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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13주년 공식 포스터 공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오는 8월 29일 개막한다.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올해로 제13회를 맞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며, 현재 NOL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이다.올해 ‘부코페’에는 대한민국 개그계를 이끌어온 스타 개그맨들과 신선한 크리에이터, 세계 각국의 유쾌한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올여름 웃음을 책임질 ‘부코페’가 오늘(30일) 한층 특별해진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이번 포스터는 BICF 역사상 최초로 자체 제작된 포스터로, 의미가 남다르다. 공개된 포스터는 기존 ‘부코페’의 상징이었던 캐릭터 퍼니(등대)와 버디(갈매기)를 레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해 더욱 트렌디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다. 부산 바다를 연상시키는 하늘색 배경과 함께 꽃가루 효과를 활용해 축제의 생동감을 한층 더했다.또한 ‘GET READY TO LAUGH!’문구를 통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은 물론, 캐릭터의 코믹하고 귀여운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타이틀에는 일정하지 않은 손글씨 형태의 폰트를 사용해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디자인 전반에는 영(Young)하고 파스텔 톤의 색감을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포스터로 완성되었다.BICF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는 거리에서 마주치는 순간부터 관객이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상징한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축제, 부코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부코페’는 오는 8월 2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막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개막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개그맨들을 비롯해, 9개국의 해외 코미디언과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총 100여 명이 넘는 코미디언들이 참석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코미디의 근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팀이 오프닝 공연을 장식하고, 독보적인 입담의 소유자 박명수가 사회를 맡아 무더위를 통째로 날려버릴 계획이다.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으로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0 09:20
연예일반

포레스텔라, 2년만 완전체 콘서트 성료... 환상적인 ‘하모니’

그룹 포레스텔라가 2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더 웨이브’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더 웨이브’는 포레스텔라가 고우림의 전역과 함께 2년 만에 선보인 완전체 콘서트다. 포레스텔라는 명불허전 라이브와 탄탄한 시너지는 물론 댄스까지 가미한 웰메이드 공연으로 ‘크로스오버계 아이돌’의 명성을 재차 증명했다. 여기에 더페이지댄스팀과 LJ팀의 화려한 퍼포먼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인 XR을 활용한 VCR, 다채로운 연출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이날 포레스텔라는 ‘화이트 나이트’와 ‘더 스카이 앤 더 던 앤 더 선’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포레스텔라의 신비롭고도 황홀한 하모니는 ‘엔젤’, ‘스카보로 페어’, ‘달의 아들’, ‘보헤미안 랩소디’ 등 무대로 이어져 눈과 귀가 정화되는 환상의 시간을 선물했다.색다른 선곡과 무대 또한 ‘공연 강자’ 포레스텔라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포레스텔라는 최근 발매한 신곡 ‘에브리띵’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현장을 로맨틱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핸드클랩’은 포레스텔라의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신나는 에너지를 배가하며 박수와 함성을 동시에 끌어냈다.사운드적인 요소를 활용한 프로덕션 쇼로 시작된 2부는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인 무드로 흘러갔다. 포레스텔라는 ‘유토피아’를 시작으로 자작곡 ‘스노우 글로브’,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아브라카다브라’ 등 무대로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포레스텔라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피아노 맨’, ‘배드 로맨스’, ‘셰이프 오브 유’, ‘데스파시토’ 등 명곡도 놓칠 수 없는 귀 호강을 전했다. 앙코르곡으로는 멤버들의 벅차오르는 감성이 빛을 발한 ‘챔피온스’, ‘그리고 봄’이 진한 여운을 안겼다.한편, 포레스텔라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더 웨이브’는 오는 8월 9·10일 부산 벡스코, 23·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8 15:50
뮤직

‘김연아♥’ 고우림, 전역 후 첫 화보…“포레스텔라 공연 정말 간절히 기다려”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전역 후 첫 화보를 선보였다.고우림은 23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를 통해 ‘브라이트 디자이어스’라는 콘셉트로 촬영한 화보 이미지를 공개했다.화보를 통해 고우림은 따뜻하고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고우림의 훈훈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스타일링 소화력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로 공연하길 정말 간절히 기다렸다”며 “올해 30대를 맞이하며 내가 느끼는 감정, 표현하려는 바를 좀 더 선명하게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더 자유롭고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포레스텔라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고우림은 “기존의 포레스텔라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발매한 완전체 신곡 ‘에브리띵’에 대해서는 “제 보컬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곡이자 변함없는 사랑으로 기다려준 팬분들의 사랑에 대한 저희의 세레나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고우림은 지난 5월 전역 후 더욱 활발한 음악, 공연,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솔로 팬미팅 ‘레인포레스트’를 성료했으며, 완전체 신곡 ‘에브리띵’도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을 시작으로 8월 부산,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더 웨이브’를 개최한다.고우림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웹사이트와 지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20:34
예능

안영미·변기수·이홍렬 출격…제13회 ‘부코페’ 라인업 공개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3번째 화려한 막을 올린다.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공연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고, NOL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올해 ‘부코페’에는 대한민국 개그계를 이끌어온 스타 개그맨들과 신선한 크리에이터, 세계 각국의 유쾌한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먼저 8월 2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오프닝 공연은 전설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팀이 장식한다. 또한 만능 엔터테이너 박명수가 개막공연 MC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인기 코너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이외에도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조훈) 등이 출연하는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빵송국, 스낵타운, 보따, 유스데스크, 뚝사대, 빵원 등이 함께하는 콤비 만담쇼 ‘만담어셈블@부코페’와 김동하, 손동훈, 송하빈, 대니초가 선보이는 솔직하고 세련된 스탠드업 코미디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의 유쾌한 19금 토크쇼 ‘전체관람가(슴)쇼’ 등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또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개그맨 신윤승, 박민성을 필두로 낄낄상회, 레이디액션 등 유튜브 스타들이 합류한 ‘희극상회’, 성인 관객을 위한 화끈한 19금 개그쇼 ‘변기수의 해수욕쇼’, 김영희, 정범균이 함께하는 소통 중심 토크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벡스코 광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썰피소드’까지 장르 불문한 코미디 향연이 이어진다.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는 이홍렬, 박성호, 김나희, 못난이 3형제, 손헌수, 윙크, 김재롱, 트롯둥이 등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개그맨들의 폭발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쇼 ‘MICF 로드쇼 in 부산’까지 더해져 글로벌 웃음을 더한다.특히 올해는 해외 공연팀들의 라인업도 더욱 강력하다. 팝콘 낙하산과 춤추는 달팽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극 ‘벙크토피아(Bunktopia)’,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음악 코미디 ‘웍앤올(Wok ‘n’ Woll)’, 일본 대표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는 국경을 초월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9:22
골프일반

상반기 KPGA 투어 전 대회 컷 통과, 황도연의 목표는 "컷 통과 기록 이어가겠다"

201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황도연(32·Mss)은 2025 시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황도연은 올 시즌 상반기 전 대회인 10개 대회에 출전했다. 2차례 TOP10 진입 포함 10개 대회에서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고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8위(1710.25포인트)에 자리하고 있다.황도연은 “이렇게 꾸준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다. 상반기 마지막 2개 대회에서는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다”고 웃은 뒤 “개막 후 3개 대회서 연속 컷통과를 해 제네시스 포인트를 어느정도 쌓아두면 한 시즌동안 심적으로 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상반기는 매 대회 컷통과를 목표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6위를 하면서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제네시스 포인트를 많이 쌓았다.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조금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KPGA 투어 QT’를 통해 2014년 투어에 입성한 황도연은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이지 못했고 2016년 군에 입대했다. 군 복무 중 ‘KPGA 투어 QT’에 응시해 수석 합격을 차지했고 전역 후 2018년 KPGA 투어에 복귀했지만 시드 유지에 실패해 2부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이후 2022년 다시 KPGA 투어로 돌아와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황도연은 “투어 생활을 한지 어느덧 10년 정도 지난 것 같다. 이번 시즌의 경우 유독 경험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컷통과에 대한 부담이 얼마나 컸는지 2라운드에서 6오버파를 쳤다.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인 통산 한 시즌 가장 많은 컷통과 횟수가 10회였던 황도연은 상반기 종료 후 이미 10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매 대회 컷통과를 하다 보니 우승의 기회도 찾아왔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3라운드 챔피언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최종라운드 챔피언조로 플레이했다.그는 “남서울CC의 갤러리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다. 많은 갤러리가 있는 상황에 챔피언조로 플레이를 하니 부담이 컸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며 “공격적으로 노리는 경기 운영을 해야 할 때 긴장이 돼 그러지 못하고 스스로의 플레이를 풀어나가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아쉬움도 남지만 경험이 쌓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하반기 또 같은 상황이 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황도연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결에 전문 캐디와의 호흡을 꼽기도 했다.황도연은 “연습량을 과하게 늘리거나 바꾼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는 매 대회 다른 캐디와 호흡을 맞췄는데 지난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부터 현재 캐디와 함께하고 있다”며 “이제는 서로 합이 잘 맞고 매 대회 캐디에 대한 부분에 신경을 안 쓸 수 있어 편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황도연은 하반기 목표도 역시 컷통과다.그는 “지난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부터 13개 대회 연속으로 컷통과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전 대회 컷통과다. 이형준 선수의 기록을 깨고 싶지만 2026 시즌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열심히 버티고 계속해서 컷통과에 성공하다 보면 우승도 하지 않을까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한편 KPGA 투어 역대 최다 연속 컷통과를 기록한 선수는 이형준(33.웰컴저축은행)이다. 이형준은 2017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까지 31개 대회에서 연속 컷통과에 성공했다.이은경 기자 2025.07.22 16:17
PGA

'KPGA 유일' 전 대회 컷 통과, 황도연 "목표는 컷 통과, 컷을 통과해야 우승의 기회도 온다"

“컷을 통과해야 우승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는 언제나 컷 통과다.”황도연(32·Mss)은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한 '전 대회 컷 통과' 선수다. 올 시즌 상반기 10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 그는 상위 10위 진입 두 차례를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했다. 개인 통산 한 시즌 가장 많은 컷통과 횟수가 10회였던 황도연은 상반기 종료 후 이미 10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도 8위(1710.25포인트)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황도연은 KPGA를 통해 “이렇게 꾸준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다"라고 상반기 소감을 전했다. "상반기 마지막 2개 대회에선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하면서도 "상반기 매 대회 컷 통과를 목표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황도연은 시즌 세 번째 대회인 지난 5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6위에 올라 제네시스 포인트를 쌓았다. 그는 "개막 후 3개 대회서 연속 컷 통과를 해 제네시스 포인트를 어느정도 쌓아두면 한 시즌 동안 심적으로 편할 것 같았다"라면서 "이른 시점에 제네시스 포인트를 많이 쌓으면서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조금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KPGA 투어 QT’를 통해 2014년 투어에 입성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16년 군 복무 중 ‘KPGA 투어 QT’에 응시, 수석 합격을 차지한 그는 전역 후 2018년 KPGA 투어에 복귀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2부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는 2022년 다시 KPGA 투어로 돌아와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황도연은 “투어 생활을 한지 어느덧 10년 정도 지났다. 이번 시즌엔 유독 경험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컷 통과에 대한 부담이 얼마나 컸는지 2라운드에서 6오버파를 쳤다.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낀다”고 돌아봤다. 꾸준한 컷 통과에 우승 기회도 찾아왔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3라운드 챔피언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뛰었다. 그는 “많은 갤러리가 있는 상황에 챔피언조로 플레이를 하니 부담이 컸다. 공격적으로 노리는 경기 운영을 해야 할 때 긴장이 돼 그러지 못하고 스스로의 플레이를 풀어나가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하면서도 "경험이 쌓이고 있다는 걸 느낀다. 하반기에 또 같은 상황이 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도연은 전문 캐디와의 호흡을 반등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연습량을 과하게 늘리거나 바꾼 건 아니다. 다만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매 대회 다른 캐디와 호흡을 맞췄는데 지난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부터 현재 캐디와 함께하고 있다”며 “이제는 서로 합이 잘 맞고 매 대회 캐디에 대한 부분에 신경을 안 쓸 수 있어 편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황도연의 하반기 목표도 역시 컷 통과다. 지난해 ‘더 채리티 클래식 2024’부터 13개 대회 연속으로 컷 통과하고 있는 그는 "올해 목표는 전 대회 컷통과다. 이형준 선수의 기록(31개 대회 연속)을 깨고 싶지만 2026 시즌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열심히 버티고 계속해서 컷통과에 성공하다 보면 우승도 하지 않을까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윤승재 기자 2025.07.22 15:16
뮤직

우즈 오늘(21일) 전역…‘드라우닝’ 흥행 기세 여전 [왓IS]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가 전역한다. 우즈는 21일 오전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신고한다. 우즈는 지난해 1월 입대 후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에서 복무를 이어왔다.우즈는 입대 전인 지난 2023년 4월 발매한 미니 5집 ‘OO-LI’의 수록곡 ‘드라우닝’으로 역주행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선보인 군복 ‘드라우닝’ 무대가 입소문을 타고 반등한 것인데, 이 곡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섭렵하며 롱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 군 복무를 마치게 된 우즈는 전역 직후 각종 대형 무대를 통해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8월 일본 ‘서머소닉 2025’을 시작으로 9월 ‘렛츠락페스티벌 2025’, ‘사운드플래닛 2025’,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07:19
프로축구

K리그 ‘월간 TSG’ 2025년 7월호 발간, 부천과 이승원 주목 [AI 스포츠]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5년 7월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로,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하여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월간 TSG’ 7월호에서는 지난 6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6월에 3연승을 거두며 승격 경쟁에 합류한 부천으로 선정되었다. 부천의 승리한 경기를 각각 분석하여 부천의 강점과 승리 요인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베스트 플레이어로는 김천 중원의 핵심인 이승원이 다뤄졌다. 이번 호에서는 이승원의 후방 빌드업 연결고리 역할, 다양한 공격 전개 방식, 수비 능력 등 이승원이 그라운드에서 선보이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분석하였다. 이승원의 활약은 김천의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6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수원 대 인천의 경기가 선정되었다. 이날 인천은 전반 14분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박승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인천은 후반 4분 박승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두 골 차로 벌렸다. 수원은 후반 21분 김지현의 추격골에 힘입어 반격에 나섰지만, 인천이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인천의 2대 1 승리로 끝났다. 이 밖에도 월간 TSG 7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강원 김대원, 서울 박수일, 부산 홍욱현 등 군 전역 후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분석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하였다. ‘월간 TSG’ 7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5:57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평정한 한동희, 육성선수 성공기 예고한 박찬형...2026 롯데 핫코너 경쟁은 이미 진행형

2026시즌 롯데 자이언츠 핫코너 주전 경쟁은 이미 진행형이다. 최근 롯데는 선발 3루수로 베테랑 김민성, 육성선수 출신 신인 박찬형을 번갈아 쓰고 있다. 8일 홈(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1차전은 박찬형이 선발 출전했다. 김민성은 햄스트링 문제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개막 전 주전 3루수는 지난 시즌(2024) 팀 내 가장 많은 홈런(18개)을 기록한 손호영이었다. 그는 손가락 부상으로 6월 중순부터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후반기가 시작된 뒤에도 약 2주 정도 복귀 준비 기간을 가질 전망이다. 7일 기준으로 손호영은 3루수로 408과 3분의 1이닝, 김민성은 254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입지가 굳건한 주전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기록이다. 박찬형이 언제까지 선전할지 알 수 없지만, 아직 대체 선수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진 못했다. 2023시즌까지 이 자리는 현재 상무 야구단에서 뛰고 있는 2018시즌 1차 지명 선수 한동희였다. 그는 현재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출전한 62경기에서 홈런 22개를 때려냈다. 타율은 0.429, 타점은 78개다. 남·북부리그를 통틀어 홈런과 타점 1위, 타율 2위에 올라 있다. 한동희는 팀 1차 지명 선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의 후계자로 평가받던 기대주다. 퓨처스리그 성적을 1군에 대입할 순 없지만, 야구단 군 복무 기간 근력을 키우거나 자신의 타격을 정립하는 선수가 많다는 점에서 한동희의 2025시즌 페이스는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손호영은 2023시즌까지 LG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초반 롯데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한동희가 옆구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김민성도 컨디션 난조를 보여 출전 기회가 많아졌고, 이전부터 높은 평가를 받던 타격 잠재력이 드러났다. 손호영이 올 시즌도 지난 시즌 타격 퍼포먼스를 이어갔다면 한동희와의 경쟁은 양강 구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단 그가 자리를 굳히지 못했고, 그사이 대체 선수들이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여기에 한동희도 오는 12월 전역해 2026시즌부터 1군에 합류한다. 롯데는 올 시즌 전반기 유독 백업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고, 김태형 감독은 이름값·몸값·이력을 따지지 않고 현재 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서로 다른 무대에 있어도 이미 경쟁이 진행 중이다. 한동희 역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롯데 핫코너가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9 08:35
산업

"한국 역직구 시장에 깃발 꽂겠다" 알리바바닷컴, 'TA+현지화' 장착

글로벌 최대 기업간거래(B2B) 이커머스 '알리바바닷컴'이 K셀러 영입을 본격화 한다. 글로벌 전역에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K셀러를 통해 한국 역직구 시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를 위해 '트레이드 어슈어런스(Trade Assurance·TA)'를 공식적으로 도입하면서 K셀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K셀러 모시자' TA 장착한 알리바바닷컴 7일 알리바바닷컴은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TA 서비스 출시와 향후 한국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션 양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 썸머 가오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공급망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TA 서비스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셀러와 바이어 간 거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사용돼 왔으나, 한국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A의 핵심은 에스크로 기반 결제 시스템이다. 에스크로란 제3자가 대금을 예치하면 거래가 완료된 후 플랫폼이 대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분쟁이 있을 때 안전하게 자금을 보호할 수 있어서 계약 이행과 사후 보장의 기능을 겸할 수 있다. TA의 장점은 더 있다. 셀러가 평판이 낮은 바이어를 사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축적된 거래 이력으로 셀러의 알리바바닷컴내 검색 순위와 노출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 썸머 가오 총괄은 "B2B 현장에서 셀러가 가장 원하는 것은 자금 안정성과 플랫폼이 원하는 서비스를 확실히 이행하는지 여부"라면서 "TA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 셀러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지난해 7월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오픈하고 한국 역직구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셀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어시스턴스' 등의 스마트 서비스도 대거 도입하면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알리바바닷컴을 찾는 K셀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썸머 가오 총괄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알리바바닷컴 내 한국 상품에 대한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50%가 증가했고, 플랫폼 내 한국 상품 수 또한 이전 대비 40% 늘었다. 썸머 가오 총괄은 "한국 셀러들이 온라인 상에서 글로벌 바이어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TA를 통해 거래 전 과정에 걸쳐 셀러와 바이어 신뢰를 보장해 안심하고 효율적으로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알리바바닷컴의 한국 사랑 알리바바 그룹은 다른 C커머스 플랫폼과 달리 철저한 한국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테무'처럼 소통 없는 한국 진출이 아닌, 현지화를 통한 현지 안착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알리바바닷컴은 지난해 서울 오피스에 현지화팀을 확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부산에 신규 사무소를 출점했다. 부산 사무소는 남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내 강소기업 입점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코리아 지사장은 "부산은 많은 중소 제조업 기업이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한국 셀러들이 좋은 제품을 전세계로 보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지난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알리바바 오프라인 행사 '코 크리에이트'에서 처음으로 한국 셀러와 상품을 소개하면서 고삐를 쥐었다. 오는 9월에는 연중 최대 프로모션 '구매 페스티벌'에도 한국 셀러들을 초대한다는 방침이다. 션 양 총괄은 "알리바바닷컴의 장점과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의 장점을 덧입히면,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판도를 개척하는데 최선의 선택이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신규 셀러에 한해 첫 3건의 수수료를 면제하고, 수수료를 최대 100달러로 묶는 등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K셀러 유입 속도를 빠르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 홀딩 유한회사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타오바오티몰 상거래 그룹·지역 서비스 그룹·디지털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그룹·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차이나오 그룹 등 총 6개 그룹을 거느리고 있다. 그중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은 해외 사업을 하는 부문으로 알리바바닷컴과 알리익스프레스 등 6개 플랫폼이 속해있다.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닷컴은 5000만명 이상의 활성 바이어를 기반으로 2억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전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 B2B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션 양 총괄은 "알리바바는 한국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며 현지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 활용을 적극 지원해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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