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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해”…한소희, 母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구속 심경

배우 한소희가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모친이 구속된 데 대해 “참담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일 “어제(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소속사는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라고 못박으며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2일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한소희의 모친 신모 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위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소희는 이전에도 모친 관련 이슈로 여러 차례 곤욕을 치렀다. 신씨가 다른 이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빚투’ 논란이 일었는데, 당시 한소희는 부모님의 이혼 후 할머니 손에 자랐으며 모친과는 5살즈음부터 연락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당시 한소희는 입장문에서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다. 그저 저의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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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김형인 측 "불법도박 인정하나 운영은 아냐"

개그맨 김형인이 불법도박은 인정하나 도박장 공동 운영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1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는 김형인과 최재욱에 대한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진행됐다. 검찰의 공소사실 확인과 피고인 측의 주장으로 재판이 진행됐다. 김형인과 최재욱은 지난 2018년 초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홀덤' 게임판을 만들어 수천만 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김형인은 또 불법도박에 직접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5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 9월 두 사람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2017년 12월께 함께 불법도박장 개설, 운영을 공모하고 2018년 1월 25일께부터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원형테이블 2개를 놓고 딜러, 종업원을 고용해 불특정 다수 손님들에 텍사스 홀덤 도박을 하게 했다"며 공소장을 언급했다. 김형인에 대해서는 "도박장 개설 후 10회에 걸쳐 텍사스 홀덤 도박을 했다"며 도박 혐의도 주장했다.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 서보건 변호사는 "(최재욱은) 도박장소 개설은 인정하나 김형인이 아닌 A씨(불법 도박장 투자자)와 공동 운영했다"고 진술했다. 또 "(김형인은) 도박 범죄 인정하나 장소 개설은 부인한다"하고 A씨에 대한 증인신문도 요청했다. 서 변호사는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 앞에서 "김형인의 도박 사실은 인정한다"면서 "횟수가 과대하게 부풀려져 있다. 지인이 하는 도박장에 '와주세요'라고 해서 두어번 간 것이지 상습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최재욱에 대해서는 "본인의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공범 관계가 잘못되었다는 주장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인과 최재욱의 다음 공판은 12월 9일 열릴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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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재욱,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인정 "김형인·최국에 죄송"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기소된 최 모 씨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최재욱이었다. 최재욱은 16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개그맨으로 보도된 최 모 씨가 본인이며,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합법적인 보드게임방으로 개업했다가 이후 사행성 불법 도박장이 된 것"이라며 "도박장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 A씨와 갈등을 빚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도박장 운영에 가담하지 않은 선배 김형인까지 A씨의 협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재욱은 "김형인은 보드게임방 개업 무렵 제게 1500만원을 빌려준 것이 빌미가 되어 운영에 가담자인 것으로 억울하게 협박을 받았다"며 "제 죄를 반성하고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불법 도박장 개설' 관련 보도 이후 최 모 씨로 오해를 받은 최국 선배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명 개그맨 김 모 씨와 최 모 씨가 서울 한복판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형인이었다. 이후 김형인은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도박장 운영 사실이 없다. 오히려 투자자 A씨에게 2년간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이와 함께 최 모 씨가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최국이라는 설이 돌자 최국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저는 아니다. 최 모 씨가 누군지 알고, 같은 개그맨 후배지만 말할 수는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소개설 등 혐의로 개그맨 김형인과 최재욱을 지난 1일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첫 공판은 오는 10월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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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인,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로 기소…"직접 개설 안해"

개그맨 김형인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해당 혐의에 대해 일부 반박했다. 1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는 개그맨 김 모 씨가 동료 개그맨 최 모 씨와 함께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2018년 초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수천만 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겨 왔다는 것. 김 씨는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추가됐다. 김 씨는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형인이었다. 그는 해당 혐의에 대해 "한 두 번 도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직접 개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공갈과 협박에 2년 동안 시달렸다며 고소의 뜻을 전했다. 최 씨는 재판을 앞두고 입장을 밝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들의 첫 공판은 내달 21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07:27
생활/문화

[경마] 서울경마공원, 경마장 이미지 개선 위해 고객 서비스 강화

경마공원을 불법도박장과 비슷하게 취급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한국에서 '경마장'하면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KRA 경마공원은 엄연히 고객과 사업자가 만나는 합법적인 영업장으로 일반 호텔이나 식당과 다를 바가 없다. 과천 서울경마공원이 '경마에도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경마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서울경마공원은 부족한 고객 주차장 확보를 위해 '고객님에게 주차 공간 돌려드리기' 운동을 시작했다. 경마가 열리는 주말,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차를 가지고 출근하지 못하게 한 것. 이에 400대가 넘는 고객 차량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확보됐다. 서울경마공원 관계자는 "처음엔 불만에 찼던 직원들도 지금은 당연한 의무로 알고 주말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다"고 말했다. 이뿐만아니라 서울경마공원은 5월부터 ‘초보&커플존’을 개시해 경마초보자와 커플방문자를 위한 입문자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경마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초보경마교실이 전문적이고 복잡한 경마의 세계를 이해시키는 데 역부족이라는 판단 하에 새로운 방법을 강구한 것. 서울경마공원은 경마전문가가 진행하는 우승마 예측 강좌를 개설하고 실제로 경마를 즐길 수 있는 핵심 지식을 전달하는 초보&커플존을 개장했다. 초보&커플존을 이용해 본 고객들은 "짧은 시간에 추리와 분석의 두뇌스포츠인 경마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경주진행과정 참관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일반고객이 경마시행 준비과정과 경마개최 영부서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평소 일반고객이 출입할 수 없는 곳들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경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씻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마대 옆에 설치한 포토존은 경마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장소다. 과거에는 하마대가 말에서 내려 선수와 장구의 무게를 재러 가는 무미건조한 시설이었지만 지금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와 사진 한 컷을 남길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됐다. 특히 빼어난 미모와 기승실력을 자랑하는 김혜선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삼촌팬들의 신청이 줄을 이을 정도다. 직원들의 기본 예절도 확연히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매원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마권 구매관련 민원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경주가 마감되면 서비스도 마감 되었던 과거와 달리 직원들이 주요 지점에 도열하여 큰 목소리로 배웅인사를 한다. 경마팬들은 "경마장이 아니라 백화점이나 호텔에 온 것 같다"고 표현했다. 안양에 거주하는 한 경마팬은 “예전에는 마권을 사는 과정이 마치 배급을 받는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정말로 고객으로서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서울경마공원 서비스에 뭔가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진 서울지역본부장은 “과거 우리 공원의 서비스는 고객만족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과거의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는 부족하다. 지금은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을 넘어서 고객이 서비스에 놀라 기절하는 ‘고객졸도’의 시대이기 때문”이라며 “서울경마공원의 서비스가 고객졸도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6개 분야 58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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