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8건
드라마

‘여왕의 집’ 함은정, 일일드라마 치트키 활약 예고….역대급 복수 서막

‘여왕의 집’이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역대급 복수극의 시작을 알렸다.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탈환 복수극이다.재벌가 장녀로 태어났지만 평범한 삶을 꿈꿨던 강재인(함은정 분)은 행복했던 자신의 인생을 앗아간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여왕의 집’은 안방극장에 짜릿한 스릴을 안길 예정이다. 이에 작품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일일극 치트키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와 악역으로 컴백한 이가령!올봄을 사로잡을 파격적인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캐스팅부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일극 흥행 공식인 함은정과 서준영, 박윤재는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역대급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악역史에 한 획을 그을 이가령까지 무적의 4인방을 완성했다. 특히 가족극에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함은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작품을 풍성하게 채울 명품 조연들!주연들과 긴밀하게 얽히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낼 조연 배우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보희, 남경읍, 이상숙, 박찬환, 강경헌, 김애란, 김현균의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은 작품의 중심축을 든든히 지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강성민, 차민지, 김현욱, 전혜지는 극 전반 다채로운 매력을 더하며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도윤의 여동생 김도희로 분하는 미람은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 그녀의 등장이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안방극장을 강타할 최고의 도파민 자극제!끊임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강렬한 서사로 중무장한 ‘여왕의 집’은 눈을 뗄 수 없는 도파민 자극제 같은 드라마다. 재인을 중심으로 숨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사건들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인물 간의 갈등과 반전은 연이어 교차하며 숨 막히는 스피디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감각적인 연출력의 홍석구, 홍은미 감독, 탄탄한 집필력으로 일일극 부흥을 책임져온 김민주 작가와 배우들의 시너지까지 더해지며 안방극장을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3:43
예능

“더 독해졌더라고요?”‧”텐션은 3배”…이영지→안유진 ’지락실3’ 관전포인트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지락실3’의 관전 포인트를 뽑았다.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튄 토롱이를 추적하는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다.매 시즌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유쾌한 활약과 대환장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낸 만큼 ‘뿅뿅 지구오락실3’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멤버들이 직접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이번에 제작진들이 더 독해졌더라고요?”라고 말문을 연 이은지는 “까맣게 잊고 있었던 저희 넷 모두의 과거 모습이 강제로 공개됐어요. 그래도 열정 가득했던 그 시절 저희의 모습도 사랑해 주실 거죠?”라고 말해 방송을 통해 공개될 멤버들의 순수하고 풋풋했던 과거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미미는 “상상도 못 했던 중동 도시 아부다비로 떠났는데요. 신기하게도 그 온도, 습도, 분위기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저희 텐션과 완전 찰떡이었어요. 맞춤 스테이지였어요”라고 해 퍼스널 컬러가 아부다비였던 이들이 남길 새로운 레전드 장면이 기다려진다.이영지는 “시즌 첫 게임부터 고차원적인(?) 게임을 했어요. 제가 시청자분들께 긴히 상의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논란이 될 만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꼭 본방 사수해 주세요”라고 시청자들의 판단을 요청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안유진은 “드디어 세 번째 시즌만에 멀쩡한 모습으로 떠납니다”라며 “저는 또 간만에 멋있는 모습으로 운전대도 잡아봤는데요. 시즌3인 만큼 3배 더 강력해진 저희의 텐션과 활약상에 집중해 주세요”라고 밝혀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티키타카와 능력치를 기대케 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3 11:28
드라마

정은지 “운동에 진심인 사람들, 웃을 장면 많을 것”…‘24시 헬스클럽’ 관전 포인트

‘24시 헬스클럽’ 사람들이 몸을 통한 성장기로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코맨스(코믹 로맨스)다.21일 ‘24시 헬스클럽’을 이끌어갈 7인방 배우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 이승우,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 역의 이준영은 “운동 외에는 모든 것이 서툰 현중이가 성장하는 부분들을 주의 깊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을 ‘투박하지만 귀엽다’로 정의하며 “실제 촬영 중에 ‘아, 뭔가 귀엽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정은지는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인 실연 이후 헬스장에 입성하는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동시에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은지는 “있는 그대로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 복잡하거나 깊이 생각해야 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보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운동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공감하며 많이 웃으실 장면들이 가득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정은지는 ‘24시 헬스클럽’을 ‘언제든지 열려 있다’라고 표현하며 “말 그대로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다. 가볍게 웃고, 공감하고,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24시간 열려 있는 헬스클럽처럼 언제든 찾아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헬스장의 터줏대감 로사 역의 이미도는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그려내고 있다. 작품을 시청하다 보면 누구나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24시 헬스클럽’은 ‘힘’이다. 정말 에너지 넘치는 작품인데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몸과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다. 시청하시고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헬스장의 해맑은 마스코트 알렉스 역의 이승우는 “저마다 사연이 있는 인물들이 헬스장에 모여 어떻게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하면서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는지, 그 과정에서 생기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들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이면 봐야 하는 ‘루틴’이다. 매일 운동을 하는 것처럼 챙겨 보면서 하루를 잘 마무리하는 ‘행복한 루틴’을 지켜나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헬스장의 회원들 ‘마녀 삼총사’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는 ‘24시 헬스클럽’을 ‘득근두근’, ‘건강하다’, ‘아주 베스트 콘텐츠 드라마’로 각각 정의했다. 근육도 마음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드라마를 ‘득근두근’이라 언급한 박성연은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대환장 케미”를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에피소드마다 중심이 되는 인물들이 있는데, 그들의 문제 해결 방법이 아주 기발하고 건강하다. 문제를 직면했을 때 어떻게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지를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고, 홍윤화는 “배우들 몸이 변해가는 모습 또한 빅재미일 테니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16:30
예능

‘뛰어야 산다’ 션→양세영 “러닝 통해 고민 털어”…관전 포인트 공개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가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16인의 ‘초짜 러너’들과 이들을 이끄는 션, 이영표의 리얼 성장기를 담았다. 첫 방송에 앞서 ‘뛰어야 산다’를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최초 ‘마라톤 예능’의 탄생‘뛰어야 산다’는 국내 최초 마라톤 예능으로, 무려 42.195km라는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16인의 ‘초짜 러너’들의 성장기를 담는다. 러닝 경험이 있는 이들부터, 거의 없는 이들까지 저마다 다른 컨디션과 사연으로 도전에 나서지만 모두가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할 만큼 남다른 투지와 진정성으로 중무장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3월 초 ‘5km 마라톤’을 첫 테스트 겸 완주했으며, ‘뛰어야 산다’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의 지휘와 집중 훈련 아래, 한 달 넘게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4월 19일에는 MBN이 주최하는 ‘영종도 마라톤’에 참여하며, 이후로도 ‘보성 마라톤’ 등을 통해 최후의 ‘MVP’를 뽑아서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16인의 스타들 중 과연 누가 ‘시드니 마라톤’ 출전의 영예를 안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션·이영표부터 허재·양준혁까지…환상의 라인업!‘뛰어야 산다’는 ‘마라톤 기부천사’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가 각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허재, 방은희, 양준혁, 양소영, 한상보, 정호영, 배윤정, 장동선, 손정은, 조진형, 최준석, 슬리피, 김승진, 안성훈, 율희, 이장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스타들이 ‘초짜 러너’ 16인으로 함께해 마라톤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초짜 러너’들의 마라톤 도전을 도울 감독으로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권은주가 발탁됐다. 여기에 전 육상선수 이연진, ‘대한민국 원톱 운동 크리에이터’인 심으뜸, ‘연예인 마라톤 기록 1위’ 고한민이 코치진으로 의기투합해 16인의 ‘뛰산 크루원’들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생생한 마라톤 도전기를 시청자들에게 실감나게 전할 중계진으로는 배성재와 양세형이 낙점돼 기대가 모아진다.# 절절한 사연과 독기 어린 도전으로 ‘공감+감동’ 예고!이렇게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 16인의 초짜 러너들은 저마다의 드라마를 안고 마라톤에 도전한다. 허재는 “내 나이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라고, 양준혁은 “아이를 키우면 체력적 한계를 느꼈다”라고 밝혔으며, 율희는 “이혼이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저와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에게 큰 일이 닥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하고 싶어서 달리게 됐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이들을 이끄는 션 단장은 “16인 모두가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 러닝은 단지 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의 고민을 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 그러기 위해서 건강한 몸은 기본”이라며 이들의 도전을 물심양면 서포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표 부단장 역시, “요즘은 건강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힘들어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힐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영표는 ‘가장 힘들어 할 것 같은 러너’로 허재, 양준혁, 최준석을 꼽으면서 “꼭 최고가 아니어도 된다. 진심을 담아 뛰면 그 자체로 감동이 있다”고 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중계진으로 나선 양세형도 ‘러닝 마니아’임을 밝히면서 “저 같은 경우는 전역 후,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일도 소속사도 없이 무일푼 상황이 된 적이 있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무작정 한강을 뛰었다. 그런데 달리면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후 공황장애나 번아웃으로 힘든 지인들에게 러닝을 추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번 ‘초짜 러너’들의 성장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이유 있는 ‘본방사수’를 당부했다.‘뛰어야 산다’는 (사)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매회 MVP로 선정된 스타의 이름으로, ‘초짜 러너’들이 달린 거리만큼 기부가 이뤄진다.‘뛰어야 산다’는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6 09:29
드라마

‘여왕의 집’ 작가, “‘신데렐라 게임’ 이어받을 것” 관전 포인트 공개

‘여왕의 집’을 위해 의기투합한 홍은미 감독과 김민주 작가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여왕의 집’의 홍은미 감독과 김민주 작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먼저 홍은미 감독은 소감과 작품의 매력에 대해 “‘신데렐라 게임’의 재미를 이어받아 더욱더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 크다”라고 남다른 각오와 함께 처음 대본을 본 순간을 떠올렸다. 홍 감독은 “김민주 작가님의 대본을 보면서 인물들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고 생동감이 넘치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홍 감독은 “작품에서 상황에 따라 바뀌는 인물의 모습이나 신념과 가치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그 인물이 자기 자신을 지키는지 또는 변화하는지에 대한 묘사를 최대한 담아냈다”라며 연출 포인트를 소개했다.김민주 작가는 “‘한 인간에게 있어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이 이 작품의 출발점”이라면서 “주인공 재인은 완벽한 집이라 믿었던 곳이 무너진 뒤, 상실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위로를 찾게 된다. 결국, 집이란 장소가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작품을 집필한 계기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밝혔다.또한 “주인공의 각성과 성장을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김 작가는 “재인이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그녀의 에너지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홍은미 감독 역시 “시청자분들이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폭풍 전개, 여기에 얽히고설킨 캐릭터들의 관계와 각자의 사연이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이며 본방송을 향한 관심을 한껏 끌어올렸다.여기에 홍 감독은 함께 촬영하고 있는 배우들에 대해 “배우들이 대본과 캐릭터 분석에 진심인 점이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뜨거운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또한 그는 “서로 증오하고 갈등을 빚는 캐릭터들을 연기하고 있지만,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홍은미 감독과 김민주 작가는 “일일드라마답게 한 회 한 회 보시는 순간만큼은 다른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여왕의 집’을 향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본방 사수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한편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15:17
드라마

중년+MZ 배우들의 연기 퍼레이드…‘대운을 잡아라’ 14일 첫방

‘대운을 잡아라’를 이끌어갈 배우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 등 베테랑 중년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솟구치는 특급 배우들과 개성으로 중무장한 연제형, 이소원, 김현지, 박지상, 김민석, 공예지 등 MZ 배우들이 공감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대운을 잡아라’를 이끌어갈 배우들이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대표 키워드를 공개했다.#‘천하고 삼총사’ 손창민X선우재덕X박상면, 죽마고우의 우정과 반전한무철(손창민), 김대식(선우재덕), 최규태(박상면)는 극 중 ‘천하고 삼총사’로 등장해 으리으리한 의리와 우정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로부터 40여 년 후, 이들은 돈 한 푼에 친구의 자존심을 짓밟고, 돈 한 푼 때문에 친구에게 굽신거리는 건물주와 세입자 관계에 놓인다. 이처럼 변모하는 삼총사의 관계성은 시청자들의 유쾌한 웃음과 짠한 공감을 유발할 전망이다.손창민은 ‘대운을 잡아라’의 대표 키워드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무철”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삼총사의 과거에서 시작해 대운빌딩 건물주가 된 무철의 성공 스토리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 그로 인해 변모하는 캐릭터의 반전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이어 선우재덕은 “‘대운을 잡아라’는 가족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그는 “부모들이 일생 동안 겪은 희로애락을 비롯해 부모들이 이해할 수 없는 MZ 자녀들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저녁 시간 가족들이 함께 시청하며 서로의 입장을 한 번씩 이해하는 일일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더불어 박상면은 ‘대운을 잡아라’의 관전포인트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중년 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꼽았다. 그는 “‘세친구’ 이후 25년여 만에 만나는 안연홍 배우와의 무르익은 케미부터 손창민, 선우재덕 배우의 코믹 연기를 기대해 달라. 저처럼 ‘이런 연기를 한다고?’라며 감탄하실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삼총사의 그녀들’ 이아현X오영실X안연홍 “중년 배우들의 연기 합”극 중 ’삼총사의 그녀들‘로 등장하는 이아현(이미자 역), 오영실(이혜숙 역), 안연홍(황금옥 역)은 “중장년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신선한 새내기 배우들의 풋풋한 연기 케미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먼저 이아현은 “다른 작품에서 호흡했던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선배님과 ’대운을 잡아라‘에서 다시 만난 것만으로 큰 행운이다”라며 “KBS 간판 드라마인 일일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어 설렌다. 좋은 대본, 훌륭한 제작진, 뛰어난 연기자들이 합심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오영실과 안연홍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주연 배우들의 변신‘을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오영실은 “손창민 배우가 한무철 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사연들이 흥미진진하고,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연홍 역시 “이런 훌륭한 선배님들과 한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 스토리와 통통 튀는 젊은 배우들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어우러진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일일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삼총사의 그녀들’ 연제형-이소원-김현지-박지상-김민석-공예지, 개성 만점 연기력으로 눈도장 쾅!중년 배우들이 ’대운을 잡아라‘의 중심을 꽉 잡아준다면 연제형, 이소원, 김현지, 박지상, 김민석, 공예지가 극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무철과 미자의 자녀 한태하(박지상), 한서우(이소원)는 각각 대식과 혜숙의 둘째 아들 김석진(연제형), 김아진(김현지)과 겹 러브라인을 펼칠 예정이다. 투자 실패로 큰돈을 잃은 태하는 아진이 일하는 식당 ’부뚜막‘에 취직하게 되며 우당탕탕 케미를 선보인다.첫 방송을 앞두고 박지상과 김현지는 ’대운을 잡아라‘의 대표 키워드에 대해 “성장 서사와 앙숙 케미”라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돈에 의해 얽히면서 변화하는 두 집안 가족들의 관계와 이 과정을 통해 싹트는 우정과 사랑에 집중해 주시면 좋겠다. 또한 돈에 대한 가치가 상반되는 태하와 아진의 톰과 제리 같은 앙숙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답했다.연제형과 이소원은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뿐만 아니라 ’대운‘을 마주했을 때 변화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제목처럼 ’대운‘을 잡기 위해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이 행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어떤 방법을 모색하는지, 또 ’만약 내가 극 중 인물이라면 누구처럼 할 것 같다‘ 등 캐릭터에 이입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으실 것”이라며 시청 포인트도 소개했다.끝으로 대식과 혜숙의 장녀이자 사위 김미진(공예지)과 허광식(김민석)은 ’현실감 넘치는 인물 간의 관계성‘과 ’치킨 같은 매력‘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두 사람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고, 그들의 사랑과 우정, 가족 간의 애정에 대한 이야기가 현실감 넘치는 소재들로 펼쳐진다”라며 “못 먹는 사람은 있어도 거절하는 사람은 없다는 치킨처럼, 다양한 맛을 매일매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30분마다 채널 고정! 부탁드린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결혼하자 맹꽁아!’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8 18:03
드라마

‘라이딩 인생’ 오늘(25일) 종영… 전혜진·조민수 모녀 갈등 봉합될까

전혜진과 조민수가 ‘라이딩 인생’을 달려온 끝에 찾은 답이 공개된다.25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극본 성윤아 조원동/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베티앤크리에이터스) 최종회에서는 서윤(김사랑)의 학원 라이딩을 하며 시작된 정은(전혜진)과 지아(조민수) 모녀 갈등의 결말이 그려진다. 서로 싸우며 서운한 감정을 쏟아냈던 정은과 지아. 그들이 엄마로서 또 한번 성장하는 이야기가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최종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정은의 큰 결심과 깨달음, 서윤에게 어떤 엄마가 될까?어린 시절 엄마 지아 때문에 꿈을 포기했었던 정은은 딸 서윤만큼은 자신과 다르게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워킹맘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정은은 지아가 자신은 물론 서윤의 앞길까지 막는다고 생각했고, 지아에게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더 이상 지아에게 서윤의 학원 라이딩을 맡기지 않기로 했다. 최종회에서는 정은의 큰 결심이 그려진다. 사직서를 내고 서윤의 육아에 전념해 그동안 못 해줬던 것들을 다 해주기로 결심한 것이다. 하지만 정은은 뒤늦게 서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로서 자신이 놓치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된다. 정은은 이대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일지, 또 서윤에게 어떤 엄마로 남게 될지, 워킹맘 정은의 성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아는 정은과 화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영욱과의 로맨스 향방은?지아는 바로 앞에 있는 딸 정은의 상처도 살피지 못했던 자신을 후회했다. 혼자 잘 컸다고 생각했던 딸 정은은 홀로 아픔을 삭이고 있었고, 지아에겐 “엄마 딸로 사는 거 너무 힘들다”는 정은의 말이 가시처럼 박혔다. 지아는 정은과 갈등의 골을 메꾸고 화해할 수 있을까. 또 교환교수가 되어 미국으로 떠나는 영욱(정진영)은 지아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한 상황. 공항에서 기다리는 영욱에게 지아는 어떤 답을 해줄지, 지아와 영욱의 로맨스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치열한 대치동 라이프 속 찾은 답은? ‘라이딩 인생’이 전하는 최종 메시지“엄마의 욕심이 없으면 내 아이 자리는 못 지키는 법이야”라는 호경(박보경)의 말처럼 대치동 학원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곳으로 그려졌다. 최종회에서는 대치맘들을 뒤흔드는 사건이 터진다. 그동안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던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기면서 엄마들에게도 그 여파가 이어진다. 서윤은 ‘성적 강박’이라는 심리 결과를 받았다. 민호(권율)는 학업 스트레스로 손톱을 물어 뜯고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등 불안 증세를 겪고 있었다.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찾아나갈지, 엄마들은 어떤 답을 찾아나갈지, ‘라이딩 인생’이 전하는 최종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된다.제작진은 “정은, 지아, 서윤 3대 모녀의 ‘라이딩 인생’ 여정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라이딩 인생’을 달리며 시청자분들이 많은 감동과 위로를 받으셨으면 했다. 마지막까지 모녀가 험난치 않은 길을 걷지만, 부디 응원하면서 모녀의 성장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최종회는 25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5 11:37
스타

한지민 “‘나완비’, 시청자들 사랑으로 채워줘…감사” 종영소감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김윤혜가 14일 제작진을 통해 최종회를 맞아 굿바이 종영소감을 직접 전했다.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냉철한 워커홀릭 대표에서 따뜻함이 스며들어 인간적으로 성장한 지윤의 모습을 그려낸 한지민. “지윤이가 은호와 ‘피플즈’를 통해 위로 받고 성장할 수 있었듯 곁에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입을 뗀 그녀는 “부족하고 미흡한 점들이 누구나 있겠지만 함께라면 마음만큼은 ‘완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사랑으로 채워 주신 것처럼 말이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이렇게나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 모두의 하루하루가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희망찬 메시지와 더불어, “은호를 만난 후 성장해가는 지윤이가 마지막까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나완비’의 ‘유은호’를 통해 시청자들이 그토록 염원해왔던 로맨스 연기의 꽃이 제대로 만개한 이준혁. 그 기대를 200%의 만족감으로 뒤바꾸며 드라마 역사상 다시 보기 힘들 유니콘 남주를 탄생시킨 그는 먼저 "처음부터 지금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드라마와 함께 와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은호, 지윤, 별이 그리고 ‘피플즈’까지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라는 깊은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 과정이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나의 완벽한 비서’를 마음 속 깊이 담아둔 그는 “앞으로 본방으로는 영원히 볼 수 없는 은호, 지윤의 설레는 모습과 이야기를 꼭 지켜봐달라”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도 함께 전했다.김도훈은 철부지 한량처럼 보이는 ‘우정훈’의 이면에 가족에게서 비롯한 깊은 상처와 갈등을 입체감 있게 녹여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우정훈을 연기하고, 우정훈으로 사랑받았던 지난 시간들은 저에게 선물 같았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를 촬영하며, 그리고 방송을 보며 ‘완벽함’과 ‘우연’이란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닌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며, “당장 주어진 일들을 해내기에도 벅찬 날들이 많겠지만 때론 누군가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어보는 것도, 내 앞에 마주친 우연을 사랑해 보는 것도 삶을 살아가는데 신선한 도파민을 만들어주는 일들이 아닐까 싶다”는 소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속에 등장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인물들이 과연 서로 어떻게 포개어질지, 늘 철없어 보이던 정훈이는 과연 어떻게 철이 들지 기대해달라”는 관전 포인트로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김윤혜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그리며 따뜻함을 전파하고, 짝사랑 동지 정훈과의 변모하는 관계를 통해 설렘을 유발했다. “작년 봄부터 여름까지 즐겁게 촬영을 했기에, 그 기억을 바탕으로 저도 애청자가 돼서 방송을 시청하는 내내 행복하고 따뜻했다”는 그녀에게도 ‘나의 완벽한 비서’는 온기 가득한 추억으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어느덧 마지막이라는 게 정말 아쉽다”는 그녀는 “어딘 가에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 하고 있을, 또 새로운 만남에 용기 내고 있을 모든 수현이들을 응원한다”는 따스한 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새로운 관계성을 선보인 수현이와 정훈이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그리고 향후 '피플즈'와 '피플즈' 가족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꼭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봐달라”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나완비’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9:29
예능

황성재 “방송보고 많이 반성…시장가니 ‘母박해미에 잘 하라’고”(다 컸는데 안 나가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X황성재 모자가 더욱 솔직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찾아온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엄마와 아들이면서 배우 선후배 관계이기도 한 박해미와 황성재는 파일럿 방송 당시에 불꽃 튀는 신경전은 물론 일을 할 때도 서로 부딪히며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한결같이 티격태격하는 박해미X황성재의 모습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박해미와 황성재가 파일럿 방송 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더불어 서로의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박해미는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시고는 ‘너무 평소 모습 그대로 보여준 것 아니냐’고 하셨다. 특히 가족들이 ‘성재가 살이 너무 쪘다’면서 놀랐다”고 웃으면서 “정규 방송에서는 성재가 인간적인(?) 모습으로 진화할 것 같다”고 했다.박해미는 “방송 후 성재가 조금 더 성숙해진 느낌이다. 다른 형들이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많이 반성한 것 같다. 얼굴에 짜증이 난 것이 티가 나는데 참는 게 보인다. 3번 짜증낼 것을 1번으로 줄인 것 같다.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통해 평소에 하지 않았던 것들도 하고, 성재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20대 아들과 언제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겠냐”면서 “업그레이드된 성재의 반항적인 면모와 신정윤의 초딩 본능, 지조의 생존 본능, 장동우의 엉뚱미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이어 황성재 역시 “시장에 갔는데 많은 어머님들이 ‘엄마한테 잘해요!’라고 하시더라. 저도 방송을 보고 많이 반성을 했다. 고쳐야 할 부분이 정말 많더라”면서 “방송 후 엄마와 제가 조금 더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다.여전히 엄마 박해미와 ‘선후배 캥거루’로 지내고 있다는 황성재는 다른 캥거루 가족들과는 달리 금방금방 바뀌는 집안 분위기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면서 “방송을 통해 가족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여 정규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18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에 방영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2:54
드라마

고현정→려운 ‘나미브’ 인물별 후반부 관전 포인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가 각자의 목표와 꿈을 향해 달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써 내려가고 있다. ‘스타 라이즈’ 오디션의 막이 오르며 새로운 관문을 예고한 가운데 알고 보면 흥미진진할 ‘나미브’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의 재기와 공장 매입 여부다. 현재 강수현은 청력을 잃은 아들 심진우(이진우)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채감을 가지고 있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그녀는 지금껏 모아둔 돈을 모두 쏟아 양말 공장을 매입하고자 고군분투 중이다. 그러나 때아닌 갑질 누명으로 인해 자신이 세운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해고되면서 잔금을 치를 여력도 없는 상태에 놓였다. 이에 강수현은 공장을 매입하기 위해 연습생 유진우를 스타 라이즈에서 우승시킨 후 스타로 만들고 대형 소속사에 양도하기로 결심, 스타 제작자로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과연 강수현은 유진우를 통해 제작자로서, 그리고 엄마로서의 목표를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에 발을 내디딘 유진우의 미래다. 강수현이 유진우를 스타로 키워보겠다고 호언장담하며 물심양면으로 서포트하고 있지만 우승은 쉽지 않기에 유진우는 강수현의 휘하에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가수란 꿈에 더 강한 열망을 품게 된 유진우가 오디션 첫 무대만에 호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만큼 그가 다시금 빛을 발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유진우의 트레이너 심준석(윤상현)의 현업 복귀 여부다. 심준석은 판도라 엔터테인먼트 공동 설립자이자 잘 나가는 음악 프로듀서였지만 심진우가 사고를 당한 뒤 모든 일을 그만두고 아들을 돌보는 데 매진했다. 그러나 가슴 한편엔 늘 음악을 향한 열정과 미련이 불타고 있었기에 유진우 트레이닝을 요청하는 아내 강수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심준석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진우에게 연민과 애정을 느끼고 있어 정 많고 실력 좋은 그의 프로듀싱이 강수현과 유진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고 있다.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강수현과 심준석의 아들, 심진우의 독립이다. 아들을 공장 대표로 만들겠다는 강수현과 달리 심진우는 공장 경영에 큰 뜻이 없었던 상황. 그러던 중 심진우는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불편해하는 윤지영(김지우)을 보고 직접 헤어밴드를 제작해 선물하는 과정에서 제품의 디자인,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실무를 경험, 경영에 흥미를 느꼈다.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있는 심진우가 어린 시절의 꿈대로 공장 대표가 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이렇듯 반환점을 찍고 제2막에 돌입할 ‘나미브’는 13일 오후 10시 ENA에서 7회가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2 09: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