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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김동현-이대훈, 불가능無…2인조 아크로바틱 도전

스포츠 전설들이 개그 레전드들의 자리까지 위협한다. 내일(2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 2기 출범을 노리고 도전장을 내민 개콘FC(박준형, 박성호, 윤형빈, 이종훈, 이승윤, 이상호, 이상민, 송준근, 김원효, 박성광, 양상국, 류근지)의 개인기 열전이 펼쳐진다. 먼저 무 갈기의 대명사 '갈갈이' 박준형은 무와 사과를 준비해 직접 앞니로 갈아내는 추억의 개인기를 시도한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역시 찰떡 호흡으로 이들의 시그니처 개그였던 2인조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며 어쩌다FC의 기선을 제압한다. 스포츠 전설들도 질 수 없다며 승부욕을 발동, 개콘FC의 개인기에 직접 도전한다. 어쩌다FC의 공식 건치미남 김병현이 박준형의 무 갈기 개인기를 직접 시연, 뜻밖의 재능 발견으로 촬영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길고 가지런한 치열과 환하게 드러나는 잇몸미소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그의 치아에 깃든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시선이 집중된다. UFC 전설 김동현과 세계 태권도 1위 이대훈이 이상호, 이상민의 2인조 아크로바틱에 도전장을 내민다. 간단한 동작부터 고난도 동작까지 도전하며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운 두 사람은 과연 대한민국 스포츠의 자랑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도시로 내려온 '자연인' 이승윤이 두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드는 차력쇼를 준비, 전설들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만든 역대급 불쇼를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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