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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로이킴, 서울 콘서트 성료... 미발매 곡 공개+광희 깜짝 등장

가수 로이킴이 고품격 콘서트로 관객들의 연말을 따뜻하게 채웠다.로이킴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로이 액츄얼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로이 액츄얼리’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착안한 콘서트 타이틀로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꾸몄다. 앞서 서울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로이킴은 관객들의 공감대와 감수성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무대들로 화답하며 품격 있는 공연을 완성했다. 이날 ‘오늘 밤만큼은’을 시작으로 ‘잘 있나요 그대’, ‘날 사랑한다면’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연 로이킴은 ‘홈’, ‘북두칠성’, ‘문득’, ‘그때 헤어지면 돼’, ‘그때로 돌아가’, ‘잘 지내자, 우리’ 등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부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이어 ‘할아버지와 카메라’, ‘어른으로’, ‘우리 그만 하자’ 등 로이킴만의 서정적인 가사와 감성을 머금은 곡으로 감동을 안겼으며 데뷔곡 ‘봄봄봄’을 비롯해 ‘예뻐서 그래’, ‘나만 따라와’, ‘러브 러브 러브’, ‘위 고 하이’까지 경쾌함이 돋보이는 무대들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로이킴은 콘서트 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발매곡 ‘그대의 두 눈을 보고 말하고 싶어요’를 최초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커버곡 故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과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을 선보이며 로이킴의 색다른 매력을 아낌없이 전파했다.특히 서울 콘서트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관객석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소문난 연예계 절친으로, 광희는 로이킴 콘서트 응원차 방문했다. 광희는 VCR 화면에 본인의 모습이 잡히자 관객들에 손키스를 날리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로이킴은 마지막 곡으로 지난 10월 발매 이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인 신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가창했다. 여운 깊은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의 앙코르 연호가 이어졌고 무대에 다시 한 번 오른 로이킴은 ‘봄이 와도’, ‘푸르른 마음’을 열창했다.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로이킴에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이날 로이킴은 장장 약 170분 동안 홀로 무대를 채우며 명불허전 공연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관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유도하며 함께 무대를 꾸미는 즐거움을 선사했고 위트 넘치는 입담과 로이로제(공식 팬덤명)를 위한 친근한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직접 창작한 글을 내레이션으로 삽입한 VCR을 무대 중간 중간에 공개하며 한 편의 영화같은 연출로 곡의 메시지를 한층 깊이 있게 전달했다.한편, 단독 콘서트 ‘로이 액츄얼리’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로이킴은 오는 28일, 29일 부산 KBS 홀에서 부산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14:03
드라마

금새록, 김정현에 조금씩 마음 여나…관계 변화 기대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의 물오른 케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100억을 잃어버린 백지연(김혜은)의 아들 서강주(김정현)와 100억을 으악산에서 파온 고봉희(박지영)의 딸 이다림(금새록)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지승그룹의 후계자 강주와 눈 수술로 앞을 볼 수 있게 된 다림의 ‘강림’ 케미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이후 시력이 돌아온 다림에게 짝사랑 플러팅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설렘을 자아내고 있는 강주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14회까지 방송된 두 사람의 역대급 장면을 되짚어봤다.# 관계 진전을 보이기 시작한 김정현과 금새록12회에서 술에 취한 서강주와 차태웅(최태준)이 주먹질을 하며 싸우자 다림이 급하게 이들을 말렸다. 태웅에게 맞고 쓰러진 강주를 혼자 버리고 갈 수 없었던 다림은 태웅을 따라가는 대신 강주의 옆을 지켰다. 쓰러져있던 강주는 하늘을 보고 별이 많이 떴다며 센치한 모습을 보이고 별을 확인한 다림이 북두칠성이라고 알려주는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를 부르는 대목이었다.뿐만 아니라 다림은 자신의 취직이 강주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그에게 고마워했다. 강주는 그녀에게 입원했을 때 이마에 뽀뽀한 사람이 자신이란 걸 밝히며 고백까지 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다림은 그의 고백을 딱 잘라 거절, 두 사람의 엇갈린 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강주는 태웅을 좋아하는 다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케미에 관심이 집중됐다.# 금새록을 오해한 김정현13회에서 강주는 태웅으로부터 다림에게 행했던 자신의 만행을 듣게 됐다. 강주는 다림이 8년 전 자신과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까지 태웅에게 이야기했다고 오해했고 다림에게 상처를 주며 앙숙 케미를 이어갔다. 다림은 강주에게 싸늘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다음날 자신이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 그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은인과 앙숙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케미는 향후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흥미를 고조시켰다.# 금새록에게 고백한 김정현다림의 언니 이차림(양혜지 분)과 갈등을 빚은 강주는 다림에게 위로를 받았다. 강주는 차림에게 가지 않고 자신을 따라온 다림에게 큰 감동을 받았고, 이내 그녀에게 짝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다림은 태연하게 마음을 받아주지도, 거절하지도 않자 강주는 묘한 설렘을 느꼈다. 서서히 강주가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다림과 그녀에게 점점 빠져드는 강주의 모습이 향후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는 두 사람의 케미가 ‘강림 커플’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5회는 오는 16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8:32
연예일반

“당신의 삶은 괜찮나요?” 힐링으로 물든 ‘러브썸 페스티벌’의 밤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러브썸 페스티벌’이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기며 성황을 이뤘다.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3 러브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러브썸 페스티벌’은 ‘책, 음악, 봄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이라는 테마로 2019년 처음 시작한 음악 행사다.올해에는 총 20팀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페스티벌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대세 신인 그룹 싸이커스부터 시작해 베스트셀러 책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한 김호연 작가, 유튜버 다나카, 밴드 터치드, 라쿠나, 그룹 에이티즈, 싱어송라이터 하현상, 적재, 멜로망스, 가수 이적이 출연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미스피츠, 밴드 헤이맨, 소란, 가수 가호, 유채훈, 로이킴, 이승윤, 정승환, 그룹 비투비, 엑소의 백현이 자리를 빛냈다. 현장은 1층 잔디밭과 2층 관객석까지 모두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로 가득 찼다. 아이돌 그룹을 보기 위해 온 어린 팬들, 라포엠 멤버 유채훈을 응원하기 위해 온 중장년층, 순전히 음악을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모였다. 경기장 내부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음식, 타로점, 포토존 등의 부스가 따로 마련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러브썸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마지막 날 저녁이었다. 오후 5시 30분께 등장한 로이킴은 “목소리가 너무 작다.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예열하며 ‘힐링이 필요해’, ‘러브 러브 러브’, ‘봄봄봄’, ‘북두칠성’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다.무대 중 “여러분의 삶은 어떤가요? 괜찮나요?”라고 관객들의 안부를 물은 로이킴은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꿈 꾸시고, 힘든 일 생겨도 공연 와서 힐링하고, 아프지 말고 더 자주 만나길 바란다”며 뭉클한 위로의 말을 던졌다.이어 발라드의 황제 정승환이 등장했다. 봄의 축제에 딱 맞는 ‘다시, 봄’을 부르며 포문을 연 정승환은 “주경기장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라 긴장이 된다. 여기서 발라드를 부르니 성공한 가수가 된 것 같다”며 “관객들이 가득차있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비가 온다’, ‘이 바보야’, ‘네가 온다’, ‘눈사람’, 미발매곡 ‘아이 윌’까지 황홀한 라이브로 감성의 밤을 선물한 정승환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너무 신난다. 제가 아이돌이 된 기분”이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2021년 JTBC ‘싱어게인’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가수 이승윤은 “주경기장인 만큼 풀파워 엑셀로 가보겠다”며 강렬한 노래들로 선곡을 이어갔다. 그는 ‘말로장생’, ‘누구누구누구’, ‘도킹’, ‘들려주고 싶었던’, ‘기도보다 아프게’, ‘폐허가 된다 해도’, ‘꿈의 거처’, ‘웃어주었어’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불렀다.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으로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이승윤의 무대에 관객들은 절로 일어나 음악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록스타를 방불케한 그의 존재감에 관객들 사이에서 “미쳤다”, “무대를 찢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러브썸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 가수는 백현이었다. 엑소엘(팬덤명) 야광봉을 들고 있는 많은 팬들 앞에서 백현은 “제가 전역하고 혼자서 여러분들을 만나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많이 기다렸죠?”라고 인사를 건넨 뒤 ‘캔디’, ‘번지’, ‘러브 어게인’, ‘UN빌리지’, ‘바래다 줄게’, ‘두근거려’ 등 솔로곡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백현은 “저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항상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 있는데, 팬분들과 여기 페스티벌에 온 분들, 지구에 계신 모든분들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마지막곡으로 ‘놀이공원’을 선곡한 백현은 축제에 걸맞은 가사로 관객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 손만 놓치지 말아요 조금도 아쉬워 말아요 원하면 뭐든 맞출게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4 15:14
연예일반

“기다리게 한 팬들에게 미안”…로이킴, 3년 전 아픔 딛고 컴백 [종합]

가수 로이킴이 4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로이킴의 네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로이킴은 “틈틈이 싱글을 내긴 했지만, 정규 앨범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너무 긴장된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이야기와 보여주고 싶었던 음악적 부분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 준비할 시간이 길었던 만큼 더 많은 노력, 고민이 들어갔다. 나오기 직전 이 앨범은 만족스러운 상태다. 세상에 나와서 어떻게 되는지는 만족감에 영향을 주지 않길 바라고 있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는 지난 2015년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북두칠성’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로이킴의 삶의 태도와도 맞닿아있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를 녹여냈다. 로이킴은 “‘그리고’에 보통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감정과 희로애락을 담았다. 그 감정들이 지나고 나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 질문을 던졌을 때, 주변에 대한 감사함, 지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리고’는 피처링 없이 온전히 로이킴 목소리로, 그가 작사·작곡한 노래들이 담겼다. 그는 “하고 싶은 이야기, 쓰고 싶었던 글을 전부 담기 짧게 느껴졌다. 할 말을 욱여넣다 보니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나 보다”라며 미소 지었다. 타이틀곡 ‘괜찮을거야’는 각박하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자신을 위로하는 독백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 모두에게 다 괜찮을 거라고 강한 힘을 가진 말로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단단하고 깊은 로이킴의 목소리가 벅찬 감동을 전한다. 로이킴은 “누군가가 내게 안부를 물을 때 ‘나 잘 지내. 행복해’라고 말한 순간이 많지 않았다. 또 그런 답변을 받았던 적도 많지 않았다. 누군가 물어보지 않더라도 ‘내가 생각보다 행복하구나’라는 감정을 위해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며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킴은 컴백 전 버스킹을 하며 먼저 팬들을 만났다. 로이킴은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었고, 용기도 필요했다. 관객 앞에서 노래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 긴장을 견뎌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용기를 가지기 위해 버스킹을 시작했는데, 원하는 대로 목소리가 나오지도 않아서 영상을 아직도 잘 못 본다. 하지만 컴백 준비하며 제일 재밌었던 기억 중 하나”라고 버스킹 당시를 회상했다. 로이킴은 수록곡 설명도 덧붙였다. 선공개 곡이자 두 번째 타이틀곡 ‘그때로 돌아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내 첫 모습을 보여줘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창법도 더 강해졌고 감성도 많이 들어갔다. 록킹 사운드를 많이 넣어서 이러한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느꼈던 감정을 한번 풀고 싶었다. 희로애락을 지나고 나서 한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어른’에 대해서는 “‘아무 일도 없게 해주세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털어놨다. 2019년 얽혔던 오해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코멘트 필름에서 말한 건 특정 순간을 언급한 게 아니다. 4년간의 공백을 가지며 많은 일이 있었다.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기다려주셨던, 기다리게 한 팬들에게 죄송하다. 기다려준 만큼 몇 배로 열심히 활동하고 음악 만들면서 팬들 위해 노력하는 게 정답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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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7년만 정규 앨범, 만족스러운 상태”

가수 로이킴이 신보 발매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로이킴의 네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로이킴은 “긴장이 없어지지 않는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기자간담회 후반부 가야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싶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틈틈이 싱글을 내긴 했지만, 정규 앨범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너무 긴장된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이야기와 보여주고 싶었던 음악적 부분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 준비할 시간이 길었던 만큼 더 많은 노력, 고민이 들어갔다. 나오기 직전 이 앨범은 만족스러운 상태다. 세상에 나와서 어떻게 되는지는 만족감에 영향을 주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지난 2015년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북두칠성’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로이킴의 삶의 태도와도 맞닿아있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를 녹여냈다. ‘그리고’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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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25일 정규 4집 발매…자작곡 트랙리스트 공개

가수 로이킴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로이킴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의 트랙리스트 및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로이킴만의 나른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괜찮을거야’를 비롯해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그때로 돌아가’, ‘어른으로’, ‘그냥 그때’, ‘시간을 믿어봐’, ‘들어봐’, ‘오늘 밤만큼은’, ‘결국엔’까지 완성도 높은 9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괜찮을거야’는 각박하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자신을 위로하는 독백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 모두에게 다 괜찮을 거라고 강한 힘을 가진 말로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특히 타이틀곡과 선발매된 싱글앨범 ‘그때로 돌아가’를 비롯해 전곡을 작사, 작곡해 또 한 번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커버 이미지 또한 네 번째 정규앨범의 무드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차분한 분위기 속 로이킴은 누운 채로 섬세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으며,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는 로이킴이 지난 2015년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북두칠성’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오랜 공백 이후 긴 호흡을 가다듬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위로를 전할 로이킴의 신보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킴의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7 09:43
연예일반

로이킴 “음악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 ‘그때로 돌아가’ 코멘트 필름

“음악은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가수 로이킴이 음악을 향한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로이킴은 7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그때로 돌아가’의 코멘트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노을 진풍경을 바라보는 로이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곡 작업기를 엿볼 수 있는 로이킴의 독백이 영상 전반에 녹아 있다. 영상 속 로이킴은 “어느 순간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무서웠다. 음악은 나에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 내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내 주변에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를 떠나갔을 때의 느낌을 담고 싶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때로 돌아가’는 로이킴의 솔직한 마음을 투영한 곡으로 로이킴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곧 베일을 벗을 네 번째 정규앨범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세 번째 정규앨범 ‘북두칠성’ 이후 로이킴이 약 7년 만에 발매하는 네 번째 정규앨범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 4’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로이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로이킴은 ‘그때로 돌아가’에 이어 정규앨범을 통해 10년간 축적된 음악적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러브 러브 러브’, ‘홈’,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을 입증한 로이킴이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로이킴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선공개 싱글 ‘그때로 돌아가’를 발매한다. 이어 오는 25일 네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 뒤 11월 19일, 20일 양일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7 09:37
연예일반

로이킴, 10월 새 앨범 발매… 2년 5개월만 가요계 컴백

가수 로이킴이 2년 5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22일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로이킴이 오는 10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로이킴이 지난 2020년 5월 발매한 싱글앨범 ‘살아가는 거야’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지난해 12월 해병대 만기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로이킴은 현재 컴백을 앞두고 앨범 막바지 준비에 매진 중이다. 로이킴은 지난 2013년 첫 싱글 ‘봄봄봄’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홈’(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각종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로이킴은 매 앨범 직접 곡 작업을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로이킴은 이번 신보를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역량과 성장을 입증할 예정이다. 로이킴의 새 앨범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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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샤넬 100주년 빛낸 잘생쁨 북두칠성

배우 박서준, 이성경, 샤이니 민호, 레드벨벳 예리, 차학연, 오마이걸 아린, 몬스타엑스 민혁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세븐스타가 '100살 샤넬'을 축하했다. 박서준과 함께 샤넬 뷰티 앰배서더인 이성경. 샤이니 (SHINee) 민호 '축구도 농구도 잘하는 만능요정' 예리 '레드벨벳(Red Velvet)도 넘버 5' 빅스(VIXX) 엔, '오늘은 모델 차학연' 오마이걸(OH MY GIRL) 아린 '아련함과 도도함을 믹싱' 마지막 주자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민혁까지 7인의 북두칠성이 지난 6월28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진행된 N°5 향수 탄생, 100주년 기념 'CHANEL FACTORY 5' 팝업 스토어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CHANEL FACTORY 5 (샤넬 팩토리 5) 팝업 스토어는 7월18일까지 서울 성수동 S 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사진=샤넬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7.06/ 2021.07.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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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K팝과 K무비의 조합..FNC 신인 'P1Harmony' 세계관 담은 장편 영화 '피원에이치'

K팝과 K무비가 만났다. FNC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보이그룹 'P1Harmony(피원하모니)' 데뷔를 앞두고 이들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를 먼저 선보인다. 아이돌에게 '어벤져스' 등 SF 영화처럼 세계관을 심어주고 음악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게 최근 수 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요계 트렌드. 아이돌에게 세계관이 없으면 팬덤을 확장하기 어렵다는 게 가요계 정설이 된 가운데 아예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전원 출연하는 장편 영화로 세계관을 보여주고 히어로 콘텐트를 실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피원에이치 :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북두칠성을 이끄는 희망의 별 알카이드와 북두칠성의 옆에서 희미하게 빛나지만 이를 보게 된 자는 죽는다는 악마의 별 알코르(사조성)의 전설을 토대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알코르를 따르는 악의 집단은 오랜 시간 분노와 폭력성을 극대화하는 알코르 바이러스를 만들고 이를 지구에 퍼뜨린다. 바이러스의 공격과 감염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특별한 소년들이 바로 그룹 P1Harmony의 여섯 멤버다. 테오는 탁월한 사냥 실력을 갖췄고, 종섭은 천재적인 엔지니어다. 인탁은 절대 죽지 않는 신체 재생 능력자다. 지웅은 반지만 끼면 접촉 없이도 사물을 움직이고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소울은 태생적인 면역력으로 알코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생존자다. 기호는 시계만 차면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서로 전혀 알지 못 한 이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한 곳으로 모이고, 바이러스와 악의 집단과 싸우는 과정을 그린 게 바로 '피원에이치'의 기둥 줄거리다. 설현과 정진영이 출연하고, 정용화, 조재윤, 유재석, 정해인 등이 특별 출연하며 영화에 힘을 보탰지만, 영화는 완성도 면에서 아쉽다. 연기가 처음인 신인 배우들이 서툰 연기로 극을 이끌고, 어색한 CG가 눈에 거슬린다. 기시감 드는 영웅 스토리도 한숨만 나온다. 하지만 신인 아이돌이 매달 데뷔하는 포화된 가요 시장에서 신인 아이돌을 홍보하는 플랫폼, 콘텐트로 따져 봤을 땐 참신하고 기획이 좋다. 영화가 끝난 뒤 멤버 한 명 한 명의 얼굴과 특징이 기억난다는 건 이 영화가 만들어낸 최대 성과 중 하나다. 러닝타임 99분 동안 P1Harmony의 음악 철학과 세계관도 꾹 눌러담았다. 희망을 찾기 위해 노래하는 소년들의 향후 음악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다. 이들이 추후 발표한 앨범의 주제 의식과 전반적인 비주얼, 디자인, 콘텐트에도 영화에 담은 세계관이 반영될 예정이다. 영화의 컨셉트와 방향성이 확실하고 신선한 시도인 건 분명하다. 이런 까닭에 OTT 플랫폼으로 공개될 콘텐트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투자 배급을 받고 장편 영화로 개봉하게 됐다. 영화 자체로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신인 아이돌의 론칭 프로젝트로 접근한다면 색다른 아이디어임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영화로 시작한 성장 서사와 세계관을 음악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거창하게 펼쳐낸 세계관이 향후 활동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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