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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예비 신랑·신부 주의하세요"…예식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

지난달 예식과 택배화물운송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달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이 4만4272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16.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달(5만5277건)보다 19.9% 감소한 것이다.지난해 9월과 비교해 상조 서비스 관련 상담이 168.8% 급증했다. 이는 특정 업체의 선불식 할부 상품에 대한 만기·중도 해약환급금 지급 지연 및 연락 두절에 따른 영향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국외여행 관련 상담도 지난해 9월보다 91.9% 증가했다. 항공권과 숙박, 여행상품 등의 계약 해지 시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전달과 비교해선 예식서비스 관련 상담 증가율이 27.7%로 가장 많이 늘었다. 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25.7%, 필라테스는 16.6%, 자동차보험은 12.2% 각각 증가했다.예식 관련 상담은 계약 해지 때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택배화물운송 관련은 파손 및 분실로 배상을 요구하는 상담이 많았다.소비자원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 내역과 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5 08:59
연예일반

유은상 고객물품관리팀 부팀장 "공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물품 관리를 책임진 고객물품관리팀 유은상 부팀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고객물품관리팀 부팀장을 맡은 유은상입니다. 고객물품관리팀은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의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신속하게 반환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고객들이 편하게 행사를 참여할 수 있도록 물품 보관을 책임지고 있습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의 고객물품관리팀 임원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SNS에서 구독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처음 알게 됐습니다. 우연히 올해에도 기획홍보단을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평소 행사나 축제 기획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했습니다. 또한 제가 이 팀의 운영을 돕는다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해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싶어서 임원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고객의 물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떤 절차를 따르는지?물품을 정확히 인계받고 보관하는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품에 고유한 번호를 부여해 혼동을 방지하며, 인계 시 분실 및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사진을 촬영한 후 고객의 서명을 받습니다. 물품들은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지정된 장소에 철저히 분류되어 보관됩니다. 물품 인수와 보관 과정에서 여러 명이 함께 교차 검증하는 절차를 통해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물품을 보관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최소화하였는가?물품 분실, 파손, 혼동이 주요 리스크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관 금지 물품을 확실히 하고, 파일 작성을 통해 물품 정보에 대한 철저한 기록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물품마다 고유 번호를 부착하여 보관 위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중복 배치나 혼란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동 시에도 최소한의 팀원을 배치해 물품을 안전하게 운반했습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고객물품을 관리하는 업무 내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였는가?가장 큰 도전 과제는 시간에 맞춰 많은 물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행사 종료 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고객이 물품을 찾아가는 상황 속에서 혼잡함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팀원들과 철저한 사전 연습과 응대 매뉴얼 작성,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빠른 대응 능력을 키웠습니다. 또한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수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고객물품관리팀이면 고객과의 소통도 있을 것 같은데, 소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이며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신지.고객과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확성과 신속성입니다. 물품을 인계받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고객과 명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만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팀원들은 항상 고객에게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의 의사소통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투명한 절차와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문의 접수 시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했습니다.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은?축제 당일, 미유페에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물품을 관리하게 됐고 혼란스러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전에 준비를 철저하게 한 덕분에 무탈하게 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고 관람객분들을 응대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에 작게나마 도움 드린 것 같아 기쁩니다.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청년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세대입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지금의 어려움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서로의 힘을 합쳐 함께 성장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같은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쌓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능성은 무한하기에!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채연, 김아영, 이태경 2024.10.07 16:35
경제일반

소비자원 "추석 연휴 항공권·택배 소비자 피해 주의해야"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연휴 항공권과 택배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10일 발령했다.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를 전후한 9∼10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항공권 590건, 택배 161건으로 각각 전체 기간의 17.8%, 17.7%를 차지한다.항공권과 피해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 회복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9∼10월 항공권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21년 388건, 2022년 1천162건, 지난해 1천278건으로 늘었다.주요 사례를 보면 항공권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항공편 운항의 지연·결항, 위탁수하물 파손에 따른 피해가 많았다.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가능성, 출입국 정책 등을 알아보고 구매 시 취소 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택배는 의뢰한 운송물이 파손·훼손되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많고, 배송 지연·오배송 등으로 손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소비자원과 공정위는 명절 직전에는 택배 수요가 몰려 물품 파손·분실, 배송 지연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배송을 의뢰하고 운송장, 물품구매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하라고 권고했다.특히 식품, 농산물과 같이 부패나 변질 우려가 있는 제품은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추석 연휴 항공권 또는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피해사례와 유의 사항을 확인하고 주의해달라"며 "만약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24'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0 14:25
산업

외국항공사 피해구제 신청, 국내 3배…비엣젯항공이 최다

외국 항공사(외항사) 소비자들의 피해구제 신청률이 국내 항공사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국내 항공사 1440건과 외항사 1243건 등 2863건으로 집계됐다.국적별로 외항사가 10만명당 3.6건으로 국내 항공사(1.2건)의 3배에 이른다. 또 피해구제 합의율은 외항사가 51.2%로 국내 항공사 59.9%보다 약 9%포인트 낮았다.특히 외항사 피해구제 신청 건의 41.8%(520건)가 6개 사를 대상으로 접수됐다. 비엣젯항공와 필리핀에어아시아,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필리핀항공, 에티하드항공, 터키항공 순으로 신청 건수가 많았다.6개 항공사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항공권 환급 거부와 위약금 과다 청구가 60.6%(315건)로 가장 많았고 항공편 결항과 지연 22.5%(117건),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피해 3.7%(19건), 위탁수하물 파손·분실 3.3%(17건) 등의 순이다.항공권 환급 거부와 위약금 과다 청구의 경우 구매 직후부터 위약금을 과다하게 청구하거나 환급 자체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다. 코로나 당시 경영난으로 환급이 지연돼 피해구제를 신청한 사례도 다수 있었다.항공편 결항 및 지연은 결항·지연 사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배상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고, 결항·지연 과정에서 승객들에게 사전 고지하거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불만도 많았다.소비자원은 6개 항공사에 항공권을 착오로 구매했거나 구입 후 이른 시일 안에 취소 요청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과 항공편의 결항·지연 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처를 하고 구체적인 사유를 알릴 것을 권고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항공권 구매 전 취소 가능 여부, 위약금 규정을 확인하고 구매 후에는 항공편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며 "위탁수하물을 인도받은 뒤에는 반드시 파손·분실이 있는지 검수하고 문제가 생기면 항공사에 즉시 통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4 10:30
경제일반

소비자원 "국내 저비용 항공사 요금, 기대보다 비싸"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요금이 소비자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 19일~10월 4일 만 20세 이상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0.9%는 "대형 항공사 대비 요금이 저렴해서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했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저비용 항공사의 요금이 대형 항공사와 비교해 평균 38.1%는 저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50% 이상 저렴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0~40% 저렴해야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하지만 실제 저비용 항공사 요금은 국내선 기준 평일 16%, 주말 9% 정도 저렴해 소비자의 기대치와는 차이가 컸다.조사 대상 중 9.1%는 저비용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유형별로는 운송지연(52.7%)과 수탁수화물 분실·파손(27.4%), 항공권 구매 취소 시 위약금 과다 요구(1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종합 만족도(5점 만점)는 제주항공(3.59점)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에어부산(3.57점), 진에어(3.55점), 티웨이항공(3.52점) 등도 모두 오차범위 내 평가를 받았다.3대 부문(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체험)의 요인별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는 전문지식 및 숙련된 서비스를 평가하는 '전문성'이 3.81점, 원활한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대응성'이 3.7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항공기 디자인, 체크인 시설 등 항공사의 물적 요인을 평가하는 '유형성'은 3.40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저비용 항공사 4개 사와 이번 조사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 인프라 등을 개선하고 운송 지연 저감 및 안내 강화 등 소비자 불만 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4 13:14
산업

리셀 시장 잡아라…롯데백화점, 첫 크림 오프라인 매장 개장

롯데백화점이 리셀(구매 후 재판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오프라인 공간을 잠실 롯데월드몰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크림 오프라인 공간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리셀 시장'을 대응하려는 방책이다. 리셀은 한정판 또는 인기 상품을 사들인 후 가치가 오르면 웃돈을 얹어 다시 파는 행위를 뜻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에 4조원 규모였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해 24조원까지 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구매하기 어려운 명품이나 한정판 상품 등을 개인 간 거래하는 C2C 시장의 규모 역시 지난해 5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조원을 넘어설 추세다. 크림 오프라인은 공간은 29일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연다. 크림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한정판 거래 전문 플랫폼이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림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판매할 상품을 등록하는 드롭 존을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택배로 보낼 필요 없이 직접 매장으로 가져와 판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한 상품은 크림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상품의 정품 여부와 컨디션 등을 검수해 거래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검수 통과 후에는 크림에서 해당 상품을 보관하고, 최종적으로 거래가 확정될 경우 구매자에게 배송한다. 판매자는 일정 수수료를 제외하고 판매 금액을 입금받게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프라인 공간의 드롭 존을 이용하면 택배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손이나 분실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스니커즈, 해외 명품, 테크 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담은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장 내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익일 저녁 6시 크림 공식 SNS와 문자 등을 통해 발표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27 15:15
생활/문화

자급제 아이폰 고객도 안심하고 알뜰폰 가입…헬로모바일, 전용 단말보험 선봬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 고객을 위한 '자급제 아이폰 단말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폰 전 시리즈를 대상으로 분실∙파손 시 최대 120만원까지 보상한다. 자급제 아이폰 단말보험은 종합형(분실∙파손) 2종, 파손형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신규 자급제 아이폰을 헬로모바일 유심과 함께 개통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종과 무관하게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월 2000원대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단말보험을 만나볼 수 있다. 파손 보상만 희망하면 'I폰 파손보험 50(월 2800원)'에 가입하면 된다. 분실∙파손 보상을 동시에 원하면 단말 출고가에 따라 'I폰 분실·파손보험 90(월 4700원)', 'I폰 분실·파손보험 120(월 5900원)'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신 아이폰12를 자급제로 구입하고 'I폰 분실·파손보험 120'에 가입한 고객은 단말 사고 유형에 따라 36개월간 최대 12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분실이나 도난 시에는 동일∙유사 기종의 신규 단말기가 1회 지급되며, 침수∙화재 등 파손 시에는 보상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수리비가 보장된다. 고객은 헬로모바일 유심 개통 후 30일 이내 고객센터를 통해 단말보험을 신청할 수 있다. 단말 분실∙파손 시에는 가까운 제조사 수리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보상은 KB손해보험을 통해 이뤄진다. 단말보험 최대 가입 기간은 36개월(중도해지 가능)이고 자기부담금은 수리비의 30%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16 15:08
생활/문화

휴대폰 가격 8년새 2배 상승…사용기간은 4개월 늘어

최근 8년간 휴대폰 교체주기가 4개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휴대폰 가격은 2배 이상 올랐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소비자들의 휴대폰 평균 구입가격(보조금 등 할인 제외)은 약 67만원으로, 2012년 상반기의 약 32만원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평균 사용기간은 24개월에서 27.9개월로 3.9개월 길어졌다. LTE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온 2012년에는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휴대폰 구입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이전 평균 가격은 10만원대였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과 5G 서비스가 시작된 2019년에도 휴대폰 구입가격이 올랐다. 보조금 혜택이 일부 있었지만, 당시 출시된 플래그십 제품의 출고가 자체가 높았기 때문이다. 2016년에는 평균 스마트폰 출고가가 인하되면서 일시적으로 30만원대까지 구입가격이 떨어지기도 했다. 휴대폰 사용기간은 2년마다 1개월씩 늘어났다. LTE가 퍼지기 시작한 2012년 하반기는 23.9개월로 가장 짧았다. 2014년 25개월, 2016년 26개월, 2018년 27개월로 집계되다 올해는 28개월에 근접했다. 연령대별로 20대는 2012년 하반기 20.3개월에서 올해 하반기 25.9개월로 5.6개월 늘었으며, 같은 기간 30대는 22.7개월에서 27.4개월로 4.7개월 증가했다. 40대와 50대 이상은 올해 28.7개월과 29.8개월로 각각 3.6개월, 1.7개월 늘어 연령이 높을수록 사용기간이 길었다. 다만 20대와 50대의 사용기간 격차는 2012년 하반기 7.8개월에서 올해 상반기 3.9개월로 크게 줄어들었다. 휴대폰 사용기간이 연령대와 관계없이 상향 평준화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조사에서 휴대폰을 교체한 계기를 살펴보면, '노후화·성능 저하·고장이 잦아서'가 43%로 가장 많았다. '단말에 문제는 없지만 최신 폰을 쓰고 싶어서'가 25%, '분실·파손돼서'가 14%로 뒤를 이었다. 20대의 29%, 30대의 30%가 최신 폰을 쓰기 위해 교체했다고 답해 성능 저하·고장 때문에 교체한 비율(20대 41%, 30대 38%)에 비해 각각 12%포인트, 8%포인트 차이로 비교적 격차가 좁았다. 20%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인 40, 50대 이상보다 최신 폰 선호도가 훨씬 높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5G 서비스가 본궤도에 접어들고 폴더블폰이 좀 더 일반화된다면 일부 교체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성능이나 디자인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적 폼팩터가 나오지 않는 한 스마트폰 교체주기 증가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15 12:54
연예

[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12월 5일 띠별운세

자료제공 : 점신 쥐띠 # 이동이나 변동수가 하루를 지배하는 날이니 바쁘게 움직이게 된다. 48년생, 선전을 위하여 분주히 이동을 하게 된다. 60년생, 문서상의 문제로 좋은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72년생, 사업상의 일이나 남편과의 여행수가 보이는 날이다. 84년생, 근사한 시간을 위해 애인과의 여행을 준비하라. 96년생, 감정을 표현해라. 마음의 병을 키우지마라. 소띠 # 꿈자리가 사나우니 무언가 불길한 징조임이 틀림없다. 조심과 좌중을 요한다. 49년생, 동기간으로 인한 망신수를 겪는다. 61년생, 불필요한 일로 시간만 허비하게 되니 주의하라. 73년생, 주말을 앞두고 마음이 해이하면 업무 처리에 곤란함을 겪는다. 85년생, 물건을 파손하거나 입고 있는 옷이 찢어지니 조심하라. 97년생, 뜻하지 않은 일로 망신을 당할 수 있으니 신중해라. 범띠 # 비록 분한 마음이 들거나 어려운 일에 처해도 급하게 서둘지 말고 안정과 관용을 베푸는 지혜가 필요하다. 50년생,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니 답답한 하루다. 62년생, 물리적인 충돌 사고가 나도 감정보다 법으로 해라. 74년생, 부인과의 외출은 길하고 애인과의 외출은 흉하다. 86년생, 효가 살아야 자신이 산다는 것을 명심하라. 98년생, 억지로 구하려고 하지마라. 토끼띠 # 몸을 낮추고 주변을 관망하면서 살펴라. 51년생, 답답했던 서류상의 문제라면 풀릴 기미가 보인다. 63년생, 명예를 양보하고 실리를 취함이 이득이다. 75년생, 투자는 불길하고 보험은 이득을 창출한다. 87년생, 속된 말로 조동아리 함부로 놀리면 호되게 당하는 날이다. 99년생, 때를 놓치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 용띠 # 부동산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서북쪽에 해당되는 것을 매입하라. 52년생, 임자를 못 만난 경매 물건이 도처에 널렸구나. 64년생, 안방이나 현관문이 정북은 절대 피하라. 76년생, 자식으로 인한 기쁨도 따르고 하루가 즐겁다. 88년생, 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가운데 보람찬 하루를 보내게 된다. 00년생, 간절한 마음이 있으면 못 이룰 것이 없다. 뱀띠 # 재앙이 물러가고 복이 깃드니 하루가 편안한 날이다. 53년생, 명예도 높아지고 하는 일도 잘 풀린다. 65년생, 금전적인 이득이 따라오고 이성문제도 잘 풀리라. 77년생, 서운했던 장모님과의 화해도 모색되니 아랫사람이 모양을 갖춰라. 89년생, 친구의 애인에게 고백을 들으니 입장이 난처하다. 01년생,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라. 말띠 # 신수가 태평하니 재운도 좋아지고 가정도 화기가 돌아 안정을 하게 되는 날이다. 54년생, 막혔던 재물의 물꼬가 터지는 구나. 66년생, 광고를 열심히 한 만큼 물건은 많이 팔리리라. 78년생, 동기간이 일을 벌이려 하니 한 팔을 거들음이 이득이 된다. 90년생, 돼지띠나 용띠의 도움은 이득을 달고온다. 02년생, 땀을 흘리는 운동이 필요하다. 양띠 # 천지 사방이 혼란한 가운데 드디어 평안을 얻게 되니 먼저는 흉하고 뒤에는 길함을 얻게 된다. 55년생, 때로는 독한 면을 보임도 이득이 된다. 67년생, 안쓰러운 자녀로 인해 마음에 상처가 생긴다. 79년생, 멀리 있어도 핏줄의 정은 어디 가는 것이 아니구나. 91년생, 책보는 것도 공부지만 현장 경험도 큰 도움이 된다. 03년생, 주변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게된다. 원숭이띠 # 비록 재수는 있다 하나 실속 면에서는 큰 이득이 안 따르니 분수에 맞는 투자를 하시길. 56년생, 한 가지 문제를 깊이 파고들면 실속이 따른다. 68년생, 오늘은 하는 일마다 성에 안차니 스스로를 나무란다. 80년생, 비자나 서류 문제로 하루를 소비하는 운이다. 92년생, 남자의 명예는 돈으로 살수 없음을 명심하라. 04년생, 다른 사람보다 먼저 움직이려고 해라. 닭띠 # 눈 위에 종자를 뿌리는 격이니 결실을 맺기 어렵다. 사기를 주의하라. 57년생, 말만 잘하는 사람을 아직도 구분 못하니 발등을 찍히리라. 69년생, 지나간 것에 대하여 너무 미련을 갖지 말고 빨리 잊어라. 81년생, 카드를 감당 못하며 또 다시 만드는 것은 바보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93년생, 하는 일은 없으나 마음속의 근심은 태산이로다. 05년생, 누구나 고비는 있다. 인내하면서 이겨내라. 개띠 # 가내의 근심이 있는 것이 아마도 복을 입게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우환이 생길 소지가 다분하다. 58년생, 오후가 되면서 좋은 기운이 생길 것이다. 70년생, 남의 탓을 하지 마라. 명예가 훼손될 수 있다. 82년생, 직장에서 뜻하지 않은 재물이 생긴다. 94년생, 주변의 애기에 흔들리지 말고 마음을 잡아라. 06년생, 소극적인 자세와 마음을 버리고 행동하라. 돼지띠 # 욕심을 부리지 마라.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것이다. 59년생, 하루가 몸만 바쁘고 이익이 크지 않아 허망하다. 71년생, 내실을 다지고 확장을 하여서는 안 된다. 83년생, 배우자에게 좋지 못한 일이 생기는 하루이다. 95년생, 분실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07년생,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일이 잘풀려 나간다. 2020.12.05 00:02
생활/문화

이통3사, 23일 아이폰12 예판 시작…새벽배송 서비스도

애플의 휴대폰 신제품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가 23일부터 예약판매된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예판을 시작해 정식 출시일인 30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 0시 수도권 거주 고객에게 새벽 배송을 시작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를 예약하고 '바로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선착순 1000명까지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고객이 모바일 결제와 보험에 관해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T다이렉트샵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적용된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무료로 준다. 티머니 스티커 카드는 티머니가 공식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SK텔레콤 아이폰12 고객에게 먼저 단독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아이폰 분실, 파손을 우려하는 고객을 위해 뉴T아이폰케어로 분실·파손(월 1만5000원)과 파손(월 1만1000원)을 모두 보장하며, 기존 상품에서 보상 횟수를 늘려 3년간 6회를 보장한다.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50GB를 무료 제공한다. KT는 애플과 제휴해 'KT 애플케어팩'을 출시한다. 애플케어 서비스(액정 파손 시 4만원, 기타 파손 시 12만원 자기부담금)와 아이클라우드 매월 50GB를 함께 제공한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에어팟 전용 보험'도 선보인다.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이용료는 월 1800원이다. '슈퍼DC2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3만원씩 24개월간 통신비 총 72만원을 할인(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 이용 및 통신비 자동이체 시)한다. KT는 아이폰12 출시 하루 전인 29일 BJ 최군이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한다. 또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바이크 스루' 식당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자전거와 식사를 1초당 1.98원에 제공하며, 아이폰12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구매 고객에게 24개월간 신한·우리 제휴카드 더블할인 84만원(전월 사용실적 3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U+5G 넷플릭스 팩(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을 25% 선택약정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을 받고 7만3500원에 사용하면 넷플릭스 베이식·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OTT 서비스를 무료로 볼 수 있고,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등 애플의 세컨디바이스의 데이터통신을 2회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29일까지 사전예약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지마켓, GS25, 마켓컬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샵전용제휴팩 쿠폰 최대 18만원과 디자인스킨 피닉스프로 패키지를 단독 제공한다. 아이폰12 가격은 64GB 모델 107만8000원, 128GB 모델 115만5000원, 256GB 모델 128만7000원이다. 아이폰12 프로 가격은 128GB 모델 134만2000원, 256GB 모델 147만4000원, 512GB 모델 173만8000원이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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