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즈톡] 삼성전자, 2012년 4분기매출 사상 최대 外
삼성전자 2012년 4분기매출 56조원…사상 최대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8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8.3% 상승한 56조,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89% 상승한 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매출도 2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2012년 매출은 201조500억원, 영업이익은 29조100억원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스마트폰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데 면서 힘입있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에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약 6000만대~6100만대 가량의 스마트폰을 팔아 스마트폰 부문에서만 5조6000억원~5조7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KT, LGU+ '불업 영업'으로 방통위에 신고 KT는 8일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 기간에 가입자를 모집하는 불법 행위를 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KT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KT는 "7일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LG유플러스에 가입을 시도해 봤는데, 두번 시도해 두번 다 가입이 가능했다"며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를 받았음에도 불법적으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어 방통위에 엄중한 조치를 요청하는 신고서를 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방통위 제재를 받아 7일부터 1월 30일까지 24일간 신규와 번호이동 가입자를 모집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7일부터 신규 가입 영업을 전면 중단한 상태"라며 "5∼6일 예약 모집분에 대해서는 방통위도 정지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어서 7일 개통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산확인 결과 방통위에 사전 제출한 건 외에 추가 개통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KT가 자사의 명의변경을 과대포장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다분히 흠집내기식이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 가짜 미용용품 판매한 4개 소셜커머스업체에 과징금 가짜 미용용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이고 판매한 4개 소셜커머스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8일 일본 유명상품인 아루티사의 ‘아루티 모공브러쉬’를 판매하면서 정품이 아님에도 정품인 것처럼 거짓광고한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코리아 등 4개 소셜커머스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4개 업체는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실을 쇼핑몰 초기화면의 6분의 1크기로 5일간 게시해야 한다. 한편 위조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위조상품 발견시 110% 이상 환급한다는 ‘소셜커머스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매대금의 110% 내지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LG전자, 포도주색 옵티머스G 출시 LG전자가 포도주색의 옵티머스G '코도반 레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도반은 한 필의 말에서 작은 분량만 생산되는 말 가죽을 뜻하는데, 짙은 브라운에서 레드로 옮겨오는 색상으로 명품 구두·가방, 가구, 인테리어, 자동차 등에서도 인기가 높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이동통신 3사 모두에서 출시되는 옵티머스G 코도반 레드에 모델의 색감과 광택면에서 코도반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코도반 레드 출시로 옵티머스G의 컬러(블랙·화이트·레드) 모델 앞에는 모두 별도의 수식어가 붙게 됐다. 이는 옵티머스G 뒷면에 적용된 ‘크리스탈 리플렉션’공법 때문이다. 크리스탈 리플렉션 공법으로 가공된 재질은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여러 색상으로 보여, 기존의 블랙·화이트·레드 등의 표기만으로는 본연의 색상 표현이 어려워 각각 ‘오닉스’, ‘플래티넘’, ‘코도반’ 등 소재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2013.01.0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