케미를 예고한다. 시즌1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을 보여줬다. ‘7인의 부활’은 극중 엄기준(매튜 리)의 손을 잡은 새로운 악의 공동체 탄생을 예고한 만큼, 지옥에서 돌아온 이준(민도혁)이 이들과 어떤 게임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순옥 작가는 명실상부 ‘흥행 보증 수표’ 작가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까지 다수의 드라마들을 히트시켰다. ‘막장’이라고 비난을 받을 때도 있었으나,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드라마는 시청률, 화제성에서 대성공을 거뒀는데 특히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은 젊은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으면서 폭넓은 인기를 과시했다. ◇ 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눈물의 여왕’과 ‘7인의 부활’이 토요일 비슷한 시간대 방영하면서,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는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눈물의 여왕’이 오후 9시 20분, ‘7인의 부활’이 오후 10시 방송되는데 ‘눈물의 여왕’이 평균 1시간 20분간 방영되는 터라, 방송 시간이 상당히 겹친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9일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0%를 기록했다. 관건은 ‘7인의 부활’이 전 시즌의 부진을 얼마나 씻을 수 있느냐다. 앞서 ‘7인의 탈출’은 방영 당시 초반부터 친딸 학대, 원조교제, 여고생의 교내 출산 등 자극적인 소재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선정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제목에서 드러나듯 극중 주요 사건을 둘러싸고 7명의 갈등을 그리는 과정에서는 지나치게 개연성이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시청률은 첫회와 마지막회 모두 6%대였다. 여기에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에서 의기투합한 메인 PD인 주동민 PD가 시즌1을 끝으로 하차하는 잡음이 일기도 했다.하지만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오는 ‘7인의 부활’ 제작진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주동민 PD와 공동연출을 했으며 새 시즌부터 메인 PD를 맡은 오준혁 PD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은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격변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1은 7인이 지은 원죄와 그들의 생존 투쟁을 다뤘다면, 시즌2는 통쾌한 사이다 복수와 정당하고 처절한 단죄를 선보인다”고 귀띔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의 대결 결과뿐 아니라, 이들의 성적은 TV 매체에서 시청자들이 어떤 이야기에 호응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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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최규리 “박민영, 내 은인…이기광, 카푸치노 같은 사람” [IS인터뷰]

“극중에서 ‘은인님’이라고 불렀던 것처럼, 박민영 언니는 제 은인 중 한 명이에요.”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유쾌한 연기로 ‘MZ 쾌녀’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최규리는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민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규리는 극 중 강지원(박민영)과 같은 U&K푸드 마케팅 1팀 사원이자, U&K 후계자인 유지혁(나인우)의 동생 유희연 역으로 출연했다.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의 희연은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지원을 옆에서 돕는 아군 같은 존재다. 최규리는 통통 튀는 연기로 ‘내남결’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저에게는 너무 꿈만 같은 8주였다”며 종영 소감을 밝힌 최규리는 특히 선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기도 한 박민영에게 감사함을 표했다.최규리는 “회사에서 민영 언니를 처음 만나기 전까지는 그저 TV 속 연예인이었다. 같이 촬영하는 순간이 현실로 다가올 줄은 몰라서 무척 떨렸는데, 오히려 언니가 먼저 편하게 다가와 줬다. 극 중에서 보여줘야 하는 지원과 희연의 관계성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 최규리는 박민영의 연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현장에 있으면서 사소한 시선 처리, 손 처리 이런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부분을 연기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최규리는 극 중 지원의 동창이자 셰프인 백은호(이기광)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한다. 최규리는 이기광을 ‘카프치노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기광 오빠가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활동했을 때 저는 학생이었다. 학창시절 아이돌과 함께 연기한다는 게 매 순간 신기했는데, 오빠가 불편하지 않게 너무 잘 이끌어줘서 가장 고마운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최규리는 희연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희연은 복수극이 펼쳐지는 ‘내남결’에서 유일하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비타민 같은 인물이다. 그는 “복수극이다보니 극의 분위기가 무거워질 때가 있는데, 희연이 이런 긴장감과 피로도를 좀 풀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저도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언니·오빠들에게도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희연에 저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규리는 지난 2021년 TV조선 드라마 ‘엉클’로 데뷔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국제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합격을 했지만 돌연 입학을 포기했다.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검정고시를 본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노트북’ 등을 보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그는 “배우들이 힘을 모아 극 속에서 살아있는 인물 같이 느껴지는 걸 보면서 연기가 재미있어 보였다. 나도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최규리는 밝고 쾌활한 성격만큼이나 배우로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도 많다. ‘내남결’의 극악무도한 빌런인 정수민(송하윤), 박민환(이이경)같은 역할을 맡아도 두렵지 않다는 그는 “망가질 준비가 돼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작품마다 항상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가 매력적이더라고요. 어떤 캐릭터를 새로 맡았을 때 이전의 모습은 아예 기억 안 나고 딱 오롯이 이 캐릭터로 보게 하는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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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이런 모습은 처음… ‘끝내주는 해결사’ 첫 방송 D-1

‘끝내주는 해결사’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31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의 속 시원한 콤비 플레이가 펼쳐진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새해 첫 JTBC 드라마로 2024년의 포문을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통쾌함을 200%로 끌어올릴 시청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지아-강기영-오민석, 최강 조합이 만드는 사이다 시너지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배우 이지아, 강기영, 오민석 등 그야말로 ‘끝내주는’ 조합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지아는 성공률 100% 이혼 해결사 김사라 역을, 강기영은 겁이 없는 셰퍼드 변호사 동기준 역을, 오민석은 분노를 부르는 악질 배우자 노율성 역을 맡아 속 시원한 사이다 시너지를 선사한다.여기에 이지아(김사라), 강기영(동기준)과 함께 통쾌한 이혼 해결사로 뭉칠 솔루션 라인업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생활 연기의 대명사 김선영(손장미)과 떠오르는 신예 이태구(권대기), 서혜원(강봄)은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 멤버로 환상의 팀워크를 뽐낸다. 세상의 모든 악질 배우자들을 벌하며 막힌 속을 뻥 뚫어줄 배우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결혼에 갇힌 모든 이들을 위한 인생 솔루션‘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주는 국내 최초 이혼 해결 사무소 ‘솔루션’에서는 법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정의 구현 응징 솔루션이 펼쳐진다. 팀장 김사라와 자문 변호사 동기준은 지옥 같은 결혼 생활에도 쉽게 이혼하지 못하는 의뢰인들을 대신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혼 도장을 찍어준다.그런 만큼 ‘끝내주는 해결사’에는 매회 각기 다른 사연으로 이혼이 필요한 다양한 부부들이 등장한다. 결혼이 행복의 완성이라는 사회적 편견에 의해 쉽게 갈라서지 못하는 이들에게 김사라는 “이혼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결혼과 이혼 사이에 놓인 세상의 모든 부부에게 조금은 아프지만, 그래서 더 필요한 예방 주사 같은 인생 솔루션이 새로운 삶을 위한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최고 로펌 며느리에서 범죄자로.. 통쾌한 복수극김사라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며느리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감옥에 수감된 후 이혼 해결사가 됐다. 그를 감옥에 보냈던 것은 다름 아닌 남편 노율성(오민석)이다. 결혼을 자신의 욕망을 해결해 줄 도구로 여겼던 노율성이 더 큰 야망을 이루기 위해 아내 김사라를 가차 없이 배신해 버린 것.졸지에 전과자가 되어버린 김사라는 노율성을 감빵에 보내거나 그의 재산을 0(빵)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복수심을 불태운다. 비즈니스 파트너 동기준 역시 그런 김사라의 복수극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가운데 김사라를 향한 노율성의 소유욕에도 불이 붙기 시작한다. 과연 김사라는 동기준과 함께 악질 배우자 노율성을 끝장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한편 ‘끝내주는 해결사’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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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 슬픈 눈빛 →조롱 섞인 웃음.. “핏빛 복수극 시작” (피도 눈물도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과 하연주가 강렬한 욕망과 복수극의 시작을 알린다.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앞서 티저 영상과 포스터, 예고 영상을 통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피도 눈물도 없이’ 측은 첫 방송을 앞둔 오늘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소연(이혜원 역), 하연주(배도은 역), 장세현(윤지창 역)의 장면을 공개했다.공개된 장면 속 결혼을 앞둔 이소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웨딩드레스를 맞춰 보며 결혼 준비를 하는 그의 표정은 굉장히 밝아 보인다.정신과 의사와 상담하고 있는 하연주는 슬픔과 불안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병원을 나온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미소를 지어 싸늘한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어떤 사건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장세현은 이소연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한다. 이소연은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한껏 감동한 모습이다. 장세현이 준비한 이벤트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며 결혼을 앞둔 두 사람, 아무 탈 없이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진은 “1화에서 이소연과 하연주, 두 자매의 핏빛 가득한 스토리의 서막을 알 수 있다”면서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를 첫 화부터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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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X하연주 ‘피도 눈물도 없이’ 벌이는 기싸움

‘피도 눈물도 없이’가 욕망과 사랑, 탐욕이 가득한 복수극의 시작을 알렸다.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15일 ‘피도 눈물도 없이’ 측은 긴장감 넘치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피도 눈물도 없이’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극 중 이혜원(이소연)과 배도은(하연주)이 위험천만해 보이는 빗길 운전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급해 보이는 두 사람이 도대체 어디를 가는 것인지 궁금한 가운데 사이가 좋았던 두 자매가 뒤바뀐 운명으로 인해 큰 피바람을 맞이할 것을 예고한다.내연 관계인 윤이철(정찬)과 배도은은 오수향(양혜진)과 아들 윤지창(장세현)을 곤란하게 만든다. 지창과 혜원이 결혼식을 앞둔 시점 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과연 이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혜원은 지창과의 대화에서 “그때 놀이공원에서 내가 혜지한테 그 말만 안 했어도”라며 과거 동생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토로한다. 그가 어떤 말을 했기에 엄마를 따라간 도은이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도은은 분노 섞인 눈물과 함께 “네가 내 인생을 훔쳐 간 것”이라며 혜원에 대한 원망을 표출, 두 자매의 잔혹한 서사가 기다려진다.스릴 넘치는 음악과 함께 혜원에게 핏빛 가득한 복수를 꿈꾸는 도은은 나아가 “악마는 언니 너야”라고 말하며 혜원을 저주한다. 자기 동생이 도은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혜원은 도은의 만행을 모두 다 밝히려 들고 “그 죗값 꼭 치르게 될 거야”라며 혜원의 분노가 향후 불러올 두 자매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암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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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발레리나’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빌런 ‘최프로’ 役 완벽 변신

배우 김지훈이 ‘발레리나’를 통해 놀라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김지훈은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에서 최강 빌런 캐릭터로 변신,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했다.'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와 그 일당들을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으로,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김지훈은 극 중 불법 촬영물로 여성을 협박하고 착취하는 등 끔찍한 악행을 일삼는 최프로 역을 맡았다.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신 스틸러부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최종 빌런까지, 극 전반에 걸쳐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김지훈의 활약을 짚어봤다.#파격 비주얼 변신 #퇴폐미김지훈은 치렁치렁한 장발에 탄탄하게 관리한 몸매의 소유자로서 퇴폐적인 매력으로 여성들에게 호감을 사는 최프로의 첫인상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빌런 같은 분위기로 중무장한 김지훈은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신 스틸러로 등극,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극 중후반 얼굴에 큰 흉터를 새기고 나타난 그의 모습은 분위기를 전환하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고강도 액션 #파격적인 열연극 초반 최프로가 상의를 탈의하고 운동을 하는 장면은 시각적 아름다움을 지닌 장면으로 꼽힌다. 김지훈은 "자기관리를 완벽히 하는 나르시시스트의 면모도 있다"라고 최프로를 묘사, 고강도의 근력 운동 장면을 통해 캐릭터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드러냈음을 밝혔다. 또한, 수많은 액션 신으로 화제를 낳은 '발레리나' 중에서도 옥주와 최프로의 맞대결 장면은 극의 하이라이트를 대표한다. 김지훈은 마스크를 쓰고 표정을 감춘 채 서늘하고 치열한 액션을 선보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전투 신을 완성했다.#서사 없는 악역 #한계 없는 감정선최프로는 여성들을 가혹하게 착취하는 빌런이지만 조직의 보스 조사장(김무열 분)을 두려워하고, 그의 눈을 피해 몰래 사업을 벌이는 등 약자의 모습도 지닌 인물이다. 또한 강박적으로 불법 촬영 영상을 정리하고 미학적인 것에 집착하며, 자신을 위해서라면 동료도 망설임 없이 해치는 등 매우 극단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가 어떤 서사를 통해 악인으로 거듭났는지 충분한 설명이 제공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김지훈은 때로는 비겁해지고 때로는 두려움을 잊기도 하는 최프로의 폭발적인 감정 변주를 그려냈다. 특히 죽음의 낭떠러지에 내몰린 상태에서도 비열한 언행으로 분노를 유발한 최프로의 마지막 장면은 '악(惡)은 악(惡)일 뿐'이라는 담백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앞서 ‘연애대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악의 꽃’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김지훈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최강 빌런으로 재탄생한 김지훈의 연기 변신은 현재 상영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에서 만나볼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16:49
영화

전종서, 김지훈 쫓는다 ‘발레리나’ 포스터·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감성 액션 복수극 ‘발레리나’가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기대하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발레리나’ 메인 포스터는 독특한 네온빛의 색감과 사냥감을 노리듯이 정면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옥주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발레리나였던 친구 민희의 발레복을 입은 채 총을 들고 있는 옥주의 모습에서 친구를 위해 복수를 결심한 굳은 의지가 돋보인다.붉은 핏자국으로 강렬함을 더하는 ‘냉혹하고 가혹하게 지옥 끝까지’라는 카피는 옥주가 민희를 죽게 만든 장본인 최프로를 무자비하게 쫓을 것임을 암시하며 그가 펼칠 핏빛 복수의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힙한 리듬의 음악을 바탕으로 옥주의 강렬한 모습과 민희의 발레 공연이 대조되는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랜만에 민희의 연락을 받고 그의 집을 찾은 옥주는 복수를 부탁하는 편지를 남기고 죽음을 선택한 민희를 발견하고 절규한다.옥주는 자신을 방해하는 적들을 닥치는대로 처리하며 민희의 죽음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인물 최프로를 쫓는다. 우여곡절 끝에 최프로를 마주한 옥주가 그와 펼치는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은 극 중에서 펼쳐질 파격적인 액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옥주에게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은 최프로가 “처음 보는 얼굴이었어요. 내가 지금 장난하는 거 같아요?”라는 대사를 내뱉으며 옥주를 쫓는 모습은 옥주의 복수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상케 하며 흥미를 자극한다.여기에, 짧게 모습을 드러낸 배우 김무열과 신세휘의 존재가 극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핏빛 복수로 얽힌 인물들이 맞게 될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충현 감독과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의 신선한 조합으로 완성된 스타일리쉬한 감성 액션 복수극 ‘발레리나’는 10월 6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0 15:44
연예일반

도유, ‘완벽한 결혼의 정석’ 출연 확정…키플레이어 활약 예고

배우 도유가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출연을 확정했다.도유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배우 도유가 MBN 새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김재원’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정유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성훈)의 아찔하고 은밀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극 중 도유가 연기하는 ‘김재원’ 역은 지략이 있고 입까지 무거운 성격을 지녔으며 이주와 그녀의 새엄마 이정혜(이민영)를 둘러싼 반전의 서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회가 거듭될수록 극적 긴장감과 함께 흐름을 이끌어가는 키플레이어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도유는 데뷔작인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를 시작으로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 등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도유가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 합류하며 안방극장에 어떤 임팩트를 선사할지 큰 기대가 모아진다. 도유가 출연하는 MBN 새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오는 10월 28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9 16:38
영화

이충현 감독X전종서 ‘발레리나’ 10월 6일 넷플릭스 공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가 10월 6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이충현 감독과 배우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의 신선한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는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가 10월 6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토슈즈가 걸려있는 오토바이에 앉아 차가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옥주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형광빛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붉은색 조명이 옥주의 핏빛 복수를 예감케한다. ‘지키고 싶었던 단 하나’라는 카피는 지키고 싶었던 단 한 사람이자 유일한 친구인 발레리나 민희를 잃은 옥주가 복수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쫓는 복수의 대상 최프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아름다운 발레 공연과 180도 대조되는 옥주의 거친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선택한 친구 민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며 사냥 준비를 시작하는 옥주의 모습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복수의 서막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민희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 최프로를 찾아낸 옥주는 총과 칼은 물론 자신의 존재 자체를 무기로 활용해 최프로와 피 튀기는 대결을 벌인다. 총구를 겨눈 채 “내가 너 지옥까지 쫓아갈 거야”라고 내뱉는 옥주의 대사로 마지막을 장식한 티저 예고편은 과연 옥주가 복수를 끝내고 지옥의 끝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발레리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더욱 화제를 모은다. 차별화된 액션과 비주얼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발레리나’가 부산영화제에서 만날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발레리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D.P.’와 넷플릭스 영화 ‘정이’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발레리나’는 10월 6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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