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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KBL 2025~26시즌 개막’ 프로토 승부식 116회차, 프로농구 개막전 대상 게임 발매

2025~26시즌 프로농구가 오는 3일 공식 개막한다. 이에 맞춰 스포츠토토의 ‘프로토 승부식 116회차’도 개막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에 돌입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3일 열리는 2025-26시즌 KBL 개막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1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116회차 대상 경기는 ▲창원LG-서울SK(창원실내체육관) ▲서울삼성-부산KCC(잠실실내체육관) 두 경기로,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개막전 빅매치들이 선정됐다. 해당 경기는 ▲일반 ▲승5패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경기 시작 시간인 10월 3일(금) 오후 2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개막전부터 챔프전 리턴매치, LG–SK먼저, 창원실내체육관에서는 LG와 SK의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 라이벌로, 사실상 결승전 재현이라 할 수 있는 뜨거운 맞대결이 개막전부터 성사됐다.LG는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를 중심으로 기존 전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팀 구성을 마쳤다. 반면, SK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이 수원KT로 이적했지만, 국가대표급 가드 김낙현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다툰 두 팀이 다시 맞붙는 개막전은 시즌 초반 최대 빅매치로 주목된다.삼성으로 둥지 옮긴 이대성, 허훈 합류한 슈퍼팀 KCC와 격돌한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과 부산 KCC의 경기가 열린다. 삼성은 베테랑 가드 이대성을 영입하며 전력 재편에 나섰고, ‘부진’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이번 시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KCC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팀 중 하나다. 허훈의 합류로, 허웅과 함께 리그 최강 백코트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송교창과 최준용 등 초호화 멤버로 ‘슈퍼팀’ 전력을 완성했다. 이 경기는 반등을 노리는 삼성과 화려한 전력을 완성한 KCC의 대결로 압축된다.올 시즌 KBL은 속공 상황에서의 반칙 판정 강화 등 제도적 변화를 통해 경기 템포를 높이고, 득점을 늘리기 위한 시도를 본격화한다. 지난해 평균 득점이 77.2점에 그친 가운데, 저득점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리그의 변화가 개막전부터 주목된다.각 구단은 핵심 외국인 선수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외국인 자원을 투입하며, 시즌 초반 주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와 SK의 뜨거운 자존심 대결과 함께 KCC의 전력, 삼성의 반등 의지가 맞물리면서 개막 라운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KBL 2025-26시즌 개막과 함께 발매되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들은 앞으로의 시즌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들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며, “개막전을 기다리는 농구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더불어 2024년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한편, 2025-2026시즌 KBL 개막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16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0.02 12:58
영화

최민식·한소희 만났다…한국판 ‘인턴’ 오늘(29일) 크랭크인

한국판 ‘인턴’이 최민식, 한소희 주연으로 제작된다. 29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글로벌 흥행작 ‘인턴’을 리메이크한 영화 ‘인턴’이 최민식, 한소희, 김금순, 김준한, 류혜영, 김요한, 박예니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인턴’은 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패션회사 CEO 선우(한소희)가 풍부한 인생 경험을 가진 기호(최민식)를 실버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2015년 전 세계적인 흥행과 화제를 모았던 동명의 영화 ‘인턴’을 한국적 감성과 시대의 변화에 맞춰 리메이크한 영화다. 배우 최민식이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해 실버 인턴으로 취업하는 기호 역을 맡아 대체 불가 존재감과 함께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소희는 초고속 매출 100억을 달성한 패션회사 Woo22(우투투)의 CEO로 분해 카리스마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이처럼 세대를 뛰어넘는 최민식과 한소희의 강렬한 만남에 기대감이 크게 증폭되는 가운데, Woo22의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희숙에는 최근 ‘야당’, ‘폭싹 속았수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금순이, Woo22 부대표 영환 역에는 ‘굿파트너’, ‘안나’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김준한이 합류해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기호의 사수이자 경영지원 팀장 민아 역에는 ‘서초동’, ‘로스쿨’에서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여온 류혜영을, 입사 동기인 주성 역에는 ‘무도실무관’, ‘살인자ㅇ난감’에서 탁월한 신 스틸러의 면모를 보이며 주목받은 김요한을 캐스팅해,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에너지로 작품 전반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MD 유진 역에 ‘그녀가 죽었다’를 비롯해 ‘백번의 추억’ 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예니가 합류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여기에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도영 감독이 ‘인턴’의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더한다. 2020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휩쓸며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통찰을 동시에 지닌 연출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그가 그려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서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인턴’은 29일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9 08:46
뮤직

몬스타엑스, 美 ‘징글볼 투어’ 네 번째 출격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에 돌아온다.지난 27일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공식 SNS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월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15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 16일 워싱턴의 캐피탈 원 아레나, 20일 마이애미의 캐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 출격한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콜드플레이, 두아 리파, 시저,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어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왔다.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합류하며 ‘징글볼’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미국 인기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의 무대에 기습 등장해 깜짝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미국 유명 음악 전문 채널 MTV는 이들의 징글볼 참여를 두고 “역사적인 출연”이라 평했다.몬스타엑스는 첫 출연에 이어 2019년, 2021년까지 총 세 차례 ‘징글볼 투어’에 초청받아 무대를 펼치며 ‘글로벌 투어’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이번 합류로 ‘징글볼 투어’ 통산 네 번째 출연을 예고했다.K팝이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전부터 무대와 음악으로 꾸준히 문을 두드려 온 몬스타엑스의 도전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명확한 성과로 이어졌다. 이들이 2020년 발표한 첫 미국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위로 진입했고, 두 번째로 발표한 영어 앨범 ‘더 드리밍’ 역시 2주 연속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최근에는 한국 새 미니 앨범 ‘더 엑스’로 ‘빌보드 200’ 31위에 오르며 한국 음반으로 해당 차트에 처음 입성했다. 동시에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빌보드 아티스트 100’ 등 다수 차트에도 진입하며 여전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8 10:50
예능

장나라, 데뷔 24년 만 새 도전 “엄청난 용기 필요” (‘바달집’)

글로벌하게 돌아온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된 가운데, 새 식구로 합류한 장나라가 데뷔 24년 만에 첫 예능 고정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연출 신찬양, 김아림)은 내 집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계절을 보낸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해외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기를 다룬다. 2022년에 방영한 시즌4 이후 3년 만에 글로벌하게 돌아온 가운데, 터줏대감 성동일-김희원에 이어 새로운 식구로 배우 장나라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지난 24일,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제작진은 5분 하이라이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하이라이트는 북해도에 입항하는 바퀴 달린 집의 반가운 자태와 함께 “여기서도 이런 차를 처음 볼 거야”라며 설렘을 드러내는 성동일의 모습으로 시작돼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두근거리게 한다. 또 달리는 바퀴 달린 집과 함께 시시각각 바뀌는 북해도의 이국적인 풍경이 신선한 감흥을 선사하며, 세계에 진출한 바퀴 달린 집이 어떤 이야기와 풍경을 담아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이와 함께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의 집주인들이 본격 등판해 흥미를 높인다. 먼저 3년 만에 돌아온 성동일과 김희원은 여전한 집주인 포스를 자랑하며 반가움을 배가시킨다. 특히 고즈넉한 북해도 앞마당에 앉아 여행을 즐기던 성동일이 “기분이 묘하긴 하다. 이렇게 오랜만에. 울컥한다”며 눈가를 훔치다가 돌연 “괜히 왔다 싶기도 하다”며 특유의 츤데레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성동일은 새까만 옷을 입은 김희원에게 “까마귀 같다”면서 구박하고, 반대로 김희원은 성동일의 막내딸이 “아빠 쭉 거기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모함하는 등 여전한 애증의 케미를 뽐낸다.무엇보다 새 식구 장나라가 뽐내는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장나라는 “원래 많이 먹냐. 말할 때 빼고는 여행 내내 입에 뭐가 계속 있었던 것 같다”는 성동일의 예리한 지적을 극구 부인하면서도, 쉴 틈 없이 입을 오물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히며 “여기 오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해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힌다.또한 낯설지만 신나는 풍물기행을 제대로 만끽하는 장나라의 모습과 함께 이번 여정에 합류한 속마음이 공개됐는데, 장나라는 “예능을 고정으로 길게 해본 적이 없다. 남들이 볼 때는 ‘그냥 예능을 하나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저 나름대로 엄청 큰 용기를 가지고 시작한 것이다. 조금 힘들긴 하지만 너무 신기하다. 내가 평생 결심을 안 했으면 못 봤을 것들도 너무 많이 보게 되고, 평생 못 본 사람들도 볼 수 있어서 신세계 같다”고 밝혀,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을 통해 예능에 눈을 뜬 데뷔 24년 차 배우 장나라의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하이라이트 말미에는 바퀴 달린 집 집주인들이 현지인들에게 인기 레스토랑을 추천받아 미식을 즐기는 모습부터, 로컬 가정에 방문한 모습, 나아가 북해도의 리얼 자연을 탐방하는 모습, 여정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쌓는 모습 등 다채로운 유랑기가 담겨있다. 이에 세계에 진출한 대한민국 찐 토박이 집주인들의 북해도 풍물 유랑 여행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5 15:06
예능

밴드 서바이벌 온다… ‘스틸하트클럽’, 메인 포스터 공개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오는 10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Mnet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 다양한 포지션의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 결성을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이다. 스타성과 음악적 진정성을 무기로 뜨거운 무대를 완성해갈 참가자들의 여정에 기대가 모인다.2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방향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날것 그대로의 거칠고도 순수한 에너지를 담아낸 동시에, 청량한 무드까지 더해 ‘청춘 밴드’라는 콘셉트를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특히 포스터 하단에는 “당신의 심장을 훔칠 날것(LIVE)의 뮤지션들이 온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새겨져 있어, 뜨거운 청춘들이 밴드 합류를 위해 펼쳐낼 뜨거운 무대를 예고한다.참가자들의 성장을 함께할 4인의 디렉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밴드 음악의 아이콘 정용화, 다재다능한 음악인 이장원,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하성운이 합류했다. 여기에 배우 문가영이 ‘밴드 큐레이터’로 활약할 MC로 참여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제작진은 “참가자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에너지가 정용화·이장원·선우정아·하성운이라는 뜨거운 조력자들을 만나 이 시대를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께도 가슴 뛰는 라이브의 에너지와 청량한 밴드 사운드의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Mnet ‘스틸하트클럽’은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0:41
뮤직

임재범, 40주년 투어 개최 앞서 신곡 ‘인사’ 오늘(17일) 공개

‘불멸의 레전드’ 임재범이 3년의 공백을 깨고 팬들 앞에 선다.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신곡 ‘인사’로 정규 8집의 막을 올리고,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통해 레전드의 위상을 다시 증명한다.임재범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선공개곡 ‘인사’를 발매한다. 2022년 정규 7집 ‘세븐 콤마’ 이후 약 3년 만의 신작으로,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온전히 담은 팝 가스펠 스타일의 곡이다.‘고해’, ‘너를 위해’, ‘비상’ 등 임재범 명곡의 탄생에 함께한 채정은 작사가가 재합류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완성했다. 임재범에게 ‘인사’는 지난 40년을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감사 편지이자, 신앙인들에게는 감사 기도, 또 누군가에게는 어머니께 보내는 감사 인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당초 ‘인사’와 함께 발매 예정이던 ‘니가 오는 시간’은 임재범이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더욱 심도 깊은 작업을 통해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임재범과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프로듀서 박기덕과 함께 영화 ‘아저씨’ OST ‘디어’와 임재범의 ‘사랑’ 등을 탄생시킨 매드 소울 차일드의 14o2와 김이나 작사가 등이 의기투합했다. 임재범은 11월 29일 대구, 12월 13일 인천, 내년 1월 17~18일 서울, 1월 24일 부산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하고 40주년 대장정의 본격 항해를 시작한다. 또 임재범은 JTBC ‘싱어게인4’ 심사위원으로도 함께하며, 무대 안팎에서 K팝 레전드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11:43
뮤직

‘도레미챌린지’ 박태훈, ‘K팝 최초’ 발리 최대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

가수 박태훈이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이콘 발리 비치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박태훈(Pagaehun)은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최대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 ‘아이콘 발리’에서 열리는 ‘아이콘 비치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아이콘 비치 페스티벌’은 인도네시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형 음악 축제이다. 이 페스티벌에 케이팝 가수가 메인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는 건 박태훈이 최초이다.케이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라인업에 합류한 박태훈은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동시에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하이파이브(Hi+Fiv3)’ 무대를 비롯해 ‘모의고사(Pre-Exam)’ 등 다양한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박태훈은 지난 5월 일본 활동을 시작, 첫 일본 싱글 '유메(ゆめ)'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0:50
스타

[IS포커스] 마동석도 힘 못 썼다…‘트웰브’ 쓸쓸한 성적표, 이유는

배우 마동석을 앞세운 화려한 라인업과 독특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KBS2 토일드라마 ‘트웰브’가 끝내 시청자의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 액션과 판타지를 결합한 히어로물 시리즈를 표방했지만,허술한 전개와 연출, 입체감 없는 캐릭터들이 기대를 무너뜨리며 조용히 퇴장하게 됐다.‘트웰브’는 오는 14일 8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 작품은 마동석의 제작·기획 참여, 그리고 ‘38사기동대’ 이후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제작은 마동석과 LG유플러스(STUDIO X+U)가 주도했으며, KBS와 글로벌 OTT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영됐다.첫 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나 일일드라마를 제외하고 보기 힘든 성적으로 출발해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2회 만에 5%대로 하락했고, 최근 방송된 6회는 2.6%에 그쳤다. 반토막이 넘는 하락세는 반등하지 못했으며, 화제도 모으지 못했다. ◆마동석 파워도 살리지 못한 서사‘트웰브’는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히어로물이다. 인간세계를 지키는 12천사와 악귀의 대결 구도 속에서 마동석은 호랑이의 힘을 지닌 리더 태산을 맡았다. 박형식은 악귀 ‘오귀’ 역으로 등장했고, 서인국·성동일·고규필 등 굵직한 배우들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드라마는 이 화려한 조합을 온전히 살리지 못했다.방송 초반은 마동석의 존재감에 의존했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힘을 뺀 유머러스한 대사와 특유의 무게감을 재현하며 반가움을 자아냈지만, 그가 서사의 중심에서 빠지자 이야기는 급격히 힘을 잃었다. 유치하고 뻔한 전개, 산만한 연출, 매력적이지 않은 대사들 속에 나머지 캐릭터들의 매력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세계관 확장 역시 늘어지기만 했다. 12지신이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각 캐릭터가 지닌 동물적 특징은 다소 병렬적으로 설명하는 데만 그치면서, 이를 드라마적 재미로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다. 돼지를 상징하는 천사 도니(고규필)는 끝없는 먹방을 펼치고 다른 인물들이 구박하는 반복 장면은 개연성 없는 희화화로 흐르는 등 극의 긴장감을 떨어뜨렸다. 결국 전개 속도는 느려지고, 지루함만 남았다는 평가다. ◆긴장감 부재...시즌제 불안한 출발히어로물의 핵심인 선악 대결 구도는 충분히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2회 후반부터 악역 오귀(박형식)가 본격 등장하며 호기심을 자아냈지만, 이후 긴장감은 좀처럼 형성되지 않았다. 초반에는 악귀의 비밀스러운 서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으나, 러브라인이 개입하면서 장르적 색깔은 옅어지고 서사의 집중도 역시 흐트러졌다.마동석은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 당시 “각 캐릭터 개성에 맞춘 액션과 판타지 색채가 점점 짙어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결과물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악귀와 대적하는 천사들은 허무하게 쓰러졌고, 갈등을 보여주는 액션 장면은 단발적으로 끝나거나 ‘범죄도시’ 장면을 연상시키는 수준에 그쳤다. 기시감 있는 액션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보다 평면적으로 흘러갔으며, 불필요한 클로즈업과 산만한 시각효과는 몰입도를 오히려 떨어뜨렸다.‘트웰브’는 당초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이에 따라 캐릭터별 서사가 후속 시즌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시즌1의 초반 흡입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음 시즌이 반등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대중이 마동석에게 기대한 것은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캐릭터성과 힘이었다. 그러나 ‘트웰브’는 연출과 대본에서 그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다음 시즌에서 반등을 꾀하려면 완성도 있는 서사와 안정된 연출, 그리고 긴장감 있는 갈등 구조 마련이 선결 과제”라고 지적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2 06:05
국가대표

홍명보호, 카스트로프 등장·손흥민 건재 ‘수확’…중원 구성·빌드업 체계 ‘고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9개월 앞둔 홍명보호가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다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7일 미국을 2-0으로 꺾었던 한국은 미국 원정 2연전을 1승 1무로 마쳤다.이번 2연전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수 있는 강팀이자 개최국인 두 팀과 대결이라 의미가 컸다. 적지에서 무패를 기록했다는 것은 준수한 성과라는 평가다.수확도 있었다. 독일과 한국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처음 대표팀에 합류해 경쟁력을 뽐냈다. 그는 2경기에 모두 출전해 공수 연결고리 구실,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주장 교체 논란에 휩싸인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도 2연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달부터 미국에서 뛰는 손흥민은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친 것이 호재다. 멕시코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피치를 밟고 동점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오현규(헹크)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한국이 한때 흐름을 가져오기도 했다.대표팀 두 수문장 조현우(울산 HD)와 김승규(FC도쿄)가 건강한 경쟁 체제를 구축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조현우가 중용됐다. 김승규는 지난해부터 연이은 십자인대 파열로 경기 감각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현우는 미국전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클린시트에 성공했고, 멕시코전에서 기회를 받은 김승규도 선방 4개를 기록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 특성에 맞게 골키퍼를 기용할 수 있다는 건 큰 힘이 될 전망이다.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부터 본격적으로 실험한 스리백은 아직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평가다. 특히 상대가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펼칠 때 이를 풀어 나오는 빌드업 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제 멕시코전 후방 빌드업 때 여러 차례 패스 미스로 상대에게 볼 소유권을 내주는 장면이 여럿 나왔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꾸려질 스리백 라인 구성도 계속 고민해야 한다. 중원 구성도 여전한 고민이다.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 아인)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카스트로프와 김진규(전북 현대)가 합류한 뒤 경쟁이 치열해진 형세다. 9월 A매치에서 중앙 미드필더 개개인은 기량을 뽐냈으나 조합 면에서는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내달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합류했을 때 그와 어울리는 짝을 찾는 게 급선무로 꼽힌다.한국은 월드컵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있는 미국과 멕시코가 어느 정도 내려선 상황에서 세 골을 뽑아냈다. 역습 찬스에서도 한 골을 만들었다. 태극전사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워크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다양한 패턴으로 골을 넣었다는 게 긍정적이다. 다만 세트피스로는 한 골도 만들지 못했다. 프리킥·코너킥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것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11 00:27
경제일반

고다인 촬영단장 “청년들의 감정과 순간을 포착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미디어를 전공하고 있는 고다인은 현재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촬영단장을 맡고 있다. 평소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등 다채로운 기록의 힘에 관심이 많고,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청년의 날에서는 단장으로서 기획부터 촬영 운영, 팀 조율까지 전반적인 일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축제를 단순히 ‘행사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생생한 표정과 순간을 담는 작업으로 만들어가고자 팀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경험을 팀원들과 함께 나누는 일에도 큰 가치를 두고 있어, 아직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열정과 다양한 시선을 가진 팀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의 날 활동 이전에는 촬영보다는 연출 활동을 주로 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단편영화를 제작하며, 메시지를 어떻게 영상에 녹여낼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다, 작년부터 촬영에도 관심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촬영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연출의 연장선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어떤 앵글을 택하느냐, 어디에 포커스를 두느냐에 따라 담기는 감정과 메시지가 전혀 달라지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고, 점점 더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그런 흐름 속에서 청년의 날 촬영단 활동을 알게 되었고, 수많은 청년의 표정과 움직임이 오가는 생동감 넘치는 이 현장을 직접 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촬영 영상을 보면서, 단순한 행사 기록을 넘어 현장의 공기와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렇게 멋진 일을 하는 팀을 올해는 내가 한번 이끌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기에 이번에는 단장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단장은 가장 어려운 건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나 인파로 인한 장비 문제 등은 늘 변수로 존재하지만, 그런 순간들을 함께 웃으며 극복해 나가는 팀원들을 보면 어려움보다는 오히려 보람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축제가 끝난 후 우리가 촬영한 영상이 누군가의 SNS에서 긍정적으로 공유되는 것을 볼 때면, 진짜 값진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누군가의 행복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인 것 같다고 전했다.고다인은 잘 찍는 사람보단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말했다. 기술은 함께 배워갈 수 있지만, 행사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려는 태도는 배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도 축제를 촬영해 보고 싶다는 도전 의지를 가지고 합류해, 지금은 팀의 주축이 된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청년의 날이 누군가에게 기억될 인생의 한 장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는 그 장면을 ‘기록하는 사람들’이지만, 동시에 ‘같은 청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한 축제 기록을 넘어서, 청년 개개인의 감정과 순간을 진심으로 담아내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거나 용기가 되는 것을 모두가 함께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바쁘고 치열한 하루들 속에서도, 오늘만큼은 나를 위해 아무 걱정 없이 웃으며 즐겨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청년의 날은 누군가를 증명하거나 경쟁하는 날이 아니라,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함께 성장하며 즐길 수 있는, 오직 청년만을 위한 축제라고도 말했다. 그날 우리가 만든 영상 속에서 여러분의 웃음이 찬란하게 담기길 바라며, 마음껏 즐겨달라는 바람을 함께 전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박동욱 2025.09.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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