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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멀티골' 잉글랜드, 북중미행 조기 확정...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최다골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멀티 골을 폭발한 잉글랜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라트비아를 완파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잉글랜드(FIFA 랭킹 4위)는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다우가바스 스타디온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트비아(137위)를 5-0으로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예선 6경기를 모두 무실점 승리로 마치며 승점 18을 기록하고 두 경기를 남긴 채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회 연속이자 통산 17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16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유럽 예선에서는 54개국이 12개 조(A~L조)로 나뉘어 경쟁하고, 각 조 1위를 차지한 12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나머지 4장 티켓의 주인공은 각 조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이하 팀 가운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높은 4개 팀을 합친 16개 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6개국으로 묶인 K조는 총 8경기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잉글랜드는 2위 알바니아(3승 2무 1패·승점 11)와 승점이 7차라 남은 2경기로 순위 변동이 불가능하다.잉글랜드는 앤서니 고든(뉴캐슬)이 전반 26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고, 케인이 전반전에 2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케인은 전반 44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정확히 꿰뚫었고, 5분 뒤엔 페널티킥까지 넣어 A매치 통산 76번째 골을 기록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멀티 골을 기록한 포르투갈(5위)은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다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4차전 홈 경기에서 헝가리(41위)와 2-2로 비겼다. F조 1위 포르투갈은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았다. 헝가리는 1승 2무 1패, 승점 5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헝가리에 5점 차로 앞서는 포르투갈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두 경기를 남기고 승점 차를 8로 벌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4개국이 속한 F조는 총 6경기씩 치르며, 포르투갈은 다음 경기인 11월 아일랜드전에서 승리하면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 짓는다. 반면 헝가리는 포르투갈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져야만 역전할 수 있다.호날두는 헝가리전에서 혼자 두 골을 책임지며, 월드컵 예선 통산 41골로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공동 1위였던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39골)와는 2골 차, 3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36골)와는 5골 차다.호날두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2분, 문전에서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고 이어 전반 추가 시간 3분에는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의 정확한 크로스를 오른발 원터치로 마무리하며 역전 골을 넣었다.하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33분 호날두가 교체된 뒤, 추가 시간 1분에 헝가리의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안희수 기자 2025.10.15 08:48
국가대표

‘백기태호’ U-17 대표팀, 월드컵 최종 명단 공개…11월 카타르서 결전

2025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할 남자 17세 이하 대표팀의 명단과 일정이 확정됐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오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5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FIFA가 기존 2년 주기, 24개 팀 참가였던 U-17 월드컵을 매년 개최, 48개 팀 참가로 개편한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모든 경기는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의 다구장 형태 그라운드에서 치러진다. 결승전만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48개 참가팀은 4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본선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스위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F조에 편성되어 11월 4일 멕시코, 7일 스위스, 10일 코트디부아르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U-17 대표팀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오르며 상위 8팀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이후 3차례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지난 9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국제 친선대회에 참가하며 월드컵을 준비해 왔다.21명의 최종 명단에는 구현빈(인천 유나이티드 U18), 김예건(전북 현대 U18), 김은성(서울대동세무고) 등 아시안컵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18명이 2008년생이며, 2009년생 김지우(부산 아이파크 U18), 남이안(울산 HD U18), 최민준(포항 스틸러스 U18)도 발탁됐다. 21명중 20명이 K리그 클럽 산하 유소년 팀 소속 선수이며, 김은성이 유일한 학원팀 선수다.대표팀은 오는 16일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로 소집돼 21일까지 국내 최종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24일 월드컵 사전 캠프가 진행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한다. 국내 훈련 기간에는 K리그 클럽, 두바이 사전캠프 기간에는 볼리비아 U-17팀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월드컵 개최지 도하에는 31일 입성한다.한국은 FIFA U-17 월드컵 본선에 8번째 출전한다. 1987, 2009, 2019년 달성한 8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25 FIFA U-17 월드컵 참가 선수 명단(21명)GK : 박도훈(대구FC U18), 최주호(울산 HD U18), 허재원(제주SK U18)DF : 구현빈, 김정연, 임예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U18), 김도연(대전하나시티즌 U18), 김민찬, 류혜성(이상 울산 HD U18), 정희섭(전북 현대 U18)MF : 김도민, 박현수(이상 울산 HD U18), 김예건(전북 현대 U18), 김지성(수원 삼성 U18), 김지우(부산 아이파크 U18), 김지혁(성남FC U18), 김은성(대동세무고), 정현웅(FC서울 U18), 최민준(포항 스틸러스 U18)FW : 남이안, 이용현(이상 울산 HD U18)김희웅 기자 2025.10.14 17:42
스포츠일반

‘정현 미친 대역전극’ 韓 테니스, 카자흐스탄 꺾었다…5년 연속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카자흐스탄을 누르고 2026년 최종 본선 진출전(퀄리파이어)으로 향했다.정종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4단 1복식)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종합 점수 3-1로 꺾었다.이로써 한국 남자 테니스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퀄리파이어에 나가게 됐다.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세계 8강이 겨루는 파이널스와 26개 나라가 파이널스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퀄리파이어, 그 아래 등급인 월드그룹 1 순으로 등급이 나눠진다.올해 2월 월드그룹 1로 밀려난 한국은 이날 승리로 2026년 퀄리파이어에 재도전하게 됐다. 12일 1단식에서 정현(379위·머큐리)이 알렉산드르 셰프첸코(97위)에게 0-2(4-6 3-6)로 졌지만, 2단식 권순우가 카자흐스탄의 에이스 부블리크에게 기권승을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했다.13일 복식에서는 남지성(복식 147위·당진시청)-박의성(복식 256위·대구시청) 조가 셰프첸코-티모페이 스카토프(235위) 조를 2-0(6-2 6-3)으로 이기며 한국이 2-1로 앞서갔다.3단식 정현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드미트리 포프코(220위)를 2-0(6-3 7-5)으로 누르면서 한국의 3-1 승리가 확정됐다.이날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1-5로 끌려가다가 내리 6게임을 따내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김희웅 기자 2025.09.13 22:59
해외축구

4-2→4-4→5-4…위기의 이탈리아, 이스라엘 상대로 극장승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9골이 터지는 극적인 승부 끝에 간신히 승전고를 울리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희망을 키웠다.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나지에르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경기서 이스라엘을 5-4로 제압했다.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3승(1패)째를 거두며 조 2위(승점 9)에 올랐다.이탈리아는 지난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서 연거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친 바 있다. 이번 여정도 만만치 않다. 같은 조 노르웨이가 4전 전승을 질주하며 조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날 이스라엘과 경기에선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16분 만에 마누엘 로카텔리의 자책골로 출발했다. 전반 40분 모이스 킨의 동점 골로 간신히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이스라엘이 후반 7분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도르 페레츠의 추가 골로 다시 달아나자, 이탈리아는 킨과 마테오 폴리타노의 연속 골로 간신히 승부를 뒤집었다.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감독은 교체 카드를 쓰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후반 36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쐐기 골로 2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는 마지막까지 요동쳤다. 후반 42분 수비수 알렉산드로 바스토니가 상대 크로스를 걷어내려고 찬 공이 절묘하게 이탈리아의 골망을 갈랐다.이탈리아의 위기는 이어졌다. 바로 2분 뒤엔 이스라엘이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약속된 세트피스를 선보였고, 페레츠의 극적인 동점 헤더가 터졌다.혼란스러운 경기를 매조진 건 이탈리아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였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안드레아 캄비아소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그는 박스 밖에서 먼거리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이 공이 절묘하게 수비 사이를 지나 골라인을 넘어갔다. 이번 예선에선 각 조 1위만이 내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조 2위 팀은 플레이오프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노리는 구조다. 이탈리아는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몰도바, 노르웨이와 경기를 한 차례씩 남겨뒀다.김우중 기자 2025.09.09 07:38
해외축구

부상서 돌아온 이재성, 헤더 한방으로 소속팀 마인츠 UEL 진출 이끌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3)이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본선으로 이끌었다.마인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의 2025~26 UECL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이재성의 헤딩 결승 골로 4-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원정 1차전에서 1-2로 졌던 마인츠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5-3으로 뒤집어 대회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UECL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개 팀 중 6위를 차지해 UECL 플레이오프에 나섰고, 여기서 살아남아 본선으로 간다. 마인츠가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서는 것은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이다.이재성이 유럽대항전 본선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을 포함해 팀이 넣은 네 골 중 세 골에 관여했다.마인츠는 전반 28분 슈테판 벨의 선제골로 앞섰다.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딩슛한 게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벨이 오른발로 차넣었다.하지만 마인츠는 전반 34분 디노 이슬라모비치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여전히 합산 점수에서는 2-3으로 끌려가는 상황이었다.그러자 이재성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앙토니 카시가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골문 정면에서 솟구쳐오른 뒤 머리로 돌려놓아 2-1, 합산 점수 3-3을 만들었다. 이재성의 유럽대항전 1호 득점.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광대뼈를 다쳐 이달 19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경기 땐 마스크를 끼고 출전하기도 했던 이재성이 헤더로 만든 골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1분 뒤 추가 골을 뽑았다.다시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나딤 아미리의 크로스가 올라왔고 순간적인 침투로 상대 페널티지역 안으로 수비를 끌고 들어간 이재성이 다리를 벌려 흘려준 공을 넬슨 바이퍼가 마무리하며 3-1을 만들었다.이 순간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도 마인츠가 4-3으로 리드했다. 마인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12분 아미리의 추가 골로 UECL 본선행에 쐐기를 박았다.이은경 기자 2025.08.29 11:07
e스포츠(게임)

컴투스 'SWC2025', 아시아퍼시픽 C조 예선 진행…FRANK·TC 본선 진출

컴투스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최강을 가리는 'SWC2025' 아시아퍼시픽 지역 C조 예선이 지난 16일과 17일 온라인으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세 번째 예선인 이번 C조 경기는 총 8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었고, 'FRANK'와 'TC'가 지역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예선 첫날인 16일에는 루키들이 베테랑들을 몰아붙이며 반전을 만들었다.지난해 지역 예선으로 데뷔한 'FRANK'는 신인 'ERROR'를 꺾고 올라온 'YODAYOOUO'를 4강에서 만나 풀매치 접전 끝에 먼저 결승에 올랐다. 이어 8강에서 2022년 기타 아시아 예선 1위를 제압한 'TC'를 만나 3대 2의 치열한 승부 끝에 아시아퍼시픽 컵 진출권을 획득했다.17일 열린 패자조 결승 매치에서는 전날 아쉽게 승리를 놓친 'TC'와 2021년 챔피언을 격파하고 올라온 신인 'ERROR'가 격돌했으며, 'TC'가 3대 0으로 승리해 데뷔 첫 해에 지역 컵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유럽 지역에서도 8월 16일과 17일 예선 승자조 경기가 진행됐다.첫날에는 전통 강자인 'OBABO'를 비롯해 올해 데뷔한 신인 'GOLEMPICHAGA'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둘째 날에는 신예 'P4FFIX', 'RAXXAZ'가 최종 승리하며 처음으로 유럽 컵 출전을 확정했다. 오는 23일 패자조 경기에서는 유럽 컵 진출권 4장의 주인을 가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9 14:11
골프일반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태국 빳차라쭈딴 콩끄라판 우승

태국 방콕에 위치한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의 사우스(OUT), 웨스트(IN) 코스에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진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태국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33·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콩끄라판은 마지막 날에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68-66-67-68)의 성적으로 2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올해 처음으로 IQT에 참가한 콩끄라판은 우승과 함께 ‘2026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우승 후 인터뷰를 통해 콩끄라판은 “정말 기쁘다. KLPGA투어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IQT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코리안 드림’을 실현시켜준 KLPGA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15년째 투어 생활을 이어온 콩끄라판은 여전히 각종 투어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25시즌 태국투어 ‘싱하-NSDF 촌부리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5월에는 대만투어 ‘2025 CTBC 레이디스오픈’, 6월에는 ‘2025 타이완 프로스퍼리티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4시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동 3위, 2025시즌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공동 10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5위, 드림투어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KLPGA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KLPGA투어에 처음 출전했을 때,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특히 기억에 남았고, 전체적으로 모든 경험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그때부터 KLPGA투어에서 꼭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정규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미국의 에리카 윤 스미스(24)가 2위에 올랐고, 2024년 IQT 2위로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직행한 뒤 현재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짜라위 분짠(26·하나금융그룹)은 3위를 기록하며 2위부터 8위까지 받는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진출권을 다시 확보했다. 이밖에 2위부터 10위 안에 든 선수들은 2026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게 됐고, 11위부터 20위까지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2026시즌 ‘KLPGA 점프투어 시드권’이 부여됐다.한편, KLPGA는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2015년부터 IQT를 개최해왔다. 2015년 6명, 2016년에는 20명이 출전했던 이 대회는 매년 규모가 확대되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은경 기자 2025.08.02 11:15
스포츠일반

팀 킴의 '안경 후배' 김선영, 한국 컬링 최초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도전

팀 킴(강릉시청)의 '안경 후배’ 김선영(32)이 한국 컬링 최초 3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한다.김선영-정영석(강원도청) 조는 지난 29일 진천선수촌에서 끝난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 결승전서 김혜린(춘천시청)-유민현(경북체육회) 조를 12-6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 대회는 오는 12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설 대표 선수를 뽑는 무대였다. 한국 컬링계 획을 그은 김선영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까지 따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그는 지난 2018년 한국에 컬링 열풍을 일으킨 '팀 킴’의 일원이다. "영미!"라고 외쳤던 스킵 김은정이 '안경 선배’로 불렸다면, 리드를 맡은 김선영은 '안경 후배’로 불렸다. 이들은 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 2022 베이징 올림픽 8위라는 성적을 낸 전통의 강호다.하지만 팀 킴은 2022~23시즌 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며 태극마크와 멀어졌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여자컬링 팀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 4위에 위치했지만, 지난달 끝난 선발전에서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2026 올림픽 출전권은 '5G(경기도청)’로 향했다.대신 김선영은 믹스더블 종목에서 한국 컬링 최초의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한다. '팀 킴’ 동료들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다. 파트너인 정영석과는 국내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엔 선발전 3위에 그쳤지만, 2년 만에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공교롭게도 정영석 역시 선발전에서 탈락한 아픔을 공유했다.믹스더블은 4인조 경기인 컬링과 달리, 단 2명이서 드로와 스위핑을 도맡아 해야 하는 종목이다. 빠른 판단력과 팀워크가 더욱 필요한 종목으로 꼽힌다. 훌륭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들을 향해 '선영석’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들은 선발전 우승 뒤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김선영, 정영석 선수에게 무한한 축하를 보낸다. 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둔 중요한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올림픽 진출권이 달린 최종 예선은 오는 12월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상위 2개 국가 안에 들어야 본 무대에 나설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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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맞대결 하는 뉴캐슬은 어떤 팀? [AI스포츠]

뉴캐슬 유나이티드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시즌 성적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며 38경기 20승 6무 12패, 68득점 47실점, 승점 66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였습니다.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특이사항5위 뉴캐슬 38 20 6 12 68 47 +21 66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감독: 에디 하우(Eddie Howe)소개: 에디 하우는 잉글랜드 출신 축구 감독으로, 이전에는 선수(센터백)로 활약했고 이후 감독 생활을 본머스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젊으면서도 전술적으로 매우 유연한 지도자로 평가받습니다.전술 성향:높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촘촘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이 특징입니다.주로 4-3-3과 4-2-3-1 포메이션을 유연하게 활용하며, 측면과 중앙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합니다.수비 안정성과 전방 압박, 그리고 빠른 빌드업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다이렉트한 전개를 즐깁니다.선수와의 신뢰를 중시하며, 젊은 선수 육성과 팀 컬처의 정착에도 강점이 있습니다.뉴캐슬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3인1. 알렉산더 이사크 (Alexander Isak)포지션: 스트라이커(공격수)특징: 스웨덴 국적의 장신 공격수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를 기록(23골)할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합니다.탁월한 위치 선정, 빠른 침투, 강력한 왼발슛이 강점이며, 연계 플레이와 개인 돌파에도 능합니다.뉴캐슬의 공격을 이끌며 가장 결정적인 임팩트를 보여주는 선수로 팀의 중심입니다.2. 키어런 트리피어 (Kieran Trippier)포지션: 라이트백(풀백)특징: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경험과 리더십이 뛰어난 수비수입니다.정교한 크로스와 킥력, 게임 조율 능력이 탁월하며 뉴캐슬의 빌드업과 세트피스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수비뿐 아니라 공격가담에서도 눈에 띄는 기여를 하며, 후방에서의 롱패스와 전략적 위치 선정이 뛰어납니다.3. 안소니 고든 (Anthony Gordon)포지션: 윙어/공격수특징: 잉글랜드 출신의 젊고 빠른 윙어로, 오른쪽과 왼쪽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합니다.뛰어난 속도와 드리블 능력, 활동량이 장점이며, 상대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드는 플레이에 강점이 있습니다.꾸준한 득점과 도움 기록으로 2024-2025시즌 팀 내 핵심 공격 자원으로 성장하였으며, 이사크와의 연계플레이도 돋보입니다.참고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전술적 유연성과 공격력, 그리고 젊은 선수의 폭발력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07.23 17:20
축구일반

‘신태용 배신’ 인도네시아, 최악의 대진→사우디·이라크와 4차 예선…월드컵 좌절되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도중 신태용 감독과 결별한 인도네시아가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오만이 A조에 묶였다.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에 8.5장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한국, 일본을 비롯해 3차 예선에서 1~2위에 오른 6개 팀이 북중미행을 확정했다.4차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2개 팀에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이 돌아간다.조 2위 두 팀은 맞대결을 펼친 뒤, 승자가 대륙별 플레이오프로 향해 북중미행을 위한 마지막 싸움을 벌여야 한다.4차 예선 A조에서는 오만, B조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최약체로 분류된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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