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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정영림♥’ 심현섭, 신혼 3개월인데…“그새 허리 부상, 임신은 노력할 것”

심현섭-정영림 부부가 알콩달콩한 신혼 3개월 차 근황을 알렸다.심현섭-정영림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이용식의 울산시대’에 게시된 영상에 게스트 출연했다.영상에서 심현섭은 결혼 후 고충을 묻는 질문에 “얼마 전까지 아내가 허리를 좀 다쳤다. 저희 엄마랑 똑같다. 무거운 걸 들지 말라고, 내가 다녀와서 해준다고 했는데 뭐가 급하다고 들다가 허리가 삐끗했다”며 “신혼인데도”라고 밝혔다.부부싸움에 대해서는 심현섭은 “둘이 티격태격하면 30초를 안 갔다. 어제도 티격태격했는데 28초만에 풀렸다”고 금슬을 자랑했다.울산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은 아내 정영림을 위해서다. 결혼날짜도 잡기 전에 울산에 내려온 심현섭을 보고 장인 장모가 흡족해했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교제부터 결혼 준비 과정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불신이 있었다고. 심현섭은 장인 장모에게 영상 편지로 “11살 차이라고 고민하셨다고 들었다. 저희는 아무것도 아니다. 11살 차이 귀엽게 봐달라”며 “외손주를 원하신다고 들었다. 열심히 노력해서 꼭 올해 안에 착상의 기쁨을 알려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08:48
예능

[TVis] 김종민, 신혼여행에서 ‘11살 연하♥’와 부부싸움… “시시비비 가린 것” (‘신랑수업’)

가수 코요태 김종민이 신혼여행을 프랑스를 다녀왔다고 말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김종민이 김동현과 문세윤에게 2세 관련 조언을 받았다.이날 심진화는 신혼여행으로 20일 여행을 다녀온 김종민에게 “신혼여행 때 안 싸웠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사람들이 신혼여행 가서 싸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왜 싸우는지 몰랐다. 싸우는 게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일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문세윤은 “결혼하고 바로 신혼여행을 간 게 아닌데, 신혼 생활은 어떠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솔직하게 너무 괜찮은 것 같다.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불 키면 되게 허했다. 이제는 와이프가 먼저 반겨준다”며 “나갈 때 항상 하트를 해준다. 그래서 나도 해준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22:03
예능

‘강혜정♥’ 타블로, 6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 달성한 비결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13년 전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최근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과정을 공개한다. 그는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 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의 비하인드를 들려주며, 나 홀로 ‘월드 클래스’에 도전한 BTS RM과의 협업 이야기, 13살이 된 딸 하루의 근황, 그리고 23년지기 멤버 투컷과의 ‘부부싸움급’ 티키타카까지 웃음과 진심을 전한다.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타블로, 임우일, 투컷, 김원훈이 출연하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타블로는 “유튜브에 본격적으로 예능형 콘텐츠를 올린 지 6개월 만에 구독자가 급상승했다”고 밝히며, ‘노 메이크업-노 코디-노 대본’이라는 ‘3無 원칙’을 고수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옛날 UCC 감성을 좋아한다는 반응이 많다”라며,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자축 영상을 미리 올렸다가 구독자가 줄었던 허당 에피소드도 공개한다.BTS RM과 협업한 곡으로 에픽하이 멤버들이 아닌 나 홀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경험도 들려준다. 타블로는 “군 복무 중이던 RM과 작업한 곡이 빌보드 앨범 순위에 올랐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는 기록”이라고 너스레를 떤다.타블로는 “투컷과는 하루 한 번씩 서로 조롱하는 ‘1일 1조롱’ 사이”라고 밝히며, 23년간 이어온 팀워크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거 투컷과 음악 견해 등으로 갈등하며 두 차례에 걸쳐 해체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최근에도 성격 차이를 크게 느끼고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타블로는 배우 강혜정과 결혼한 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국민 조카’로 사랑받은 딸 하루의 근황도 전한다. 그는 “벌써 13살이 됐다. 사춘기 없이 잘 지나가고 있다”라며 “지금은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 딸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진심 어린 교육 철학도 전한다.타블로의 거침없는 입담과 무대 밖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MC들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08:56
예능

김창완 “결혼은 투신이다” 반전미 대방출…‘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 1화에서는 ‘위로와 힐링의 아이콘’ 김창완이 예측불가의 반전 매력을 뽐낸다.tvN STORY ‘어쩌다 어른’은 역사, 문학, 과학, 예술 등 여러 분야의 강연을 선보이며 ‘어쩌다 어른이 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전해온 특강쇼다. 10주년 특집으로 돌아온 ‘어쩌다 어른’에는 첫 시즌을 함께한 김상중이 MC로 나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가수 김창완, 개그맨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고명환, 부부 심리 상담가 이호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연사들의 차별화된 강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오는 7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1회 예고편에는 첫 번째 연사 김창완의 반전 면모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평소의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애정 담긴 팩트(?)를 마음껏 발산하는 것. 김창완은 “여러분이 갖고 있는 부자에 대한 생각이 맞는 것이냐”고 반문하는가 하면, “결혼은 모르면서 투신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부부싸움은 안 하시냐”는 개그맨 황제성의 기습 질문에 ‘쉿’ 제스처를 취하더니 급기야 노래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 그 사연에 궁금증이 치솟는다.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은 7월 1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20:18
연예일반

고소영 “♥장동건과 존댓말 사용…딱 한 번 싸워” (바로그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장동건과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20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대문자 T소영에게 고민 상담해봤습니다 (연애? 친구? 인생?)’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고소영은 아이들 앞에서 부부싸움을 한다는 고민을 듣고 “이건 진짜 하면 안 되는 행동이다. 방법을 찾을 게 아니라 하면 안 된다. 나가서 싸워라. 아니면 저도 썼던 방법인이 있다. 저는 (장동건과) 동갑이니까 존댓말을 썼다. 그러니까 선을 안 넘더라”고 말했다.이어 “저희는 진짜 애들 앞에서 싸운 적이 없다. 근데 딱 한 번 그랬다. 누구의 잘못은 아니다”라며 “당시 내가 엄마, 아빠 둘 중의 한 명은 집에 있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다. 근데 내가 촬영이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신랑도 일찍 스케줄을 잡은 거”라고 떠올렸다.고소영은 “그래서 ‘내가 오랜만에 촬영하는데, 그럼 내가 촬영장 안 갈게’라고 한번 큰소리를 냈다. 근데 우리 아들이 그것만 기억한다”며 “한 번도 안 싸웠는데 소리 한 번 질렀다고 그걸 기억하더라. 다시는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고소영은 “애들 앞에서 싸우는 건 애들이 다 보고 배운다. 애들한테는 엄마도 아빠도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존재가 싸우면 혼란스러워한다”며 “이성적으로 대화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존댓말 진짜 추천한다. 처음에는 낯간지러울 수 있는데 이건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21:01
프로야구

"(홍)민기야 네 마킹 품절이래"...인생투 펼친 롯데 '국내 좌완 파이어볼러'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 1라운더 지명 좌완 강속구 투수 홍민기(24)가 프로 무대 데뷔 뒤 가장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며 사직구장을 달궜다. 홍민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리그 1위 한화 이글스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4이닝 동안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넉넉한 득점을 지원했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보여준 투구는 롯데팬에 설렘을 안기기 충분했다. 국내 투수진에 '좌완 파이어볼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롯데 승리(스코어 6-3)까지 더해져 더 의미 있는 경기였다. 홍민기는 1회 초 첫 타자 이원석과의 승부부터 강렬했다. 초구부터 153㎞/h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가운데 꽂더니, 유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무려 155㎞/h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홍민기는 이어 전날(17일) 1차전에서 선제 스리런홈런을 쳤던 안치홍은 초구 직구로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3번 타자 문현빈과의 승부에서는 슬라이더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초구·2구를 높낮이만 조절에 각각 스트라이크를 잡고 파울을 얻어냈고, 몸쪽(좌타자 기준)과 바깥쪽 직구를 번갈아 던진 뒤 다시 슬라이더 승부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선발 등판 경험이 부족한 투수에게 가장 넘기기 어려운 1회. 홍민기는 공 11개로 끝냈다. 그리고 2회도 기세를 이어갔다. 2023시즌 홈런왕이자 한화 4번 타자 노시환과의 승부에서 결정구로 낮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역시 리그 대표 타자 채은성과의 승부에서는 직구가 3구 연속 던져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출루를 허용한 뒤에도 잘 넘겼다. 2사 뒤 김태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이도윤을 153㎞/h 직구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타선은 2회 말 공격에서 4점을 지원했다. 이날 홍민기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박재엽이 주자 2명을 두고 한화 선발 투수이자 몸값 78억원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홈런을 쳤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상대 실책으로 1점 더 달아났다. 홍민기는 4월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불펜 투수 임무만 소화했다. 한 경기 가장 많은 이닝은 2와 3분의 1이닝이었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70구 이상 기대한다고 했지만, 처음부터 '오프너'로 내세운 투수였다. 그런 홍민기가 3회도 마무리했다. 선두 타자 최재훈과의 승부에서 유격수 직선타를 유도한 그는 후속 하주석에겐 볼넷을 내줬다. 이 상황에서 롯데는 주형광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미 불펜엔 투수 2명이 몸을 풀고 있었던 상황. 주 코치는 잠시 홍민기와 대화를 나눈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상황에서 교체는 없었다. 홍민기는 후속 타자 이원석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고, 안치홍까지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두 번째 상대한 이원석·안치홍을 또 잡아낸 게 고무적이었다. 홍민기는 4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3월 14일 KT 위즈 퓨처스팀전에서 93구를 던지긴 했지만, 3과 3분의 1이닝 투구였다. 이날 홍민기는 올 시즌 가장 많은 이닝 소화에 도전한 것. 김태형 감독과 주형광 코치의 선택은 맞아떨어졌다. 홍민기는 또 실점을 막아냈다 문현빈을 초구에 1루 땅볼 처리했고, 노시환에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진 채은성을 삼진, 유로결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특히 채은성과의 승부에서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끌어내고, 더 낮은 슬라이더를 또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의도한 승부라면 매우 인상적인 공 배합이었다. 홍민기는 5회 선두 타자 이도윤, 후속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3루에 놓인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부터 직구 구속이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도 직구를 가운데에 넣는 모습을 보고 더그아웃에서 박수를 쳤다. 김 감독의 평가 기준은 피출루·피안타가 아니었다. 롯데는 홍민기가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투구를 해준 덕분에 리드를 지켜내고 6-3으로 승리, 2연패를 끊었다. 롯데팬은 그동안 재능과 기량을 꽃피우지 못한 1라운더(2020) 투수(홍민기)가 비로소 존재감을 보여줘 더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중계화면에 비친 한 팬은 '(홍)민기야 네 마킹 품절이래'라는 문구를 스케치북에 적어 응원했다. 홍민기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9 00:07
예능

‘16살 연하♥’ 이동건, 열애설 후 ‘미우새’ 첫 출연… “母 요리 자부심 있어”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어머니와 함께 가족 요리 경연 대회에 도전하는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15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 모자가 전국 각지의 요리 실력자들이 총출동한 ‘전국 가족 요리 대회’에 도전장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어머니의 요리 실력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던 이동건은 어머니의 수준급 요리 솜씨를 뽐내기 위해 출전을 결심했다. 이날 이동건 모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요리 재료를 깜짝 공개했고, “맛이 상상이 안 간다”, “이탈리아 전통 요리가 떠오른다”라는 반응이 쏟아지며 현장이 술렁였다.대회에 앞서, 이동건 모자는 대회가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 미리 도착해서 최종 요리 연습에 돌입했다. 아내와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내려온 동건 父는 “매일 요리 연습을 하는 탓에 그걸 먹느라 혼났다”라며 부부 싸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건 母 역시 남편의 말투를 지적하며 2차 부부 싸움이 실시간으로 벌어졌는데, 순식간에 냉랭해진 부모님 사이에서 난처해진 이동건이 진땀 흘렸다는 후문이다.대회 당일, 이동건 모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쟁자들과 매의 눈으로 관찰하는 심사위원들을 앞에 두고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긴장한 나머지 중요한 요리 순서를 헷갈린 이동건 모자. 설상가상으로 제한 시간에 쫓기며 큰 실수를 하고 만 이동건 모자는 과연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요리를 마쳐 입상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긴장감 넘치는 이동건 모자의 요리 대회 도전기는 15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동건은 지난달 16살 연하 배우인 강해림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작품으로 만난 인연은 없지만 두 사람의 지인의 소개로 사석에서 만나 올 초부터 만남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19:39
예능

[TVis] ‘이숙캠’ 박민철 변호사 “결혼 13년 차, 위기 있었다” 고백 (동상이몽2)

‘이혼숙려캠프’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얼굴을 알린 박민철이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게스트로 박민철이 출연했다.이날 박민철은 미모의 아내와의 웨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이 “싸울 땐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박민철은 “말을 워낙 많이 하는 직업이라 말싸움에서 거의 안 진다”고 답했다. 이에 이현이가 “말싸움 잘하는 남자 재수 없다. 너무 싫다”고 질색했고, 김숙은 “누가 떠오른다”며 이현이의 남편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민철은 “말싸움을 논리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그럼 와이프는 이야기 안 하고 들어간다. 다음 날 톡으로 감정을 정리해 날아온다”며 “그걸 가지고 합의점을 찾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이 “위기는 없었던 거냐”고 묻자 박민철은 “많았다”고 털어놨다.그는 “와이프가 세균이나 이런 데 민감해서 코로나가 터지고 엄격하게 관리를 했다. 배달음식을 시키면 문밖에 잠시 몸이 나갔다 들어오면 샤워하고 머리를 감아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택배를 집에 들이기 전에 소독을 다 한다. 너무 심하지 않냐고 여러번 얘기했다. 결론적으로 와이프와 딸은 코로나를 안 걸렸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그럼 인정해야 한다”고 아내 편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23:02
산업

한국콜마의 남매 분쟁, ‘윤상현 1인 체제’로 가나

한국콜마그룹의 2세 경영자인 윤상현 부회장이 칼을 뽑아 들면서 남매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두고 남매간 분쟁이 일어나자 창업주이자 부친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지배구조상 ‘윤상현 1인 체제’ 수순으로 흘러가고 있다. 남매 갈등에 중재 나선 창업주 25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면서 남매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구를 콜마비앤에이치가 거부하면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상현 부회장의 여동생인 윤여원 사장이 이끌고 있다. 현재 콜마홀딩스는 임시 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상황이다. 임시 주총의 소집 허가 여부와 관련한 대전지방법원의 심문기일은 6월 18일로 잡혔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을 44.63%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고,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갖고 있다. 윤여원 사장의 지분은 7.78%다. 이사회 개편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대주주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재에 나선 윤 회장은 지난 1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지난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경영 승계를 진행했다. 2019년 연말 윤상현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 지분 14% 상당을 증여했고, 2020년 윤여원 사장 부부에게 콜마홀딩스 지분 10%가량을 증여했다. 이 같은 승계 작업으로 윤 부회장이 2019년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윤 회장은 이번 남매 분쟁과 관련해 "윤 부회장이 가족경영에 대한 철학과 기존에 합의된 경영 승계 구조에 이견을 표한 것"이라며 "이런 상황은 그룹의 경영 안정성과 그룹의 임직원, 소비자 및 주주의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창업주로서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견이 갈등처럼 비친 점은 유감스럽다”며 “이번 사안을 미래를 위한 일시적인 조율의 과정으로 보고 창업주로서 직접 나서 그룹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미 지분 증여 등으로 경영 승계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윤 회장의 중재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윤 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1.11%만 보유하고 있고, 콜마홀딩스 지분도 5.59%로 윤 부회장의 31.75% 지분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낙제 성적표’에 칼 뽑은 윤상현 윤 부회장의 입장은 확고하다. 실망스러원 경영 성적표를 내고 있는 여동생의 리더십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칼을 뽑았다.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기준을 세웠다. 이에 실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경영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이 전체 매출의 약 60% 가량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영업이익 감소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이 2020년 1092억원이었는데 2021년 916억원, 2022년 611억원, 2023년 303억원, 2024년 246억원으로 점점 나빠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6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나 떨어진 수치다. 매출도 1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 이와 같은 실적에 윤 사장의 경영 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붙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 사장이 2020년 대표 자리에 취임한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영업이익률도 2020년 18%에서 2024년 4%까지 떨어졌다. 올해 1분기에는 3%까지 하락하는 등 계속 악화되는 추세다. 실적 저하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도 5년째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회복 없는 긴 침체를 겪고 있다. 2020년 7만원이 넘었던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23일 종가 기준 1만4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콜마홀딩스은 “콜마비앤에이치 참담한 실적 부진 속에서 콜마홀딩스는 더 이상 주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흔들림 없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을 쇄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윤 사장이 이끌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사내이사 교체 관련 논의는 실체적 타당성에 근거해 신중하게 접근돼야 한다”며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대표이사 체제와 이사회 변경 요구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업계에서 콜마비앤에이치와 같은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노바렉스를 예로 들며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기도 한다. 노바렉스는 건기식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 등을 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매출 907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138%나 신장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 증가가 시선을 끌며 주가도 올해 초 7000원대에서 1만5000원대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이미 끝난 지분경쟁 ‘1인 체제’ 수순 윤 부회장은 아버지의 중재에도 경영진 교체 드라이브를 멈출 의사가 없다. 지분경쟁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고, 투자자들의 목소리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윤 부회장은 지배구조의 꼭지점에 있는 지주사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보유하고 있다. 윤동한 회장 5.59%, 윤여원 사장 7.60%, 남편 이현수씨 3.02% 지분을 다 합쳐도 16.21%에 불과해 윤 부회장의 지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 현황을 보면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44.63%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윤 사장 7.78%, 윤 회장 1.11% 순이라 지분 경쟁에서 콜마홀딩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에 이번 사태가 향후 지분싸움으로 번진다면 윤 부회장 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콜마홀딩스의 경영권 승계는 윤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미 마무리됐고, 남매 갈등이 정리된다면 이제 ‘윤상현 1인 체제’로 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대표이사 자리까지 꿰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로 경영에 관여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가장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다. 윤여원 사장은 지분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여 역할이 대주주로 한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마홀딩스 측은 이번 가족 분쟁과 관련해 “혈연이 아닌 주주가치 제고 원칙을 지킬 것이다. 딸에 대한 회장님 마음은 존중하지만 최대주주로서 주주의 목소리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05.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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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부부싸움? ♥용준형이 이겨”…벌써 ‘아줌마’ 듣기도 (용타로)

가수 현아가 결혼생활에 만족을 표했다.현아는 14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해 개그맨 이용진과 근황 토크를 가졌다.이날 현아는 “(결혼 후) 너무 좋다”며 “불면을 달고 지냈는데 이젠 잠을 잔다. 한 공간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안정을 준다”고 말했다.이용진이 “싸우진 않나”라고 궁금해하자 현아는 “싸울 일이 없다. 싸우면 안 된다. (용준형이) 이기니까”라고 즉답했다. 현아는 “나한테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걸 솔선수범해서 할 말이 없다”고 설명했다. 가르치려 들기보단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대해주는 점이 좋다고 애정을 표했다.용준형과 결혼 후 소소한 일상도 즐겁다고 했다. 현아는 “파자마 입고 슬리퍼 신고 맥주 한캔 사서 (일 끝나고 나가는데)”라며 “동네에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 만나면 ‘현아야 왜 아줌마가 됐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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