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40건
산업

LG 구광모, 세 모녀와의 '상속 분쟁' 승소 "상속협의서 유효하게 작성"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세 모녀와의 ‘상속 분쟁’에서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는 11일 고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는 구본무 선대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 세 모녀가 지난 2023년 2월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야 한다'며 소송에 나선 지 3년 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재판부는 “세 모녀의 위임을 받은 재무 관리팀 직원들이 직접 협의서에 날인을 했다. 이들의 증언 내용에 비추어봐도 구 선대회장이 구 회장에게 ‘재산을 모두 승계하겠다’는 취지의 유지를 남겼다”며 “이와 관련된 메모까지 존재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결했다.이어 재판부는 구광모 회장 측의 주장대로 상속재산분할협의서가 유효하게 작성됐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원고 측 요청에 따라 협의서 내용이 변경되기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협의서 작성 과정에서 기망 행위가 있었다는 세모녀 측의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구본무 전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로, 구광모 회장은 지분 11.28% 중 8.76%를 물려받았다.김 여사와 두 딸은 ㈜LG 주식 일부(구연경 대표 2.01%, 연수씨 0.51%)와 구 전 회장의 개인 재산인 금융투자상품·부동산·미술품 등을 포함해 5000억원 규모의 유산을 받았다.이들 모녀는 구광모 회장이 주식을 모두 상속받는다는 유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이같이 합의했다며 전 회장 별세 4년여 만에 소송을 냈다. 착오나 기망에 따른 합의는 효력이 없어 통상 법정상속 비율(배우자 1.5, 자녀 각 1)에 따라 재산을 다시 나눠야 한다는 취지였다.반면 구 회장 측은 선대 회장이 다음 회장은 구광모 회장이 돼야 하며 경영재산을 모두 승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는 그룹 관계자 증언을 비롯해 가족 사이의 합의 등을 토대로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법원은 구 회장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김두용 기자 2026.02.12 11:57
금융·보험·재테크

'삼수생' 케이뱅크 몸값 낮춰 '배수진', 최우형 "주주 친화적 공모 구조"

상장 도전 ‘삼수생’인 케이뱅크가 공모가를 대폭 낮췄다. 성공적인 상장에 배수의 진을 친 케이뱅크는 주주 친화적 공모 구조로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게 됐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공모가를 경쟁사 대비 많이 낮추고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을 조정하는 등 주주 친화적 공모 구조를 마련했다"며 "ROE(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을 목표로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고, 배당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8300∼95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2024년 추진 당시 희망 공모가 9500∼1만2000원와 비교해 26% 이상 낮춘 수치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공모가와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공모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년 상장 당시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총 6000만주를 공모한다.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5700억원 수준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3조8541억원으로 지난 2024년 5조원 규모와 비교해 1조원 이상 줄었다. 다만 케이뱅크는 상장 완료 시 7250억원의 과거 유상증자 자금이 추가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산정 때 자본으로 인정받게 돼 약 1조원에 달하는 자금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행장은 상장 후 혁신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상장을 통해 SME(중소 사업자) 시장 진출과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 자산 분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금융 혁신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등 여신 상품과 예·적금, 파킹통장(플러스박스), 자동목돈모으기 서비스(챌린지박스) 등 경쟁력 있는 수신 상품을 전면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그는 케이뱅크의 최대 강점으로 독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꼽았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 1553만명을 확보했으며 여신 잔액은 18조4000억원, 수신 잔액은 2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또한 케이뱅크는 업계 최저 수준의 대출금리와 최고 수준의 예·적금 금리로 5년 연속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연평균 여·수신 성장률(수신 49.9%, 여신 42.8%)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1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2024년에는 사상 최대인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3분기까지 1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흑자가 유력하다. 케이뱅크는 상장으로 유입될 자본을 활용해 여·수신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SME 시장 진출, 테크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디지털 자산을 비롯한 신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특히 케이뱅크는 태국 및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효율적인 국경 간 자금 이동을 지원하는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또 2027년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법인대출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수요 예측은 10일까지 진행해 12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청약은 20∼23일 진행된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김두용 기자 2026.02.05 13:49
산업

BGF리테일, 식품 사막화지역에 '시니어 이동형 편의점' 운영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시니어 편의점 'CU이음가게'를 거점으로 식품 사막화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형 편의점 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식품 사막화는 산간 벽촌이나 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며 주민들의 식품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BGF리테일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해 4월 '노인 일자리 창출·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에 5개 점포가 운영 중인 시니어 편의점 CU이음가게는 시니어 근무자들이 점포 운영 전반에 참여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BGF리테일은 'CU 공주신관로점'을 거점으로 공주시내 식품 사막화 지역에 최소 월 1회 이상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하고, 지역 축제 등에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한국부동산원의 기부금은 사업 지원금으로 활용되며, BGF리테일은 지역 맞춤형 상품 구성과 운영 안정화를 위한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형 편의점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CU이음가게 기반 이동형 편의점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5 09:13
금융·보험·재테크

'코스피 5000' 공약한 이재명의 ETF 수익률 '최소 3100만원'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대로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의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22일 코스피가 장중 5000을 돌파하면서 ETF를 매수한 이재명 대통령의 수익률도 대박이 났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 28일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하면서 국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4000만원어치를 매수했다. 그러면서 향후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더 투자해 모두 1억원어치를 사겠다고 약속했다.당시 이 대통령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국내 ETF에 투자하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이 매수한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과 코스닥150 지수가 오를 때 이익을 얻는 'KODEX 코스닥150' ETF다. 적립식 상품은 'TIGER 200' ETF로, 지난해 5월 이후 100만원씩 투자했다면 이날 기준 투자액은 총 800만원이 된다.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KODEX 200'을 매수한 이후 이날까지의 잠정 수익률은 104.12%다. 'KODEX 코스닥150'은 34.74%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상품 투자에 따른 이 대통령의 평가 이익은 단순 계산해도 27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여기에 같은 기간 104.33% 상승한 'TIGER 200'의 성과를 더하면 평가 이익은 어림잡아도 310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해 9월 18일 종가 기준 이 대통령의 ETF 평가 이익이 116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6.4%의 수익률에 해당한다. 당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7.90포인트(1.40%) 오른 3461.30이었다.이 대통령은 "국장 투자의 매력을 높여 부동산 자금을 주식으로 이전하는 흐름을 가속할 것"이라며 "퇴임하는 날까지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 1400만 개미 투자자와 함께하겠다"고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대통령이 개별 주식보다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하면서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매월 일정액을 적립식으로 ETF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면서 ETF 순자산 총액은 지난 1월 5일 300조원을 돌파했다. 당일 종가 기준 ETF 순자산 총액은 303조5794억원이었다. 지난해 6월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어 약 7개월 만에 300조원 선을 넘어선 것이다.특히 새해 들어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하면서 ETF 순자산은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325조335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금융투자협회는 집계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22 17:18
산업

신세계까사, 자주(JAJU) 품었다

신세계까사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JAJU)의 영업 양수 절차를 2025년 12월 31일부로 마무리하며 시장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이로써 신세계까사는 사업 영역을 ‘공간’에서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사업 본질을 강화하고,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현재 약 20조원을 넘어서는 규모(2025년 통계청 전망치)로 추정된다. 이 중 약 20%를 한샘(24년 매출액 1조9000억원)과 현대리바트(24년 매출액 1조8700억원)가 차지하고 있으며, 두 업체 모두 가정용 가구·소품부터 주방 제작가구와 건자재 및 시공 등 주거 인테리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소품 제조 및 유통, 공간 디자인 사업을 전개하며 지난해 약 27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생활용품·홈패션·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잡화를 다루는 ‘자주’, 그리고 자주가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패션 브랜드 ‘자아(JAAH)’까지 더해지며 매출액 5천억원 돌파(2024년 자주 매출 약 2400억원·2206년 신세계까사 매출 목표 5000억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기존 시장 상위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모양새로, 신세계까사는 이를 경쟁력 삼아 향후 5년 뒤(2030년) 약 8000억원 규모의 국내 톱 티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또 신세계까사는 이번 자주 부문의 인수를 통해 장기화된 불황 돌파 및 실적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구 중심이던 사업 비중이 생활용품과 패션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사·결혼 등 명확한 수요 주기나 환율 변동·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상품기획부터 유통 채널, 마케팅, 소싱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수익성과 성장성 강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된다.한편 신세계까사는 올해부터 까사미아·마테라소·쿠치넬라·굳닷컴과 자주와 자아까지 총 6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올해는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삼고 기존 전략과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우리 일상과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신세계까사는 고감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며 향후 5년 내 8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08 16:31
산업

전국 입주 물량 1위 GS건설 자이(Xi),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증명

올해 전국 입주 아파트 10채 중 1채가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Xi)로 나타났다. 공급 규모와 브랜드 선호도가 동시에 입증되며, 자이(Xi)가 주택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올해 GS건설의 입주 물량은 총 2만 8669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입주 물량이 27만 8000여 가구로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이 같은 실적은 단순한 공급 확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자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와 주거 경험의 완성도가 실질적인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러한 브랜드 신뢰는 실제 시장 가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원에 거래되며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단지를 제외하고 잠원동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전용 84㎡ 입주권 역시 56억5000만원에 손바뀜 되며 동평형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수도권에서도 자이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올해 입주한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9월 19억원에 거래되며 철산동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았다. 공급 이후에도 가치가 축적되는 브랜드라는 평가가 실거래로 확인된 셈이다.이 같은 시세 프리미엄의 배경에는 자이가 일관되게 구축해온 상품 완성도가 있다. 설계와 기술 영역에서 자이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해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획득한 층간 소음 저감 바닥구조를 비롯해, 공간과 조명이 일체화된 ‘Hidden Lighting System’,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청각 영역으로 확장한 ‘자이 사운드스케이프(Xi Soundscape)’ 등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일상의 주거 경험을 입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디자인 경쟁력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GS건설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Xi Lab)’으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올해 모두 석권하며, 자이 브랜드의 완성도를 국제적으로도 입증했다.여기에 입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사후 관리 전략은 자이를 ‘신뢰가 지속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자이는 ‘디어 자이안(Dear. Xian)’ 캠페인을 통해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사가 먼저 단지를 살피고 개선하는 능동적 관리 모델로, 입주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입주 후 상당기간 경과된 자이 고객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자이 바로고침’을 운영해 소모품을 쉽게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 같은 품질 중심 기조는 최근 1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하자 판정 ‘0건’이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공급 이후까지 품질과 책임을 관리하는 브랜드 전략이 숫자로 증명된 셈이다.업계에서는 자이가 단기적인 분양이나 수주 성과를 넘어 상품 완성도, 사후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신뢰의 결과물’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단기 실적보다 고객 중심의 주거 철학과 신뢰 기반의 품질 원칙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설계·기술·브랜드 경험 전반에서 기준을 높이며 고객의 선택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7 17:17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과태료 180억

하나은행이 투자자들에게 투자 위험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약 18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불완전판매한 하나은행에 과태료 179억4700만원을 부과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17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투자자 963명에게 해외 대출 채권 등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9종을 총 1241건(3779억원) 판매하면서 투자자에게 중요사항을 왜곡 또는 누락하는 등 설명의무를 위반했다.하나은행은 해당 펀드를 판매하면서 투자금 손실 위험은 숨기고 상품 구조 등을 왜곡해 마치 원리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상품인 것처럼 투자자들이 오인하게 만들었다.이탈리아의 헬스케어 분야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A 펀드의 경우 상품제안서에는 정부의 의료 예산 한도 이내에서만 발생해 투자 위험이 낮은 'In-Budget 채권'에만 투자한다고 기재했으나, 사실은 투자 위험이 높은 'Extra-Budget 채권'에도 투자가 가능한 구조였다.또 상품제안서에는 해당 펀드가 "이탈리아 국가 파산 등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채무를 이행한다"는 식으로 기재해 투자자들이 신용도를 오인하게 만들었다.영국의 건물 수직증축 사업 대출에 투자하는 B 펀드를 판매할 때는 사업의 인허가가 아직 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마치 사업이 확정된 것처럼 적힌 상품제안서로 투자 권유를 했다.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에 투자하는 C 펀드의 경우 현지 시행사의 자금 여력이 부족해 원리금 상환이 불확실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2년 뒤 원리금 및 이자상환 115%" 등으로 기재해 상품 안전성을 왜곡해 설명했다.하나은행은 이러한 투자상품을 판매하면서 전산에 투자자들의 투자성향 등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입력하거나 투자자 정보 확인서에 서명·날인 등을 누락하기도 했다.일부 영업점에서는 투자권유·상담 자격이 없는 직원이 다른 직원의 사번을 이용하는 식으로 펀드를 판매한 경우도 있었다.금감원은 기관 과태료와 더불어 임직원 10여명에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통보 및 감봉, 견책 등 제재조치를 했다.하나은행은 이와 관련해 "금감원의 이번 제재조치요구 내용은 2020년 감독원 종합검사 시 사모펀드 9종에 대한 제재 내용으로 이미 관련 사안들은 기 조치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관 과태료의 경우 2023년 3월 기납부 완료했고, 위 9종 사모펀드 관련 손님들에 대한 배상도 거의 마무리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관련 자산회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판매자격 및 절차에 관한 사안들은 은행 내규 등에 개선 및 반영하여 제도적으로 보완을 완료한 상황이다. 현재까지도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11.10 15:12
생활문화

에듀윌,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 가장 빠르게 공개… 자동채점·총평까지 원스톱 제공

국민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10월 25일(토) 전국 고사장에서 시행되는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 당일, 가장 빠른 가답안 공개와 자동채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에듀윌은 매년 시험 직후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을 가장 신속하게 공개해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가답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은 에듀윌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동채점 시스템을 이용해 정답을 입력하기만 하면 과목별 점수와 예상 합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에듀윌만의 성적 분석 리포트를 통해 ▲과목 평균 ▲점수 분포도 ▲취약 영역 분석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험 직후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시험 당일에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합격 진단 토크쇼’가 생중계된다.이 방송에는 학개론 이영방, 민법 심정욱, 중개사법 임선정, 공법 오시훈, 공시법 김민석, 세법 한영규 교수 등 에듀윌 대표 교수진이 출연해 ▲과목별 난이도 분석 ▲이의제기 가능 문제 ▲출제 경향과 신유형 문제를 포함한 종합 총평을 심층 해설한다.실시간 채팅을 통해 수험생들이 질문을 하면 교수진이 직접 답변해주는 양방향 합격 진단 방송이다. 매년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에듀윌은 11월 7일까지 ‘공인중개사 시험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피자·치킨 세트를 증정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총 390만원 상당의 ‘스펙업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 쿠폰팩에는 부동산아카데미 핵심과정 할인권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에듀윌 관계자는 “가장 빠른 가답안 공개와 자동채점 서비스는 공인중개사 시험 직후 합격 가능성을 정확히 알고 싶은 수험생에게 필수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에듀윌은 공인중개사 수험생이 빠르게 합격하고 실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5 11:00
산업

K브랜드 마중물의 신세계… 신세계百, 일본 시부야 중심가 공략 나서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시부야의 심장으로 상륙 준비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은 23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일본 도큐그룹 내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와 한-일 컨텐츠 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세계백화점 장수진 상품본부장, 박상언 팩토리 담당,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 홋타 마사미치 대표, 호리우치 켄스케 상무, 이시카와 아유미 시부야109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도큐그룹은 1922년부터 철도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이자 도쿄의 주요 철도노선과 역사를 운영하고 있다. 시부야의 중요 랜드마크(시부야109, 시부야 히카리에 등), 백화점, 부동산, 호텔 리조트 등 일본 전역에 걸쳐 사업망을 보유한 대기업이다.이번 MOU를 통해 두 기업은 양사간 상업시설을 거점으로 한 브랜드 교류 및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양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도쿄 MZ세대의 성지 ‘시부야’ 중심가를 공략신세계백화점은 도큐그룹의 상업시설 위치에 주목했다.도큐그룹은 2000년 이후 도쿄 시부야 재개발을 주도하며 지역내 랜드마크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랜드마크 ‘시부야109’, 시부역과 직결된 ‘시부야 히카리에’ 복합시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 곳들은 대표명소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반경 500m 근처에 위치했다는 것이 특징이다.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및 주변지역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300만 명으로 도쿄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자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유명하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MOU로 시부야 중심가에 위치한 도큐그룹의 상업시설로 진입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MOU에 발맞춰 다음달 ‘시부야109’에서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시부야 109는 지난 1979년 처음 개장한 이후 시부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 K-POP 팝업 여는 등 한류를 좋아하는 MZ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끌고 있는 쇼핑몰이다.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된 K-브랜드 ‘라이징 스타’들을 일본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K브랜드의 돌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일 상호교류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강화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앞서 태국, 일본, 싱가포르,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K패션, K뷰티 팝업스토어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23년부터 한국의 브랜드들과 함께 해외로 나가 브랜드 확장성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 유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신세계백화점은 K브랜드의 연결고리 역할뿐만 아니라 국내 고객들을 위한 상호교류 비즈니스를 모색해왔다. 이번 MOU에는 한-일간 콘텐츠 교류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만큼,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세계백화점이 도큐그룹과 협업하여 일본의 캐릭터 IP나 패션 브랜드를 활용하여 국내 팝업 전개를 검토하고 선보이는 등, 장기적으로 양사간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해 시장공략의 동력을 얻겠다는 전략이다.23일 MOU에 참석한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도큐그룹과의 MOU를 통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새로운 확장된 모습을 선보일 발판을 만들었다”며 “두 기업간 협업을 통해 한-일 양국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9.24 15:03
산업

[AI꿀팁뉴스]'부알못'인데..아파트 살 때 무엇부터 챙겨보면 좋을까?

대한민국에서 자가 마련은 가장 기본적인 숙제로 받아들여집니다. 가족의 모습이 변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지만 도대체 이 자가에 대한 애정과 집착은 식을 줄 모릅니다. 갈수록 비싸지고, 그만큼 구하기 어려운 자가 마련의 시대. AI에게 자가의 대표적 거주 형태인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부알못(부동산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파트를 살필 때 따져봐야 할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AI는 입지·학군·세대수·개발호재·상품성 이 다섯 가지가 “투자도 되고 실거주도 좋은 아파트 단지”의 기준이라고 했습니다. ✅ 아파트 단지 선택 시 필수 체크 5가지입지(교통 + 생활 인프라)지하철, 버스, 주요 도로 접근성 → 출퇴근·생활 편의에 직결.학교, 병원, 대형마트·상권, 공원 등 생활 인프라 유무.결국 “좋은 입지 = 시세 방어력 + 향후 상승 여력”세대수와 단지 규모대단지(1000세대 이상) → 관리비 절감, 커뮤니티 시설 충실, 시세 안정성↑.소규모 단지 → 희소성은 있으나 환금성(되팔기 쉬움)이 떨어질 수 있음.가격대와 향후 개발 호재현재 시세가 주변 대비 어느 정도인지 비교 → 너무 비싸게 진입하면 회수 힘듦.신도시 개발, 교통망 확충(지하철·GTX), 재개발·재건축 예정 여부는 투자 가치에 직결.관리와 상품성(집 자체의 질)건설사 브랜드, 준공 연도, 평면 구조, 남향·동향 비율, 채광·환기 체크.관리실 운영, 주민 커뮤니티 분위기도 실거주 만족도와 직결.주차 공간 여유(세대당 1.5대 이상), 층간소음 차단 구조도 고려.학군과 주변 환경초·중·고 학군의 평판은 집값에 강하게 반영됨.자녀 계획이 없어도 학군 좋은 지역은 거래가 활발해 가격 방어력이 높음.주변 소음·환경(공장, 철로, 교회·상가 밀집 여부)도 체크. 2025.09.15 15: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