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연예

결혼정보회사 듀오, 예비부부 위한 강의 개설

업계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듀오가 만든 커리어컨설팅기관 듀오아카데미(대표 박수경)가 ‘예비부부 아카데미’를 개설한다.‘예비부부 아카데미’에서는 과학적 커플관계 검사도구인 PREPARE ENRICH-CV를 통해 결혼 만족 핵심 영역, 가족 관계, 스트레스 요인, 성격 척도 등 커플의 현재 상태를 진단해 준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부역할 모델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져 더 성숙한 부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주는 퍼스널컬러브랜딩 진단도 함께 진행된다. 예비부부는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 등 맞춤 웨딩스타일을 코칭 받을 수 있다. 과학적 검사도구로 두 사람의 성향을 분석 받고 싶은 커플,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싶은 커플,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싶은 커플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본사에서 열리는 해당 수업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3회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총 10쌍의 소수 인원으로만 이뤄질 계획이다.수강 신청 및 문의는 결혼정보업체 듀오아카데미 홈페이지 혹은 대표 전화를 통하면 된다.결혼정보업체 듀오아카데미 측은 “결혼식 준비만큼이나 결혼 전, 결혼 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며 “결혼 준비만으로도 바쁘겠지만 해당 강의가 행복한 결혼 생활에 밑거름이 될 테니 예비부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6.09 19:00
연예

부부役만 두번…빈소 바라보다 승강기 보낸 손예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2008년), ‘비밀은 없다’(2016년)’에서 故 김주혁과 부부로 출연한 손예진이 빈소에서 발길을 떼지 못했다. 31일 손예진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어두운 얼굴로 조문을 마친 손예진은 승강기 앞에 힘없이 섰다. 문이 열리면서 승강기를 타려던 손예진은 빈소 쪽을 쳐다보다 뒤로 물러서 승강기를 보냈다. 검정색 목폴라 티로 얼굴을 감싸며 다시 힘없이 서있던 손예진은 승강기에서 내리는 강호동과 인사를 한 뒤 어딘가 통화를 하며 승강기를 보냈다. 강호동 역시 황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채 빈소를 찾았다. 한편 이날 장례식장을 찾은 차태현은 상주 노릇을 하며 조문객들을 위로했다. 발인을 하루 앞둔 1일 강남경찰서는 부검을 마친 고인의 시신을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02 09:04
무비위크

[인터뷰①] '공조' 유해진 "현빈 '구체적으로 잘생겼네' 새삼 감탄"

"너무 춥죠. 점심은 드셨어요? 오, 오징어 덮밥? 저 그거 제일 좋아해요. 난 갈비탕 먹었지. 하하하하" 날이 가면 갈 수록 수다스러워지는 유해진(47)이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고 편안하고, 또 자주 만나도 볼 때마다 기대되는 배우가 됐다.누적관객수 697만 명에 빛나는 영화 '럭키(이계벽 감독)'를 통해 대중의 호감도를 입증한 유해진은 "복 받았지.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날 밀어 주려 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아요. 도움을 준다고 해야 하나? 고맙고 감사하죠."라며 진심을 표했다.그런 유해진이 자신의 장기와 전공을 살린 또 한 편의 작품으로 1월부터 스크린에 컴백했다. 미남배우 현빈과 함께 한 오락영화 '공조(김성훈 감독)'다. 남과 북이라는 배경이 주는 소재보다 그 속에 담긴 '인간애'에 더 끌렸다는 속내. 인간적이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배우가 밝힌 이유라 믿음이 간다.- 영화는 어떻게 봤나."좋았다. 내가 원래 내가 출연한 작품이라도 진짜 안 좋으면 아예 이야기를 안 한다.(웃음) 조금 괜찮다 싶으면 '나쁘지 않네요'라고 말하고. 거짓말을 잘 못하는데 '공조'는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내 느낌이다. 그래서 감독님에게도 '재미있게 봤어요~'라고 답해 드렸다."- 오락영화에 남북 수사라는 익숙하지만 낯선 소재를 조합 시켰다."내가 '공조'를 택한 이유는 남과 북이라는 배경이 주는 어떤 이념대립이나 어마어마한 무게감 때문이 아니었다. 남한형사와 북한형사가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는 모습이 좋았다. '너와 나'라는 관계가 있지 않나. 정치적인 색을 뺀 나머지 이야기를 그린 것이 마음에 와 닿았다."- 현빈은 액션, 유해진은 코미디로 역할이 명확하다."내가 할 일이 있으니까 다른 것을 욕심내면 안 되는 것 같다. 그래야만 공조가 될 수 있지.(웃음) '어, 너 멋있어? 그럼 나도 멋있어야지. 와이어 탈래'라고 하는 순간 캐릭터도 작품도 산으로 간다. '내 것만 잘하자'는 마음이었다."- 김주혁도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제대로 했다."그들이 멋있으려면 안 멋있는 사람도 있어야지. 언젠가는 나를 뒷받침 해줘야 하는 배우도 있을 것이다. 작품에서는 내 역할을 얼만큼 해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결국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 하니까."- 코미디를 혼자 담당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나. 대사도 굉장히 많았는데."그것도 많이 줄인 것이다. 원래는 더 많았다. 하다 보니까 너무 시끄러운 것 같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떠드니까. 감독님에게 부탁했고 최대한 수정을 했다." - 현빈 캐스팅에 대한 생각은 어땠다."반가웠다. 항상 이야기 하는 부분이지만 현빈은 건강한 이미지가 있다. 육체적으로도 건강해 보이지만 그 외적인 것들도 뭔가 맑은 느낌이다. 림철령과 굉장히 잘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 실제 호흡을 맞춰보니 어떻던가."크게 다르지 않았다. 진짜 그런 면이 많더라. 모가 없는 사람 같다고 해야할까? 반듯함이 있다. 또 조용한 편인데 재미있을 때도 있고 어떨 땐 귀여워 보이기도 한다. 웃을 때 아주 해맑다."- 언제 귀여움을 느꼈나."음식점에 가면 불판 위에 고기를 일자로 눕혀놓고 엄청 열심히 굽는다. 누가 건드리려고 하면 '아니에요. 하지 마세요. 제가 할게요'라면서 건드리지도 못하게 한다. 귀엽고 재미있다."- 예고편에서부터 빵 터진 자동차 수갑신 대사들은 애드리브였나."'아아, 조금 벌리고, 땀나네 XX' 같은 것들은 배우가 메꿔야 하는 부분이다. 연기라고 하더라도 민망하니까 그런 대사가 막 나오더라. 아주 가까이서 본 현빈 얼굴은 잘생겼지 뭐. '구체적으로 잘생겼네. 뚜렷하게 잘 생겼네. 낯술 먹고 싶네' 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하하." - 김주혁과는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다."'적과의 동침' 때 만났었다. 원체 잘하는 배우지만 정말 더 좋은 배우가 됐더라. 마지막에 분장한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주혁아, 너 눈이 되게 좋아지는 것 같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눈으로 연기한다, 눈빛연기'라는 것이 흔하게 쓰이는 말이긴 하지만 배우에겐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근데 주혁이 눈에서 진심이 보였고 너무 멋있었다. 민망하니까 바로 다른 이야기로 돌리긴 했지만 멋지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아니나 다를까 멋지게 잘 나왔더라."- 장영남과의 케미도 좋았다."영남이는 정말 최고다. 난 걔가 그렇게 편하다.(웃음) 예전에 극단 생활을 오래 함께 해서 그런지 거침이 없다. 극단에서도 아삼육이었다. 어떤 것을 해도 서로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알게 된지는 한 20년 정도 됐는데 만나면 만날 때마다 반갑고 편하다. 옛 동지를 다시 만나는 기분이다."- 부부호흡이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영남 씨와 '우리 나중에 부부역할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애~'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왠지 언젠가는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영남 씨가 순발력이 엄청 좋은데다가 연기에 대한 욕심도 많다. 잘 맞을 수 밖에 없다. 실제 동네 주민이라 친근감도 있다.(웃음)"- 윤아와의 침대신은 의외의 명장면이다."연기 경험이 있는 친구라 서먹할 수는 있어도 어색해 하지는 않더라. 쌓이고 쌓인 내공이 나오는 것 같다. 무엇보다 영남 씨와 정말 친 언니 동생처럼 친하게 지내니까 공간이 주는 부담감도 없었다. 편집하기 편하라고 여러 버전을 던졌는데 그런 것이 웃음도 주면서 상대 배우와의 관계도 편하게 해주는 것 같다. 즐겁게 촬영했다."인터뷰 ②로 이어집니다.조연경 기자사진=화이브라더스 2017.01.22 15: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