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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골든 프로듀서 황산량의 대표 OST '인생 유성기' 한국 발매
제23회 대만 골든멜로디 어워드 대만어 남자가수상에 빛나는 가수이자 제작자인 황산량(荒山亮 47) Dmile Music 대표가 한국 음악 시장에 진출했다.황산량은 12일 지니, 벅스, 엠넷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 새 음반 '인생 유성기'를 공개했다. 대만 인기드라마 ‘아부라의 세여인’, ’700세의 여정’, 다수의 웹무비 OST 등이 담긴 음반이다.황산량은 지난 2005년 가수로 데뷔해 7장의 중국어 대만어 음반을 발표한 가수다. 중화권의 그래미어워드로 불리우는 ‘골든멜로디 어워드’를 수상한, 대만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대만 음반계의 멘토이기도 하다.특히 대만 특유의 전통적인 문화와 감성을 자극하는 OST 제작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미국 유학파인 황산량은 미국 애니메이션 음악에 참여했고, 대만 및 중화권의 대표 전통인형극 부따이시(布袋戲) OST ‘성석전설(聖石傳說)’ 등 40여편을 제작하고 노래하면서 일명 ’무협 뮤지션’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다양한 음악적 경험 떄문에 황산량의 한국 음악 시장 진출에 관심이 쏠린다.이와 함께 그가 최근 발굴한 신인 르시아(Leshia)와 안동(AnDung)의 음악도 함께 한국시장에 소개된다. 르시아는 싱어송라이터로 중화권에서 '리틀 오노리사’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혼성그룹 모카와 같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황산량과 안동 등 소속 뮤지션들은 이번 음반 발표와 함께 한국에서 라이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김연지 기자사진제공=오션스타뮤직
2018.07.12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