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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리코더 연주자 남형주, 오늘(27일) 첫 번째 앨범 ‘숨은하루’ 발매

크로스오버 그룹 숨은하루가 첫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팀 숨은하루의 첫 번째 싱글앨범 ‘숨은하루’(SUM = HARU)가 27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숨은하루는 ‘왕벌의 비행’ 연주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며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리코더리스트 남형주와 재즈피아니스트 이석원으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이들은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한 악기인 리코더와 피아노를 통해 반전 있고 참신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팀명과 동명의 타이틀로 선보이는 새 앨범 ‘숨은하루’는 남형주와 이석원의 프로페셔널한 연주력과 재치있는 호흡으로 일반 대중음악계에서 초등학생들의 학습 도구로만 여겨지는 리코더에 대한 인식을 타파시켜줄 예정이다.수록곡은 ‘숨은하루찾기’와 타이틀곡인 ‘숨은하루’ 총 두 곡으로, 곡의 제목처럼 그룹의 정체성이 녹아들어 있다. ‘숨은하루찾기’는 쳇바퀴 돌듯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귀엽게 그린 곡이다. 특별한 일상을 원하지만 계속해서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게 되는 서로를 바라보며 놀리기도, 위로하기도 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숨은하루’는 놓치고 있던 숨은 하루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과 감동을 표현한 곡으로, 리코더와 피아노가 중심이 되어 화려한 연주를 선보인다. 여기에 풍성한 현악기와 타악기가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남형주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MBC ‘모두의예술’,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해 ‘고전적음악, 아침’, ‘조수미& 이무지치 전국투어콘서트’,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라운지’, ‘2023 아창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성찬경 작곡 ‘삘릴리’ 협연 등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며 관객 친화적인 리코더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석원은 다양한 공연활동을 비롯해 듀자매 ‘괜찮아 다 잘될거야’, 조이트로프 정규 1집, Kiel 싱글앨범, Yunki trio 싱글 앨범 등 다수의 앨범에 세션과 편곡으로 참여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그룹 숨은하루의 첫 디지털 싱글앨범 ‘숨은하루’는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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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MC 이준호·임윤아·장성규, 또 하나의 레전드 스페셜 무대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의 축제 ‘MBC 가요대제전’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31일 MBC 측은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2022 MBC 가요대제전’을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With Love”를 주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음악으로 화합하는 특별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다시 만난 MC, 이준호 임윤아 장성규의 스페셜 스테이지 이준호, 임윤아, 장성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 MBC 가요대제전’의 MC를 맡는다. 특히 지난해 이준호, 임윤아가 선보인 합동 무대는 여전히 레전드 무대로 손꼽히고 있는 터. 이번에도 두 사람은 세계적인 메가 히트곡으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낸다는 후문이다. 장성규 역시 코요태, 클라씨와컬래버레이션을 이루는가 하면 영탁 무대 속 깜짝 피처링에 도전, 흥겨운 분위기에 불을 붙인다. # 성악·밴드·트로트·K팝 등 장르 불문 컬래버레이션 성사 K팝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 밴드 계의 절대 강자 자우림, 트로트 붐의 주인공 영탁과 송가인까지 총출동, 2022년 마지막 날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무엇보다 이들은 “With Love”라는 테마에 맞춰 각기 다른 사랑 에너지를 전한다고. 앞서 조수미와 슈퍼주니어 려욱, 윤하와 NCT 태일, 해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예고됐기에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어떤 색깔의 사랑 노래를 완성할지 기대가 모인다. # 미발매 곡부터 소장 가치 100% 한국 방송 최초 무대까지 ‘2022 MBC 가요대제전’에서만 볼 수 있는 최초 공개 무대도 한가득 준비돼 있다. NCT 도영, 재현, 정우는 지난 10월 콘서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미발매 곡 ‘후유증’을, 에이티즈는 새 싱글 ‘할라지아’로 퍼포먼스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 이밖에도 있지, 스트레이 키즈, 몬스타엑스가 한국에서는 선보인 적 없던 무대를 꾸며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2 MBC 가요대제전’의 숨은 꽃, 새해 카운트다운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 이 모든 무대를 즐길 수 있는 ‘2022 MBC 가요대제전’은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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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D-day' 몬스타엑스, 'KISS OR DEATH'…유니버스 협업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에서 몬스타엑스(MONSTA X)의 신곡을 발매한다. 26일 엔씨소프트, 클렙 측은 "몬스타엑스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KISS OR DEATH (키스 오어 데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유니버스 앱에서 공개된다. 유니버스 뮤직 신곡 'KISS OR DEATH'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파워풀함을 담아낸 강렬한 팝 곡이다. 시종일관 몰아치는 808 베이스와 역동적인 드럼 위의 현란한 보이스 신스 사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 몬스타엑스의 랩과 보컬이 인상적이다. '걸어 (All in)', 'Love Killa(러브 킬라)' 등 몬스타엑스 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 작업에 참여한 브라더수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주헌과 아이엠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위트 넘치면서도 섹시한 가사로 몬스타엑스 특유의 치명적인 음색을 더했다. 뮤직비디오 속 몬스타엑스는 시공간을 누비며 미지의 단서를 쫓는 카리스마 탐정단으로 분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유니버스 뮤직은 'Crime Scene(크라임씬)', 'Time Warp(타임워프)' 버전의 티저 영상을 각각 공개해 묘한 긴장감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 만큼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또 한 번 선사할 것이다. 몬스타엑스는 'GAMBLER (갬블러)', '무단침입 (Trespass)', 'DRAMARAMA (드라마라마)', 'FANTASIA (판타지아)'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곡을 통해 강렬한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매한 미니 9집 'One Of A Kind (원 오브 어 카인드)'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상위권을 섭렵했으며,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그래미닷컴 등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니버스 뮤직은 지난 1월 IZ*ONE(아이즈원) 'D-D-DANCE', 2월 조수미·비 '수호신(Guardians)', 3월 박지훈 'Call U Up (Feat. 이하이) (Prod. Primary)', 4월 (여자)아이들 'Last Dance (Prod. GroovyRoom)', 5월 강다니엘 'Outerspace (Feat. 로꼬)', AB6IX 'GEMINI', 7월 CIX 'TESSERACT (Prod. 후이, Minit)', 더보이즈(THE BOYZ) 'Drink It'에 이어 몬스타엑스 'KISS OR DEATH'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음원은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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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드링크 잇' 콘셉트 트레일러…유니버스 뮤직 새 싱글

유니버스(UNIVERSE)에서 그룹 더보이즈 (THE BOYZ)의 신곡을 낸다. (주)엔씨소프트, (주)클렙 측은 지난 5일 유니버스(UNIVERSE) 앱과 공식 SNS를 통해 더보이즈(THE BOYZ)의 ‘CONCEPT TRAILER : INTERVIEW WITH THE VAMPIRE(콘셉트 트레일러 : 인터뷰 위드 더 뱀파이어)’를 공개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텔링과 아날로그 필름이 감기는 노이즈로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몰입감을 끌어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더보이즈는 오디오 녹음 버튼이 눌리면서 멤버 영훈이 주연을 인터뷰하는 장면으로 신곡 ‘Drink It’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음을 암시했다. 멤버 주연의 “빛은 늘 어둠으로부터 피어나기 시작해”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빛의 잔상 속 비치는 멤버들의 환영 같은 모습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말미에는 더보이즈 멤버들이 정면을 향해 비장하게 걸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유니버스는 지난 1월 IZ*ONE(아이즈원) ‘D-D-DANCE’, 2월 조수미·비 ‘수호신(Guardians)’, 3월 박지훈 ‘Call U Up (Feat. 이하이) (Prod. Primary)’, 4월 (여자)아이들 ‘Last Dance (Prod. GroovyRoom)’, 5월 강다니엘 ‘Outerspace (Feat. 로꼬)’, AB6IX ‘GEMINI’, 7월 CIX ‘TESSERACT (Prod. 후이, Minit)’ 등 신곡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더보이즈 음원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유니버스 앱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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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유니버스 신곡 발표 D-5 'Drink It' 콘셉트 트레일러

글로벌 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에서 그룹 더보이즈 (THE BOYZ)의 새로운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주)엔씨소프트, (주)클렙 측은 지난 5일 유니버스(UNIVERSE) 앱과 공식 SNS를 통해 더보이즈의 'CONCEPT TRAILER : INTERVIEW WITH THE VAMPIRE(콘셉트 트레일러 : 인터뷰 위드 더 뱀파이어)'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더보이즈는 오디오 녹음 버튼이 눌리면서 멤버 영훈이 주연을 인터뷰하는 장면으로 신곡 'Drink It'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음을 암시했다. 주연의 '빛은 늘 어둠으로부터 피어나기 시작해'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빛의 잔상 속 비치는 멤버들의 환영 같은 모습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암시적 스토리텔링과 아날로그 필름이 감기는 노이즈가 두드러지며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순간 몰입감을 끌어냈다. 영상 말미에는 더보이즈 멤버들이 정면을 향해 비장하게 걸어오는 모습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공개된 더보이즈 콘셉트 포토와 트레일러 영상까지 이번 신곡에 대한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버스는 지난 1월 IZ*ONE(아이즈원) 'D-D-DANCE', 2월 조수미·비 '수호신(Guardians)', 3월 박지훈 'Call U Up (Feat. 이하이) (Prod. Primary)', 4월 (여자)아이들 'Last Dance (Prod. GroovyRoom)', 5월 강다니엘 'Outerspace (Feat. 로꼬)', AB6IX 'GEMINI', 7월 CIX 'TESSERACT (Prod. 후이, Minit)'에 이어 최근 더보이즈 'Drink It' 발매를 확정했다. 유니버스 뮤직 신곡 'Drink It'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유니버스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엔씨소프트/클렙 2021.07.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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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조승우X박신혜 '시지프스' OST 참여 "오늘(24일) 발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드라마 '시지프스'의 두 번째 OST를 가창한다. 조수미가 참여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 the myth' OST Part.2 'Fight For Love (Aria for Myth)'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Fight For Love (Aria for Myth)'는 대중적인 팝 사운드에 클래식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조수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는 크로스 오버 트랙이다. 세계를 휩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신의', '풀하우스테이크2', '마이걸' 등 장르 불문 드라마 대세 음악의 중심에 서 있는 오준성 작곡가가 음악 감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시지프스 : the myth'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하며 2021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조수미가 가창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 the myth'의 두 번째 OST 'Fight For Love (Aria for Myth)'는 오늘(24일) 오후 6시부터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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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시지프스' OST 두번째 주자…오늘(24일) 음원 공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시지프스 : the myth'(이하 '시지프스')의 두 번째 OST 주자로 출격한다. 조수미가 가창에 참여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OST Part.2 'Fight For Love (Aria for Myth)'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Fight For Love (Aria for Myth)'는 대중적인 팝 사운드에 클래식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조수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는 크로스 오버 트랙이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신의', '풀하우스 테이크2', '마이걸'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오준성 작곡가가 특유의 팝적인 드라마 스코어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드라마 '허준'의 '불인별곡(不忍別曲)', '명성황후'의 '나 가거든' 등 조수미가 가창에 참여한 OST들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Fight For Love (Aria for Myth)'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으로 방송 2회 만에 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8.1%)를 돌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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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사 최초·최고 '기생충', 아카데미서도 역사 썼다[종합]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영화 산업의 중심지 북미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기생충'은 13일 현지 시각 오전 5시 18분, 한국 시각으로 오후 10시 18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오스카 최종 후보 명단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외국어영화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각본상, 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는 확실시되는 분위기였다. 외국어영화상을 넘어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북미 현지 반응이 뜨거웠기에 기대감은 더욱 높았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 후보를 모두 석권했다. 한국영화 100년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가 남는 순간이었다. 수상까지 기대를 모으는 상황. 6개 부문이나 후보에 오른 상황이라서, 한국영화 최초의 수상은 물론 외국어영화상 이외의 상까지 다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실사 장편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는 것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77회에서 축!생일(박세종 감독)'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85회 '아담과 개(이민규 감독)'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가 됐다. 88회에서 조수미가 부른 '유스'의 주제가가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기생충'은 앞서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타에서 열린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봉준호 감독)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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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아카데미 오늘 최종 후보 발표..'기생충' 파란 일으킬까

오늘(13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가 발표된다.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어떤 부문의 후보에 오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현지 시각으로 13일 오전 5시 18분, 한국 시각으로 오후 10시 18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카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녀 주조연상을 포함해 24개 부문 후보를 공개한다. 관심은 단연 '기생충'에 쏠려 있다. '기생충'은 이미 각종 비평가협회상을 비롯해 북미에서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오마바 전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도 빠짐없이 '기생충'을 호평했다. 비 영어 영화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다.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각본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후 봉준호 감독은 "자막이라는 1인치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많은 멋진 세계 영화 감독들과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 우리는 하나의 언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시네마'"라는 소감을 남겼다. 오스카에서도 국제영화상 후보 노미네이트는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더 나아가 감독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도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77회에서 축!생일(박세종 감독)'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85회 '아담과 개(이민규 감독)'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가 됐다. 88회에서 조수미가 부른 '유스'의 주제가가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기생충'의 경우 앞선 노미네이트와는 상황이 다르다. 주요 부문 후보를 노리고 있기 때문.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전 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라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송강호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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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뜬' 이경규X김용만, 고정을 부르는 美친 케미

개그맨 이경규와 김용만이 역대급 예능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13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호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이경규 외 4명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하버 브리지 클라이밍 도전에 나선 멤버들은 약 145m에 달하는 높이에 시작부터 겁을 먹었다. 특히 이경규는 김용만에게 "내 프로그램도 아닌데 여길 왜 올라가냐. 너 잘되라고 올라가냐"며 다소 유치한 앙탈을 부리기도.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올라선 이경규는 잔뜩 긴장한 채로 “아이 캔 두 잇”을 외며 다리를 건너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이후 자리를 옮긴 김용만이 "낮에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너무 더웠을 것 같다"고 털어놓자, 이경규는 "방송을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김용만은 자리를 옮기며 반(反)경규파를 결성했고, 이경규는 "녹화 끝나니 (단물) 다 빼먹었다 이거냐"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이경규와 김용만의 티격태격 케미는 계속됐다.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 중이던 버스에서 이경규는 뜬금없이 김용만을 향해 "오페라 하우스에서 노래 하나 하라"고 말했다. 급기야 이경규는 '앵두'·'둥지' 등 김용만이 부를 노래를 대신 선곡하며 춤을 췄다. 김용만은 눈을 감고 못 들은 척했지만, 어느새 이경규에 동화돼 대낮의 댄스파티를 벌였다. 이후 멤버들은 이경규가 그토록 노래를 부르던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했다. 웅장한 스케일에 패키지 일행 모두 감탄사를 내뱉었다. 현지 가이드에게 내부 건축물에 관한 설명을 듣던 중 김용만은 이경규의 뒤로 살며시 가 무릎 치기를 시도했다. 이경규는 맥없이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웃음을 안겼다.오페라 하우스 콘서트홀에 들어서자 정형돈은 현지 가이드에게 김용만을 싱어라고 소개하며 은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용만은 당황했으나, 이내 이경규가 신청했던 '앵두'와 '둥지'를 열창했다. 김용만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면서도 "조수미 다음으로 내가 최초 아니냐"며 자랑스러워했다.이경규의 복수가 시작됐다. 앞서 김용만의 무릎 치기에 당해 굴욕을 당한 바 그대로 갚아주려 한 것. 하지만 이경규는 오히려 자신이 넘어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형돈은 "진정한 희극지왕"이라며 이경규의 웃음을 위한 살신성인 정신을 치켜세웠다.한편 이경규는 호주 이민자와 유학생들이 운영 중인 마켓에서 쇼핑을 하는가 하면, 패키지 일행들 모두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훈훈한 매력을 자아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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