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무비위크

티모시 샬라메 '듄', 24개 국가 박스오피스 1위..오프닝 흥행 수익 450억 원

올해 기대작 영화 ‘듄’의 흥행 신드롬이 시작됐다. 지난 주말 개봉한 세계 24개 국가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화로 450억 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거둬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듄’은 지난주 북미를 제외한 24개국 8199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79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올렸다. 특히 IMAX 스크린에 맞춰 가로 세로 확장된 화면비가 1시간 이상 담고 있는 덕분에 IMAX 142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전체 수익의 약 10%에 달하는 380만 달러의 엄청난 수익을 거뒀다. 이는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우크라이나, 홍콩 및 싱가포르를 포함한 10개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IMAX 오프닝 최고 기록이다. 각 국가별로 올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러시아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 이탈리아 올해 할리우드 영화 4일간 최고 흥행 기록, 홍콩 올해 5번째 높은 오프닝, 대만 팬더믹 이후 최고 오프닝, 프랑스 역대 9월 개봉 영화 중 4번째로 높은 오프닝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듄’은 이번 주 8개국에서 추가 개봉하며, 다음 주부터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10월 20일 한국과 10월 22일 북미 등 대규모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장첸 등 사상 유례없는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놀라운 앙상블, 한스 짐머의 완벽한 음악, 요르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미술과 촬영, 의상, 조명, 세트 등 도전적인 프로덕션을 두고 “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며 영화사에서 엄청난 업적, 대서사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엄청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3 14:26
무비위크

부다페스트·모로코·노르웨이…유럽 날아다닌 '블랙위도우'

유럽 각지의 풍광을 담았다. 영화 '블랙 위도우'가 최고의 로케이션과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액션 시퀀스가 담긴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부다페스트, 노르웨이, 모로코, 애틀란타, 영국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더욱 사실감 넘치는 영상미를 담았다. 특수 효과 감독이자 '어벤져스'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등 다수의 마블 영화에 참여한 제프리 바우만은 “다른 마블 영화들과는 다른 촉각적인 스파이 스릴러의 느낌이 있다"며 "실제 로케이션을 활용해 세트와 CG 작업을 더욱 매끄럽게 합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일에 감춰져 있던 ‘부다페스트 사건’도 공개되는 만큼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는 부다페스트 사건에 대한 영화는 아니지만 나타샤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해준다"며 "부다페스트라는 도시의 비주얼도 인상적이고 마블 영화에서 그간 다뤄진 적 없는 동유럽의 정취를 담고 있어 무척 흥미롭다"고 말했다. 폭발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리얼 액션의 정수는 '블랙 위도우'의 묘미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이용한 도심 카체이싱 액션부터 타격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격투씬,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고공 액션 등 스릴 넘치면서도 감정적인 표현을 놓치지 않는 역대 가장 강렬한 액션들이 가득하다.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데이빗 하버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직접 가능한 액션신 소화하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강 전투 능력의 레드룸 최정예 킬러 옐레나 벨로바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액션 연기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즐거웠다"며 "옐레나는 거침 없고 빠르고 파워풀하다. 그런 캐릭터의 특징을 기준 삼아서 연기했다"고 전헀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6 14:27
스포츠일반

[오성옥의 행복 핸드볼]경쟁력 차이 만드는 유럽 핸드볼의 인프라

유럽에서는 핸드볼이 3대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프랑스는 세계 최강팀으로 평가된다.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덴마크와 독일은 핸드볼의 발상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도 다수 배출했다. 한국 핸드볼은 비인기 종목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했을 때나 반짝 관심을 받았다. 선수도 많지 않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과를 냈다. 헝그리 정신을 앞세워 유럽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돌아보자. 한국 핸드볼이 세계 무대에 강한 인상을 심어 준 계기는 1984년에 여린 LA 올림픽이다. 은메달을 획득했다. 4년 뒤 서울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는 여자 핸드볼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도 이뤘다. 남자 핸드볼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기적으로 여겨질 만큼 큰 성과였다. 이후 여자 핸드볼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명승부를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을 딛고 20년 동안 세계 강호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이 결과와 뒷이야기는 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로 제작되며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현재 한국 핸드볼은 국제 대회에서 유럽 핸드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유럽 핸드볼이 강한 이유는 클럽팀이 많고 경기도 많다는 것이다.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남자는 28개팀, 여자 22개팀이 참가한다, 국가별 랭킹 포인트에 따라 이 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의 수가 정해진다. 최대 3팀이 참가하는 국가도 있다. 결승전인 파이널4는 매년 독일 쾰른(남자부), 헝가리 부다페스트(여자부)에서 개최된다. 선수들은 최고의 무대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며 실력이 향상된다. 성장에 가속도가 붙는 선수를 자주 볼 수 있다. 유럽 핸드볼의 최대 장점은 어릴 때부터 큰 무대와 선진 핸드볼 문화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즐기는 법도 알고 있다. 물론 스스로 몸관리에 매진하며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려는 프로 선수로서의 자세도 뛰어나다. 구단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성과와 실력에 맞는 연봉 지급으로 선수 사기를 높이고,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선수를 스카우트 리스트에 올려놓고 주시한다. 처우도 좋다. 유럽 리그에선 선수들에게 하우스 및 자동차를 기본으로 제공해 준다. 인기 클럽은 광고 수익도 많기 때문에 지원되는 물품도 많다. 생활 편의도 뛰어나다. 체육관, 외부 그라운드, 물리치료실, 라커룸, 샤워실, 사우나, 식당, 매점, 기숙사까지 이동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있다. 문화 생활까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스템에서 생활한다. 선수 기량 향상을 돕고 시즌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도 많다. 감독뿐 아니라 1코치, 2부 코치, 웨이트트레이닝 코치, 체력 전문 코치, 밸런스 코치 그리고 전력분석원이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다. 선수의 몸 상태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팀마다 물리치료사, 트레이너, 지정 의사가 있다. 심리 관리도 이뤄진다. 효과적인 휴식을 위해 레저, 휴식 프로그램을 계획해 제공한다. 선수뿐 아니라 선수 가족, 친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팀워크 향상과 심리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한국의 핸드볼리그는 유럽에 비해 열악하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종목의 발전, 저변 확대를 위해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선진 유럽 리그를 벤치마킹 했고, 6개월 동안 장기 레이스 체제도 도입됐다. 그러나 선수층이 얇은 탓에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고충이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선수층이 두터워진다면 유럽 핸드볼에 버금가는 대표팀 전력을 구축하고, 20~30년 전에 세계를 호령했던 모습을 재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작금의 상황이 안타깝다. 국내 유일 핸드볼 전용 구장인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인프라도 비교가 어렵다. 전용구장은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뿐이다. 전력분석원을 두는 팀도 많지 않다. 누적 피로를 풀 수 있는 여건도 열악하고 물리치료실를 구비한 팀도 없다. 몸관리에 어려움을 겪느다. 부상도 잦다. 국가대표팀은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의 후원 덕분에 유럽 클럽팀처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의무위원회를 발족했고 전용 지정 병원에서의 진료도 가능하다. 전력분석원, 물리치료사, 팀 닥터도 있다.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포상금도 상향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대회 때 메달 획득을 겨냥한다. 리그까지 확대돼야 한다. 시대는 변하고 있다. 눈앞의 승리만 중요한 게 아니다. 선진 핸드볼을 배우고 느끼며 더 큰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유럽 클럽팀은 매 경기 결과에 따라 평과되는 보상 시스템 탓에 매우 예민해지는 선수가 많다. 스트레스가 커지면 이기적인 면을 드러내기도 한다. 반면 한국은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핸드볼을 한다. 개인이 이기적인 행동을 하거나 불평을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능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반영해 팀워크를 만든다. 한국 핸드볼만의 전통과 개성을 살리면서도 시스템, 인프라 등 유럽 핸드볼의 장점을 배워야 한다는 얘기다. 일단은 변화 의지가 중요하다. 배우고 연구하며 발전하는 핸드볼의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 오성옥 여자청소년국가대표 감독정리=안희수 기자 2019.01.11 06:00
스포츠일반

[일반브리핑] 구자철,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출전 外

○…구자철(23)이 13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1라운드 뉘렌베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김나영(대전서구청)이 1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2 유럽유도연맹 부다페스트 여자 월드컵 78㎏급 결승에서 중국의 친첸(세계랭킹 2위)에게 한판으로 져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승훈(대한항공)-고병욱(한국체대)-주형준(한국체대)이 나란히 달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에서 끝난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팀추월에서 3분46초6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3차 대회에 이어 팀 추월에서 2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했다.○…한국 겨울스포츠의 최대 축제인 제93회 전국겨울체육대회가 14일 막을 올려 17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2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종목에 따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무주 덕유산리조트, 전주 화산실내빙상장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2012.02.13 09: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