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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르가 된 ‘예나코어’… 최예나의 확고한 세계관 [IS포커스]

가수 최예나가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했다. ‘아이즈원 출신’ 꼬리표는 이제 더 이상 필요없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네모네모’부터 본격화된 독보적인 ‘덕후력’은 신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에서 한층 더 진화했다. 후킹 있는 제스처와 커튼, 우산, 반지 등 소품을 활용한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한다. 프릴 드레스와 교복 의상은 최예나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만화적인 세계관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무대 위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이끈다.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지난달 29일 발매된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즈’의 타이틀곡이다. 앨범 커버부터 기획력이 돋보인다.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는 캐릭터와 파스텔톤 배경, 흩날리는 깃털은 2000년대 순정 만화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1999년생인 최예나는 일본 애니메이션 ‘달빛천사’를 보며 자란 세대다. 이번 앨범에 그 감성을 담고자 직접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에게 협업을 제안했고, 작가 역시 “평소 최예나의 팬이었다”며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그렇게 탄생한 감성적인 일러스트는 앨범의 정서적 방향성과도 완벽하게 맞물렸다.‘블루밍 윙즈’는 약 10개월 만에 발표된 앨범이지만,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전작과 연결감이 자연스럽다. ‘네모네모’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일본 만화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키치한 스타일링으로 ‘예나코어’의 시작점이 된 곡이다. 귀엽고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콘셉트를 치밀하게 기획해 최예나만이 소화할 수 있는 장르로 끌어올렸다.‘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한층 더 감정적인 서사를 품은 곡이다. 귀엽고 경쾌한 톤 위에 벅차오르는 감성을 한 스푼 얹어, 듣기에 훨씬 부드럽고 몰입도 높은 트랙으로 완성됐다. 최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네모네모’를 함께 만든 프로듀서 네이슨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사랑과 이별 같은 K팝의 익숙한 주제를 만화적이고 판타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 신선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눈에 띄는 성과는 아직이다. 5일 기준 멜론 차트에서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의 최고 순위는 98위. 전작 ‘네모네모’가 기록한 최고 순위 48위와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다. 그러나 ‘네모네모’ 역시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챌린지 콘텐츠가 확산되며 뒤늦게 음원 차트에서 반등한 바 있다.현재 “예나가 내 투니버스다”는 제목의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은 1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세븐틴 호시, 보넥도 운학과 함께한 ‘착젤싫’ 챌린지는 틱톡에서 각각 136만 회, 42만 회 이상 재생됐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도 ‘네모네모’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반응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차트 성과보다는 콘셉트와 퍼포먼스의 확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정민재 문화평론가는 “일본 청춘물의 미학을 레퍼런스로 삼아 곡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K팝에서는 드물게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완성됐다”며 “이 같은 접근은 ‘네모네모’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아티스트로서의 서사와 독자적인 세계관은 분명히 구축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모네모’부터 이어진 통통 튀는 콘셉트와 밝은 에너지는 무대 밖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예나는 지난 7월, 이마트24의 주류 신제품 ‘리얼레몬주’ 모델로 발탁됐다. 독특한 캐릭터성과 뚜렷한 콘셉트가 MZ세대와 접점을 찾으려는 브랜드 전략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예나코어’라는 이름으로 구축한 고유의 세계관은 음악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활동 반경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05:50
영화

[빅3특집] 임윤아·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오리지널리티의 ‘맛’ ①

극장가 보릿고개 속에도 어김없이 여름 성수기 시장이 다가왔습니다. 상반기 내내 작품 개봉에 신중을 기하던 국내 주요 배급사들도 아껴뒀던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세 번째 영화는 ‘악마가 이사왔다’입니다. <편집자 주> ‘악마가 이사왔다’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귀한 영화’다. 프랜차이즈와 리부트 작품이 범람하는 현 시장에서 보기 드문 오리지널 작품으로, ‘양’보다 ‘질’로 승부수를 던진다.‘악마가 이사왔다’는 파티셰를 꿈꾸는 평범한 청년 선지(임윤아)가 새벽마다 악마에 빙의된다는 다소 황당무계하면서도 신선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야기는 딸을 지키기 위해 늘 선지의 곁에 머물던 아빠 장수(성동일)가 예기치 못하게 병원 신세를 지게 되고, 그 자리를 동네 백수 길구(안보현)가 채우면서 본격 궤도에 오른다. 이른바 ‘악마 감시 알바’를 하게 된 길구는 선지와 새벽 데이트를 통해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해 조금씩 성장한다.‘악마가 이사왔다’의 매력은 이 로그라인 자체에 있다. 영화는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이 직접 쓰고 만든 작품이다. 영화는 물론 드라마, OTT 시리즈 등 모든 콘텐츠가 웹툰, 웹소설 등 기존 IP에 의존하는 요즘 보기 드문 창작물로, 올여름 극장가에 걸린 빅3 중에서도 유일무이하다.서사 구축에도 꽤 오랜 시간과 공을 들였다. 이 감독은 ‘엑시트’보다 먼저 ‘악마가 이사왔다’ 기획·개발에 착수했다. “좋은 사람의 성장과 변화, 용기에 희열을 느낀다”는 그는 “캐릭터와 인간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창작”이라는 목표로 ‘악마가 이사왔다’를 만들었다. 이 감독은 기발한 상상력을 일상에 녹여 유의미한 메시지를 건져내고, ‘엑시트’와 동일한 농도의 웃음과 드라마로 재미와 감동을 안긴다. 단순 물량 공세로 승부를 보는 작품이 아니란 점도 구미를 당긴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순제작비는 69억으로, 100억원은 기본값인 여름 시장에 흔치 않은 규모다. 그럼에도 텐트폴로 걸렸다는 건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방증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말 그대로 ‘알짜배기’ 작품으로, 오직 이야기의 힘으로 자웅을 겨룬다.‘엑시트’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들의 재회는 작품 퀄리티에 대한 믿음을 더하는 요소다. 이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을 비롯해 백현익 프로듀서, 김일연 촬영감독, 김민재 조명감독, 채경선 미술감독 등 ‘엑시트’의 키스태프들이 ‘악마가 이사왔다’로 다시 한번 뭉쳤다.정점을 찍는 건 임윤아다. ‘엑시트’로 연기력과 티켓 파워를 증명했던 임윤아는 주인공 선지로 이 영화에 합류했다. 선지는 평범한 청년과 악마를 오가는 인물로, 사실상 1인 2역이다. 무대에서는 청순한 매력으로, 스크린에서는 올곧고 당찬 이미지로 대중을 사로잡아왔던 임윤아는 이 모든 것을 응축해 선지를 빚어냈다. 여기에 데뷔 후 처음 보는 강렬한 비주얼을 예고, 개봉 전부터 관객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임윤아와 함께 극을 이끄는 안보현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이태원 클라쓰’, ‘마이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등 다수의 드라마로 차근차근 경험치를 쌓아온 안보현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그의 연기 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필살기는 세상 모든 것을 막아 줄 듯한 듬직한 피지컬과 이에 상반되는 순수한 매력, ‘멍뭉미’다.이 감독 역시 “‘악마가 이사왔다’는 선지의 매력으로 시작해 길구의 여운으로 끝나는 영화”라며 “이들의 호흡이 우리 영화의 강력한 힘이다. 둘의 덩치 차이가 있어서 나오는, 흔히 말하는 ‘덩치 케미스트리’도 좋았다”고 두 배우의 활약에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6 05:45
경제일반

‘박보검’ 얼굴로…문체부 ‘한국관광’ 키우기 본격화

새로운 수장을 맞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K관광’을 본격적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홍보대사인 뉴진스에 이어 올해 배우 박보검을 한국 관광의 얼굴로 기용하는 것이 첫 단추다. 나아가 수장이 될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그간의 관광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한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박보검, 대한민국 얼굴로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는 ‘2025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위촉했다. 명예홍보대사는 두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제도다. 방탄소년단(2022), 이정재(2023), 뉴진스(2024) 등 가장 인기 있는 스타들이 차례로 선정돼 해외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박보검이 1년 동안 한국 관광의 매력을 글로벌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박보검이 등장하는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2편이 최초 공개됐다. 특히 뮤직비디오 영상의 주제곡 ‘온 마이 웨이’는 올해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노래로, 박보검이 직접 불러 몰입감을 더했다. 또 판타지 감성의 단편영화는 여행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한국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보검은 “유명 K팝 프로듀서인 켄지 팀이 작사·작곡한 이 주제곡에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등장 인물 사자보이즈의 진우의 보컬을 맡은 앤드류 최가 함께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더불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K콘텐츠 팬들의 방한을 견인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한국 관광 홍보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오징어 게임 편’은 지난 3일 공개 이후 조회 수 840만 회를 넘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 편은 오는 8월 7일에 공개 예정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조사됐다. 비시청자의 37%에 비해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함께 열린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광고 시사회에서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도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전라도의 관광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테마 광고 경상, 전라 편이 함께 상영됐다. 두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음악’과 ‘무용’을 소재로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영상미 있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서영충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광고를 진행하면서 보는 분들의 높아진 기대치를 반영해 광고를 제작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예술가들이 함께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이번 캠페인의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전문가 업고 K관광 키운다최휘영 신임 장관 후보자는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후보자는 예전부터 방한 관광에 힘써온 ‘관광 전문가’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그는 야후코리아, NHN 대표를 거치며 네이버의 영업이익 확대를 이끈 IT·미디어 전문가로 불린다. 2016년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을 창업해 누적 사용자 300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야놀자·인터파크와 합병한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관광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 인물이다.최 후보자는 2023년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시절 당시 “2028년까지 인바운드(방한관광)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었다. 이에 문체부가 지난해 발표한 ‘관광진흥기본계획’에서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정부 정책과 맞물리면서 실현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특히 이날 열린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방한 관광 3000만 시대를 열겠다”며 “K컬처의 인기가 지역 곳곳을 찾는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관광의 전략과 새 틀을 짜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업계는 최 후보자의 민간 관광·IT 플랫폼 실무 경험, 박보검 홍보대사의 글로벌 인지도가 정부의 K관광 전략과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여행 서비스, 한류 콘텐츠 중심의 스토리텔링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업계 관계자는 “최초의 관광 업계 출신 장관 후보자 지명”이라며 “그간 정책 반영이 부족했던 현장 중심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2025.07.30 07:50
드라마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서 떠나는 것”…공승연X김재영, 무더위 물리칠 힐링 로맨스 [종합]

배우 공승연과 김재영이 무더운 여름을 날릴 힐링 로맨스를 선보인다. 자극적인 콘텐츠 속에서 부모님 집밥 같은 포근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과 연출을 맡은 강솔 감독이 참석했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공승연은 7년 연습생 시절을 견뎌 겨우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망한 후 ‘하루여행’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여행 리포터 강여름으로 분했다.공승연은 아이돌 출신 캐릭터와 관련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에게 조언을 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며 “말로 직접 전해주진 않았지만 함께 지내면서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고 그런 부분이 도움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춤추는 장면이 있지만 정연에게 알리지 않았며 “창피해서 보여주지 않았다. 비웃을 것 같아서 춤춘다고 얘기도 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공승연은 강여름에 대해 “여태 했던 드라마들 중에 가장 싱크로율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대본을 보고 알게 된 것이 있다. ‘너무 행복해지려고 하지 말기’, ‘걱정하지 말기’, ‘과거에 너무 머물러 있지 말기’ 등 답을 찾았다”며 “모두들 알고 있는 답인데 잊고 살 때가 많지 않나. 저희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들만의 답을 찾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김재영은 극중 명문대 공대 졸업, 대기업 입사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나 회사를 때려치우고 영화 감독을 지망하는 이연석 역을 맡았다. 공승연과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재영은 캐릭터에 대해 “연석은 겉으로 보면 강단 있고 흔들림 없는 결단력 강한 친구인데 편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름을 만나고 오구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면서 여행을 도와주는 조력자가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공승연과의 로맨스에 대해서는 “사실 로코같은 드라마처럼 진도가 빠르진 않다. 서정적인 부분이 많고 감정적이다. 둘이 많이 알아가는 부분이 있었다”며 “공승연과 이전에도 호흡을 맞췄던 적 있어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매니저 출신 현 오구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오상식으로 분했다. 유준상은 작품에 배우로 참여하는 동시에 OST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유준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포항을 꼽으며 “포항에서 배우 진구가 특별출연을 하는데 바닷가에서 진구가 부를 노래를 만들었다. 그 포항에서의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오구 엔터테인먼트의 재무이사 유하나 역의 홍수현과의 로맨스인 듯, 아닌 듯한 케미도 예고했는데 유준상은 다만 “뽀뽀 한 번 하기 힘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강솔 감독은 “극중 여름이의 대사 중에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서 떠나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돌아오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해서 오는 것’이란 대사가 있다”며 “인생이라는 여행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여행이 위로받길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9 14:21
드라마

‘여행을 대신’ 유준상 “홍수현과 로맨스? 뽀뽀 한 번 하기 힘들었다”

배우 유준상이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주연 배우와 음악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과 연출을 맡은 강솔 감독이 참석했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유준상은 극중 매니저 출신 현 오구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오상식으로 분했다.유준상은 작품에 배우로 참여하는 동시에 OST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이날 유준상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서울 곳곳의 장소가 많이 나오고 거리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거 같다”고 전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포항을 꼽았다.유준상은 “포항에서 배우 진구가 특별출연을 하는데 바닷가에서 진구가 부를 노래를 만들었다. 그 포항에서의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오구 엔터테인먼트의 재무이사 유하나 역의 홍수현과의 로맨스인 듯 아닌 듯한 케미도 예고했는데, 유준상은 다만 “뽀뽀 한 번 하기 힘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9 14:09
영화

[오!뜨뜨] ‘84제곱미터’→ ‘파인: 촌뜨기들’, 장마 이겨낼 ‘빅재미’ 온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84제곱미터‘84제곱미터’​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최근 콘텐츠 시장의 단골 소재인 층간소음을 다루며, 제목인 84제곱미터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32평 전용 면적으로,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을 상징한다.최근 영화 ‘야당’, 드라마 ‘당신의 맛’,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열일’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강하늘의 신작으로, 염혜란, 서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연출은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김태준 감독이 맡았다. #디즈니플러스: 파인: 촌뜨기들‘파인: 촌뜨기들’은 11부작 시리즈로,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스토리를 그린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 ‘파인’이 원작으로, 영화 ‘범죄도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를 만든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관전 포인트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과 이를 연기한 배우들의 연기다. ‘파인: 촌뜨기들’에는 ‘팀 서울’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성오, 김종수, ‘팀 목포’ 홍기준, 우현, 이동휘, 정윤호, 임형준, 김민, 김진욱, ‘팀 부산’ 김의성, 원현준, 권동호, 이근욱, 신창주 등 18인의 인물이 등장해 치열한 수싸움을 펼친다. #넷플릭스: 언테임드‘언테임드’는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를 추적하고 해결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특수 요원 카일 터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범죄 스릴러 시리즈다. 국립 공원에서 잔혹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본격 궤도에 오르는 드라마는 사건을 파헤지던 카일이 자신이 외면했던 어두운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 에릭 바나가 주인공 카일 역을,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샘 닐이 폴 수터 역을 맡아 통제 불가능한 자연과 인간 본성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영화 ‘레버넌트’와 ‘트위스터스’의 각본가 마크 L. 스미스가 공동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06:05
연예일반

“롤모델은 10년뒤 우리”… 이프아이, 신인상 ‘알 유 레디?’ [종합]

신인 걸그룹 이프아이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송’으로 컴백했다.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솔트래블홀에서 이프아이는 “데뷔곡 ‘널디’ 이후 약 3개월만이다. 벌써 2집을 낼 수 있다니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물결 ‘낭’ 파트2. ‘스윗탱’을 발매한다. 라희는 “데뷔 앨범 ‘엘루 블루’가 첫 일렁임을 마주한 소녀들의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 미니 2집 물결 ‘낭’ 파트2 ‘스윗탱’은 그 일렁이는 물결 한가운데 놓인 소녀들의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알 유 오케이?’는 이프아이의 독보적인 멋스러움을 담아냈다. 파워풀한 댄스곡 같으면서도, 섬세한 안기 구성과 정교하게 설계된 그루브 덕분에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졌다. 데뷔 때 화제를 모았던 카시아의 ‘머리 묶기 안무’도 빼먹지 않았다.태린은 “‘알 유 오케이?’를 처음 들었을 때 놀랐다. 스페인어 가사로 시작되는 부분이 독특했다”며 “듣다 보니 색이 분명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이프아이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프아이는 안무가 류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있는 하이헷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내놓는 6인조 걸그룹이다. 라희, 태린, 카시아, 미유, 원화연, 사샤 등 모든 멤버들이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류디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기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기도 하다.타이틀곡 안무에도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갔다. 원화연은 “류디 대표님과 핸드사인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멤버 라희가 ‘핸드사인’을 만들었다.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프아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동시에 전달해 팬심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컴백 당일이 데뷔 ‘100일’과 겹쳐 특별함을 더했다. 카시아는 “이프아이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신인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고, 태린은 “무사히 데뷔를 하고 두 번째 앨범까지 준비하게 되어 행복할 나름이다. 다 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포부도 당찼다. 이프아이는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10년 뒤 이프아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유는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아서 롤모델을 우리로 꼽았다”고 설명했고, 라희는 “당장 눈앞의 목표는 신인상, 더 나아가 미래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프아이의 노래를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프아이는 지난 4월 8일 데뷔 후, ‘청순 시크’ 콘셉트로 K팝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룹명에는 이매진 앤드 파인드 에너제틱 영 아이스(Imagine & Find Energetic Young Eyes)의 약자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각이라는 뜻이 담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6 16:56
뮤직

리브랜딩 컴백 나우즈, 음악도 퍼포먼스도 완벽 도약 [종합]

“K팝 신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그룹 나우즈(NOWZ)가 새로운 팀명과 함께 비상을 다짐했다. 나우즈는 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종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인 동시에 내면의 열정에 불을 붙이는 ‘점화’의 순간을 총 5개 트랙에 담았다. 나우즈는 불완전해서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고 열정적인 순간을 표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강한 공명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현빈은 “나우즈의 ‘나우’는 지금 이 순간, ‘Z’는 무한한 가능성을 뜻한다.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새 팀명을 소개했다. 연우는 “팬분들이 애칭처럼 부르시던 이름이 나우즈였다. 익숙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 어렵지 않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이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그니션’에 대해 진혁은 “나우즈의 정체성과 서사를 녹여낸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아직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지만 다시 한번 꿈을 찾아 한 발 내딛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빛나고 찬란한 순간이 있긴 하지만 아프고 힘든 순간도 있으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시원한 일렉트릭 기타와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음악적 변화에 대해 현빈은 “직역하면 ‘영원히 빛나다’라는 의미다. 무너진 세상 속에서 멤버들과 소소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스토리다. 그 속에서도 많은 시련, 아픔이 있지만 버텨보자, 영원히 빛나보자는 의미로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잿더미속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나우즈의 강렬한 의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K팝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엘 캐피탄이 프로듀서로 참여해주셨다. 같이 앨범 준비를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우 역시 “영원히 빛나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표현하려 했던 건 의지다.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도 해왔고 ,다들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결국 우리는 무너지지 않고 빛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락적인 음악으로써 강한 의지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런 멤버들의 마음과 회사의 의견이 합쳐져서 락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우는 “전체적인 앨범 콘셉트 자체를 청춘으로 담아보며 우리의 청춘은 무엇인지 고민했다.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분들게 진정성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만의 방법으로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에 가슴을 울리는 베이스, 강렬한 기타 리프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음악’을 넘어 ‘듣는 음악’으로의 인기몰이 가능성을 입증했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퍼포먼스는 다섯 멤버의 한층 견고해진 합을 기반으로 더욱 깊어진 나우즈만의 감성을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작 대비 퍼포먼스적으로 달라진 점에 대해 진혁은 “단순히 화려하고 기교적인 안무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담아 우리의 음악성을 분명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우즈는 컴백에 앞서 발표한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피처링. 아이들 우기)로 중국 QQ뮤직 신곡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은 “다섯 명 모두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좋았다. 중국어 버전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우기, 우석(펜타곤)과의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코멘트에 대해 시윤은 “우기 선배님은 너무 힘을 주려 하지 말고 힘 빼고 자연스럽게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현빈은 “우기, 우석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너네 정말 잘 생겼다’는 것이다. 그 말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쇼케이스 말미, 현빈은 “‘이그니션’처럼 나우즈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K팝신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도 덧붙였다. 나우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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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 “새로운 팀명, 음악도 변화…모든 걸 불태웠다”

그룹 나우즈(NOWZ)가 리브랜딩 컴백 소감을 밝혔다. 나우즈는 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이번 앨범은 종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인 동시에 내면의 열정에 불을 붙이는 ‘점화’의 순간을 총 5개 트랙에 담았다. 새로운 팀명에 대해 현빈은 “나우즈의 ‘나우’는 지금 이 순간, ‘Z’는 무한한 가능성을 뜻한다.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연우는 “팬분들이 애칭처럼 보여주시던 이름이 나우즈였다. 익숙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 어렵지 않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이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컴백 소감으로 “이번 앨범에 머리색처럼 하얗게 모든 걸 불태웠다”고 열정을 강조한 진혁은 “애매하게 변하기보다는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새 앨범 ‘이그니션’에 대해 진혁은 “나우즈의 정체성과 서사를 녹여낸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아직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지만 다시 한번 꿈을 찾아 한 발 내딛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빛나고 찬란한 순간이 있긴 하지만 아프고 힘든 순간도 있으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음악을 하고 깊다”고 말했다.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시원한 일렉트릭 기타와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다수의 K팝 히트곡을 작업한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 엘 캐피탄의 진두지휘 아래 멤버 진혁과 시윤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나우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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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프로듀서 엘캐피탄, K팝 넘은 글로벌 DJ 도전장…워터밤 2025 무대 선다

음악 프로듀서 엘캐피탄(EL CAPITXN, 본명 장이정)이 일본 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DJ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엘캐피탄은 지난 6월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아톰 클럽(ATOM CLUB)’에서 첫 해외 단독 DJ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POP 프로듀서에서 글로벌 DJ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됐다.엘캐피탄은 아이유, 플레이브, 싸이, 선미 등 국내 대표 K-POP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다수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플레이브의 ‘여섯 번째 여름’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버추얼 아이돌 음악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엘캐피탄의 소속사 벤더스 관계자는 "엘캐피탄은 앞으로 본인만의 버추얼 제작과 다양한 버추얼 아티스트과 협업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디제잉 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실과 버추얼 아티스트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음악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프로듀서뿐 아니라 DJ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엘캐피탄은 오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워터밤 2025 서울’ 무대에도 오른다. 이날 무대에는 카리나, 박재범, 후타, 프로미스나인, 전소미, NCT 텐, 로꼬, 이영지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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