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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美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첫 노미네이트 ‘쾌거’...글로벌 인기 증명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에이티즈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엄을 재차 입증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을 수상했다.그뿐만 아니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의 ‘2024년 말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가 수록된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2024년 미국 CD 판매량 중 4위(25만 장)를 기록했다. 에이티즈는 한국, 북미, 일본으로 이어지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개최를 확정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7:51
연예일반

트레저, 첫 미주 투어 성료... “꿈같았던 시간”

트레저가 로스앤젤레스를 뜨겁게 달구며 데뷔 첫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트레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트레저 2025 퍼스트 미국 투어 ’를 개최했다.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에 이은 북미 마지막 공연인 만큼 멤버들과 팬 모두에게 그 의미가 남달랐다.어느 때보다 후끈한 열기에 화답하듯 트레저는 더욱 힘차게 오프닝을 열어젖혔다. 이들 특유의 강렬한 힙합 바이브가 녹아든 ‘직진’ ‘보나 보나’부터 청량하고 산뜻한 무드의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 수록곡들까지 다채로운 음악 색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쉼 없이 내달렸다. 특히 스테이지를 자유분방하게 휘젓는 에너지와 노련한 무대 매너로 한껏 무르익은 기량을 가감 없이 펼쳐낸 트레저다. 이제껏 쌓아 올린 내공이 담긴 라이브 퍼포먼스는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고, 관객들 역시 감탄 어린 환호성을 쏟아내며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완성했다.트레저는 지난 미주 투어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벅찬 감동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멤버들은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트레저 메이커(팬덤명)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 꿈만 같았다.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공연에 이어 미국 내 트레저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LA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 등 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며, 현지 대표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를 비롯해 라디오 및 유튜브 일정이 예정돼 있다.한편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스페셜 모먼트’를 전개 중이다. 서울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후 북미 4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투어의 반환점을 돈 이들은 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겨 일본 관객들과 호흡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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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옐로우’ 활동 성료… 오늘(28일)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시작

그룹 트레저가 새로운 음악 색깔과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스페셜 미니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트레저는 지난 7일 발매한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를 통해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옐로우’를 비롯한 수록곡들의 작사·작곡에 참여, 팬들을 향한 진심을 따스한 봄날을 연상케 하는 음악 색깔로 풀어내 리스너들에게 호평받았다.스페셜 미니 앨범임에도 트레저는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플레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총 71만 669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초동 판매량에서 다시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써클차트에서도 10주차(2025.03.02~2025.03.08) 음반, 리테일 앨범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 물량과 하루 반나절 동안의 국내 판매량을 합산한 당시 집계는 61만 2398장이었다. 현재는 꾸준한 상승 추이로 8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이러한 성적과 더불어 팬들과 함께한 순간이 많아 더욱 특별한 컴백이었다. 음악방송, 유튜브, 라디오 등을 종횡무진하는 것은 물론 팝업스토어 깜짝 방문, 화이트데이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활동 내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가운데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1위를 달성하는 기분 좋은 순간도 모두의 기억에 남았다.‘옐로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걸친 ‘스페셜 모먼트’ 팬 콘서트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간다.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투어의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어 북미와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겨 그 인기 저변을 더욱 확대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08:18
뮤직

[단독] 에이티즈 홍중 “꿈꿔왔던 무대 현실 돼…에이티니 감동 메시지에 울기도”(인터뷰②)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세계 각국의 큰 무대에 서는 데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홍중은 최근 서울 연남동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의 북미 10개 도시 13개 공연, 유럽 9개국 14회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등 독보적인 여정을 이어갔다. 홍중은 “사실 처음 공연하러 가는 장소에 리허설 하러 가면 감탄부터 하고 시작한다. 처음 홀에서 아레나에 갔을 때, 너무 놀라고, 입이 벌어지고 했었다. 아레나 투어 2년을 하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 이번 투어에선 스타디움 공연장에 서게 되니 더 큰 감동이 오더라”고 운을 뗐다. 홍중은 이어 “사실 감회는 항상 새롭지만, 공연 할 땐 정말 미쳐서 하는 것 같고, 앙코르 무대나 팬들을 보며 서정적인 곡을 할 때 그리고 공연 다 끝나고 호텔에 돌아와서 모니터링 할 때면 약간 감동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꿈이 현실이 된 7년 여정이었다. 홍중은 “저희가 7년 전에 스타디움에 가는 상상을 했었다. 우리끼리 그냥 우스갯소리로 ‘야 우리 시티필드 가야지’ ‘우리 라데팡스에서 공연 할 거잖아’라고 장난삼아 했던 말들이 현실이 된 걸 보니까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멤버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보면서 혼자 많이 운다”고 말했다. 그는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멤버들이 고생한 걸 다 봤고, 에이티니들이 매 해 지나면서 많아지면서 기존 팬분들도 같은 감정 느끼시는 걸 보면 그렇다. 프롬 메시지 보내주시는 걸 보면서 울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들은 월드투어에 돌입한 지 약 1년 2개월 만인 지난 22, 23일엔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에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는데 ‘꿈의 무대’로 꼽히는 KSPO돔에 입성하며 위상을 자랑했다. 홍중은 “고민은 늘 많지만 고민보다는 확신의 비율이 더 컸다. 그만큼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믿음,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에이티즈는 그들만의 것을 거침없이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반응도 굉장히 많이 보고, 우리끼리 피드백도 정말 많이 주고받으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가고 있다. 7년 동안 한결같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똑같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정상으로 우뚝 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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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티즈 홍중 “美 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즈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수상, 잘 해왔구나 안도” (인터뷰①)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수상한 소회를 밝혔다.홍중은 최근 서울 연남동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를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홍중은 “(수상을)전혀 예상 못했다. 스케줄 중 팬들이 알려줬는데 정말 너무 놀랐다”며 “당시 새벽까지 하는 촬영의 연속에 멤버들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팬들의 반응을 보고 믿기지 않았다. ‘우리가 아는 그 아이하트라디오가 맞아?’ ‘올해의 K팝 아티스트라고?’라며 반신반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수상 부문 타이틀에 대해 홍중은 “올해의 K팝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라 여타 타이틀보다 무게감이 컸고, ‘우리가 아티스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구나’ 하는 안도감도 있었다. 작년 한 해에 대해 고민이 너무 많았는데, 우리끼리 쓰담쓰담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고민에 대해 묻자 홍중은 “사실 작년에 코첼라도 그렇고, 저희가 처음 해보는 게 너무 많았다. 스케줄도 그렇지만 음악 스타일도 기존 우리를 좋아해주신 팬들이 느끼기엔 조금 과감한 변화였다. 에이티즈의 새로운 서막을 여는 듯한 느낌으로 변화를 줬지만 그에 대해 우리끼리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홍중은 이어 “작년에 좋은 소식이 계속 들리고 성적도 잘 나왔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정말 맞게, 잘 성장하고 있는걸까’ 하는 고민이 늘 있었는데 ‘올해의 K팝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보니 우리 잘 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티니에게도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의 북미 10개 도시 13개 공연, 유럽 9개국 14회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등 독보적인 여정을 이어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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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티즈, KGMA 찍고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우뚝…비결은 초심이었다 [IS인터뷰]

“저희가 뭔가를 준비할 때, 수상이나 성적 등 결과에 대한 생각은 사실 크게 하지 않아요. 저희 스스로의 만족, 팬들의 만족 그리고 우리를 몰랐던 대중에게 재발견되는 것. 그런 것들만 신경쓰지 성적에 대해선 사실 무감각한 편인데, 그래도 KGMA 가는 날은 ‘혹시나 상을 받게 되면 어떤 소감을 하지?’ ‘무슨 상을 받는지도 모르는데 뭘 준비하지?’ 하면서 이야기 나눴던 기억이 있어요. 시상식 자체가 오랜만이고, 새로 시작되는 시상식이라 기분이 남달랐거든요.” 그룹 에이티즈가 ‘2024 KGMA’의 뜨거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에이티즈(성화, 홍중,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지난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송’과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중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는 이번 시상식의 최고 영예 상 중 하나로, 에이티즈가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한 첫 대상급이라는 점에서 더 뜻깊었다.최근 서울 연남동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리더 홍중은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수상하며 무대 아래 계신 에이티니(팬덤명)의 모습을 봤다. ‘우리가 연차가 쌓여 이렇게 내로라하는 시상식에서 늘 목표로 해오던 상을 받는 날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시간들을 더 좋은 형태로 오래오래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팬들이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니 다양한 감정이 미묘하게 섞여 들더라”고 수상대에 오른 순간을 떠올렸다. K팝 그룹 중 둘째 가라면 서러울 퍼포먼스 최강자, 에이티즈는 ‘KGMA’에서 또 한 번 ‘역대급’ 무대를 썼다. 원테이크 ‘인트로’ 무대를 시작으로 강렬한 스토리의 ‘워크’와 ‘아이스 온 마이 티스’까지 모든 곡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시네마틱 연출로 흡인력 높은 퍼포먼스를 완성해내며 ‘K팝 톱 퍼포머’라는 타이틀의 이유를 무대로 입증했다. 극찬이 쏟아진 이들의 무대 중엔 특히 멤버 산이 선보인 솔로 퍼포먼스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홍중은 “KGMA가 지난해 연말 스케줄 중 처음으로 준비한 무대였다. 우리도 연말 무대로 스페셜하게 준비하는 게 처음이었고 KGMA가 이번에 처음 하는 시상식이니까 우리가 먼저 ‘힘 많이 싣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킹덤’ 무대를 함께 했던 했던 프로덕션팀과 같이 준비하면서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회자가 많이 돼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KGMA’ 이후 에이티즈의 행보는 그야말로 승승장구다. 다수의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것은 물론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의 북미 10개 도시 13개 공연, 유럽 9개국 14회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등 독보적인 여정을 이어갔다. 그런가하면 최근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홍중은 “전혀 예상 못했다. 스케줄 중 팬들이 알려줬는데 정말 너무 놀랐다”며 눈을 반짝였다. “새벽까지 하는 촬영의 연속에 멤버들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팬들의 반응을 보고 믿기지 않았어요. ‘우리가 아는 그 아이하트라디오가 맞아?’ ‘올해의 K팝 아티스트라고?’라며 반신반의하기도 했죠(웃음). 다들 어안이 벙벙해 하다가 각자 반응 찾아본 뒤엔 신나서 다음 촬영부터 더 파이팅 했던 기억이 나요.”수상 부문 타이틀이 갖는 의미가 특히 남달랐다. 홍중은 “올해의 K팝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라 여타 타이틀보다 무게감이 컸고, ‘우리가 아티스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구나’ 하는 안도감도 있었다. 작년 한 해에 대해 고민이 너무 많았는데, 우리끼리 쓰담쓰담 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꺾임 없는 승승장구 속 에이티즈의 내면에 자리했던 치열한 고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사실 작년에 코첼라도 그렇고, 저희가 처음 해보는 게 너무 많았어요. 스케줄도 그렇지만 음악 스타일도 기존 우리를 좋아해주신 팬들이 느끼기엔 조금 과감한 변화였죠. 에이티즈의 새로운 서막을 여는 듯한 느낌으로 변화를 줬지만 그에 대해 우리끼리 고민이 많았어요. 달라진 음악도 에이티즈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신경쓰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았거든요.” 홍중은 이어 “작년에 좋은 소식이 계속 들리고 성적도 잘 나왔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정말 맞게, 잘 성장하고 있는걸까’ 하는 고민이 늘 있었는데 ‘올해의 K팝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보니 우리 잘 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에이티니에게도 너무 고마웠고요.”올해 10월이면 데뷔 7주년을 맞는 에이티즈. 이들의 지난 시간은, 단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낸 적 없는 6년이었다. 땀과 노력으로 점철된 시간을 보내며 치열하게 고민했지만, 그 이면엔 확신이 있었다. “사실 고민은 늘 많죠. 그렇지만 고민보다는 확신의 비율이 더 컸어요. 그만큼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믿음,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거든요. 어떤 순간에도 ‘에이티즈는 뭘 해도 잘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컸고, 더 완벽하게 최고의 것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큰 만큼 ‘이게 베스트일까’ 늘 자문자답하며 고민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에이티즈는 그들만의 것을 거침없이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반응도 굉장히 많이 보고, 우리끼리 피드백도 정말 많이 주고받으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가고 있어요. 7년 동안 한결같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똑같지 않을까 싶어요.”에이티즈는 지금도 데뷔 시 모토였던 ‘내일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홍중은 “공연장 사이즈를 보면 우리가 많이 성장했다는 걸 체감한다. 절대 이게 영원할 수 없고 또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모든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그 순간들을 아쉽지 않게 만들기 위해선 오늘의 무대를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된다. 무대에 서면 매 순간 감동이 밀려온다”고 무대에 대한 진심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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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스페셜 미니 앨범 써클차트 주간 1위... 기분 좋은 출발

그룹 트레저가 컴백 첫 주 써클차트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13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 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트레저의 스페셜 미니앨범 ‘플레저’는 10주차(2025.03.02~2025.03.08) 음반·리테일 앨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총판매량은 61만 2398장이다.이는 일본·중국 등의 수출 물량과 하루 반나절 동안의 국내 판매량을 합산해 반영된 수치다. 여기에 일부 해외 지역의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아 추가 물량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까지 앞두고 있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초동 판매량도 예사롭지 않다.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총 62만 5050장 판매됐다. 아직 발매 일주일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직전 정규 2집 ‘리부트’ 대비 더욱 가파른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음반뿐 아니라 음원도 음악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 11개 지역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타이틀곡 ‘옐로우’는 라인뮤직·라쿠텐 뮤직·AWA 등 일본 주요 차트서 최상위권에 올랐다.한편 트레저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서 본격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오는 28·29·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글로벌 팬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이어 북미 4개 도시(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와 일본 4개 도시(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까지 총 9개 도시, 17회차의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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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오늘(12일) 수록곡 ‘사르르’ 안무 영상 공개... 컴백 시동

트레저의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의 수록곡 안무 영상이 12일 오후 6시 최초 공개된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이를 알리는 카운터를 가동했다. 지난 9일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의 수록곡 ‘옐로우’ 퍼포먼스 비디오에 이어 수록곡 ‘사르르’ 안무 영상까지 본격 컴백 활동에 앞서 연일 팬들의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는 것.‘사르르’는 겨울의 끝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을 트레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녹여낸 곡이다. 이를 재치 있게 표현한 노랫말을 비롯 경쾌한 드럼 비트, 베이스 사운드로 완성된 후렴구는 일찌감치 리스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무엇보다 곡의 이러한 산뜻한 무드를 극대화한 안무가 최초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눈이 녹아내리는 듯한 모습을 표현한 손동작은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킬 전망. 여기에 트레저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춤선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번 안무 영상뿐 아니라 여러 활동들이 준비된 만큼 이들 인기몰이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YG 측이 예고했던 대로 트레저는 이번주 음악 방송을 시작으로 유튜브, 라디오 등 여러 플랫폼들을 넘나들며 팬들과 활발히 교감할 계획이다.한편 트레저는 오는 28·29·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의 ‘스페셜 모먼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를 전개한다. 이들은 북미 4개 도시(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일본 4개 도시(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까지 총 9개 도시, 17회차의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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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IFPI 3개 부문 톱10…3년 연속 호성적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연간 글로벌 차트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빛냈다.국제음반산업협회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글로벌 앨범 차트’,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3개 부문에서 톱 10을 차지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의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연간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수치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5위에 오르며 2022년 해당 차트 첫 진입 이래 3년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다.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는 미니 앨범 ‘에이트’로 10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지난해 발매한 두 장의 음반을 모두 순위권에 올려놨다. ‘에이트’ 5위,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 6위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해당 차트에서 ‘맥시던트’ 4위, ‘오디너리’ 8위를 기록했고 2023년 ‘파이브스타’ 2위, ‘락-스타’ 5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한일 발매 음반 출고량 3000만 장 돌파,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통산 여덟 번째 골드 인증 획득 등 기분 좋은 소식으로 새해를 밝게 물들이고 있다. 현재 ‘도미네이트’ 월드투어 중인 이들은 3월 27~28일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비센테나리오 라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7월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이르기까지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22개 지역에서 총 34회 규모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예상 관객수는 전 세계 220만 관객으로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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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2년 연속 美 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즈 노미네이트

스트레이 키즈가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즈(2025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2년 연속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ATE’(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으로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4월 개최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두 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로 ‘올해의 K팝 앨범’(K-pop Album of the Year)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즈는 미국 최대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해당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는 오는 3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성과로 ‘글로벌 탑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떨쳤다. 12월 13일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HO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역사 최초 해당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이래 여섯 개 앨범을 연속 최정상에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25장의 음반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누적 출고량 3000만장을 돌파했다.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의 ‘2024년 연말 보고서’(2024 Year-End Music Report)에서는 ‘에이트’와 ‘합’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U.S. Top CD Album Sales) 부문 톱10에 등극하며 3년 연속 2개의 앨범을 해당 부문에 차트인 시킨 유일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기세를 몰아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에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8일과 19일 홍콩에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재개했고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전개한다. 이에 앞서 2월 14일~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SKZ 5'CLOCK)을 개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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