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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브라질 1부 출신 공격수 크리스찬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크리스찬(26·1m89㎝)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구단은 크리스찬에 대해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을 갖췄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기동력과 함께 박스 안에서 유려한 움직임을 통한 정확도 높은 슈팅 능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소개했다.수비형 미드필더, 수비수로 커리어를 시작한 크리스찬은 왕성한 활동량, 수비 가담 능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크리스찬은 지난 2022년 브라질 세리에 C 미라소우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마르실리우 디아스, 보아비스타, 피게이렌시, 조인빌리 등 임대 신분으로 다양한 팀을 거쳤다.크리스찬은 팀이 승격한 세리에 A로 지난 2025시즌 미라소우 소속으로 32경기 5골 3도움을 올렸다. 부산은 “공격수 크리스찬을 품으며 이적생 가브리엘, 안현범 등 빠른 측면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크리스찬인 부산의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합류해 2026시즌을 준비한다. 부산은 오는 31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4 13:20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베테랑 MF 김민혁 영입…“반드시 승격하도록 최선”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베테랑 미드필더 김민혁(35)을 품었다.부산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광주FC, 성남FC, 울산 HD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구단은 김민혁에 대해 "그는 정교한 킥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한 베테랑 자원이다. 센스 있는 패스와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을 갖추고 있어, 중원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과 더불어 2선, 중앙, 3선 모든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갖추고 있어 부산의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광운대 출신인 김민혁은 지난 2015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광주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고, 이후 성남으로 적을 옮겨 중원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다시 성남으로 복귀해 부주장을 역임하는 등 팀의 전력을 이끌었던 김민혁은 2023년 울산 HD에 합류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도 2선, 3선을 오가며 출전할 때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울산의 2023, 2024시즌 K리그1 우승에 기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김민혁은 K리그 통산 242경기 18골 2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젊은 선수가 많은 부산 선수단에 노련함을 더할 전망이다.김민혁은 "부산 아이파크라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명문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이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김민혁을 영입해 중원의 완성도를 높인 부산은 오는 3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4 12:57
스포츠일반

[경륜] 재기한 성낙송, 성장한 박건이·장우준...경륜 양강 구도 흔든다

경상권 대표 경륜 선수 성낙송(21기·S1·창원 상남)이 2026년 첫 출전 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그가 임채빈(25기·SS·수성) 정종진(20기·SS·김포)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낙송은 신인이었던 2015년부터 완성형 선수로 기대받았다. 타고난 신체(키 1m79㎝ 체중 84㎏) 조건, 능숙한 자전거 조종술 그리고 경주를 읽는 판단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2년 차였던 2016년 슈퍼특선(SS)에 올랐고, 2017·2018년 연속으로 승률 70% 연대율 80%를 넘기며 전성기를 열었다. 성낙송의 성적은 2021년 이후 크게 떨어졌다. 2022년 승률은 24%, 2023년 25%, 2024년은 33%에 불과했다. 그사이 한국 경륜은 임채빈·정종진 두 선수의 2강 체제로 재편됐다. 다시 페달을 밟은 성낙송은 2025년 승률을 42%까지 끌어올렸다. 순발력을 활용한 젖히기(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와 날카로운 추입 승부 등 강점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 그는 지난달 27·28일 출전한 올해 마지막 특선급 경주에서도 연속 1위에 올랐다. 성낙송은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정종진까지 꺾었다. 지난 3일 특선급 14경주에서 타종 이후 정종진의 후미를 파고든 뒤 추입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4일 특선급 15경주에서도 선행으로 2위 정재원을 멀리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추입뿐 아니라 자력 승부도 잘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경상권 선수 중에는 성낙송뿐 아니라 박건이(28기·S1·창원 상남)와 장우준(24기·S2·부산)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건이는 지난달 27일 특선급 7경주에서 슈퍼특선 류재열(19기·SS·수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장주준도 지난달 28일 출전한 특선급 2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정해민(22기·S1·수성)을 추입으로 역전하며 1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12월 27일) 특선급 12경주에선 국내 최고 수준의 마크력을 자랑하는 이태호(20기·S2·신사)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기도 했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정종진·임채빈 양강 체제를 흔드는 성낙송의 귀환, 박건이와 장우준의 급부상으로 2026년 경륜은 뜨겁게 시즌 초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6.01.14 11:00
프로농구

53일 만에 돌아온 에이스 송교창, KCC는 건강한 해결사가 필요하다

송교창(30·1m99㎝)이 부상에서 돌아온 부산 KCC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KCC는 지난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 지난해부터 이어진 6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13일 기준 리그 5위(17승14패)다. 이날 경기에서 포워드 송교창이 복귀했다. 공수 모두 뛰어난 그는 누구보다 팀 기여도가 높지만, 지난해 11월 발목을 다쳐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KCC는 그의 공백에도 12월 한때 7연승을 질주하는 저력을 뽐냈으나, 12일 소노전 전까지 내리 6연패 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KCC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왔지만, 지난해 10월 25일 선두에 오른 이후 아직 1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KCC는 송교창이 53일 만에 경기에 복귀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송교창은 소노전 32분11초 동안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상대 추격이 거세진 3쿼터에 3점슛 3개를 꽂으며 소노에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에도 10분을 모두 뛴 그는 스틸과 블록까지 보태며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송교창은 최근 3시즌 동안 공격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춘 바 있다. 팀에 공격이 뛰어난 동료들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다시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릴레이 부상 이탈 속에, 다시 해결사로 나서는 모양새다. 18점은 그의 올 시즌 1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는 올 시즌 평균 11.6점 5.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송교창은 경기 후 “오랜만에 코트로 돌아와 기쁘다. 연패로 분위기가 안 좋았지만, 다시 연승으로 이어가겠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빠르게 끌어올리겠다”고 했다.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송교창은 “연패라서 이것저것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며 “재밌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돈값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의 올 시즌 보수 총액은 4억원(연봉 3억2000만원·인센티브 8000만원)인데, 팀의 첫 31경기 중 14경기를 결장했다. KCC는 14일 수원 KT와 원정경기 뒤 올스타 휴식기를 소화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4 00:01
프로농구

새해 첫 경기부터 ‘훨훨’ 김단비 “나의 해인 만큼 올해도 열심히 달리겠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36·1m 80cm)가 새해 첫 경기에서 훨훨 날았다. 그는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한 만큼 맹활약을 예고했다.김단비는 지난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코트를 장악했다. 팀은 70-55로 크게 이겼다.공교롭게도 1990년생 말띠 스타인 김단비가 코트 위에서 가장 빛났다. 경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2점과 리바운드를 쌓은 그는 동료들에게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리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새해 첫 최우수선수(MVP) 인터뷰가 소원이었던 김단비는 “말띠의 해라서 그런지 새해 첫 경기부터 열심히 치고 나가게 되는 것 같다. 말띠의 해인데, 저의 해인 만큼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겠다”며 웃었다. 후배인 이명관과 이민지도 각각 14점, 16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건넨 김단비는 “전반에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숨도 안 차게 농구했다. 오랜만에 간결한 농구를 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그렇다”며 “득점의 맛도 있지만, 제 손에서 (패스가) 나갔을 때 클린샷으로 들어가면 기분이 좋다. 패스할 때 느낌도 너무 좋고, 오늘 그 느낌을 잘 받은 것 같다”고 했다.3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8승 7패)은 공동 2위인 청주 KB, 부산 BNK(이상 8승 6패)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김단비는 1~2라운드 때 비시즌의 노고가 코트에서 드러나지 않은 것을 두고 ‘배신감’이라고 표현했는데, 이제 우리은행의 경기력이 올라온 형세다.하지만 김단비는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냉정하게 다른 팀에 비해 멤버가 엄청 좋은 것도 아니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는 팀이고 비시즌 훈련도 열심히 하는 팀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김단비는 자타공인 여자프로농구 간판스타다. 매 시즌 성장하려는 마음이 그를 여기까지 데려왔다. 김단비는 “매년 발전하고 싶지만, 이제는 조금 욕심인 것 같다”고 웃으며 “지금처럼 다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고 새해 소망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3 17:27
프로농구

KBL, ‘라건아 세금 분쟁’ KOGAS 재정위 회부

프로농구연맹(KBL)이 재정위원회를 열어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 건 등을 심의한다고 12일 밝혔다.KBL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8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2가지 안건에 대해 심의한다.눈길을 끄는 건 심의 대상 중 하나인 한국가스공사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6월 영입한 외국인 선수 라건아의 ‘세금 부담 주체’를 두고 분쟁에 휘말렸다.대개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와 계약할 때 세후 기준으로 연봉 계약한다. 이후 세금은 구단이 보전해 주는 구조다.이전까지 특별 귀화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기도 한 라건아는 이후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지난 2024년 5월 KBL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다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동시에 외국인 선수의 해당 연도 소득세도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의결했다.이 경우 라건아의 세금 보전 의무는 현재 소속팀인 한국가스공사 측에 있다. 하지만 라건아는 부산 KCC 소속으로 활약한 지난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종합소득세 약 3억9800만원을 납부한 뒤 이를 환급받기 위해 최근 KCC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라건아 측은 과거 KCC와 체결한 계약상 세금 납부 의무는 KCC 구단에 있으며, 이를 당사자 동의 없이 이사회 결의로 변경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이에 KCC는 한국가스공사가 당시 이사회에 참석해 결의 과정에 동참했음에도 세금을 부담하지 않은 채 선수를 영입한 것이 사태의 원인이라고 맞섰다.한국가스공사 측은 KBL 재정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소명할 거로 보인다.한편 KBL은 서울 삼성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서도 심의한다. 그는 지난 7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 3쿼터 중 스크린 파울 지적을 받자 거칠게 항의했고, 테크니컬 파울도 받아 5반칙 퇴장됐다. 화를 참지 못한 그는 라커룸으로 향하며 실내 사이클 기구를 넘어뜨리는 등 행위를 했고, 결국 실격 파울까지 부과받았다.KBL은 니콜슨의 비신사적 행위 의도와 대상 등을 따져 제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6.01.12 17:34
프로축구

[공식발표] K리그2 부산, 김홍섭 신임 단장 선임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김홍섭(42)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부산은 지난해 12월 구단 운영·마케팅·전략 기획 역량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단장 공개 채용을 실시했다. 이후 1월 2차 면접을 끝으로 후보자를 추렸고, 최종 김홍섭 단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김홍섭 단장은 대한축구협회 인턴,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마케팅팀 사원을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대구FC에서 홍보마케팅팀, 유소년축구센터, 미래기획실, 전력강화TF팀 등 여러 부서에서 역량을 발휘한 축구 행정가다. 대구 재직 당시 전용구장 조성과 함께 구단 브랜드 정비 및 팬 경험 중심의 운영을 추진하며 구단의 체질 개선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전용구장 브랜딩을 기반으로 구단의 정체성과 팬 문화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 프로스포츠단’(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 ‘팬 프렌들리 클럽상’ 2년 연속(2019, 2020) 수상 등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이력이 있다.구단에 따르면 김홍섭 단장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선수단과 마케팅 등 구단 운영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며, 조직 운영 혁신과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번 신임 단장 공채를 계기로, 부산아이파크가 이름과 상징에 담아온 ‘혁신(Innovation)’의 방향성을 구단 운영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1.12 13:42
스포츠일반

'두 팀 모두 아쉬움' 경남개발공사-부산시설공단, 개막전 진검승부서 접전 끝 무승부 [H리그]

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은 11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개막전에서 28-28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경남개발공사는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리드를 지키다 막판 동점을 허용했고, 부산시설공단은 마지막 공격에서 슛이 골대를 맞히며 역전에 실패했다.경남개발공사는 빠른 패스와 팀 내 가장 확실한 공격 옵션인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공격으로 고른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더해지며 초반 6-3까지 앞서 나갔다. 10분이 지나며 류은희가 투입된 부산시설공단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류은희가 연속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7-8까지 추격했지만, 연이은 실책으로 동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전반은 경남개발공사가 16-14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부산시설공단은 협력 수비로 경남개발공사의 돌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오펜스 파울을 유도했다. 이를 발판 삼아 권한나의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개발공사가 다시 19-17로 달아났지만, 부산시설공단도 곧바로 반격하며 19-19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경기는 26-26에 이어 28-28로 끝났다. 부산시설공단은 마지막 공격에서 류은희의 슛이 골대를 맞은 장면이 특히 아쉬움으로 남았다.부산시설공단은 연은영이 7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권한나가 6골, 김다영이 4골을 보탰다. 국내 복귀전을 치른 류은희는 1골에 7도움을 기록하며 팀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남개발공사는 서아영이 7골, 신예은이 6골을 넣었고, 정예영과 김소라가 나란히 5골씩을 기록했다. 오사라 골키퍼는 11세이브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으며, 정예영은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연은영은 "이적 후 첫 경기라 부담도 있어 최대한 긴장하지 말고 하자고 다짐했는데 다행히 제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다. 득점하기보다는 최대한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는데 저에게 기회가 많이 와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그동안 부상이 많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완주했으면 좋겠고, 시즌 우승을 목표로 동료들과 함께 힘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7:35
프로농구

"태어났을 때부터 에너지가 있었던 거 같다" BNK 이끄는 리바운더 김소니아 [IS 피플]

'리바운드 여왕' 포워드 김소니아(33·부산 BNK)가 팀의 약점을 보완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지난 시즌 창단 첫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BNK는 포스트 플레이에서 상대적으로 약하다. 박성진과 김도연 등 센터 유망주들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 승부처에서 주전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포워드들이 센터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 김소니아가 중심을 잡으며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김소니아는 경기당 평균 14.1점 9.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공격력도 돋보이지만, 리바운드 부문에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11.4개)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10일 2025~26 WKBL 인천 신한은행전에서는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74-61 승리를 이끌었다. 17리바운드는 올 시즌 WKBL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 기록. 일본인 센터 미마 루이(13점 1리바운드)를 앞세운 신한은행을 상대로 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김소니아였다. 이날 그는 팀 전체 리바운드(38개)의 44.7%를 혼자 책임졌다. 이로써 김소니아는 지난달 27일 용인 삼성생명전(14리바운드)과 31일 우리은행전(10리바운드)에 이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수비 리바운드가 103개로 리그 2위. BNK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동료들의 슈팅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올 시즌 개막 전 BNK는 중위권으로 평가받았다. 개막에 앞서 6개 구단 선수 전원(103명) 팬(542명) 미디어 관계자(49명)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의 우승팀' 예상 설문에서 모두 2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선수 설문에서는 1위 KB, 공동 2위 우리은행·삼성생명에 이어 4위로 분류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BNK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을 추격하는 2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소니아는 신한은행전을 마친 뒤 "태어났을 때부터 에너지가 있었던 거 같다"며 "농구는 한 사람만 잘하면 안 된다. 다 같이 가족처럼 하니까 결과가 잘 나오는 거 같다. 기쁘다"며 껄껄 웃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4:21
프로농구

전희철의 SK, KT전 9연승 신바람...한국가스공사 탈꼴찌 성공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임 문경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 KT를 또 꺾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4-84로 이겼다.4위 SK(17승 12패)는 최근 4승 1패의 상승 흐름 속에 3위 원주 DB(19승 10패)와의 격차를 2승으로 좁혔다.2011년부터 2021년까지 SK를 이끌었던 문경은 감독은 이번 시즌 KT 사령탑에 올랐다. 문 감독이 SK를 떠나면서 코치였던 전희철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아 계속 팀을 이끌고 있다. SK는 지난 시즌부터 KT전 9연승의 신바람을 타고 있다. 이번 시즌 문경은 감독이 KT 사령탑에 오른 후에도 4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 SK 자밀 워니가 양 팀 최다 27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톨렌티노가 3점 3개를 포함해 24점을 보태며 힘을 보탰다.KT는 김성형, 하윤기, 조엘 카굴랑안의 부상 공백 속에 6위(15승 16패)에 머물렀다. KT는 이번 시즌 SK를 상대로만 1승도 거두지 못해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홈팀 부산 KCC를 6연패에 빠뜨리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삼성과 공동 9위에서 단독 9위(10승 20패)로 올라갔다. 1쿼터부터 흐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만들었다. 지난 5일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국내 데뷔전을 치른 베니 보트라이트가 양 팀 최다 28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속에 휘청이는 KCC는 에이스 허훈까지 이날 경기 전에 종아리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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