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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박명수, 킥보드 불법주행 외국인에 호통치려다 뒷걸음질

‘호통의 명수’가 전동킥보드 단속을 위해 홍대로 향한다. 25일 방송되는 KBS1 '재닌탈출 생존왕'에서 홍대로 이동하던 박명수는 교통체증 때문에 지각할 상황이 되자, 킥보드를 타고 빠르게 촬영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선택했다. 많은 인파 속에서도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지키며 킥보드를 타고 신나게 홍대에 도착했다. 하지만 박명수와 달리 다른 시민들은 제대로 안전하게 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법을 알지만 귀찮아서 헬멧 안 쓰는 사람, 헬멧은 썼지만 2인 탑승한 사람, 심지어 한국의 교통정책을 전공하면서 헬멧은 안 쓰는 외국인 유학생까지 명수는 호통을 칠 수 밖에 없었다. 외국인도 어김없는 호통의 대상이지만 영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진 박명수는 “앞으로 라이센스 없이 전동킥보드 타다가 걸리면 내가 가만 안 둔다고!!... 이야기해 주세요”라며 김도연 아나운서에게 통역 호통을 부탁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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