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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 말산업에도 중요한 관점 제시…경마 세계 담은 ‘더 로열패밀리’

지난해 10월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조용한 화제를 모았던 일본 드라마가 있다. 2019년 JRA(일본중앙경마회) 마사문화상을 수상한 작가 하야미 카즈마사의 동명 소설을 실사화한 '더 로열패밀리(The Royal Family)'다. 주인공 쿠리스 에이지 역을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를 비롯해 마주 역할의 사토 고이치, 구로키 히토미등 일본을 대표하는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평균 시청률 10.6%를 기록한 이 작품은 경마의 세계를 무대로 20년에 걸쳐 펼쳐지는 인간 드라마다.'말 자체가 아니라 그 말 뒤에 있는 사람을 믿고 투자한다'는 원칙을 가진 마주 산노 고조(사토 고이치)는 단순히 부유한 마주가 아니라 사람과 말의 관계에 대한 깊은 신념을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한편 주인공 구리스 에이지(츠마부키 사토시)는 한 기업의 의뢰로 경마 사업부의 재무구조 점검을 위해 말의 세계에 들어서는 세무사로 분한다.처음에는 경주마를 비용이 많이 드는 리스크 자산쯤으로 여겼으나 조사를 위해 방문한 홋카이도 히다카 목장에서 경마산업이 단순한 승부의 세계가 아닌 사람과 말, 지역과 시간이 얽힌 생태계임을 점차 깨닫는다.이야기의 중심에는 스타 경주마가 아닌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여러 마리의 말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배치된다. 기대를 모았으나 성적을 내지 못한 말, 부상으로 조기 은퇴한 말, 오랜 기다림 끝에 뒤늦게 주목받는 말 등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마생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이야기는 일본경마 최고 무대인 '아리마키넨' 도전과 함께 고조되지만, 클라이맥스는 우승 장면이 아니다.극중 경주마 이름이자 경마산업에 헌신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중의적인 의미의 ‘더 로열 패밀리’. 그들은 화려한 승리를 찬미하지 않는다. 지속성과 책임을 일관되게 보여주며 말산업에서의 '로열 패밀리'란 혈통이나 거대 자본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의 생애 전체를 함께 돌보는 사람들의 집임을 조용히 정의한다.이 드라마는 한국의 말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도 중요한 관점을 제시한다.경마산업과 말산업의 선봉에 서 있는 한국마사회는 2014년 말보건복지위원회를 출범한 이래 말복지 인식 개선 및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서울·부산경남 마주협회와 공동으로 100억원 규모의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조성 중에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 운영, 부상마 수술·재활 지원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혹자의 기준에는 일상을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복지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산업동물의 생애 전반을 관통하는 체계적 관리와 인도적 처우를 통해 현실적인 기틀을 잡아 나가며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드라마 속에서 부상으로 조기 은퇴한 경주마가 초보 기수들의 훌륭한 교본이자 파트너가 되어주는 것처럼 은퇴마가 승마용 마필로 전환되어 사람들과 호흡하며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전환 훈련에 집중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각자의 잣대가 아닌 현실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말복지가 점진적으로 추진될 때야 비로소 대한민국의 말산업의 근간이 바로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희웅 기자 2026.02.05 22:45
산업

롯데장학재단, 경상남도 조손가정에 4억원 상당 지원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7일 경상남도청에서 '신격호 롯데 조손가정 지원 사업 기증식'을 열고,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조손가정을 위해 생활비성 장학금과 플레저 박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신격호 롯데 조손가정 지원 사업은 2019년 주거 환경 개선 지원으로 시작된 이후, 2024년부터 생활비성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개편됐으며 올해는 플레저 박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현재까지 약 561가구를 지원했으며, 누적 지원금 규모는 17억원에 달한다.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조손가정 중 만 24세 이하의 손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200가구를 선정했다. 각 가정에는 생활비성 장학금 200만원과 롯데 간식 10종 및 학용품으로 구성된 플레저 박스를 지급했다. 전체 지원 규모는 4억1000만원이다.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부모의 자리를 대신해 손주들을 돌보는 일은 보통의 마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며 "그만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그 자리를 대신 채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한 마음으로 손주들 곁에서 늘 사랑으로 보살피는 조부모님들의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며 "손주들 또한 그 진심을 느끼기에 조부모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모의 자리를 대신 채워주고 있는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올해로 7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조손가정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해 경상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경상남도청 관계자들께도 감사하다"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장 이사장은 "가족 간의 정은 어떤 사랑보다도 끈끈하다고 믿는다"며 "재단은 물질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가족으로서 조손가정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고 신격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국내외 장학 사업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8 14:40
프로야구

NC 천재환 자선카페 벌써 3회째, 수익금 900만원 기부

NC 다이노스 외야수 천재환을 비롯한 8명이 비시즌 따뜻한 나눔의 전통을 3년째 이어갔다.NC 천재환과 안중열, 박주찬, 박시원, 조효원, 장창훈, 손주환, 목지훈 등 8명은 4일 창원NC파크 인근 카페 소담아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Geni, us 자선카페'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2024년 천재환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기획하며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어느덧 3회째를 맞이했다.이날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15여 명의 팬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선수들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팬들에게 음료와 디저트를 서빙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포토타임 등을 가지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특히 올해 역시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사인볼 등 소중한 애장품 경매가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총 900만원으로 집계됐다.수익금 전액은 행사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으로 경남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금은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할머니와 함께 사는 뇌병변장애를 가진 O다훈(18세)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천재환은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렘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감회가 새롭다. 이제는 동료 선수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고, 무엇보다 팬분들이 이 행사를 기다려 주신다는 점에서 큰 힘을 얻는다. 팬분들과 함께 모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NC 구단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구단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6.01.04 18:46
연예일반

딘딘, 역시 ‘개념 연예인’… 새해부터 1000만 원 기부

가수 딘딘이 따뜻한 선행으로 뜻깊은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1일 소속사 슈퍼벨컴퍼니에 따르면 딘딘은 지난해 12월 31일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재난 예방 활동, 긴급 구호활동, 위기 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결연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딘딘은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 5000만 원을 돌파했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까지 수상한다.딘딘은 소속사를 통해 “2025년도 기부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에 제 작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세상을 따뜻하게 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그간 딘딘은 꾸준하게 나눔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왔다. 그는 2023년 튀르키예 강진 피해 당시 1000만 원을 기부하는데 이어 2024년에는 자립준비청년들 및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지원을 위해 각각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또한 딘딘은 지난해 3월에도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1 08:01
산업

롯데복지재단, 외국인 근로자 300명 건강검진 지원

롯데복지재단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건강검진을 올해도 제공했다.롯데복지재단은 지난 9일 롯데의료법인 보바스기념병원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 보고회’에서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신격호 롯데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품질의 건강검진을 제공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재단은 올해도 롯데의료재단과 협력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300명에게 초음파·CT를 포함한 80여 종의 검진항목을 지원했다. 검진은 보바스기념병원과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전액 부담했다.또한 올해는 긴급하게 추가 진료를 필요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검진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날 보고회에는 조한봉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나해리 보바스의료원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조한봉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과 가족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이 건강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롯데복지재단은 2026년에도 변함없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0 11:07
생활문화

업비트, 청년 신용회복 프로젝트 ’넥스트 드림’ 운영

현 정부가 국정 핵심 과제로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적금융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다. 두나무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절감,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설정하고 청년세대 신용 회복 프로그램인 '넥스트 드림'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2022년 ‘두나무 넥스트 드림(이하 넥스트 드림)’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해 운영해오고 있다.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하며, 2030 청년들이 빚의 부담을 벗고 일상을 회복, 내일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다.2022년 9월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사회환원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30 청년들이 빚의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고 있다. ‘넥스트 드림’은 사회 문제로 부상한 청년 부채의 매커니즘을 분석해 단기 금융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자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생활비 지원과 무이자 대출을 통해 채무 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한 소액 자금 부족으로 조정을 포기하거나 고금리 대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고, 전문 재무 컨설턴트가 올바른 경제 습관, 자산 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두나무 관계자는 "넥스트 드림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금융 지원보다는 근본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입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라며 "미래사회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3 19:00
산업

농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농심이 지난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은 ‘이머전시 푸드팩’ 등 식품 기업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농심이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2020년부터 이어온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라면과 생수 등 즉시 섭취 가능한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농심이 이머전시 푸드팩을 통해 기부한 식품 수량은 630만 개에 달한다.이날 수상과 함께 농심 임직원들도 현장에서 직접 농심 라면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푸드뱅크에 기부해 따듯한 의미를 더했다.농심 관계자는 “농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이머전시 푸드팩’의 나눔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심은 식품기업의 본질인 먹거리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하며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30 10:40
스타

이연복X연예인 봉사단, 한가위 취약계층 한상 나눔 “이웃 위한 작은 정성”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이연복•임태훈 셰프와 조리사 봉사회가 연예인 봉사단과 함께 추석맞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는 이날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 특별한 명절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임태훈 셰프와 함께 현역가왕 트롯 가수 조정민, 양지은, 배우 한보름, 윤종훈 연예인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나눔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조리사봉사회(회장 정성덕)의 주관으로 이뤄졌다.이날 스타 셰프들은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과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동파육, 닭가슴살 샐러드, 곤드레 부침개, 자장면을 직접 조리했으며 연예인 봉사단은 송편과 제철 과일, 겨울 이불 등을 포장하며 정성을 더했다.마련된 음식과 선물은 평소 적십자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는 서울 종로•중구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각 가정들을 방문해 스타셰프들의 특식과 추석 선물 등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연복 셰프는 “음식을 대접하고 즐긴 행사에서 유래했다는 추석의 기원처럼 모두가 몸도 마음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조리 재능을 나누는 조리사봉사회와 연예인 여러분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위로를 전해주신 이연복 셰프님과 조리사봉사회, 함께 참여한 연예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해 주신 선한 영향력을 지 역사회 곳곳에 퍼뜨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746명의 적십자봉사원은 연휴 전 서울시 내 취약계층 5332세대를 찾아 정서지원을 실시하는 등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풍성한 명절 음식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 약 1억 8천만 원이 모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1 16:31
골프일반

올데이골프그룹, 추석 앞두고 지역사회에 총 5000만원 성금...누적 기부액 2억1천만원

올데이골프그룹(회장 최동호)이 2025년 한가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총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올데이골프그룹의 청주떼제베 골프장은 29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올데이골프그룹은 이미 지난 17일 충주시에 3000만원, 강원도 횡성군에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데이골프그룹 측은 ▲청주시 소재 청주떼제베CC ▲충주시 소재 임페리얼레이크CC, 로얄포레CC, 올데이골프앤리조트 ▲강원도 횡성군 소재 옥스필드CC가 각각 1000만원씩을 모아 조성했다고 밝혔다.해당 기금은 각 골프장이 소재한 면단위(청주시 옥산면, 충주시 금가면, 신니면, 앙성면, 횡성군 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올데이골프그룹은 2021년부터 매년 추석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까지 5년간 누적 기부액은 2억100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 2020년부터는 겨울마다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총 5.9t의 김치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올데이골프그룹 측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의미있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이은경 기자 2025.09.30 15:26
산업

소비쿠폰 66% 음식점·마트·편의점서 긁었다…5.3조 사용완료

전국민에게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3분의 2는 음식점, 마트·식료품, 편의점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운데 88%는 사용이 완료됐다.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4일 24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6조177억원 가운데 5조2991억원(88.1%)이 사용됐다.업종별 사용액은 음식점이 40.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마트·식료품(15.9%), 편의점(9.5%), 병원·약국(9.1%), 학원(4.1%), 의류·잡화(3.6%) 순이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신청 마감일인 지난 12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9.0%인 5천8만여명이 신청했고, 총 9조693억원이 지급됐다.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 소비 심리 개선 등 경제적 효과도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고 행안부는 주장했다.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급이 시작된 7월에 2021년 이후 최대치인 110.8을 기록했고, 8월에는 111.4로 올라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BSI는 각각 72.3, 75.6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9월 전망치도 소상공인 88.3, 전통시장 85.5로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2.5% 늘어나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5.8%가 "쿠폰 지급 이후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51%)은 매출 증가율이 10∼30%에 이른다고 응답했다.소비쿠폰을 통한 나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세종과 경기 수원, 충남 보령·홍성 등지에서는 학생과 주민들이 쿠폰으로 구입한 커피와 간식을 경찰서·소방서에 전달했다.보육원,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소비쿠폰으로 구입한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례도 보고됐다.지방자치단체들은 소비쿠폰 지급을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신청'은 총 40만2000여건에 달했다.구리시는 찾아가는 신청을 간호사 방문 건강지원 서비스와 결합했고 부천시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주거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청소·도배 등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소비쿠폰이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지급을 통해 가치 소비가 더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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