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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하이라이트] ‘한강뷰 이사’ 임우일, ‘55억’ 펜트하우스에 압도 “더 열심히 해야”(홈즈)

코미디언 임우일이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간 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6일 방송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송의 메카로 알려진 상암동 임장에 홍석천, 박나래, 임우일이 함께했다.이날 임우일은 장도연의 ‘살롱드립’ 작가의 매물을 첫 번째로 구경했다. 10년 차 작가로 활동한다는 말에 임우일이 “급여가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가 되려 “혹시 얼마 버시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임우일은 “저요? 전 지금 X라 벌죠”라고 가감없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MBC 앞을 지나가면서는 모르모트 PD로 알려진 권해봄 PD와 조우했다. 남가좌동에 산다는 권 PD는 전세는 상암동보다는 저렴하고 5~6원대라고 시세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이사 간 한강 뷰 좋아보인다”고 기습 역공했다. 그러자 임우일은 화들짝 놀라 “저는 그런 데 살면 안 되나? 움막짓고 살 줄 알았어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권 PD는 “얼마 전에 미팅할 때 차음료 내놓은 걸 다 챙겨 가져가더라”라고 증언해 웃음을 안겼다. 임우일은 “아깝지 않냐”고 멋쩍어했다. 임우일 일행과 방송국 인근에서 만난 박지훈 변호사에겐 뜻밖의 굴욕도 당했다. 전문패널로 하루에도 8개 ‘메뚜기’를 뛴다는 박 변호사는 “메인 MC에 의해 프로그램이 끌어지고 있는 점이 있다. ‘홈즈’는 박나래”라며 “임우일은 아직 약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 변호사는 자리를 뜨면서는 “임우일 씨 제가 유튜브 팬이다”라고 반전의 팬심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상암동의 초고층 복층 펜트하우스 매물을 찾아가게 됐다는 말에 임우일은 “볼 수 있냐”며 눈을 반짝였다. 하늘공원이 꽉 들어차는 거실 통창 뷰에 발코니는 월드컵 경기장이 한눈에 들어왔다. 안방에는 야외로 뚫린 발코니가 딸려 욕실과 순환구조로 오갈 수 있는데다가 심지어 복층은 일반 아파트의 천장 높이라 세 사람의 감탄을 자아냈다.해당 매물은 2005년 분양가 기준 평당 2200만원에서 3000만원이지만 현재 시세론 매매가 55억이라고. 임우일은 “대출규제가 있으니까 현금 49억 원이 있어야 한다”며 “제가 더 열심히 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고 다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7 06:10
부동산일반

청주 송절지구 핵심 입지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통합심의 완료

청주시 송절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지난 9월 24일 청주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이번 통과로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주요 행정 절차 대부분을 마무리했다. 현재 최종단계인 주택건설 사업승인 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 상태로 현재 부지 조성 공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가 아니며, 지역 내 다른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와 달리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미 토지 동의율 90% 이상을 확보해 사업 안정성이 더욱 강화된 상태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1지구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규모로 총 1,817여 세대(전용 59~84㎡)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사업승인 후 확정된 가격으로 10년 거주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다.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제한 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전매·양도·전대가 허용된다. 취득세·종부세·건보료 등 세금 부담이 없으며, 무주택 지위를 유지해 청약 기회를 이어갈 수 있다.입지 경쟁력 또한 돋보인다. 송절지구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주거지역과 연계 개발되는 도시개발 핵심지로, 총 4,85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봉덕초·송절중·봉명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현대백화점·커넥트현대청주·롯데아울렛·파비뇽아울렛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청주2순환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KTX 오송역, 청주공항까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2029년 개통 예정인 북청주역(천안~청주공항선) 호재도 기대된다.단지 내에는 북카페, 독서실, 영화감상실, 물놀이시설,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CJ프레시웨이와 협약한 조·중식 서비스, YBM넷 원어민 영어교실 2년 무상 운영 등도 계획돼 있다. 또한 세대 내부는 알파룸, 수납특화 시스템, 인체공학적 동선을 적용해 주거 효율을 높였다.현재는 마지막 무상 옵션 혜택이 진행 중이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알파룸 중문 등 혜택이 제공된다. 단, 해당 혜택은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확인이 필요하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하우징갤러리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61-6 일원에 위치한다. 2025.10.16 13:12
산업

소비자원 "신축 아파트 하자 피해 늘어…피해 예방주의보 발령"

한국소비자원은 신축 공동주택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세를 보여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142건에서 2023년 221건, 지난해 204건 등이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142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9% 늘었다.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전체 709건 중에서 '하자' 관련이 71.4%(506건)이고, '계약과 다른 시공'이 28.6%(203건)였다.그러나 소비자가 배상·수리 등을 받아 피해를 복구한 비율은 전체 709건의 45.3%로 절반도 안 된다. 특히 '계약과 다른 시공'은 합의율이 3분의 1에 그쳤다.하자 관련 506건 중에서 42.9%(217건)는 '하자보수 거부'이다.결로·곰팡이 현상을 하자로 인정하지 않거나 입주 후에 발견한 흠집·파손·고장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경우가 많다.A씨는 2022년 10월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뒤 그해 겨울 창호 유리에 심한 결로가 발생하자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신청했다.하지만 시공사는 "실내외 온도 차이에 따른 것이니 자주 환기를 해라"며 하자 여부 점검조차 하지 않았다.계약과 다른 시공 피해 신청 203건 중에서 57.6%(117건)는 유상옵션 품목이 견본주택, 홍보물 등에서 확인한 것과 다른 경우다.유상옵션 피해에서 확인된 120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이 42.5%(51개)로 가장 많았다.계약과 다른 제품으로 변경되거나 계약 당시 최신형 모델이 설치될 거라는 분양직원의 설명과 달리 구형 모델이 설치된 사례가 대표적이다.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 기간에 꼼꼼히 체크하고 하자 부위가 아니라도 집안 전체를 사진·동영상으로 촬영해 하자 발생 시점을 증빙하는 자료로 활용하라"고 당부했다.이어 "견본주택에 전시된 모습, 직원의 설명 내용 등을 사진 촬영·녹취·녹화 등의 방법으로 기록해 추후 시공 결과물이 계약과 다를 경우 입증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5.10.15 17:44
부동산일반

청주 송절1지구 민간임대아파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통합심의 통과

청주시 송절지구에서 선보이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지난 24일 청주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통합심의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건축·경관·교통 등 각종 심의를 함께 처리하는 필수 행정절차로 사업승인 전단계의 최종 절차이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사실상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승인만을 남겨두게 되었다.또한, 현재 주택건설사업승인 접수를 준비 중이며, 사업승인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부지 조성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1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여 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사업승인 시 확정된 가격으로 10년 거주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다.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제한 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전매·양도·전대가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종부세·건보료 등 세금 부담이 없어 무주택 자격 유지와 추가 청약 기회까지 보장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송절지구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주거지역과 연계 개발되는 북청주권의 핵심 도시개발지구로, 향후 4,85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접한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봉덕초, 송절중, 봉명고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파비뇽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교통망 역시 청주2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KTX 오송역, 청주공항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9년 북청주역(천안~청주공항선)이 개통되면 가격상승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단지 설계에도 차별화가 더해진다. 북카페, 독서실, 영화감상실, 어린이 물놀이시설, 가족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CJ프레시웨이와 협약해 입주민에게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YBM넷과 계약을 맺고 단지 내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무상 교육 혜택을 지원한다. 세대 내부에는 알파룸, 수납특화 시스템, 인체공학적 동선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회사 관계자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이미 토지 동의율 90% 이상을 확보해 사업 안정성이 높고, 최근 통합심의를 통과한 만큼 사업승인 접수도 차질 없이 진행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계약 혜택으로는 약 3,000만 원 상당의 필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알파룸 중문(일부 타입) 등이 포함되며, 한정 혜택으로 제공된다.한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의 하우징갤러리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61-6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5.10.02 13:38
산업

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계약 순항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중이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면서 계약자들은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호원동은 의정부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 역시 구축돼 있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두 정거장이면 서울(도봉산역) 진입이 가능하다.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단지 앞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2028년 개통 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 시 삼성역까지 5정거장, 약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호원중에서 서부로까지 연결되는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계획)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2030년 개통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단지는 호원초, 호원중과 접해 있는 학세권 입지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회룡초, 회룡중, 호원고, 호원동 학원가, 노원(서울) 학원가 등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로데오거리,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회룡역 근린상권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의정부 예술의전당, 시청, 정보도서관 등도 가깝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 주변으로 천혜의 자연환경도 풍부하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일반분양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바람길까지 고려한 통경축 확보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소셜커뮤니티가든, 힐링가든, 패밀리가든, 힐링숲, 피크닉가든, 그래스가든, 잔디광장, 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함을 높였다.평면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일반분양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전용 84㎡에는 타입에 따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더했다.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도 자랑거리다.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과 지하 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 ‘H 시리즈’도 돋보인다.힐스테이트의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 등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2025.09.30 09:38
산업

북한산 자락, 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문 열다 [르포]

답답한 빌딩 숲 대신 북한산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반겨주는 곳에 하이엔드 ‘끝판’ 리조트가 자리해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공들인 리조트 ‘안토’(ANTO)다. 이름부터가 흥미롭다.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가 만나 ‘땅에서의 편안한 삶’을 뜻한다. 말 그대로 호사로움과 평온함이 공존하는 공간을 꿈꾸는 곳이다.지난 22일 방문한 리조트는 드넓은 잔디와 푸른 숲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15개 동, 334개의 객실이 숲과 어우러져 자리 잡고 있다. 객실 대부분에 발코니가 있어 북한산과 도봉산의 사계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에 들어서자 창 너머로 펼쳐진 능선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았다. 안토는 설계 단계부터 ‘자연과 공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600년 된 나무를 그대로 품은 채 건물을 배치했고, 실내 마감재도 천연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화려함을 앞세우기보다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가 곳곳에서 느껴졌다.안토는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 공연 당시 머물렀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콜드플레이 멤버들도 바쁜 일정 속 자연에서의 여유와 쉼을 만끽하고 갔을 게 분명했다. 안토는 비회원 객실 110실과 회원 224실로 구성돼 있다. 비회원 대상 호텔동 객실은 팀버, 캐빈 등 나무와 연관된 이름을 붙였다. 가장 작은 13평형부터 가장 큰 ‘파인스윗’ 47평까지 다양하다. 안토 멤버스 객실 타입은 6가지로 객실 대부분이 최고 157평의 대형 평수다. 안토 관계자는 “리조트 특성상 창밖으로 나무가 온전히 보이는 객실이 가장 좋은 곳”이라며 “고층보다 저층 객실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안토가 내세우는 핵심 가치는 ‘웰니스’다. 요가와 명상, 숲을 활용한 자연 테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문 웰니스 브랜드와 협업도 추진 중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룸과 생태 체험 공간도 눈에 띄었다. 사계절 내내 온수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라운드풀, 실내외 수영장은 네 곳이나 마련돼 있다. 인피니티풀과 가든풀은 회원 전용으로, 성수기에도 붐비지 않는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뒤로 펼쳐지는 인수봉과 오봉은 시그니처 뷰다. 회원 전용 객실인 파크하우스에서는 액자에 담긴 절경을 조용히 눈에 담을 수 있다. 루프톱에 오르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고, 설치된 망원경으로 보니 정상에 앉아 쉬는 등산객들과 휘날리는 태극기까지 볼 수 있었다.맛 또한 안토가 자랑하는 경험이다. ‘우디플레이트’라는 이름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에서는 해산물과 그릴 요리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디저트는 이미 입소문이 나있다. ‘북한산 포시즌_가을’, ‘북한산 솔방울’, ‘통나무’ 등은 북한산을 입으로 즐길 수 있는 메인 디저트가 됐다. 안토는 오는 10월부터 회원권 분양에 본격 나선다. 현재 20%대인 분양률을 2026년까지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더 플라자 호텔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콜드플레이가 묵으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미미하긴 하나 외국인도 유치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토로 리브랜딩했지만 본질과 그 가치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내년은 분양 원년으로 2000억원 이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2025.09.26 07:00
산업

DL이앤씨, ‘디버추얼’ 서비스 지속 확대

DL이앤씨는 가상 공간에서 주택 평면 및 옵션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버추얼(D-Virtual)’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분양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15일 밝혔다.디버추얼은 DL이앤씨가 2022년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실시간 가상 시뮬레이션(VR)이다. 기존 분양 고객은 주택전시관에 조성된 타입과 옵션 상품 외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디버추얼은 실물이 마련되지 않은 평면은 물론, 다양한 옵션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고객의 이해를 돕는다.DL이앤씨는 현재 디버추얼을 자사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분양 현장에 도입 중이다. 적용 초기에는 6개 평면과 30여개 옵션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들어서는 20여개 평면에서 60여개 옵션으로 서비스 구현 범위를 넓혔다.여기서 더 나아가 DL이앤씨는 다음 달 서울 서초구에 분양 예정인 ‘아크로 드 서초’에서 100개 이상의 평면과 3개의 인테리어 스타일, 60여개의 옵션까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디버추얼은 앞서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과 증강현실(AR), VR,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을 건설 전 과정에 활용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 중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건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분양 현장에서 디버추얼을 접한 고객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DL이앤씨가 보유한 노하우와 혁신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5 14:58
부동산일반

미추홀구 거래량 증가,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눈길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 시장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24년 상반기 4,694건이었던 아파트 거래량은 2025년 상반기 6,055건으로 무려 29%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제 매매 거래량의 급증이다. 미추홀구의 매매량은 2024년 상반기 1,647건에서 2025년 상반기 2,193건으로 24.9%나 늘었다. 이는 단순한 임대차 거래가 아닌, 실제 구매 의사를 가진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음을 의미한다.다른 구들과 비교하면 미추홀구의 성장세는 더욱 돋보인다. 같은 기간 서구(-2.1%), 계양구(-8.0%), 동구(-17.2%) 등은 매매량 감소를 보인 반면, 미추홀구는 인천 지역 거래량 증가율)11.2%)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실거래가 늘어난 것은 단순한 관심 증가를 넘어 실거주나 투자 목적의 구체적인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서울 도심으로의 교통 편의성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개발 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아왔고 최근의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와 같은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39층, 7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전용 59~84㎡ 위주의 실속형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 수납 및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세대창고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교통 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단지에서는 1호선 도화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로, 용산, 서울역, 종로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또 주안역에서 특급전동열차로 환승하면 용산역까지 약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도 이용할 수 있어 인천 내부 이동이 편리하며,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성도 좋아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분양 관계자는 "거래량이 크게 늘어 활력을 되찾고 있는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의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사거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2025.09.15 10:08
연예일반

코미디언 이수지, ‘청탁 루머’에 발끈… “실력으로 인정받은 것”

코미디언 이수지가 터무니없는 청탁 루머에 억울함을 토로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 5회에서는 리더 남윤수의 탈퇴 이후 새 멤버 김원훈이 합류한 뽕탄소년단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어린이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멤버들은 인기 캐릭터 하츄핑 분장까지 소화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탁재훈은 이를 두고 “이 정도 했으면 SBS에서 연말에 상을 줘야 하지 않겠냐”며 농담을 건넸다.박지현은 연예대상 얘기를 꺼내며 “청룡이랑 백상을 동시에 받은 사람이 흔치 않다”며 유력 후보로 이수지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원훈은 “이수지 씨가 청탁을 많이 하고 다닌다고 들었다. 상도 흐름이 좋아서 탄 것 아니냐”는 루머를 전했다.이 발언에 한라는 본인 일처럼 나서 “흐름 아니다. 실력이다. 게다가 걔는 사기 당해서 돈도 없다. 청탁할 돈이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탁재훈이 “이수지 잘하긴 하지만 캐릭터가 너무 많아 정신없다. 욕심도 많아 나중에 기억에 남겠냐”고 지적하자, 한라는 “네가 기억 안 해도 된다. 대중들이 기억할 거다. 그러니까 입 닫아라”고 직설적으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수지는 지난해 경기 파주에서 4억 원대 주택을 분양받으려다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은 바 있다. 최근 방송 ‘관상학개론’에서는 “죽을 때까지 집은 사지 않겠다. 두 번 다시 사기 당하지 않을 거다. 전세로 살겠다”며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07:56
산업

모나용평, 박인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모나용평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박인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박인준 대표이사는 모나용평(구 용평리조트) 상무보·상무·전무, 신정개발투자 대표이사, 모나용평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 기획, 재무 관리, 개발 사업 전반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리조트 경영 전문가다.2016년 모나용평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속 배당을 이끌어 주주 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확보에 기여했다.특히 박 대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모나용평 올림픽 TFT 팀장으로서 올림픽 특구사업자 지정 업무를 총괄하며 성공적 개최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등 7개국 국가환영관과 미국 NBC, 유로스포츠(Eurosport) 등 글로벌 방송사의 올림픽 기간 시설 입주를 성사시켜 의미 있는 임대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숙박·선수촌 임대·광고 계약을 성사시켰고,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분양 사업을 총괄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또한 모나용평의 프리미엄 콘도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통해 대규모 개발 사업과 리조트 운영 역량을 입증했으며, 회사의 성장 과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핵심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박인준 신임 대표이사는 “모나용평은 국내 리조트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앞으로는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성장, 차별화된 사계절 콘텐츠 개발,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 투자자와 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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