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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길복순’ 김시아,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솥밥

배우 김시아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김시아는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을 통해 데뷔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김시아는 한지민의 이웃 소녀 지은 역을 맡아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미쓰백’으로 ‘제2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길복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부활남’, ‘비광’ 등이 있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적으로 굉장히 진지하고, 카메라를 통해 비친 눈빛은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작품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고, 배우로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김시아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김시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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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 구교환 “한호열 役 하게 될 줄이야… 사람 일 모른다” [IS인터뷰]

“제가 한호열과 비슷한 점은 어떤 일이 있어도 실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모든 시간이 합쳐져서 지금의 제가 된 거죠.”배우 구교환은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다.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과 배우들에게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늘 언급되지만, 인기 비결을 물으면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게 신기하네요”라며 놀란 토끼눈이 된다. ‘D.P.’에서도 마찬가지다. 구교환은 군무 이탈 체포조 조장 한호열로 분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무거운 이야기로 분위기가 축 처질 때쯤 ‘뿅’ 하고 나타나 저절로 미소 짓게 한다. 구교환은 최근 진행된 ‘D.P.’ 시즌2(이하 ‘D.P.2’) 인터뷰에서 작품과 한호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지난달 28일 공개된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구교환은 시즌1에 이어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 조장 병장 한호열 역을 맡았다. “시즌을 연달아 하는 경험은 처음인데 낯설지만 좋았어요. 저도 호열이가 제대해서 아쉽지만, 시청자분들도 똑같이 느끼시더라고요. 그만큼 캐릭터를 친밀하게 생각해주셨다는 의미 같아요. 기분이 좋으면서도 가장 큰 칭찬이라고 생각해요.”시즌2에서는 구교환의 분량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구교환은 분량보다는 인물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량을 보고 한다면 내 대표작은 없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호열의 모습은 이미 시즌1에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즌2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했잖아요. 시즌2는 팀플레이라고 생각했어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을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었죠. 연기하면서도 즐거웠어요.” ‘D.P.2’는 준호와 호열이 버스터미널에서 인사를 나눈 뒤 끝을 맺는다. 구교환은 이 장면에서 준호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는 것 같았다며 “사적인 감정이 들어있는 신”이라고 말했다.“‘또 봐’라고 말하는 그 장면은 ‘D.P.’를 보고 아껴주신 분들께도 하는 말이에요. 연기를 하다 보면 사적인 감정을 끌어 쓸 때도 있는데 그 신은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부러 안 보는 건 아닌데, 호열이 성격에 준호한테 연락하진 않을 것 같아요. ‘D.P.’는 한호열의 이야기가 아니라 안준호가 한호열을 만나는 이야기잖아요.”구교환은 한준희 감독과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다. 과거 한 영화제에서 각각 연출자로 만났던 두 사람은 ‘D.P.’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게 됐다. 구교환은 한준희 감독이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연출자라며 한호열 캐릭터를 만들 때 많은 부분을 열어줬다고 설명했다.“영화제에서 만난 이후로 오다 가다 계속 스쳤는데 한호열 역을 저한테 줄 줄은 몰랐어요.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잘 지내야죠.(웃음)” 구교환은 ‘독립영화계 아이돌’로 불린다. 영화 ‘반도’로 얼굴이 알려지기 전 독립영화계에서 감독과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기 때문. 지금은 그때만큼 연출에 힘을 쏟진 못하지만, 연인 이옥섭 감독과 유튜브 채널 ‘2x9HD’를 통해 작업물을 조금씩 공개하고 있다.“영화배우가 되고 싶어서 영화과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영화를 만드는 수업이 더 많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화가 없어요. 결과적으로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던 것 같아요.”배우와 감독 그 사이, 현재의 구교환은 대중에게 배우로 더 익숙하다. 유명 감독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고 많은 배우들도 구교환을 함께 일하고 싶은 파트너로 꼽는다. 차기작만 해도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영화 ‘탈주’, ‘부활남’, ‘왕을 찾아서’까지 총 4편이 남아있다.“가끔은 궁금하면 감독님께 캐스팅한 이유를 물어봐요. 그런데 캐스팅하는 포인트가 다 다르더라고요. 저 역시 누군가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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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x신승호x강기영x김시아x김성령, ‘부활남’ 촬영 시작

배우 구교환과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이 영화 ‘부활날’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1일 제작사 용필름은 ‘부활남’이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달 7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고 알렸다.‘부활남’은 죽은 뒤72시간이 되면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이들로부터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시원한 전개로 화제를 모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부활남’은 초월적인 능력과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로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구교환은 부활의 능력을 가진 ‘석환’ 역을 맡았다. 취업 준비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지만 이내 부활하면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놀라운 힘을 깨닫게 된다. 구교환은 특유의 활력 넘치는 매력과 개성, 여기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더해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석환’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를 잡기 위해 추격하는 ‘블랙’ 역은 ‘D.P.’의 말년 병장 황장수, ‘환혼’의 왕세자 고원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신승호가 맡았다. 상대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초월적 능력의 소유자이자 ‘석환’을 잡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블랙’ 역을 통해 신승호는 다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석환’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직장 생활 능력자 ‘영하’ 역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주목받은 강기영이 맡았다. 믿을 수 없는 능력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친구 ‘석환’을 돕는 ‘영하’ 역을 통해 강기영은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보다 오빠의 취업을 응원하며 어떤 상황에도 믿어주는 ‘석환’의 동생 ‘예린’ 역은 김시아가 맡아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김성령이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연구원 ‘미주’ 역을 맡으며 캐스팅 라인에 방점을 찍었다. ‘부활남’은 ‘독전’ ‘콜’ ‘아가씨’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자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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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손석구부터 신승호까지… ‘D.P.’ 출신들 스크린·브라운관 장악

‘D.P.’를 제대한 스타들의 활약이 매섭다. 최근 시즌 1을 마무리지은 tvN 드라마 ‘환혼’부터 극장가를 장악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까지 곳곳에서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D.P.’ 이후에도 계속해서 좋은 작품에 출연하며 드라마가 받은 큰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 덩달아 제작에 돌입한 ‘D.P.’ 시즌 2에 대한 기대까지 높아지고 있다. 올 초부터 스크린을 제대로 장악한 건 영화 ‘범죄도시2’의 손석구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을 맡아 멜로 남자 주인공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손석구는 이 같은 좋은 흐름을 ‘범죄도시2’로 이어나갔다.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2’는 베트남으로 무대를 확장,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스케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올해 첫 1000만 관객 돌파 영화로 이름을 새겼다. 손석구는 특히 이 작품에서 베트남으로 도주해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악당 강해상 역을 맡아 빌런으로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700만 누적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는 ‘D.P.’의 박범구 김성균이 출연한다. 이 작품에서 김성균은 일본의 장군 가토 요시아키 역을 맡아 짧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가토 요시아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산하 7인의 장수라 꼽히는 칠본창의 일원이다. 조선 침략의 야욕을 가진 칠본창의 가토 요시아키를 김성균은 묵직한 연기력과 눈빛으로 소화하며 극에 무게감을 불어넣었다. 모든 연기를 일본어로 소화했다는 점도 박수칠 만한 부분이다. ‘D.P.’를 통해 마니아층을 끌어모으며 스타덤에 오른 구교환은 ‘D.P.’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행보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연인인 이옥섭 감독과 여러 편의 단편을 만들었던 구교환은 ‘D.P.’ 이후에도 ‘영화감독 구교환브이로그’, ‘사람냄새 이효리’ 등의 단편을 함께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블랙 코미디 장르의 ‘대리운전 브이로그’를 출품, 직접 연출까지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에 출연하는 걸 마다하지 않았던 배우 행보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다. 여기에 구교환은 넷플릭스 영화 ‘콜’의 타이틀 캘리그래피를 맡았던 백종열 감독의 연출작 ‘신인류 전쟁: 부활남’(가제)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 신작 ‘길복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워낙 다작하는 배우이니만큼 ‘D.P.’ 시즌 2 공개 전까지 여러 캐릭터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D.P.’에서 빌런인 병장 황장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신승호는 ‘환혼’에서 미워할 수 없는 심술쟁이 세자 고원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제대로 했다. 대호국 세자인 고원은 제왕성을 타고난 아이를 찾는 부친 고순(최광일 분)과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하인 무덕이(정소민 분) 등 여러 인물 사이에서 마음 앓이를 하는 인물. 자칫 빌런의 길로 빠질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췄으나 고원은 이런 속앓이를 무해한 심술로 풀어내며 ‘환혼’의 감초로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묵직한 동굴 목소리로 유치한 심술을 내며, 신승호는 자신이 코믹 연기에도 재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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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구교환, 나무엑터스와 재계약

배우 구교환이 나무엑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구교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구교환의 유니크한 감성과 연기가 더욱더 만개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구교환은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독립영화계의 스타다. 영화 '꿈의 제인'으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영화 '반도'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구교환은 2021년 잇달아 선보인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영화 '모가디슈', 넷플릭스 시리즈 'D.P.'가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에 힘입어 42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비롯해 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 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교환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 '신인류 전쟁: 부활남',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 캐스팅되어 새로운 연기 변신과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D.P.' 시즌2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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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구교환, 패션 매거진 커버 첫 장식

배우 구교환이 에스콰이어 2022년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구교환의 첫 매거진 커버 화보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공개된 사진들 속 그는 포멀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착장에 까르띠에 아이콘 컬렉션을 착용하고 있다. 구교환은 각 신의 무드와 착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집중력으로 빠르게 오케이 컷을 이끌어 냈으며,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툭툭 던지는 특유의 농담으로 촬영장에 웃음이 그치지를 않았다는 후문이다. 구교환 특유의 재치와 독창적 발상은 인터뷰에서도 드러난다. 우선 그는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D.P.'로 수상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에 대해 “신인상은 늘 응원처럼 느껴진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매번 새롭게 보여서 준 거라고 나 혼자 오해하고 있다”는 것. 상을 안겨준 'D.P.'의 한호열 캐릭터에 대해서는 “유머의 힘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은 친구라서 나도 아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밝혔으며, 수상소감에서 인용한 한호열의 대사 “형은 뉴타입이야”와 관련해 새로운 시도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하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티빙 드라마 '괴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절망에 빠진 인물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면모를 가진 정기훈 캐릭터에 대해 그는 “내게 희극과 비극은 늘 공존하는 것 같다”며 본인의 연기 접근법에서는 감정을 정확히 분류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근 연출한 단편 영화에 대한 이야기, 인간을 관찰하고 싶어하는 연출 철학, 최근 활동 방향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내용이 이어진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를 선보인 구교환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 '신인류 전쟁: 부활남'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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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웹툰 원작 영화 ‘신인류 전쟁:부활남’ 캐스팅

배우 구교환이 웹툰 원작 영화 ‘신인류 전쟁:부활남’ 출연을 확정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늘(11일) “구교환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신인류 전쟁:부활남’이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인류 전쟁:부활남’은 만년 취준생 석환이 죽은 뒤 3일 후에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웹툰의 거침없는 매력과 독특한 컨셉을 담아내면서도, 석환의 부활 능력의 근원이 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더해 웹툰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그린다. 이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이야기와 캐릭터, 강렬한 액션을 담아낼 ‘신인류 전쟁: 부활남’은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뛰어난 감각을 선보였던 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스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기대케 한다. 타이틀 롤인 석환 역은 영화 ‘반도’, ‘모가디슈’와 넷플릭스 ‘D.P.’ 등의 작품에서 독특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구교환이 맡는다. 구교환은 취업준비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죽음을 맞이하고, 3일 후 부활하게 되면서 점차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는 석환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개성 있는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대체 불가한 캐릭터 표현으로 사랑받아온 구교환이 보여줄 석환에 기대감이 배가되고 있다. ‘신인류 전쟁: 부활남’은 영화 ‘콜’, ‘독전’,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신인류 전쟁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인류 전쟁 시리즈’는 비밀 연구를 통해 탄생한 이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현생 인류 생존의 운명을 위협하는 신인류와 맞서 싸우는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용필름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신인류 전쟁: 부활남’의 제작을 목표로 기획 개발 중이며,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하여 2023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1 09:15
게임

펄어비스, 200억에 모바일 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 인수

펄어비스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시삼십삼분(4:33) 등으로부터 팩토리얼 지분 100%를 전량 매입하는 형태로 총 취득 금액은 200억원 규모다. 2014년 설립된 팩토리얼게임즈는 2016년 모바일 RPG ‘로스트킹덤’으로 주목받은 신생 게임 개발사이다. 현재 수집형 모바일 RPG '슈퍼스트링'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스트링은 와이랩의 인기 웹툰 ‘아일랜드’ ‘신암행어사’ ‘부활남’ ‘테러맨’ ‘심연의 하늘’ ‘신석기녀’ 등의 주인공들이 하나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게임이다. 일본 유명 게임사인 스퀘어에닉스와 신작 '프로젝트J'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이번 인수로 검은사막과 개발 중인 신작 외에 장르와 IP 다양성 측면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5.24 18:28
연예

웹툰 '심연의 하늘' 드라마화 계약…한국형 재난을 TV로

거대한 씽크홀과 떨어져 내리는 지하철, 방사능으로 변해버린 사람들까지 거대한 규모의 재난 만화가 TV에서 펼쳐진다.와이랩은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는 윤인완, 김선희 작가의 작품 ‘심연의 하늘’이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연의 하늘’은 본격적인 재난 드라마 장르의 웹툰으로 윤인완 작가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김선희 작가의 실감나는 작화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심연의 하늘’은 제작사인 와이랩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판 어벤져스 ‘슈퍼스트링’의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심연의 하늘’에 등장한 ‘민정우’라는 캐릭터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테러맨’의 연재를 시작으로 ‘부활남’, ‘아일랜드 2부’ 등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확장시키고 있다.이번 ‘심연의 하늘’의 영상화 판권을 계약한 회사는 ‘밸류컬처앤미디어(VCM)’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등 이전부터 가능성 있는 웹툰 IP의 영상화에 투자하여 성공적인 영상화를 진행한 곳이다.제작사인 와이랩은 "‘심연의 하늘’같이 거대한 스케일의 재난 드라마가 한국에서 영상화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심연의 하늘’은 현재 시즌 4 카니발의 연재가 완료되었으며 휴재 없이 바로 시즌 5에 들어갈 예정이다. 와이랩은 2017년에 ‘찌질의 역사’,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의 영상화를 준비 중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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