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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양평=김대호 마을? “큰아버지 땅에 비석 세워” (홈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양평 개군면의 ‘김대호 마을’을 해명했다.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는 양평으로 임장을 떠났다.이날 김대호는 양세형, 박준형, 정영한 아나운서와 모친과 함께 임장에 나섰다. 차를 타고 접어든 마을에는 김대호의 큰고모 댁부터 시작해 마을 이장님인 셋째 큰아버지, 그리고 김대호의 큰집까지 위치해 있었다. 양세형이 “김씨 가문이 왜 여기 다 몰려있냐”고 궁금해하자 김대호의 모친은 “원래 김대호의 할아버지가 그 집터에서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대호의 할아버지 성함이 박힌 마을 비석도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2020년 5월 20일 세워진 ‘마을 유래’ 비석엔 ‘이곳에 제일 먼저 정착한 사람은 1956년도에 김승선 씨가 정착하였고 당시엔 사방 2km이내엔 민가 하나 없던 오지였다’라고 적혀있다. 여기 적힌 김승선 씨가 바로 김대호의 할아버지인 것.이를 본 스튜디오에서 “진짜 완전 김대호 마을이다”고 하자 김대호는 “제가 알기론 큰 아버지가 세우신 것”이라며 웃었다.양세찬은 “스스로 세운 비석 불법 아니냐”고 묻자 김대호는 “큰아버지 땅에 세운 것”이라 해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22:58
연예일반

지드래곤 측 “허위사실 무분별하게 확산... 강경대응” [전문]

가수 지드래곤 측이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3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게시글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 진행 소식을 알렸다.소속사는 “이는 단순한 의견을 넘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사실과 다른 정보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경고했다.이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하 지드래곤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갤럭시코퍼레이션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게시글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견을 넘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사실과 다른 정보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에 당사는 이러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입니다. 허위사실 유포, 비방, 모욕, 개인정보 침해 등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정보통신망법 및 형법에 의해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드립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제보 또한 법적 대응의 중요한 근거로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을 발견하신 경우, 아래 제보 메일을 통해 전달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17:23
연예일반

中 장자제, ‘폭싹 속았수다’ 도둑 시청 논란 속 아아유·박보검 초청 [왓IS]

‘폭싹 속았수다’의 중국 내 도둑 시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장자제(장가계) 국가삼림공원 측이 아이유, 박보검을 비롯한 제작진에 러브콜을 보냈다.2일 샤오샹모닝뉴스(Xiaoxiang Morning New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후난 장자제 국가삼림공원 명승지 추천관 및 가이드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에게 초대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극중 중년의 애순(문소리)이 관식(박해준)에게 던진 “가을에 장가제에 낙엽을 보러 가고 싶다”는 대사를 언급하며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이에 누리꾼들은 현재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공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번 장자제의 초대가 ‘폭싹 속았수다’의 불법 시청을 증명한 셈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0일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으며, 약 3만건의 리뷰가 올라와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은 점을 알리며 “‘오징어게임’ 시즌2 때도 그랬다. 중국 내에서는 ‘도둑 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일갈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3 08:55
해외축구

황의조 유럽 커리어 끝장나나…집유 이후 서서히 사라졌다, 3분 출전 굴욕까지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가 소속팀에서 서서히 입지를 잃어가는 모양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딱 ‘3분’ 뛰었다.황의조는 지난해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 이적했다. 반시즌 성적은 리그 8경기 1골.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에게 1년 계약을 내밀었고, 지난해 9월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황의조와 알라니아스포르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석 달가량 남은 것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튀르키예 커리어가 끝날 가능성도 있다. 팀 내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잃고 있는 탓이다.올 시즌 황의조는 리그 23경기(교체 출전 12회)에 나서 5골을 넣었다. 하지만 5골 모두 지난해 9~12월 사이에 기록한 것이다. 2025년 들어 단 한 번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출전 시간은 줄고 있다. 지난달 2일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 쉬페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게 마지막 ‘풀타임’이다. 이후 3경기를 모두 교체 요원으로 활약했다.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18분, 카슴파샤전에서는 45분, 가장 최근인 지난달 28일 열린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는 딱 3분 뛰었다.황의조가 3분 뛴 안탈리아스포르전은 주앙 페레이라 알라니아스포르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첫 훈련에서 페레이라 감독 눈에 들지 못했거나, 근래 후보로 나왔던 터라 출전 시간이 유독 짧았을 가능성이 있다.문제는 재계약이 불투명한 분위기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황의조는 적은 출전 시간에도 세르히오 코르도바(8골)에 이은 팀 내 득점 2위다. 올 시즌 코르도바는 2155분, 황의조는 1040분을 소화했다.기록은 팀 내에서 준수한 편이지만, 주전 지위를 되찾는 게 현주소다. 시즌 종료까지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이대로 튀르키예 생활이 끝날 수 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쉬페르리그 19개 팀 중 14위다.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알라니아스포르(승점 31)는 2일 기준 강등권(16~19위) 마지노선인 16위 보드룸(승점 30)보다 단 1점 앞서 있다. 심지어 알라니아스포르가 강등권 3개 팀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다.팀이 강등되면 더더욱 재계약 가능성은 작아질 전망이다.알라니아스포르는 오는 6일 보드룸과 쉬페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황의조가 피치를 밟을지 주목된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2월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황의조에게 2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명령도 선고했다. 다만 범행 전력과 재범 위험성을 고려할 때 신상 공개나 취업 제한 필요성은 없다며 부과하지 않았다.당시 황의조는 판결 뒤 법정을 나서면서 “개인적으로 축구 팬들한테 많이 사죄드리고 있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4.03 02:37
영화

보통 의드 아닌 ‘하이퍼나이프’...‘죽이는’ 스릴러, 디즈니+ 살릴까 [IS포커스]

박은빈, 설경구 주연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가 색다른 메디컬 스릴러로 조용한 화제 몰이 중이다. 2일 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8부작의 반환점을 돈 가운데 침체된 분위기의 디즈니플러스에 훈풍을 가져다줄지 이목이 쏠린다.지난 1일 글로벌 OTT 순위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하이퍼나이프’는 전날인 지난달 31일까지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공개 이틀 만에 정상을 차지한 뒤 2주 연속 지키고 있으며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5개국 5위권을 수성 중이다.‘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외과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이 자신을 섀도우 닥터로 전락시킨 스승 최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다. ‘메디컬 스릴러’라는 장르를 내세웠듯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나 지난 2월 넷플릭스에서 크게 선전한 ‘중증외상센터’ 등 보통의 의학 드라마와는 결이 크게 다르다. 1년째 해소되지 않은 의정 갈등 여파 사정권 밖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숭고한 영웅보단 비정상적 천재 대결‘하이퍼나이프’는 제목처럼 과잉된,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쥔 칼을 둘러싼 이야기다. 극중 의사인 두 주인공에게 칼은 수술 도구인 메스지만 세옥은 사람을 직접 해치는 흉기로 칼을 사용하기도 했다. 언제 폭발할지 모를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한 ‘하이퍼나이프’ 속 세옥과 덕희는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영웅보단 반사회적 인격장애, 즉 사이코패스에 가깝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이퍼나이프’는 의학 드라마로서의 요소는 적다. 등장하는 수술 장면도 주인공들의 천재적인 실력을 뒷받침할 뿐인 장치”라며 “의학 드라마라면 환자에 얽힌 이야기가 나와야 하지만 이 작품에선 그보다도 두 주인공이 ‘살릴까 죽일까’ 하는 이야기가 강하다. 그 부분이 장르적 재미를 준다”고 분석했다.작품이 내세운 중심 관계성은 ‘사제지간’이지만 성장 같은 훈훈한 이야기와 거리가 멀다. 위험한 충동성마저 서로 닮은 ‘데칼코마니’라는 테마가 더해져 기이한 두 사람의 닮고 다름, 자기애 또는 자기혐오와 같은 감정선을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게 제시한다. 시청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지만 수술 또는 상해 묘사가 잔혹하지 않다는 점은 호평 포인트다.참지 않고 욕망대로 분출하는 극단적인 인물상에 설득력을 더하는 건 ‘도합 98년 경력’이라는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다. 어느덧 데뷔 29년 차 박은빈은 선하고 여린 이미지를 지우고 날 것의 독기를 거침없이 발산하며 설경구는 이를 능란하게 받아쳐 낸다. 윤찬영과 박병은이 연기한 세옥의 불법 수술팀 멤버들도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톤으로 균형을 맞춘다. ◇악vs악, 미드 맛 피카레스크…위기의 디즈니+ 구할까‘하이퍼나이프’는 여느 때보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디즈니플러스의 구원투수로 출격했다. 예상 밖에 부진했던 김혜수 주연 ‘트리거’와 사생활 폭로 여파로 공개일을 조정하게 된 김수현 주연 ‘넉오프’의 사이에 낀 작품으로서 그저 징검다리가 아닌 비장의 한 수가 돼야 한다.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트리거’가 공개 중이던 지난 2월 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57만 명에 불과했다. 같은 달 ‘중증외상센터’가 크게 견인한 넷플릭스가 1345만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격차다. 당초 올해 디즈니플러스 라인업 중에서도 기대작이었던 ‘넉오프’가 4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김수현이 활동 적신호를 켜면서 예정된 제작보고회와 시즌2 해외 촬영을 중지하고 공개도 잠정 보류한 상태다.디즈니플러스는 지금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황. ‘하이퍼나이프’는 첫 에피소드 공개 7일 만에 전 세계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2025년 가장 많이 본 한국 작품에 등극해 그 역할을 도맡았다.마니아 팬층 형성도 관측되지만 ‘하이퍼나이프’가 지닌 한계점도 있다. 정 평론가는 “예상을 벗어난 의외의 전개를 비롯해 캐릭터들이 반전을 거듭하지만 그 이유가 중반 회차까진 명확히 그려지지 않았다. 메시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시청자에겐 재미 요소가 나열된 자극적 드라마에 그칠 수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한국 보단 미국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경향을 따르는 작품이다. 사이코패스 같은 인물들이 등장해 악과 악이 부딪히는 피카레스크 적 재미가 있으나, 결국 이를 통해 세태를 비판하는 식의 결집된 주제 의식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09:48
연예일반

‘귀공자’ ‘파친코’ 강태주, 앤드마크와 전속 계약…전종서와 한솥밥 [공식]

배우 강태주가 앤드마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앤드마크는 2일 강태주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로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주의 연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태주는 박훈정 감독 영화 ‘귀공자’에서 198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자연스러운 영어 및 액션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제43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이어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시즌2에서 선자(김민하)의 첫째 아들 노아를 연기,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강태주는 “앤드마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앤드마크는 신시아, 전종서, 이주빈, 김현수, 진서연, 김소진, 하도권, 강해림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2 09:13
영화

‘박은빈 간택’ 윤찬영, 선 넘을 듯 말 듯 궁금한 ‘하이퍼나이프’

“아가씨!” 어떤 사연인지 종잡을 수 없는 관계지만 묘하게 시선을 끌며 등장을 기대케 한다. 윤찬영이 같은 아역배우 출신 대선배 박은빈과 티키타카를 완성하며 ‘하이퍼나이프’ 속 감초로 활약하고 있다.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윤찬영은 세옥의 믿음직스러운 오른팔 격인 서영주 역으로 분했다.극중 영주는 섀도우 닥터로 활동 중인 세옥의 불법 수술 팀에서 ‘서 실장’으로 불린다. 수술이 잡힌 밤이면 운전과 수술 전반의 잡무를 돕는 그는 낮엔 평범한 간호학도다. 메인 관계성은 세옥과 덕희의 천재 사제지간의 애증이지만, 영주와 세옥 또한 일종의 버디 케미스트리를 형성한다. 영주가 눈길을 잡아채는 건 세옥을 부르는 ‘아가씨’라는 호칭부터다. 공개된 4회까지는 과거 직접 세옥이 영주의 뇌수술을 집도해 목숨을 살렸다는 전사가 짧게 언급됐을 뿐, 어떤 사연에서 영주가 마치 집사 또는 하수인처럼 따르고 있는지는 궁금증으로 남겨두고 있다. 그럼에도 두 사람 사이의 두터운 신뢰는 불법 수술에서 나아가 세옥의 살인 공조까지 이어지며 스릴러적 재미를 보탠다. 박은빈은 세옥이 영주를 ‘간택했다’고 표현했으며 윤찬영 또한 ‘아가씨에 온 신경이 쏠려 있다’고 동의했다. 세옥의 두 차례 살인 현장 뒤처리를 도맡은 것도 영주다. 윤찬영은 맨몸으로 집안에 낭자한 핏자국을 지우는 영주의 맹목성을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보통 영웅 또는 빌런 옆 사이드 킥이 그렇듯 영주는 대본상에선 더 통통 튀고 까부는 스타일이었으나 윤찬영 본연의 분위기가 녹았다는 설명이다. 윤찬영은 최근 라디오 ‘씨네타운’에 출연해 “영주는 겁이 많다. 나도 겁이 많다면 많은 성격이라 그런 부분들이 닮아있다고 느꼈다.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것도 나와 상당히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대로 반항도 소심하게 해 긴장감 가득한 전개에 유쾌한 숨구멍을 틔운다. 까딱하면 사람을 해치는 세옥에게 “진짜 악마가 따로 없네”, “죽일 거면 한 방에 죽여 주세요”라고 직언하며 웃음 ‘킥’을 더하는가 하면 자기중심적인 세옥이 호감 아닌 소유욕으로 자신을 대하는 것을 알곤 “저도 제 핸드폰 좋아하거든요. 내 거라서”라며 툴툴대는 장면은 흘러갈 관계성도 기대케 했다. 김정현 감독과 함께 논의하면서 세옥을 대하는 적정한 ‘선’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윤찬영의 말처럼 극단적인 캐릭터인 세옥을 현실로 끌어내리며 인간미를 부여했다. 2001년 생인 윤찬영은 박은빈처럼 아역배우 출신이다. 지난 2013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연우진 아역으로 데뷔한 그는 ‘왔다 장보리!’, ‘육룡이 나르샤’ 등 굵직한 드라마에서 연기를 갈고 닦았다. 2019년 ‘의사요한’의 무통각증 환자 이기석 역을 통해서는 아역으로서 마지막으로 그해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성인이 된 후는 OTT 시리즈에서 연달아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인공으로 좀비 판타지 속 좋아하는 소녀를 위해 몸을 던지는 짝사랑을 그려냈으며,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서는 소심한 남학생뿐 아니라 그 몸에 빙의된 40대 조폭까지 특별출연한 이서진의 걸음걸이까지 고증해 1인 2역을 소화해 내면서 잠재력을 증명했다.이번 작품은 선배 박은빈을 지침으로 삼고 연기했다는 비하인드도 화제다. 윤찬영은 “은빈 누나를 통해서 옆에서 호흡하면서 뭐가 더 옳고, 아닌 건지에 대한 기준점이 더 명확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박은빈이 구레나룻을 붙잡거나, 옷소매로 치는 등 대본에 없던 애드리브를 즉석에서 던질 때 리액션이 실감 나게 담겼다고 해 즉흥적인 센스를 짐작케 했다. 박은빈은 “윤찬영이 원래 가진 느낌이 서 실장이 선을 넘나드는 것들에 더해져 잘 어우러졌다”며 “그만의 방식, 그만의 무드로 ‘서영주’를 완성해 주었다”고 찬사를 보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05:40
영화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설경구 목 조르더니…선상 위 위험한 만남

‘하이퍼나이프’ 박은빈과 설경구의 관계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1일 디즈니플러스는 ‘하이퍼나이프’ 5,6회 공개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추적을 당하는 세옥(박은빈)과 그와 충돌을 빚어온 스승 덕희(설경구)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3,4회에서 덕희를 무너뜨리려는 세옥과 그에 굴하지 않고 압박하는 덕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인 가운데, 오는 2일 공개되는 5,6회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성 변화를 예고한다. 연이어 발견되는 증거들로 경찰들의 수사망에 오르며 바짝 쫓기는 세옥을 지키기 위해 덕희가 나서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를 처리한 과정에 세옥은 분노하게 된다. 특히 분노에 휩싸인 세옥과 겁에 질린 영주(윤찬영)의 모습은 이번엔 어떤 사건이 이들을 움직이게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세옥과 현호(박병은)는 불법수술 브로커 민사장(원현준)으로부터 새로운 의뢰를 받고 환자가 있는 수술 장소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덕희를 마주해 충격을 안긴다. 그러나 수술장 안에서 덕희를 바라보는 세옥의 모습과 선상 위, 서로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분노로 가득찼던 두 사람의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있음을 암시해 더욱 예측불가한 스토리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2일 5,6회가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1 13:34
스타

신정환, 구치소서 연쇄살인마 강호순 만났다 “그림 그려준다며 계속 사진 요구” (‘채널고정해’)

신정환이 구치소 수감 당시 연쇄 살인마 강호순을 만난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 카지노에서 만난 톱 스타들 ep.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신정환은 과거 불법 도박으로 구속됐을 당시 경험담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16년 동안 잊히지 않는 게 있다”고 운을 떼며 “운동하라고 풀어줄 때가 있다. 어느 날 자꾸 뒤에서 누가 불러서 봤더니 명찰이 빨간색(사형수 표식)이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그림을 그려주겠다’며 사진이 있냐고 묻더라. 가장 오래된 교도관에게 얘기했더니 그 사형수가 강호순이라고 하더라. 복숭아뼈부터 머리 끝까지 소름이 쫙 돋았다”고 연쇄 살인마 강호순을 직접 만났음을 언급했다. 이어 신정환은 “계속 사진을 달라고 해서 운동도 나가지 않았다. 배식해 주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방 안에 연예인들을 연필로 그린 초상화가 온 벽에 붙어 있다더라. 내 사진도 그리려고 했던 것”이라며 “지금도 밤에 한 번씩 그 사람 얼굴이 떠오른다. 그때 유영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방송 스케줄을 무단으로 펑크낸 채 해외 원정 도박을 해 논란이 됐다. 특히 신정환 측은 현지 풍토병인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해 귀국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후 병원 사진이 조작된 사진이라는 게 들통나며 대국민 사기꾼 오명을 쓰게 됐다. 신정환은 4개월 도피 생활 끝에 2011년 1월 귀국, 현장에서 체포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신정환은 영구적인 장애가 올 수 있어 다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고, 결국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로 감형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07:25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측 “스토킹 현행범 체포…1000만원 벌금형” [전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스토킹한 피의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1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작년 말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스토킹 등 중대한 범죄행위가 발생해 신고했다.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구속 상태에서 수사 및 재판이 진행, 올 초 10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 및 확정됐다”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등 모든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현재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 역시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고 및 법적 대응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지난 고소를 통해 악성 게시물 작성자의 신원이 다수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됐고 일부 피의자의 경우 벌금형 처분이 확정됐다”며 “나머지 피의자 중 일부는 검찰에 송치돼 수사가 진행 중이고, 다른 일부 피의자의 경우 정식재판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끝으로 “근거 없는 악의적인 루머로 명예와 인격권을 훼손하는 행위,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모욕하는 행위, 성희롱하는 행위, 생활을 침해하는 행위 등은 아티스트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불법행위인 점을 강조드린다”고 경고했다.다음은 소속사 빅히트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빅히트 뮤직입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의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주요 진행 상황을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우선, 지난 고소를 통해 악성 게시물 작성자의 신원이 다수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되었고, 일부 피의자의 경우 벌금형 처분이 확정되었습니다. 나머지 피의자 중 일부는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고, 다른 일부 피의자의 경우 정식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이 엄중한 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편, 팬 여러분께서 언론을 통해 접하신 바와 같이, 사이버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에 대하여 총 7,6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제1심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다만, '탈덕수용소'가 위 판결에 항소함에 따라 당사는 항소심에서도 성실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탈덕수용소'가 아티스트에게 가한 불법적 행위들에 대하여 마땅한 책임을 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추가로 작년 말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스토킹 등 중대한 범죄행위가 발생하여 대응해온 바 있습니다. 당사는 신속히 경찰에 이와 같은 범죄행위를 신고하였고,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구속 상태에서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어 올해 초 1,0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 및 확정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하여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아울러, 당사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 실시간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이번 분기에도 디시인사이드(방탄소년단 갤러리, 남자연예인 갤러리 등 포함), 일간베스트저장소, 다음 카페(여성시대, 쭉빵카페 등), 더쿠, 인스티즈, X(구. 트위터) 등 국내외 다수의 플랫폼에 게시된 악성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왔습니다. 그 결과, 악성 게시물에 대한 방대한 양의 증거자료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 역시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고 및 법적 대응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근거 없는 악의적인 루머를 생성하여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모욕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성희롱하는 행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 등은 아티스트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불법행위인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빅히트 뮤직은 팬 여러분의 아티스트 권익 침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악성 게시물과 IP 침해 등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에 접속하시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의 제보가 법적 대응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급적 모바일 화면보다는 PC 화면 전체 캡처 또는 전체 화면 인쇄 파일 형태(PDF)를 권장드리며, 특히 URL, 게시자, 게시물 내용, 캡처한 날짜 등의 정보가 선명히 보이도록 캡처하여 보내주시면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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