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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2025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 주목할 만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고등부 유소년 클럽 대회 ‘2025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이 12일(토) 개막한다. 대회 일정은 12일(토)부터 24일(목)까지 총 13일이며, 모든 경기는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U18 챔피언십은 총 7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를 거친다. 결승전은 24일(목)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도 25개 팀이 참가해 총 7개 조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3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2025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기대주를 소개한다. 이번 챔피언십에는 준프로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지난해 여름 금호고 2학년에 재학하며 광주 구단과 첫 준프로 계약을 맺은 공격수 김윤호는 2024시즌 K리그1 31라운드 제주전에 선발 출전해 17세 4개월 17일의 나이로 K리그1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김윤호는 올해도 프로와 유스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으며, 광주의 K리그 주니어 C권역 전기 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김윤호는 187cm, 80kg의 다부진 체격을 활용한 타점 높은 헤더와 포스트 플레이, 강력한 슈팅을 두루 갖췄고, 섬세한 패스 능력 등 발밑 기술까지 겸비해 이번 대회 활약이 기대된다. 걸출한 골키퍼 유망주 신준서와 최서준도 나란히 이번 대회에 나선다. 경남 신준서는 지난해 말 경남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 역대 최연소 준프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신준서는 187cm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과 수비 위치 조정 능력이 강점이다. 신준서는 올해 2월 열린 춘계대회에서 6경기에 나서 단 2골만 내주며 팀의 준결승 진출을 견인했고,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에서는 총 8경기에 나와 무실점 경기 4회와 함께 단 5골만 내주며 C권역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다. 성남 최서준은 지난해 5월 성남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뛰어난 선방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골키퍼다. 최서준은 올해 2월 열린 백운기 대회 7경기에서 3실점만을 내주며 성남의 준우승에 기여했고,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에서도 7경기 8실점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각 팀 공격의 선봉장을 맡고 있는 득점왕 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포항 노건희는 올해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에서 6골을 터뜨리며 C권역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5월에 열린 대한축구협회장배에서는 7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이 강점인 노건희는 수비수와의 일대일 몸싸움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최전방 공격수로, 발밑 기술과 슈팅 능력 또한 일품이다. 수원 김동연은 2022년 수원 U15 소속으로 K리그 주니어에서 무려 1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해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에서도 11골을 넣으며 B권역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 이호진은 지난해 K리그 주니어 후기 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A권역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해는 2월 춘계 연맹전에서 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번 득점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호진은 올해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에서도 6골을 터뜨리며 포항 노건희와 함께 C권역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출전 시간에서 노건희에 밀려 득점왕 타이틀을 얻지 못했다. 이 밖에도 서울 양승현은 뛰어난 개인기와 정교한 슈팅을 앞세운 공격수로 올해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 6골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대회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올해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에 나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이번 챔피언십에도 대거 출전한다. 아시안컵에서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했던 골키퍼 박도훈은 이번 대회에서 대구의 골문을 지킨다. 박도훈은 빠른 순발력과 뛰어난 선방 능력, 전방으로 향하는 정확한 롱킥 등 다양한 능력을 두루 갖췄다. 울산 김민찬은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세트피스 키커로 나설 만큼 정교한 왼발 킥을 갖춘 풀백이다. 아시안컵 주장을 맡았던 인천 구현빈은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전북 김예건은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 돌파가 강점인 테크니션으로, 측면 공격수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2선 어디에서나 활약 가능한 선수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새내기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대전 윙포워드 김지호는 2023년 U14 챔피언십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열린 U15 챔피언십에서는 팀의 준우승에 기여해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포항 안선현은 올해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 5경기에서 3골, 후기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FC 이찬민은 1학년임에도 올해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 데뷔골을 기록한 당찬 유망주다. 인천 조중원은 지난해 인천 U15 주장으로 활약했던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 및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정교한 패스가 강점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3 15:00
해외축구

토트넘 광팬 ‘스파이더맨’도 손흥민에게 헌사…“뿌리지킨 SON, 영원히 레전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팬으로 알려진 영화 배우 톰 홀랜드(29)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손흥민(33)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언급하며 “그는 영원히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찬사를 보냈다.홀랜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GQ’와의 인터뷰서 2024~25시즌 토트넘의 UEL 우승과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매체에 따르면 홀랜드는 영화 오딧세이 촬영 중 지난 5월 토트넘의 UEL 우승을 지켜봤다고 털어놨다. 당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UEL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이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08년 리그컵 이후 처음이었다.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어냈다.토트넘의 팬으로 알려진 홀랜드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영화를 촬영 중이었다. 촬영장에선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라서 스코어를 몰랐다. 몰래 반입한 스태프들에게 가서 상황을 물었다. 점심시간에 마지막 10분을 볼 수 있었다”며 “그 후 현장으로 돌아가 엄청 에너지가 넘친 채로 멋진 장면을 촬영했다.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돌아봤다.팀의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UEL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홀랜드는 “나는 정말 그를 좋아했다. 물론 시즌이 많이 불안정했다. 부상도 많았다. 하지만 감독 본인이 말했듯, 두 번째 시즌마다 트로피를 따냈다는 게 엄청난 성과”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선 “오랜 시간 우리 팀에 헌신해 온 그가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걸 보는 건 너무 행복했다”며 “그는 사실 어떤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그런데도 토트넘에 남아 뿌리를 지켰다. 이제 무슨 결정을 하든, 클럽에 남거나 다른 팀으로 가더라도 자부심을 가질 거라 생각한다. 손흥민은 영원한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치켜세웠다.한편 홀랜드와 손흥민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과거 홀랜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의 세리머니인 ‘찰칵’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손흥민 역시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 주연으로 출연한 홀랜드를 위해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치며 화답해 이목을 끌었다.한편 손흥민은 최근 한국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지난 12일 팀 훈련에 참가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김우중 기자 2025.07.13 14:42
메이저리그

'강판 3시간 만에 마이너행 통보' MLB 데뷔전서 감독·단장 동시 경질 오가사와라…또 '칼바람'

일본인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28·워싱턴 내셔널스)가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오가사와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했다. 지난 7일 보스턴 레드삭스(2와 3분의 2이닝 7피안타 4실점) 상대로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른 오가사와라는 밀워키전이 두 번째 등판이었다. 공교롭게도 보스턴전을 마친 뒤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과 마이크 리조 단장이 동시 경질되는 등 구단 분위기가 뒤숭숭했다.오가사와라는 밀워키전에서 한층 안정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최고 92.7마일(149.1㎞/h까지 찍힌 포심 패스트볼(22개)에 슬라이더(12개) 너클 커브(12개) 체인지업(9개) 스위퍼(1개)를 조합했다. 아쉬움이 남는 건 2-0으로 앞선 4회 말이었다. 선두타자 살 프렐릭을 몸에 맞는 공, 후속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오가사와라는 잭슨 추리오에게 통한의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계속된 2사 2·3루에선 앤드류 본에게 역전 2타점 2루타까지 내줬다. 비장의 무기인 2구째 너클 커브가 장타로 연결된 게 뼈아팠다. 워싱턴 벤치는 5회부터 불펜을 가동, 오가사와라를 투구 수 56개(스트라이크 34개)에서 교체했다. 세 번의 기회는 없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워싱턴 구단이 오가사와라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로 강동했다. 이는 밀워키전 강판 이후 3시간 만에 발표가 나왔다'라고 전했다.야심 찬 영입이 실패로 귀결하는 모양새다. 일본 프로야구(NPB) 통산 46승을 기록한 오가사와라는 지난 1월 워싱턴과 2년, 총액 350만 달러(48억원)에 계약했다. 활약은 기대를 밑돈다. 오가사와라의 MLB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9.45. 마이너리그 성적은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에 머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3 12:56
해외축구

‘축구의 신’ 메시, 5경기 연속 멀티 골…MLS 신기록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에 또 한 번 이름을 남겼다. 무려 리그 5경기 연속 멀티 골에 성공하며 득점 공동 1위가 됐다.메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SC와의 2025 MLS 경기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2골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메시는 이날 멀티 골에 성공하며 MLS 신기록을 또 썼다. 사흘 전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MLS 최초의 ‘4경기 연속 멀티 골’ 기록을 세웠던 그는 내슈빌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이 부문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5월 29일 CF 몽레알전, 6월 1일 콜럼버스 크루전, 7월 6일 몽레알전에서도 멀티 골을 터뜨린 바 있다.메시는 이날 전반 17분 절묘한 직접 프리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박스 밖 오른쪽 지역에서 감각적인 땅볼 프리킥을 시도해 골대 구석을 뚫었다. 그의 커리어 69번째 프리킥 득점이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7분 메시가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뒤 침착하게 빈 골문을 향해 가볍게 차 넣으며 추가 골을 책임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멀티 골에 힘입어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메시는 리그 15,16호 골을 모두 터뜨리며 득점 부문 공동 1위가 됐다.메시의 기세가 뜨겁다. 그는 최근 MLS 6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 지난해 본인이 세운 공식전 연속 득점 기록(7경기)까지는 단 1경기다. 같은 날 ESPN은 “메시가 MLS에서 5경기 연속 멀티 골을 터뜨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2년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라리가에서 6경기 연속 골을 넣은 적이 있다”라고 조명했다.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동부콘퍼런스 5위(승점 38)가 됐다. 동부 선두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격차는 승점 5점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 여파로 3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7.13 12:31
산업

164억, 163억, 150억...총수들 비상장사 '배당잔치'

대기업 오너 일가들이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거액의 ‘배당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보다 훨씬 많은 '폭탄배당'을 받거나 순손실을 기록한 기업에서 현금을 챙겨갔다. 13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돼 있는 한국 재계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50억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62억7000여만원을 비상장사의 배당금으로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3억5000여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카카오그룹 산하 비상장사 케이큐브홀딩스는 150억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00%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다. 마이너스 배당성향(-447.10%)을 무릅쓰고 적자폭의 4.5배에 육박하는 배당을 한 것이다.케이큐브홀딩스는 전년도에는 이보다 많은 600억원을 배당했으나 카카오그룹 측은 김 창업자가 2021년 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배당금도 기부를 위한 자금 마련에 쓰일 것이란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부영그룹 비상장사인 광영토건은 이중근 회장과 장남 이성훈 부영 부사장에게 각각 162억7000여만원과 31억6000여만원씩 도합 194억4천만여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광영토건의 당기순이익은 배당한 금액보다 50억원 가까이 적은 147억원가량이었다. 효성그룹 비상장사 효성투자개발은 당기순이익(약 270억원)보다 많은 40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는데 이중 164억원 가량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본인에게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GS그룹 비상장사인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 1년여간 총 10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당기순이익(91억9000여만원)보다 많은 현금을 주주들에게 돌려준 것이다.배당금 대부분(약 81억9000만원)은 최대주주인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을 비롯한 GS그룹 오너 일가 4세 3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 허 사장을 비롯한 GS그룹 오너 일가는 역시 비상장사인 삼정건업과 승산에서도 각각 52억원과 80억원을 배당받았다.하림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도 자사 지분 100%를 보유한 하림그룹 회장 장남 김준영씨에게 당기순이익(약 39억7000여만원)보다 많은 42억4500만원을 배당했다.현대백화점그룹 산하 한무쇼핑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에게 19억여원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체 배당금의 일부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배당은 현대백화점(약 85억원)과 현대쇼핑(약 15억6000만원), 한국무역협회(약 61억원) 등에 지급된 것으로 기재됐다.이밖에 현대자동차그룹 비상장 계열사 현대머티리얼은 100% 지분을 보유한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이사에게 3억원을 배당했는데, 현대머티리얼의 당기순이익은 약 253억원이고, 배당성향은 1.19%로 평가됐다.전자공시시스템에서 감사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재계서열 상위 기업집단 산하 비상장사는 전체 중 일부에 불과해 오너 일가들의 실제 배당금은 드러난 것보다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두용 기자 2025.07.13 10:24
뮤직

클라이막스 향하는 ‘굿보이’, 박보검 통쾌한 반란에 시청률도 탄력

박보검의 통쾌한 반격 속 ‘굿보이’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김소현이 오정세의 만행을 실시간 생중계로 폭로하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깨어난 박보검이 '굿벤져스'와 함께 끝장 라운드에 돌입했다. 통쾌한 반격의 포문을 연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6.7%, 수도권 6.5%로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지난 12일 13회에서 윤동주(박보검)는 의식 불명에 빠진 데다가, 강력특수팀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거액의 현상금을 쫓아 인성시 조폭과 양아치들이 난동을 부려 시민들의 불안이 확산됐고, 경찰은 약물 투약과 흉기 난동 혐의로 지명 수배된 윤동주를 추적하는 데 총력을 쏟았다. 게다가 민주영(오정세 분) 관련 증언을 위해 대검으로 호송 중이던 금토끼(강길우 분)마저 백석춘(안세호 분)에게 살해되는 참극이 벌어졌다. 그 사이 민주영이 대검 수사과장까지 포섭, 거액의 불법 자금을 수사한다는 미명 아래 인성시 검경 인력이 집중된 합동 수사본부가 꾸려졌다. 그야말로 강력특수팀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채,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었다.결국 만신창이가 된 윤동주를 보며 참담한 분노를 느낀 지한나(김소현 분)가 결단을 내렸다.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과거 사건을 은밀히 수사해온 그녀는 수상한 부동산 거래 내역을 역추적한 결과, 민주영의 카르텔 거점지가 인성시 재개발사업의 랜드마크인 금문센트럴시티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총기와 탄약을 챙겨 홀로 이곳에 잠입, 선수 시절 때처럼 호흡을 가다듬고 차분히 민주영을 타깃으로 총을 장전했다.그때, 이성을 잃은 마귀(이호정 분)가 난입했다. 이날 방송에선 그간 민주영과 마귀 사이에서 거래 조건으로 등장했던 '그녀'의 서사가 베일을 벗었다. 그녀는 마약 문제가 있는 가정인 줄도 모르고 마귀가 해외 입양을 가게 만든 언니였다. 지옥 같은 성장기를 보낸 마귀는 그런 언니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그런데 그녀는 허름한 단칸방에 갇혀 자신이 만든 '캔디'에 중독돼 정신을 놓고 있었다. 언니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민주영이었다. 하지만 민주영은 되레 마귀를 굴복시켰고, 어디선가 전화를 받고는 이상한 낌새를 채고 주변을 면밀히 살폈다. 그로 인해 냉정함을 잃은 지한나가 서둘러 방아쇠를 당기는 바람에 총알이 빗나가고 말았다.하지만 지한나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민주영의 수하들을 물리쳐 드디어 마주한 민주영에게 그 죄목을 일일이 일갈한 것. 그럼에도 민주영은 확실한 증거도 없고, 증거가 있어도 잡을 수 없으며, 자신의 존재도 알 수 없을 것이라 비웃었다. 그런데 여기서 소름 돋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제 네가 어떤 놈인지 이제 다 알 것이다. 인사해요, 민주영씨"란 지한나의 한마디와 함께, 그녀가 착용하고 있던 바디캠이 드러난 것. 민주영의 자백이나 다름없는 영상이 경찰청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SNS 등을 통해 재빠르게 확산되며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사격 천재에 브레인까지 완벽한 '테토녀' 지한나의 통쾌한 격발이었다.광분한 민주영의 폭력성이 극한으로 치닫던 그 때,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러시아 마피아 보스 레오(고준 분)이었다. 레오는 배신자 세르게이를 처단하던 중, 그로부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가 민주영이란 자백을 듣게 됐다. 살인자는 오봉찬(송영창 분)이라는 민주영의 거짓말에 속았던 레오는 그에게 분노의 총을 쏘아대며, 지한나와 마귀를 구해냈다. 그리고 현장을 빠져나온 후, 지한나 아버지의 마지막이 기록된 디지털카메라를 남기고 사라졌다. 지한나가 과연 그 영상에서 어떤 진실을 알아낼지 궁금증이 폭발한 순간이었다.그 시각, 의식을 회복한 윤동주가 다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검경합동특별수사본부 발대식장에 당당히 걸어들어가, 이 모든 악행을 알고도 묵인한 경찰청장 조판열(김응수 분)의 턱에 정의의 어퍼컷을 날렸다. 이곳에 몰려든 기자들에게 '나쁜 놈'을 널리 알리고, 자신을 뒤쫓는 경찰력을 민주영의 기지로 모으기 위해서였다.이날 엔딩에서는 화제의 1회 ‘굿벤져스’ 국가대표 액션을 뛰어넘는 격렬한 각개전이 펼쳐졌다. 지한나의 행적을 추적했던 김종현(이상이 분)과 고만식(허성태 분)을 비롯해, 바디캠 영상을 보고 전근을 포기한 신재홍(태원석 분)까지 합류, ‘물건’을 가지고 도주하려는 민주영과 그 일당을 무너뜨리기 시작한 것. 그리고 마침내 마우스피스를 장착한 윤동주까지 등판, ‘굿벤져스’가 다시 하나로 뭉쳤다. 그 치열한 에너지에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 ‘굿보이’ 14회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08:12
예능

조유리, ‘오겜3’ 비화부터 일상까지 싹 공개했더니 시청률 쑥쑥 (‘전참시’)

‘전참시’가 전 세계가 주목 중인 글로벌 슈퍼 루키 가수 겸 배우 조유리와 MBC 개표방송 화제의 미니어처 요리사 미니오브닝의 일상을 공개하며 토요일 밤 힐링을 선물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5회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주역 배우 조유리와 본인의 정체를 최초 공개한 미니어처 쿠킹 크리에이터 미니오브닝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선 공개 3일 만에 93개국을 올킬하며 글로벌 대히트를 기록 중인 ‘오징어 게임 시즌3’ 속 참가자 222번 조유리의 집이 공개됐다. 굿즈와 귀여운 소품들로 가득한 아기자기한 집에서 기상한 조유리는 아침부터 거침없는 양념게장 먹방을 펼치고, 어머니와의 폭풍 부산 사투리 통화까지 이어가는 등 반전의 상여자 모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외출 준비를 마친 조유리는 박용복 이사와 정하은 매니저를 만났고, 그 도중 소속사 재계약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유리는 유일한 재계약 조건이 매니저(이사)였다고 밝혔고, 박용복 이사는 “매니저를 20년 정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다”라며 감동했다. 조유리의 특급 의리와 서로를 아끼는 이들의 관계성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3’ 홍보를 위해 최애 유튜버 침착맨을 만나 라이브 방송 촬영을 이어갔다. 평소 침착맨의 열성적인 팬인 조유리는 최애 앞에서 감격하며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찐 케미를 발산했다. 성공적인 덕후, 이른바 ‘성덕’의 꿈을 이룬 조유리의 스케줄 현장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이후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3’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다윗을 만났고, 의외로 촬영이 겹친 적은 없지만 잦은 회식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임산부 연기에 도전한 조유리는 역할을 위해 놀이공원에 가서 득음 연습을 하고, 어머니의 실제 육아일지를 참고했다며 화제의 출산 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어디서도 듣지 못한 ‘오징어 게임 시즌3’ 촬영 비하인드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다음으로 2025 MBC 대선 개표방송의 숨은 주역, 미니어처 쿠킹 크리에이터 미니오브닝의 정체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의상디자인과를 전공했다는 미니오브닝은 본인만의 작업실을 오픈,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미니 수도와 인덕션 등 환상적인 디테일을 자랑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니 주방’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남다른 손재주를 지닌 미니오브닝은 미니 식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녀는 미니 맞춤형 재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트에서 미니 감자, 양파 등을 구매했고, 미니오브닝만의 초미니 식재료 구하기 노하우가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이어 그녀는 촬영 준비부터 요리 보조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친 매니저이자 남편인 송원준 매니저와 함께 식재료를 다듬었다. 송 매니저는 수준급 칼질은 물론 필요할 때마다 등장해 완벽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촬영이 시작됐고, 미니오브닝은 손가락보다 작은 조리도구를 이용해 프렌치토스트, 회오리 감자, 대패삼겹살 정식, 이영자 표 파김치를 만들며 모두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방송 말미, 송 매니저는 “촬영을 하면서 ‘아내도 이렇게 빛이 날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매니저이자, 남편으로서 진심을 전했다. 미니오브닝의 동화 같은 미니어처 세상이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을 선사했다.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55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방영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니오브닝이 라면 포장지부터 면, 건더기, 스프 등 미니어처 라면을 만드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까지 치솟으며 보는 이들의 시간을 제대로 순삭시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07:41
프로야구

[포토] 채은성, 본인도 놀란 2루타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이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렸다. 나눔팀 채은성이 1회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기뻐하고있다. 대전=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7.12. 2025.07.12 19:24
프로야구

"의식 NO, 하지만 한계도 NO" 압도적 홈런 1위의 비결은? [올스타전]

"홈런 갯수는 의식하지 않는다."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리그 홈런 1위다. 88경기에서 29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우뚝 섰다. 극심한 투고타저 시즌에서 2위권(20개) 선수들과 9개나 차이나는 압도적인 페이스로 리그를 주름잡았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 구장으로 쓴다는 점도 한몫 했으나, 그렇다고 그의 파워를 평가절하하는 사람은 없다. 수많은 기대를 낳았다. 디아즈는 5월까지만 해도 세계 4대 리그(미국 메이저리그 MLB, 일본프로야구 NPB, KBO리그, 대만 CPBL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였다. 2003년 이승엽(당시 삼성)이 기록한 아시아 최다 홈런 신기록(56개)을 넘어설 페이스였고, 적어도 2015년 박병호(당시 히어로즈)의 53홈런 이후 10년 만의 50홈런 시대를 열 선수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홈런 페이스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그는 47홈런 페이스로 불방망이를 이어가고 있다. 디아즈 본인은 얼마나 기대하고 있을까. 하지만 그는 덤덤했다.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한 디아즈는 이날 인터뷰에서 "숫자는 정해두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숫자를 의식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그는 "목표에 제한을 걸어두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한 몸 상태로, 팀이 이기는 데 일조하는 게 내 목표다"라며 "(홈런) 몇 개를 더 때리든 감사할 것 같고, 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후반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디아즈는 29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내 이듬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올해는 얼마나 더 많은 홈런을 때려낼지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상대의 강도 높은 견제에도 그는 30개 가까이 홈런을 때려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비결을 묻자, 그는 "딱히 없다"면서도 "작년에 KBO리그를 경험했고(익숙해졌다), 투수들의 변화구 승부가 많다는 걸 알기에 잘 준비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게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07.12 10:40
예능

“슈주 20주년? 찢어질 타이밍 놓쳐서”…김희철·은혁, 애증의 폭로 (힛트쏭)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허심탄회한 미공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1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72회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의 히트곡들과 함께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는 MC 김희철을 비롯해 은혁, 려욱이 함께 출연해 오디션 에피소드부터 팀 활동 속 숨겨진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방송 초반, 이미주가 “20년 동안 함께한 비결이 뭐가 있을까” 물었고, 김희철은 “은혁이가 ‘찢어질 타이밍을 놓쳐서’라고 했다”고 답했다. 은혁은 “사실 해체할 타이밍은 여러 번 있었다. 왜냐면 우리는 너무 많이 싸웠으니까”라고 말했고, 이어 거실에서 지내던 10명의 멤버들이 안방에서 지내던 김희철의 눈치를 보느라 에어컨을 편하게 켜지 못했던 사연을 설명한다. 김희철은 본인이 멤버들에게 눈치를 “정말 심하게 줬다”고 밝히고, 이에 려욱은 “’배우방’ 이렇게 써놨다”고 덧붙여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이날 방송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던 슈퍼주니어의 리메이크곡들도 함께 소개됐다. ‘행복(2007)’, ‘Show(2019)’, ‘White Love(스키장에서…)(2022)’가 공개됐다.‘슈퍼주니어를 알린 대표 힛-트쏭’ TOP 3도 공개됐다. 3위는 ‘미라클(2005)’로, 려욱은 “당시 한 멤버가 내 발을 밟았다”며, 이후 방송에 엉거주춤하게 신발을 챙겨가는 모습이 나와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무대를 망쳤다는 생각에 울었다고 고백했다. 2위는 ‘U(2006)’가 차지했다. 김희철은 당시 개인 활동으로 매우 바쁘던 중 무대에서 음 이탈을 낸 경험을 언급하며, ‘내가 노래 부를 자격이 없다’ 싶어 팀을 나갈 생각까지 했었고, 은혁에게 ‘난 이제 못 하겠다’고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본인이 먹으려던 김치볶음밥 위 계란프라이를 은혁이 먹어 화가 나 밥상을 걷어 찼던 일화, TV 보던 멤버들끼리 싸우자 입맛이 떨어져 먹고 있던 라면을 발로 찼던 일화를 공개했고, 은혁은 “나 심지어 그 자리에 있었다. ‘여긴 진짜 미친 사람들 밖에 없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이어 김희철은 “사실 난 은혁이한테 표현 못 했던 게 하나 있다”며, “군대 갈 때까지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했다. 얘 때문에 눈물이 나는데 이걸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다”며 ‘Devil’ 콘서트 마지막 날 울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은혁은 “나이가 들어서 이런 거에 찡해진단 말이야”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희철 또한 “팬들이든 멤버들이든 표현하는 방법이 서투니까”라며 함께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대망의 1위에는 ‘Sorry, Sorry(2009)’가 올랐다. 은혁은 “우리가 옛날 사람이라고 느끼는 게, 옛날 얘기하면 끝이 없다”, “히트곡들도 너무 많지만, 히트썰들이 너무 많다 우리”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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