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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집’ 함은정, 일일드라마 치트키 활약 예고….역대급 복수 서막

‘여왕의 집’이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역대급 복수극의 시작을 알렸다.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탈환 복수극이다.재벌가 장녀로 태어났지만 평범한 삶을 꿈꿨던 강재인(함은정 분)은 행복했던 자신의 인생을 앗아간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여왕의 집’은 안방극장에 짜릿한 스릴을 안길 예정이다. 이에 작품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일일극 치트키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와 악역으로 컴백한 이가령!올봄을 사로잡을 파격적인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캐스팅부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일극 흥행 공식인 함은정과 서준영, 박윤재는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역대급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악역史에 한 획을 그을 이가령까지 무적의 4인방을 완성했다. 특히 가족극에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함은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작품을 풍성하게 채울 명품 조연들!주연들과 긴밀하게 얽히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낼 조연 배우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보희, 남경읍, 이상숙, 박찬환, 강경헌, 김애란, 김현균의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은 작품의 중심축을 든든히 지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강성민, 차민지, 김현욱, 전혜지는 극 전반 다채로운 매력을 더하며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도윤의 여동생 김도희로 분하는 미람은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 그녀의 등장이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안방극장을 강타할 최고의 도파민 자극제!끊임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강렬한 서사로 중무장한 ‘여왕의 집’은 눈을 뗄 수 없는 도파민 자극제 같은 드라마다. 재인을 중심으로 숨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사건들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인물 간의 갈등과 반전은 연이어 교차하며 숨 막히는 스피디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감각적인 연출력의 홍석구, 홍은미 감독, 탄탄한 집필력으로 일일극 부흥을 책임져온 김민주 작가와 배우들의 시너지까지 더해지며 안방극장을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3:43
드라마

박형식 먼저 웃었지만 화제성은 서강준..‘보물섬’vs ‘언더커버’ 치열해지는 자존심 경쟁 [IS포커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맞닥뜨렸다.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과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신작 대전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 함께 출연한 박형식과 서강준이 각 작품의 주연을 맡아 흥행 대결을 이끄는 데다 첫주 시청률 경쟁도 불을 뿜어 향후 금토드라마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시청률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간 것은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이다. ‘보물섬’ 시청률은 1회 6.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회 8.1%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1회 5.6%, 2회 6.6%를 앞섰다. 하지만 화제성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보물섬’을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지난 24일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역 후 약 3년 만에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본업에 돌아온 배우 서강준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보물섬’은 드라마 화제성 2위, 박형식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를 각각 기록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담는다. 극중 박형식은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의 신임을 얻은 서동주 역을 맡았다.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의 외손녀 결혼식에서 그 외손녀가 알고보니 어제까지 동거하던 자신의 연인인 여은남(홍화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데다 대산그룹에서 내쫓길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이 은밀하게 혼외자 아들에 대해서 그에게만 알려주면서 후견인 역할을 부탁하자 대산그룹에 남아 재기를 꿈꾸지만 여은남의 남편이 대산그룹의 숨겨진 실세 염장선(허준호)의 조카 염희철(권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서동주가 겪은 살인 위협의 배후에 염장선이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서동주와 염장선 사이에 본격적 대립이 시작된다. ‘보물섬’은 박형식의 복수극 속에서 누가 내 편인지 알 수 없는 인물 간의 관계성으로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며 서스펜스를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박형식이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와 대립하는 허준호의 악역 연기에 대한 호평까지 이어지면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다만 ‘보물섬’은 재벌가에 대한 복수극이란 장르에 뻔한 설정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기에, 이후 회차에서 극을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반전을 줄 수 있는지 유무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SBS 금토드라마는 지난해 ‘사이다 복수극’을 표방한 장르물 위주로 편성했다. ‘재벌X형사’, ‘커넥션’, ‘지옥에서 온 판사’ 등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5년 첫 금토드라마로 한지민과 이준혁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나의 완벽한 비서’를 편성해 분위기를 환기시켰으나 후속작으로 SBS가 잘하는 복수극 ‘보물섬’을 택해 방영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활약기를 담는다.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동시에, 서강준이 극중 31살의 나이로 고등학교에 잠입해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어를 몰라서 곤란해지는 장면 등을 통해 유쾌함도 선사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코미디, 액션, 수사에 이어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드라마로 여러가지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서강준이 수사 과정 속에서 무게를 잡을 때 기간제 교사 역할을 맡은 진기주가 B급 액션 등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재미를 이어간다. 서강준은 ‘보물섬’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박형식과는 달리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액션과 코믹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다만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극의 전반적인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서사에 대한 시청자의 몰입을 깨지 않을지가 후반부 중요 포인트다.또한 두 작품 모두 박형식과 서강준, 두 남자 주인공의 매력이 얼마나 극대화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물섬’에서 풀어나가고 있는 내용이 지상파 주 시청자인 중장년층에 익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더 높은 것은 당연하다. 막장 드라마에서 주로 다뤄지는 소재도 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선이 중요한데, 박형식이 잘 잡아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대해서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액션이 담긴 학원물의 트렌드를 잘 살린 작품이다. 그래서 화제성을 먼저 잡고 가고 있는 것”이라며 “두 작품 모두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장르적인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층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6 06:00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최종환, 실종된 딸 찾아 나선다..비극의 시작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긴장감 넘치는 티저를 공개했다.27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20년 전 딸 유진이를 잃어버린 신여진(나영희)과 윤성호(최종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병원에서 유진을 찾는 성호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여진의 모습은 큰 시련이 닥쳐왔음을 예고했다.이어 ‘사라진 아이 엇갈린 운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듯 서로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진구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세영이 등장한다. 실종 당시 기억을 잃은 유진은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런가 하면 실종 사건의 진실을 함구하고 있던 어린 세영이 불안에 떠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폭발시킨다.아역들의 열연에 이어 성인이 된 구하나(한그루), 황진구(최상), 윤세영(박리원), 구지석(권도형)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한 줄기 빛 같이 찾아온 행운 그리고 비극의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은 네 사람을 집어삼킬 비극의 소용돌이를 암시한다. 아버지 공장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지석의 간절한 외침을 차갑게 외면하는 혜성그룹 회장 여진,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하나의 모습 또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를 향해 “너 뭐냐고”라며 분노하는 세영과 그녀의 옆에 서 있는 진구의 모습은 세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알렸다. 이에 따라 수레바퀴에 갇힌 등장인물들의 복수극의 서막을 올리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 50분 첫 방송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6:26
드라마

‘굿파트너’ 시청자 끌어당긴 장나라, 공감 더한 열연 호평

‘굿파트너’ 장나라의 열연이 공감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현실 공감을 자극하며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1회 시청률은 전국 15.4%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9월 1주 차 TV,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굿파트너’를 향한 호평의 중심에는 장나라가 있다. 누구나 인정하는 완벽주의 베테랑 변호사지만, 딸에게는 한없이 모자라고 미안한 엄마 차은경(장나라)의 모습을 폭넓은 연기로 그려나가고 있는 장나라. 효율만 추구하던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이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이혼 소송을 겪으며 변화하는 생각과 감정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 마침내 합의 이혼에 성공했지만, 회사에서도 딸 재희(유나)에게도 꼭 필요했던 존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감정을 쏟아낸 11회 엔딩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차은경에게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가 예고된 가운데, 장나라가 그간 쌓아 올린 차은경의 감정 변화를 되짚어봤다.◇ 남편의 외도 눈감은 스타변호사 장나라의 진심 → 파국의 서막가정적인 남편과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 완벽한 가정부터 훌륭한 커리어까지 모든 게 정답처럼 정해져 있던 인생이었다. 그러나 차은경의 세계는 남편 김지상의 외도로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그 상대가 10년간 함께한 비서 최사라(한재이)였다는 사실 역시 비참했다. 가장 믿었던 이들의 배신이기에 절망과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차은경은 눈을 감았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모든 것을 지켜낼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 한유리(남지현)의 직언에도 태연하기만 했던 차은경이 분노에 흔들리는 모습을 완벽하게 풀어낸 장나라. 처음으로 인간적인 내면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치열한 이혼 소송과 양육권 분쟁! 빈자리뿐이었던 엄마 장나라의 후회김지상과 최사라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후, 억눌러왔던 차은경의 감정이 꿈틀거렸다. 이혼을 결심하고 복수의 칼날을 꺼내든 차은경. 소송은 곧 딸 김재희에 대한 양육권 분쟁으로 이어졌다. 아빠와의 애착이 더 컸기에, 차은경은 자신의 곁에 딸 재희가 남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 한유리에게 “내가 빈자리뿐인 엄마였어. 그래서 자신이 없네, 재희가 날 선택할지”라는 고백은 변호사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가족을 놓친 차은경의 후회가 담겨있었다. 시간을 달라는 딸 김재희의 눈물에 지난날을 후회하는 모습 역시 격한 공감을 유발했다.◇ 딸의 깊은 상처와 마주한 충격과 죄책감차은경이 마주한 또 다른 진실은 걷잡을 수 없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차은경보다 먼저 아빠 김지상의 외도를 알고 있었던 딸 김재희. 심지어 차은경도 경악하게 한 외도 현장과 이복동생의 초음파 사진까지 눈앞에서 확인해야 했다. 가사 조사 절차를 밟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차은경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충격과 죄책감으로 분노가 극에 달한 차은경. 최사라를 향해 “내 딸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경고하는 차은경의 외침은 살벌하면서도 안타까웠다. 혼자 고통을 감내했을 딸에 대한 죄책감, 그 모든 것을 짐작도 못한 자책감이 뒤섞인 분노를 터트리는 장나라의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 완전한 이별, 끝맺은 관계에 대한 씁쓸함 그리고 새로운 시작점양육권 분쟁에서 이기고 김지상과 이혼을 합의한 차은경. 증오와 분노로 가득했던 감정은 사라지고 씁쓸함만이 남은 조정실은 적막했다. 사죄를 고하며 눈물을 떨구는 김지상에 차은경은 “재희 잘 키우자”고 덤덤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얼마나 절실하게 사과받고 싶었고, 또 후련하게 사과하고 싶었을지 알 것 같았다는 두 사람의 눈맞춤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가장 쉬웠던 ‘이혼’이 이토록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깨달은 차은경은 혼란스러웠다. “앞으로는 변호사, 엄마 말고 차은경도 찾아가며 살아가셨으면 해요”라는 한유리의 말에 복받쳐 흐르는 차은경의 눈물은 뭉클했다. 끝맺은 관계에 대한 씁쓸함,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삶의 한 부분을 놓쳤다는 것에 대한 후회가 담긴 눈물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성찰과 터닝포인트를 맞은 차은경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굿파트너’ 12회는 오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4 09:23
연예일반

하연주, 슬픈 눈빛 →조롱 섞인 웃음.. “핏빛 복수극 시작” (피도 눈물도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과 하연주가 강렬한 욕망과 복수극의 시작을 알린다.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앞서 티저 영상과 포스터, 예고 영상을 통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피도 눈물도 없이’ 측은 첫 방송을 앞둔 오늘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소연(이혜원 역), 하연주(배도은 역), 장세현(윤지창 역)의 장면을 공개했다.공개된 장면 속 결혼을 앞둔 이소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웨딩드레스를 맞춰 보며 결혼 준비를 하는 그의 표정은 굉장히 밝아 보인다.정신과 의사와 상담하고 있는 하연주는 슬픔과 불안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병원을 나온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미소를 지어 싸늘한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어떤 사건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장세현은 이소연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한다. 이소연은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한껏 감동한 모습이다. 장세현이 준비한 이벤트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며 결혼을 앞둔 두 사람, 아무 탈 없이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진은 “1화에서 이소연과 하연주, 두 자매의 핏빛 가득한 스토리의 서막을 알 수 있다”면서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를 첫 화부터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19:13
영화

이충현 감독X전종서 ‘발레리나’ 10월 6일 넷플릭스 공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가 10월 6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이충현 감독과 배우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의 신선한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는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가 10월 6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토슈즈가 걸려있는 오토바이에 앉아 차가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옥주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형광빛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붉은색 조명이 옥주의 핏빛 복수를 예감케한다. ‘지키고 싶었던 단 하나’라는 카피는 지키고 싶었던 단 한 사람이자 유일한 친구인 발레리나 민희를 잃은 옥주가 복수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쫓는 복수의 대상 최프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아름다운 발레 공연과 180도 대조되는 옥주의 거친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선택한 친구 민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며 사냥 준비를 시작하는 옥주의 모습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복수의 서막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민희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 최프로를 찾아낸 옥주는 총과 칼은 물론 자신의 존재 자체를 무기로 활용해 최프로와 피 튀기는 대결을 벌인다. 총구를 겨눈 채 “내가 너 지옥까지 쫓아갈 거야”라고 내뱉는 옥주의 대사로 마지막을 장식한 티저 예고편은 과연 옥주가 복수를 끝내고 지옥의 끝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발레리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더욱 화제를 모은다. 차별화된 액션과 비주얼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발레리나’가 부산영화제에서 만날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발레리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D.P.’와 넷플릭스 영화 ‘정이’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발레리나’는 10월 6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7 09:15
연예일반

“태어날 때부터 말썽” 강남, 과거 母 체벌 심했다 고백(금쪽 상담소)

가수 강남이 어머니와 함께 ‘금쪽 상담소’의 문을 두드렸다.16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강남과 어머니 권명숙 모자의 고민이 공개된다.시작부터 뜨거운 모자 전쟁을 예고한 강남 모자. 강남은 오은영 박사에게 “제 편을 많이 들어달라, 할 얘기가 많다”며 본인을 어필하는데. 이에 지지 않고 어머니 권명숙은 “강남은 태어날 때부터 말썽 피웠다” 발언하며 모자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먼저, 어머니 권명숙은 유년기 시절 일명 ‘벨튀’는 기본, 시장에선 잔뜩 쌓인 판매용 채소를 무너뜨리고 다니는가 하면, 공항에선 본인의 치마 지퍼를 내린 적도 있다며 강남의 장난 일화를 공개한다. 심지어 강남 때문에 크게 다친 적까지 있다고 하소연하며 역대급 ‘금쪽이’의 등장을 알리는데. 그녀는 “강남이 아직도 말을 안 듣는 이유를 알고 싶다”며 강남의 장난으로 인해 잠을 못 자고 밥을 못 먹을 때도 있음을 고백한다. 또한 아들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 5년 차 임에도 철 안 드는 모습이 고민임을 토로한다.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강남에게 엄마가 놀라는 모습을 보면 즐거운가 질문을 던진다. 이에 강남은 “즐거움보단 행복하다”고 말하며, 아내 이상화에게 장난치기엔 무섭다 고백하는데. 장난의 타깃은 오직 엄마임을 밝혀 모두를 당황케 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엄마에게만 지속적으로 장난치는 이유에 대해 재차 질문을 던지고, 잠시 머뭇거리던 강남은 이내 엄마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해 순식간에 상담소 분위기를 얼어 붙게 만든다.이어 강남은 어릴 적 엄마에게 고강도 체벌을 받았음을 알리며 증거 사진을 제출한다. 울버린(?)에 버금가는 엄마의 실체를 폭로하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체벌의 기억이 마음에 맺혀있는 것 같다 짚어내며, 어머니 권명숙에게 강남을 체벌해야만 했던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어머니 권명숙은 되려 “얘를 안 때리면 어떻게 해야 되냐”며 오박사에게 역 질문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이어 권명숙은 강남이 운전 중 사이드미러를 가리거나, 운전하는 차 뒤에 매달리기도 했다며 위험천만한 일화를 공개, 강하게 훈육할 수밖에 없던 입장을 밝힌다.또한 어머니 권명숙은 “유독 강남의 행동량이 많아 힘들었다”며 지난 고충을 토로한다. 온몸에 진이 빠지고,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했을 정도로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기도 했다며 힘들었던 마음을 꺼내 보일 예정이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MMPI 검사 (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 말썽꾸러기였던 강남의 육아가 더욱 힘들었을 것이라며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한다.한편, 어머니 권명숙은 일본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면서, 아픈 강남을 데리고 병원에 갔지만 의사와 소통이 불가능해 발만 동동 굴러야 했던 안타까운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강남은 언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며 “엄마를 위해 일본어를 빨리 배워야겠다 다짐했다” 언급한다. 그러나 강남의 일본어 실력이 향상될수록 엄마와 언어 격차가 생겨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고 고백해 뜻밖에 모자 사이 언어의 장벽이 있었음이 드러난다.강남 모자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언어의 장벽은 정서적 장벽과 다름없다고 분석한다. 이어 모자간 소통이 어려웠을 것이라 짐작하며 강남에게 엄마와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 ‘장난’이었을 것이라는 예기치 못한 분석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특히, 오은영 박사는 강남이 ‘어린 시절’ 유난히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장난쳤던 이유를 밝혀내, 어머니 권명숙의 막혔던 속을 뻥 뚫어준다. 과연, 강남과 어머니 권명숙 모자의 진솔한 소통을 이끌어줄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16일 9시 30분 채널A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6 16:04
예능

변호사부터 의사까지...‘하트시그널4’, 베일 벗은 입주자들 정체

‘하트시그널4’가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풍기며 본격적인 러브라인 형성에 돌입했다.지난 24일 밤 방송된 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선 장보기 데이트를 마친 후 직업과 나이를 공개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틀 차 아침을 맞은 입주자들은 장보기 데이트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서막을 열었다. 김지민과 신민규가 식물, 김지영과 한겨레가 생필품, 이주미와 유지원이 식료품을 담당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장을 보게 된 이들은 이전보다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예측단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입주자들은 본인을 소개하는 물건을 준비해 베일에 싸인 직업과 나이까지 공개했다. 중학교 시절 스케치북의 한 페이지를 보여준 김지민은 24세로,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다. 김지민의 지목을 받은 한겨레는 스페셜티 커피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F&B 회사 대표라고 직업을 소개, 나이는 35세라고 밝혀 동안을 자랑하는 반전 나이로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비디오테이프 속 학예회 영상을 준비한 김지영은 29세로, 7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최근 건축 인테리어 회사에서 브랜딩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결단력이 굉장하다. 7년을 했는데 다시 나의 꿈을 펼치기 위해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게 진짜 대단한 거다”라며 김지영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다양한 과학 잡지를 통해 공개된 신민규의 정체는 31세의 전략 컨설턴트였다. 다음 차례로 드럼과 골무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낸 이주미는 30세로, 3년 차 변호사였다. 마지막으로 유지원은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각종 메달로 본인을 소개했고, 체육계일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대학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의사였고, 나이는 28세다.반전의 연속이었던 입주자들의 정체가 공개되고 러브라인 역시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신민규는 김지민, 한겨레는 김지영, 유지원은 이주미, 김지민은 유지원, 이주미와 김지영은 한겨레를 선택했다. 김지영과 한겨레는 첫 화에 이어 이번에도 서로에게 마음이 향하며 두 번째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예측단은 모든 러브라인 추리에 성공하며 2회 연속 원석을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원조 연애 예능다운 화제성을 자랑한 ‘하트시그널4’. 입주자들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가속도가 붙을 러브라인을 향해 이목이 쏠린다. ‘하트시그널4’는 3화부터 편성을 변경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5 07:46
연예일반

‘가면의 여왕’ 오윤아, 모든 비밀 쥐고 있는 ‘핵심 키플레이어’ 맹활약

‘가면의 여왕’의 오윤아가 ‘핵심 키플레이어’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서 오윤아는 10년 전 2401호에서 벌어진 기도식 살인사건과 도재이를 성폭행한 ‘가면맨’의 정체를 밝힐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핵심 키 플레이어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오윤아는 극 중 이정진, 오지호, 신지훈과 각각의 사연으로 엮인 촘촘한 관계성으로 극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5회 방송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고유나(오윤아)와 얽히고설킨 남자 주연 3인의 관계성을 되짚어 봤다. #. 고유나, 10년 전 연인 최강후와의 재회고유나는 주유정의 브라이덜 샤워 당일 밤 벌어진 기도식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몰려 수감 생활을 하게 됐다. 하지만 그녀는 기윤철(권태원) 시장의 비서로부터 다시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 조건으로 미국으로 향했다. 살인사건 발생 이후 유나와 자연스레 결별한 최강후(오지호)는 유나의 친구인 재이(김선아)와 오랜 시간 호감을 가진 채 묘한 관계를 형성했다. 딸을 찾기 위해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유나는 강후와 재이가 연인 사이임을 알고는 큰 충격에 빠졌다. 유나는 자신의 딸 친부 정체를 뒷조사하는 재이를 향해 미국 가기 전 강후를 만났다고 거짓말하는가 하면, 강후에게는 “다시 돌아오라 그럼 어떻게 할 거냐”라고 도발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 딸 찾아 나선 오윤아 VS 신은정과 결혼 강수 둔 ‘가면맨’ 이정진의 사투고유나는 출소 후 미국에서 송제혁(이정진)과 결혼해 딸을 낳으며 새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제혁이 딸을 데리고 돌연 한국으로 도망치며 유나는 또다시 시련에 직면하게 됐다. 유나는 정구태(전진기) 시장의 내연녀가 돼 신분세탁에 성공, 딸이 있는 한국으로 10년 만에 돌아왔다. 친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유나는 죽은 정 시장의 궁곡지구 땅을 빌미로 전남편을 죽여달라고 요청할 뿐만 아니라 제혁의 앞에 깜짝 등장하는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한 미국 집에 숨겨놨던 제혁의 ‘피 묻은 가면’까지 손에 쥔 유나는 재이에게 ‘가면맨’의 정체를 밝히는 등 딸을 찾기 위한 처절한 복수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에이스바 선수 출신 차레오의 두려운 존재 고유나과거 에이스바 마담이었던 고유나는 가짜 대학생으로 신분을 속이고 재이, 유정, 해미에게 접근해 자신의 욕망을 채웠다. 해미는 유나와 함께 간 에이스바에서 신입 도우미인 레오를 품었고, 레오는 해미를 단골손님으로 만들라는 사장의 말에 몰래 약을 넘겨 그녀를 마약의 덫에 걸려들게 만들었다.하지만 이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유나가 나타나자, 레오는 혹여나 해미가 자신의 과거 만행을 알게 될까 두려움에 휩싸였다. 과연 유나는 레오의 비밀을 끝까지 함구할지, ‘레오 카드’로 자신의 복수를 성공시킬지 그녀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오윤아는 ‘복수의 여왕’ 고유나로 변신해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살인사건의 진범부터 ‘가면맨’ 이정진을 향한 서슬 퍼런 복수 행보는 작품의 몰입도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딸을 멀리서만 지켜봐야 하는 처절한 모성애를 애잔한 눈빛과 진심 어린 눈물 연기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을 알린 오윤아의 활약은 오는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가면의 여왕’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5 16:16
드라마

‘가면의 여왕’ 김선아, 선과 악 공존하는 처절한 복수로 몰입감↑

‘가면의 여왕’에서 김선아가 독보적인 연기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서 김선아는 복수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도재이로 분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연기 변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1,2회에서는 10년 전 주유정(신은정 분)의 브라이덜 샤워 당일 도재이가 ‘가면 쓴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안겼다. 자신을 요란한 범인을 찾겠다는 복수심 하나로 10년의 세월을 처절하게 버틴 그는 가면과 연관된 모든 사건을 파헤치는 치밀함으로 극 몰입도를 높였다. 수년의 노력 끝에 도재이는 ‘가면맨’이 썼던 가면과 똑같은 가면이 비밀 멤버십 클럽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선아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열연으로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대순 어패럴 사장에게 성폭행당한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단행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또한 도재이는 비밀 멤버십 클럽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통주 시장 정구태(전진기 분)에게 접근해 신의를 얻고자 온갖 궂은일은 도맡으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멤버심 비밀 모임 장소가 있다는 정구태의 땅까지 뺐은 도재이는 본격적인 복수 서막을 올리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도재이의 계략을 눈치챈 정구태는 자신의 내연녀인 고유나(오윤아 분)에게 땅을 맡겼고, 이로 인해 도재이의 복수는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이처럼 김선아는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캐릭터의 급변하는 감정의 진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무엇보다 처한 현실에 따라 갈등하는 도재이의 내면을 세심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가면의 여왕’은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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