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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과 재계약 불발된 콜 어빈, LA 다저스서 보직 '이것' 전망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왼손 선발 투수로 활약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과 태도로 재계약에 실패한 콜 어빈(32·미국)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구원 투수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미 팀에 선발 투수 자원이 많을뿐더러 과거 구원 투수로 등판한 어빈의 경력을 눈여겨 본 거다.LA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네이션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올 시즌 어빈의 역할을 다뤘다. 매체는 어빈의 경력과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어빈은 스프링 캠프 초청을 받았지만, 다저스 1군 선발 투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어빈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밸랜치에서 열리는 다저스 스프링 캠프에서 생존 경쟁 중이다.어빈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난 시즌 후반기처럼 올 시즌에도 6선발을 운영할 가능성이 큰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만한 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매체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사키 로키, 에밋 시한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다음 시즌에 뛸 준비가 되어 있다. 리버 라이언, 개빈 스톤도 투입 가능하다'고 전했다.이어 매체는 '비록 어빈이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지는 못할지라도, 왼손 투수인 그는 불펜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빈은 MLB에서 대부분 선발로 출전했지만, 여섯 시즌 동안 불펜 투수로서 41번 등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다저스가 올 시즌 도중 마운드에 위기가 닥칠 경우, 어빈이 마이너리그에서 MLB로 콜업 될 거라 전망했다.2016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은 어빈은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MLB에서 통산 134경기에 출전해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2021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32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1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게 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 2024시즌을 끝으로 빅리그 무대를 떠난 뒤, 지난해 KBO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경력을 갖춰 기대를 많이 받았으나,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28경기에 나와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144와 3분의 2이닝 동안 142개의 안타와 7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어빈은 KBO에서 경기 외적인 이슈로도 주목받았다. 경기 중 그가 보인 태도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5월 11일 NC 다이노스와 벌인 홈 경기에서 강판 당하자(2와 3분의 1이닝 8실점), 포수 양의지와 박정배 투수 코치를 어깨로 밀치는 행동과 공을 내팽개쳤다. 문제가 커지자, 어빈은 선수단에 공식 사과를 했다. 그러나 한 번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았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4 13:36
프로야구

부상 족쇄 풀고 훨훨, '절치부심' 삼성 김지찬 "올해는 더 많이 움직일게요"

"많이 움직여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25)이 새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가장 큰 전제조건으로 자신의 '건강'을 꼽았다. 김지찬은 지난해 시련의 한 해를 보냈다. 2024년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42도루라는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90경기에 그치며 타율도 0.281, 출루율도 3할대(0.364)에 머물렀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김지찬은 지난해 햄스트링과 내전근, 가래톳 등의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부상은 그의 빠른 발에 족쇄를 채웠고, 출전 시간이 들쑥날쑥해지면서 선구안도 흔들렸다. 외야로 전향해 수비 부담을 지우고 날개를 단 2023년 이후 처음으로 볼넷(38개)보다 삼진(44개) 개수가 더 많았다. 병살타도 7개로 많았다. 그래서 김지찬은 새 시즌 '건강'을 더 강조했다. 현재 미국령 괌에서 스프링캠프 훈련 중인 김지찬은 구단을 통해 "지난해는 사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누상에서 움직임이 적었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올해는) 일단 몸이 안 아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새 시즌 우승을 강조하는 삼성에 김지찬은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다. 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형우를 영입해 중심 타선을 더 강화했다. 타선의 영양가가 높아지려면 테이블세터의 '밥상'이 중요하다. 정확한 콘택트와 높은 출루율, 발 빠른 리드오프 중견수 김지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작년엔 전체적으로 리드 폭을 많이 가져가지 못했다"라고 돌아본 그는 "(캠프에서) 이종욱 코치님이 스킵 동작에서도 타이밍을 잘 맞추고 더 강하게, 힘 있게 나갔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주셨다"라며 새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 김지찬은 "올해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서, 누상에서 내가 많이 움직여야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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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삼성전' 원태인이 대표팀 가서 상대하고 싶은 타자는? "김영웅, 많이 컸다"

"(삼성 상대로) 던지고 싶어요. (가장 상대하고 싶은 선수는) 김영웅이요."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투수 원태인(26)이 삼성 타자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이 유력한 그가 대표팀 투수로서, 연습경기지만 동료 타자들을 상대로 "던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3일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라이온즈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원태인은 대표팀 연습경기에서 삼성 타자들을 상대하고 싶다라며 "애들(후배 타자들)이 많이 까불어서 코를 한번 눌러줘야 하는데"라고 농담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한국 대표팀은 오는 2월 1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소집돼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가장 첫 상대가 삼성이다. 대표팀은 20일 삼성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24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26일 다시 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원태인은 이번 대표팀 승선이 유력하다. 2024년 15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원태인은 지난해에도 12승을 거두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국내 선수 다승 1위이자, ERA 2위.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20회로 이 부문 국내 선수 1위에 올랐다. 9이닝당 볼넷도 1.46개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뽑히는 대표팀 승선은 떼놓은 당상. 원태인은 지난 1월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린 대표팀 1차 전지훈련에도 소집돼 컨디션을 일찍 끌어올린 바 있다. 삼성과의 두 경기, 꼭 선발이 아니더라도 원태인이 컨디션 점검 차 등판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맞대결에 의욕을 보인 원태인은 "김영웅과 꼭 상대하고 싶다"라며 콕 찝었다. 원태인은 "(김)영웅이가 자꾸 '형 볼 칠 수 있을 거 같은데요?'라고 하더라. 많이 컸다"라고 웃으며 "영웅이를 키운 게 나다. 영웅이한테 (안타를) 맞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영혼의 배터리' 강민호와의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원태인은 "(강)민호 형은 내 공을 잘 알고 있어서 (안타를) 맞아도 크게 상관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영웅에겐 안타를 맞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까다로운 상대로는 김지찬을 꼽았다. "스트라이크가 안 들어갈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라는 게 이유였다. 김지찬의 작은 체구에 스트라이크 존이 좁아질 거라는 예상이다. 청백전을 제외하고는 정식으로 상대해 본 적 없는 동료 선수들이지만, 서로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상대이기도 하다. 대표팀을 준비하는 원태인에게도, 국내 에이스를 상대로 실전 연습을 하는 삼성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원태인의 대표팀 승선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WBC 대표팀은 오는 6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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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안 샀습니다, 올해도 안 삽니다", 삼성 이승민이 지갑을 굳게 닫은 이유

지난해 후반기,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승민(26)은 투수 김태훈(34)과 특별한 내기를 했다. "그렇게 우울해하는 모습 보이는 순간, 나 커피 사주기다"라는 선배의 말에 후배는 그 뒤로 지갑을 단단히 지켰다. 지난해 이승민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62경기에서 3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 가장 많은 이닝(64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면서 준수한 성적까지 냈다. 삼진을 53개 잡는 동안 볼넷을 26개밖에 내주지 않은 구위와 제구도 좋았다는 평가다. 그 덕에 새 시즌 연봉도 지난해 5000만원에서 5500만원(110%) 인상된 1억500만원을 받는다. 안 좋았던 경기보다 좋았던 경기가 훨씬 많았다. 하지만 부족한 경험으로는 아직 '일희일비'의 마인드를 완벽히 버릴 수 없었다. 안 좋았던 순간이 생기면 인생을 찌푸리기 일쑤였다. 이에 선배 김태훈이 나선 것이다. "넌 잘 던지다가 한 경기 잠깐 못하면 엄청 우울해하더라"고 지적했다. 별거 아닌 내기로 보였지만, 선배와의 약속은 이승민의 마인드 컨트롤에 큰 도움이 됐다. 그렇게 커피 내기를 시작한 이승민은 후반기를 '지출 없이' 잘 마쳤다. 하지만 내기는 해가 바뀐 올 시즌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승민은 "내기를 시작한 게 워낙 후반기 막판이라 산 적은 없다"라면서도 "올해도 (태훈이 형에게) 커피를 살 일은 없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는 해도, 복기는 피할 수 없다. 지난해 준수한 시즌을 보냈음에도 이승민은 좋았던 점보다 아쉬웠던 점을 먼저 꼽았다. 그는 "작년에 안 좋았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너무 힘으로만 계속 밀어붙였던 것 같다. 올해는 조율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이승민은 팀에서 전천후 역할을 했다. 팀에 얼마 없는 왼손 불펜 투수인 그는 대체 선발과 롱릴리프, 원 포인트 릴리프, 추격조, 필승조 가릴 것 없이 모두 등판해 팀 마운드를 지탱했다. 올해는 무주공산인 5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4선발이 모두 오른손인 상황에서 이승민과 왼손 이승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이승민은 덤덤하게 새 시즌을 준비한다. 그는 "선발이든 불펜이든 내가 해왔던 걸 계속 유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라며 역할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6.02.03 15:15
프로야구

대전→수원으로 ‘슝쾅 이사’ 한승혁의 “KT전 성적 가장 나빴다. 긴장 풀지 않겠다” [IS 질롱]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KT 위즈였다. KT로 왔으니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올겨울 한승혁(33)이 한화 이글스에서 KT로 이적한 건 야구계에 적잖은 충격이었다. 가장 크게 놀란 건 한승혁 자신이다. 2025년 64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셋업맨이 하루아침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만난 한승혁은 “내가 보호선수 명단(20명)에서 빠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 마음을 다잡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한화 연고지인) 대전에서 (KT 연고지인) 수원으로 이사를 서둘렀다. 수원에 빨리 적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번 스토브리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강백호(27)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한 한화가 KT에 건넨 보호선수 리스트에 한승혁이 빠져 있었다. KT는 한승혁을 지명한 뒤 지난해 9400만원이었던 연봉을 올해 3억원으로 대폭 올려줬다. 그에 대한 기대치를 엿볼 수 있다.덕수고 시절부터 강속구 투수로 유명했던 그는 2011년 1라운드 8순위로 KIA 타이거즈 지명을 받았다. 그가 1군에 데뷔했던 2012년 KIA 투수 코치가 이강철 현 KT 감독이었다. 2023년 한화로 이적한 뒤 올해 KT에서 이 감독을 다시 만난 한승혁은 “(감독님과)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한승혁은 프로 데뷔 후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공이 빨라 ‘한슝쾅’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그는 꽤 오랫동안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했다. 지난해 드디어 삼진/볼넷 비율이 2.30(53/23)에 이를 만큼 기량이 향상됐다. 투수력이 강한 KT에서 한승혁은 다시 출발선에 선 입장이다. 그는 “KT는 마운드가 좋은 팀이다. 급하게 이사하느라 경황이 없었지만, 그동안 꾸준히 운동했다. 지난해 같은 성적을 내면 너무 좋겠지만,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잘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승혁은 “지난해 상대 전적이 가장 나빴던 팀이 KT(평균자책점 4.91)였더라. (KT 타자들을 상대하지 않으니)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며 “매년 캠프 초 인터뷰할 때마다 하는 말이 ‘다치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서 내려갈 때까지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다. 개인 성적도, 팀 성적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특유의 파워에 안정성을 더한 것처럼, 어느덧 베테랑이 된 한승혁은 차분하게 새 팀에 부드럽게 녹아들고 있었다. 그는 “(검정색) KT 유니폼이 나와 잘 어울린다”며 웃었다.질롱(호주)=김식 기자 2026.02.03 13:55
메이저리그

두산 출신이 오타니와 한솥밥을? MLB 통산 28승 어빈 다저스행…마이너 계약+캠프 합류

두산 베어스 출신 외국인 투수 콜 어빈(32)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빈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어빈은 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로스터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다저스의 탄탄한 투수 뎁스(선수층)를 고려하면 경쟁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계약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어빈은 지난 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한 시즌을 뛰었다. 입단 당시에는 ‘현역 빅리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으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결과는 미미했다. 28경기에 등판한 그는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에 머물렀다. 5월에는 강판 과정에서 박정배 투수 코치를 어깨로 밀쳐 사과하기도 했다. 결국 재계약에 실패한 어빈은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가까스로 새 소속팀을 찾았지만 오타니 쇼헤이, 김혜성의 팀 동료가 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어빈의 MLB 통산 성적은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이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뛴 2021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10승(15패)을 달성하기도 했다. MLB 마지막 등판은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던 2024년 9월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1이닝 2볼넷 무실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2 12:02
프로야구

한국서 기대 이하 콜 어빈,결국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새출발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뛴 콜 어빈(32)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어빈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어빈은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34경기에 등판한 화려한 이력으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KBO리그 28경기에 등판해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로 부진했다. 9이닝당 볼넷이 4.91개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압도적인 최다 1위였다. 무엇보다 태도 및 인성 논란을 낳았다. 결국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다저스는 어빈을 다양한 역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빈이 예전 기량을 조금이라도 되찾으면 롱릴리프를 비롯해 투수진 운용에 유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 어빈은 MLB 통산 28승 40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6.02.02 09:29
메이저리그

'초대박!' 한화와 재계약 실패했던 외야수, 복귀 가능성…"매력적인 선수"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좌투좌타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36)이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백업 외야수로 적합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 시장에 나와 있는 상황이다.스포츠 소식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미국 현지 매체 라운드테이블은 최근 '컵스는 올 시즌을 대비해 외야수 뎁스(선수층)를 강화하고자 과거 팀의 외야수였던 선수를 영입하려 할 수 있다'며 '구단 프런트가 안정적인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외야수를 원하는 만큼, 남은 FA 선수 중 누가 이 조건에 가장 적합할지는 분명해 보인다. 바로 컵스 선수였던 터크먼이다'고 전했다.매체의 보도대로, 터크먼은 과거 컵스에서 뛰었다. 2023년부터 2년 동안 컵스 외야수로 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2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635타수 159안타), 15홈런, 30개의 2루타, 77타점, 114득점, 13도루 등을 기록했다.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는 등 전천후 외야수로 평가받았다.매체는 터크먼이 '제4의 외야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터크먼은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타자이며, 필요할 때 볼넷을 잘 골라낸다.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에 무리하게 스윙하지 않는다. 외야 수비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터크먼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93경기 타율 0.263(335타수 88안타), 헛스윙률 23.8%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뒤 논텐더 방출 조처됐다. 비시즌 컵스는 외야 선수층을 강화하고 있다. 저스틴 딘, 채스 맥코믹, 딜런 칼슨을 데려왔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험용'으로 영입했다. 문제는 이들이 모두 오른손 타자라는 점. 매체는 '터크먼은 컵스에 필요한 왼손 타자 자원'이라며 '컵스 외야수가 대다수 우타자인 상황에서 그는 경기 후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적절한 상황에서 기용할 수 있는 타자'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와 입단 계약할 때 터크먼의 연봉은 195만 달러(28억 3140만 원)였다. 그의 경력에 비하면 적은 연봉이다. 매체는 '터크먼을 영입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며 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할 때의 연봉을 언급하며 '이번 오프 시즌에서도 비슷한 (영입 금액) 조건이라면 컵스에 매력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터크먼에 대해 관심을 가질 만한 구단은 여럿 있다는 게 현지에서의 평가다. SNY는 '뉴욕 메츠는 외야수 한 명이 더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스탈링 마르테를 영입할 수 있지만 마이크 터크먼, 랜달 그리척, 키케 에르난데스 또한 메츠에 적합한 선수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매체 헤일로 행아웃은 '터크먼 같은 베테랑 FA는 LA 에인절스에 괜찮은 영입'이라고 전했다. 한편, 터크먼은 과거 한화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외야수다. 2022시즌 터크먼은 정규리그 144경기에 모두 뛰며 타율 0.289, 166안타, 37개의 2루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 19도루를 기록했다. 장타율은 0.430이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데도 터크먼은 한화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한화가 강타자를 원했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영입된 브라이언 오그레디는 22경기서 40개의 삼진을 당한 뒤 시즌 중 방출됐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2 00:01
프로야구

'투수 대신 타자로만 출전' 오타니 쇼헤이 선언! 한국에 득일까 실일까

한국에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이도류가 아닌 '일도류 오타니'는 과연 어떨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타자 출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다루는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1일(한국시간)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일본 대표팀의 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가 대회 기간 투수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WBC 대회에서 오타니가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투수로 복귀했다. 2023년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6월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정규리그 14경기에 나와 4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 9볼넷으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PS)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20과 3분의 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 28탈삼진을 기록했다.우선 투수 오타니가 없다는 점은 한국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투수 오타니는 한국을 맹폭했다.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을 상대로 2번 선발 등판했다. 2015년 11월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1월19일 한국과의 4강전에서는 더 강했다. 7이닝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 내줬다. 삼진은 11개나 잡았다. 다만 한국은 오타니가 내려간 이후 일본을 무너뜨렸다. 9회초 대거 4득점하며 일본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국은 '투수 오타니'와 만난 일이 없었다. 2017 WBC에서는 오타니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2023 WBC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투수로 나서지 않았다. 2015 프리미어 12를 생각해본다면 '투수' 오타니는 한국이 공략하기 힘든 거대한 장벽임에 틀림없다.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자 오타니 역시 무시무시하다. 한국은 오타니와 타자로 딱 한 번 만났다. 2023 WBC 본선 1라운드였다. 3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5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에 1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에이스 김광현이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1차례 뽑아냈을 뿐이었다. 한국은 3월 7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건 기자 2026.02.01 10:19
메이저리그

[속보] 오타니 쇼헤이, 2026 WBC 타자 전념…투수 등판 않기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타자 출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다루는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1일(한국시간)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일본 대표팀의 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가 대회 기간 투수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WBC 대회에서 오타니가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오타니는 지난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투수로 복귀했다. 2023년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6월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정규리그 14경기에 나와 4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 9볼넷을 기록했다. 1승 1패를 거뒀다. 포스트시즌(PS)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20과 3분의 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 28탈삼진을 기록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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