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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영화관 잡아라’…삼성은 CGV, LG는 메가박스에 LED 스크린 공급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영화관 구축 프로젝트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대형 LED 스크린이 기존 영사 방식의 빔 프로젝터를 점진적으로 대체할 전망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CGV와 손잡고 차세대 영화관 구축에 나선 데 이어 LG전자가 메가박스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를 공급한다.글로벌 TV 시장이 오랜 기간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대형 LED 스크린과 같은 수익성이 보장된 B2B(기업 간 거래) 카테고리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포트는 LED 시네마 스크린 시장 규모가 2026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9.5%를 나타내며 2033년에는 25억 달러(약 3조55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영화관을 넘어 광고, 공연, 교육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에 전 세계 TV 시장을 이끄는 가전 투톱이 주요 영화관 브랜드와 협업해 스크린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LG 미라클래스’를 공급한다.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린다. 서울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LG 미라클래스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4K 해상도에 픽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한다. 왜곡 없는 선명한 화면에 깊이 있는 어둠과 풍부한 색감·질감을 보장한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지원한다.LG전자는 지난 2020년 시네마 LED를 상용화하고 2023년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론칭했다. 미국 메릴스트립 센터를 비롯해, 스페인·대만·프랑스·태국 등 글로벌 10여 개 국가, 20여 개 상영관에 시네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호주와 모로코 등에도 올해 상반기 중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지난달 CGV와 미래형 영화관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와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을 적용할 방침이다. 오닉스 역시 화면 표현이 균일하고 색 재현력이 우수하며, 빔 프로젝터 타입 대비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스크린과 음향 솔루션, 에어컨 등 공조 기기와 설비들을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로 통합 제어한다. 스크린 화면 밝기에 맞춰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조절과 공기 청정 기능을 알아서 작동한다.업계 관계자는 “영화관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라 콘서트, 시사회, 콘퍼런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 깊이 빠져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으로 관객들이 이벤트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조명을 켠 상태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시네마 LED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2 08:00
산업

현대차-포스코, 철강·이차전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포스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철강,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약속했다. 양 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한석원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본부장(부사장)과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북미 철강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고 모빌리티용 고품질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를 공급하는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장한다는 목표다.현대자동차그룹은 모빌리티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글로벌 주요 시장 및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두 그룹은 먼저 철강 분야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탄소 저감 철강 생산 전환 등 과제에 대응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포스코그룹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하고, 일부 생산 물량을 직접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현대제철은 총 58억 달러(8조5000억원) 규모의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원료부터 제품까지 일관 공정을 갖춘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연간 270만t 규모의 열연·냉연 강판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루이지애나 제철소를 통해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거점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에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현재 멕시코에 자동차 강판 공장 등을 두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이번 루이지애나 제철소 지분 투자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보호무역 장벽으로 접근이 제한됐던 북미 철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새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두 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이후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포스코그룹은 해외 염호 및 광산에 대한 소유권·지분 투자 등을 통해 리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및 양·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과 현대차그룹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융합해 공급망 구축과 차세대 소재 개발 분야 등에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차세대 소재 개발 등 두 그룹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형태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주태 사장은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 압박과 패러다임 변화에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등 그룹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동화 리더십 확보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4.21 17:55
연예일반

‘스테파’ 우승자 최호종, 제16회 ‘ESF’ 오프닝 꾸민다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우승자 최호종이 ‘이데일리 전략포럼’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다. 최호종은 오는 6월18~1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지식 콘퍼런스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하 ESF) 첫날 무대에 올라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최호종은 포럼 첫날(6월18일) 오프닝 무대에서 △인구 위기 △연대와 협력 △성 평등 △세대 간 화합 등 포럼에 맞는 주제어를 키워드로 무용 퍼포먼스를 펼친다. 장르와 경계를 초월한 몸짓과 최호종만의 세계관을 담은 안무를 통해 그간 일반 포럼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매해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의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세계적인 석학 및 각계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과 지식을 공유해왔다. 올해 포럼에서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는 차원을 넘어 정부의 정책적 역할과 대응,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도출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인구 관련 전문가 총 5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30여년 간 가족 정책을 연구해온 윌렘 아데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인선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기조연설 및 대담을 통해 국내외 인구 관련 정책들을 살피고 한국 정부의 정체적 대안을 논의한다.‘이데일리 전략포럼’은 국내 종합 미디어 이데일리가 2010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국내 대표 지식 행사다. 올해는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 등 인구 위기의 해법을 논의한다.힌편 최호종은 대한민국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차세대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2016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로 입단해 부수석에 올라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최근에는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16:24
스타

최명빈, 무서운 성장… ‘차세대 유망주’로 우뚝

배우 최명빈이 거침없는 행보로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청순한 비주얼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잡은 최명빈. 그의 존재감은 올 한 해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은 물론 광고계까지 나아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빛날 예정이다.2016년 데뷔한 최명빈은 KBS2 ‘신사와 아가씨’와 ‘연모’를 통해 이목을 끌며 KBS 연기대상의 ‘여자 청소년 연기상’, 제8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의 ‘베스트 아역상’ 등을 수상했다. 이어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의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속 백중식(조진웅)의 딸 ‘소미’ 역으로 등장, 특유의 명량함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다가도 극의 절정에서는 눈빛만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몰입감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남다른 가능성과 역량을 입증하기도.최명빈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에서 주인공 영선 역을 맡아 양부모에게 버려져 ‘진짜 가족’을 원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인 것. 특히 그는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수아(문승아)의 집에서 테니스 훈련 파트너로 머물며 빚어진 갈등을 찰나에도 생동감 있게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명빈은 올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에 선정된 ‘캐리어를 끄는 소녀’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광고계에서도 최명빈의 존재감은 눈부시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3년 연속 샴푸 브랜드 ‘메디올’의 모델로 발탁되어 활동하던 그가 올해도 역시 ‘메디올’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신뢰를 쌓고 있는 것. 이처럼 작품과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최명빈의 행보에 눈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최명빈은 ‘캐리어를 끄는 소녀’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오는 30일 개막식과 5월 2일과 4일 GV는 물론, 4일에 진행되는 ‘전주톡톡’을 통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7 10:44
산업

현대건설-서울대, 핵융합 발전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현대건설은 서울대학교와 핵융합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현대건설은 서울대와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핵융합 발전은 수소 등의 연료를 플라스마 상태에서 1억℃ 이상의 초고온으로 가열해 원자핵을 결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원료가 풍부하고 폭발 위험성이 낮아 안전한 데다 배출가스와 방사성 폐기물 발생량이 적어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차세대 에너지로서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만큼 고도의 기술적 과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연구개발에 매진 중이다.현대건설과 서울대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국내외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와 핵융합용 초전도에 대한 연구 및 기술 개발, 사업화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는다.현대건설은 대형 원전 등 다양한 플랜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핵융합 발전소 건설 및 사업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서울대는 핵융합과 초전도 분야의 핵심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해 미래 에너지 혁신을 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이어 핵융합 발전까지 원전 전 생애주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는 무절연 고온초전도 등 핵융합 시스템을 소형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영국 원자력청(UKAEA)이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핵융합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핵융합 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핵융합 발전 연구가 실증로와 상업로 건설로 이어지며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5 15:54
산업

삼성물산, 우수 스타트업 발굴·지원 '퓨처스케이프' 공모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우수 혁신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미래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찾아 시장 검증, 사업 제휴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재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로, 삼성물산과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모집 분야는 스마트 공동주택, 웰니스 설루션, 시니어 서비스, 기후 대응 설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건설 혁신 기술, 자유주제 분야 등이며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등을 보유한 설립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신청은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퓨처스케이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총 12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서비스· 사업모델 검증, 공동 기술개발및 사업 협력 기회와 함께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등이 주어진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3 10:42
스타

제이치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 개최​… 차세대 K팝 스타 발굴

제이치엔터테인먼트가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제이치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의 지원자격은 2004년생 이후에 출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보컬, 랩, 댄스 세가지로 구성된다. 오디션 절차는 1차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접수를 진행한 후, 1차 통과자에 한해 지정된 장소에서 2차 현장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제이치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와 AI, 버추얼 기술을 활용한 아이돌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새로운 AI 아티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인재들은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글로벌 K팝 시장을 이끌어 갈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이번 오디션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AI 기술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원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K팝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지원 및 오디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이치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2 11:15
생활문화

픽미툰, 신개념 콘텐츠 플랫폼 빌드업 본격 돌입

숏폼 제작사·감독·웹툰 스튜디오·인플루언서 등 핵심관계자 총회 열어 사진1: 좌로부터 인플루언서 서이 다연 그린 태리 시현 로빈 수미사진2: 픽미툰 플랫폼 관계사 총회 사진 좌로부터 얼데이 김민준 대표, 픽미툰 서기원 이사, 김희성 감독, 송담 박정빈 대표, 문테크 문제성 대표인플루언서 기반 보이스툰 및 숏폼 드라마 등 차세대 콘텐츠를 공급하는 신개념 플랫폼 '픽미툰(PickMeToon)'이 27일 핵심 창작진 및 제작 파트너들과 함께 전체 빌드업 미팅데이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플랫폼 빌드업에 돌입했다.이번 총회에는 픽미툰의 운영진을 비롯해 숏폼 제작사 송담스튜디오, 영화감독 김희성, 웹툰 스튜디오 대표, 그리고 픽미툰의 핵심 콘텐츠 주연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다연, 수미, 그린, 시현, 로빈, 서이, 태리 등이 함께 자리했다.이번 총회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영상·음성·웹툰 장르를 통합한 몰입형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각 분야 전문가 간의 공식 시너지 구축을 논의하고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숏폼·보이스툰·웹툰 제작을 잇는 융합형 콘텐츠 생태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픽미툰 서기원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미팅 데이는 이미 내부적으로 성숙단계에 있는 이슈들을 공유하고 숏폼 드라마 기획 및 제작 방향, 보이스툰 제작 체계 및 인플루언서 캐스팅 프로세스, 크리에이터 중심 수익 모델 구조, 글로벌 플랫폼 확장 전략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면서 플랫폼 런칭 전부터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동시에 설계되는 유기적 협업 모델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인플루언서 다연은 픽미툰은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는 단순한 활동들을 넘어 숏폼 드라마 웹툰 등을 통해 IP 기반의 콘텐츠 주인공으로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 너무나 멋진 기회에요. 저희 인플루언서의 개성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보이스툰과 숏폼 드라마, 그리고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화보 및 쇼츠까지 플랫폼 그 자체가 콘텐츠가 되도록 열심히 하고 싶고 주변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이 매우 커요 라고 전했다.송담스튜디오 대표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 플랫폼이 탄생하는 순간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에 설렘을 느낀다.면서 숏폼 드라마, 음성, 웹툰이 서로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몰입형 스토리 플랫폼의 등장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픽미툰 운영진은 “오늘 총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구축하는 융합형 콘텐츠의 첫 걸음이자,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콘텐츠 포맷을 시장에 제시하겠다’는 선언과도 같다”며 “앞으로 픽미툰은 스토리, 목소리, 캐릭터, 숏폼 영상이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플랫폼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8 17:12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제1차 이사회 개최...유승민 회장 집행부 공식 출범

대한체육회는 27일 제42대 대한체육회 집행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및 선수촌장 임명 동의,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선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유승민 회장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역체육, 여성체육 대표 각 1명씩 5명의 부회장단을 구성하였다. 부회장으로는 전문체육 대표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생활체육 대표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학교체육 대표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지역체육 대표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여성체육 대표 이진숙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선임하였다.이사로는 올림픽종목 대표인사를 포함하여 체육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선수 및 지도자 출신 인사를 고르게 선임하였다. 올림피언으로는 김영호 이사(펜싱), 유애자 이사(배구), 유연성 이사(배드민턴), 이배영 이사(역도), 현정화 이사(탁구)가 참여하며, 지역의 현장 지도자부터 시도체육회장까지 지방체육 인사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또한 양성평등, 차세대 리더십 육성 등 최근 IOC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맞추어 여성 임원과 젊은 임원을 두루 배치하여,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로써 제42대 집행부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5명 이사 29명 총 35명으로 출범하게 된다.신임 집행부가 참석하는 제1차 이사회는 27일 오후 2시 30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개최된다. 이번 취임식은 ‘Opening a New Era for KSOC!’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체육단체를 비롯해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후원사, 언론사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3.25 15:59
세계

제3회 글로벌 청년 이중언어 아나운서 대회, 전 세계 참가자 모집 중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차세대 이중언어 아나운서 인재를 발굴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 이중언어 아나운서 대회’가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이 대회는 중국 최대의 미디어 특성화 대학인 중국전매대학이 2023년부터 주최해온 행사로, 산하 외국언어문화학원이 주관하며, 이중언어 사회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고 언어 교류와 다문화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 대회의 주제는 ‘나의 중국 이야기(My China Story)’로, 가족, 친구, 사랑 등 감정의 유대를 중심으로 음식, 여행, 스포츠, 건강, 경제, 문화, 예술,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동시대의 주요 이슈를 반영한 콘텐츠를 모집한다.응모 마감은 2025년 5월 30일까지이며, 본선 및 시상식은 2025년 7월 12일, 중국전매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국적, 성별, 전공, 프로·아마추어 여부와 관계없이, 표준 중국어와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법률·법규 위반 등 불량 이력이 없어야 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Y세대(1980~1995년생), Z세대(1996~2009년생),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로 연령대를 구분해 심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사용 언어는 중국어가 필수이며, 이외에 1개 또는 2개의 외국어를 추가로 선택해 다중언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참가자는 90초 이내의 중국어 자기소개 영상과 3분 이내의 다언어 진행 영상 총 두 편의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작품 제출 전 반드시 해당 콘텐츠를 국내외 주류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샤오홍슈, 틱톡, 웨이보 등)에 최소 1회 게시하고, ‘#2025년 제3회 글로벌 청소년 이중언어 사회자 콘테스트’라는 해시태그를 기입해야 한다.영상은 16:9 비율의 가로 영상이어야 하며, MP4 형식, 1080p 화질, 최대 500MB 이내의 단일 파일이어야 한다. 또한, 사운드 부분에는 AI 음성 생성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해외 참가자 중 바이두 웹 디스크 이용이 어려운 경우, 지원서와 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대회에서는 ▲금상 ▲은상 ▲동상 ▲최우수 표현력상 ▲최우수 잠재력상 ▲최우수 언어상 ▲최우수 방송상 ▲인기상 ▲최우수 스토리상 ▲최우수 아이디어상 ▲최우수 스타일상 ▲최우수 사운드상 ▲최우수 퍼포먼스상 ▲최우수 홍보상 ▲본선 진출상 등 총 15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며, 참가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우수 조직상도 마련돼 있다.수상자들은 시상식에 초청되며, 1박 2일 호텔 숙박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일부 우수 수상자는 대회 브랜드 행사인 ‘아름다운 중국 여행’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유명 기업을 방문해 중국 기업의 이야기와 특색 있는 문화·관광, 유학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테마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전 세계 젊은 아나운서와 앵커를 꿈꾸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2025.03.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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