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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흥민이 형 비켜’…‘12G 2골’ 임대생 운명, 사령탑이 말했다 “어린 선수인데 정말 잘해줬다”

‘임대생’ 마티스 텔(토트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2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다음 시즌에도 텔이 구단에 남길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논의가 필요한 것 같다. 내가 직접 회의를 주재할 필요는 없지만, 모든 것을 평가할 것”이라면서도 “텔은 우리를 위해 정말 잘해줬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기에 많이 나서지 않았고 몸 상태도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텔은 정말 잘해냈다”며 엄지를 세웠다.지난 2월 원소속팀인 뮌헨을 떠나 토트넘과 임대 계약을 체결한 텔은 26일 열리는 브라이턴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의 결정에 따라 다음 시즌도 런던에서 보낼 수 있다. 텔은 올 시즌 EPL 12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았으나 왼쪽 측면에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20세인 것을 고려하면 미래 자원으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다만 비싼 이적료가 문제다. 토트넘은 텔과 임대 계약 당시 5000만 유로(777억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했다. 이 금액만 뮌헨에 제시하면 텔을 품을 수 있는데, 다소 비싼 가격이라는 게 중론이다. 토트넘이 2024~25시즌을 마친 뒤 뮌헨과 텔 이적료 재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만 보면 우선 텔은 ‘합격점’에 가깝다. 사령탑이 공개적으로 만족을 표했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공헌을 해왔고, 내일(브라이턴전)에 선발로 출전하든, 벤치에서 나오든 분명 경기에 나설 것이다”며 “그 결정(영입)은 시즌이 끝난 뒤에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텔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올 시즌 후반기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당시 공백을 메웠다.김희웅 기자 2025.05.25 15:03
뮤직

키키 이솔·수이·하음·키야, 오늘(25일) 프로야구 4개 구장서 시구 도전

그룹 키키가 주말 그라운드를 물들인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는 25일 2025 KBO 리그 정규 시즌 경기 시구에 나선다. 이솔은 두산 베어스, 수이는 SSG 랜더스, 하음은 삼성 라이온즈, 키야는 키움 히어로즈의 시구자로 나서 활약할 예정이다.키키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첫 시구를 이렇게 같은 날 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좋은 기회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모두 인생 첫 시구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열심히 연습한 만큼 ‘키키’라는 팀명처럼 경기에 웃음과 활기를 전해드리고 싶고, 모든 선수분들이 다치지 않고, 관중분들도 즐거운 그런 경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데뷔 첫 시구에 나서는 키키는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팀 분위기에서 비롯된 에너지로 각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앞서 데뷔 앨범 ‘언컷 젬’ 활동을 통해 남다른 ‘젠지미’와 5인 5색의 다채로운 개성을 보여준 이들이 마운드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키키는 지난 2월 24일 발표한 데뷔곡 ‘아이 두 미’에 이어 데뷔 앨범 ‘언컷 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각종 음원차트, 음악방송 등에서 두각을 보인 이들은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5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라 3개월 연속으로 최정상을 지켰고,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12:27
산업

현대차 전기차 글로벌 누적 50만대 돌파...아이오닉5 비중 80%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어섰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 등 아이오닉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달까지 총 51만4588대로 집계됐다. 아이오닉 시리즈는 2021년 이 시리즈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기 출시된 지 4년 만에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에 성공했다.아이오닉 시리즈는 2021년 6만5906대, 2022년 11만4548대, 2023년 16만9812대로 매년 판매량이 늘며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으로 12만1375대 판매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아이오닉 시리즈의 판매량은 1만63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늘었다.또 아이오닉 시리즈의 해외와 내수 판매 비중은 각각 77.8%(40만545대), 22.2%(11만4043대)였다. 아이오닉 시리즈 중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가장 먼저 출시된 아이오닉5였다. 아이오닉5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8729대)을 포함해 총 40만7607대가 팔렸다. 이는 아이오닉 시리즈 누적 판매량의 80%를 차지한다.이 밖에도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9이 각각 10만4458대, 2523대가 판매됐다.아이오닉 시리즈의 인기 요인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높은 경쟁력이 꼽힌다. 아이오닉 시리즈는 E-GMP가 탑재돼 동급 차량 대비 넓은 실내 공간과 더불어 18분 만에 배터리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등을 즐길 수 있다.이러한 상품성에 기반해 아이오닉5는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 '2023 싱가포르 올해의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6는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현대차는 아이오닉 시리즈가 승용 전기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상품성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현대차는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이오닉6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이오닉 6'와 고성능 세단 전기차 '아이오닉 6 N라인'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또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아이오닉9을 향후 미국, 유럽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김두용 기자 2025.05.25 11:26
스타

이기영, 이재명 후보 지지→찬조 연설…”도움 될까 싶어서”

배우 이기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찬조 연설에 나섰다. 이기영은 24일 자신의 SNS에 “뭐 하나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MBC 라디오 찬조연설 일정표를 공유하며 “전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송을 들으셨다고 연락이 와 놀랐다”며 “시간 되시면 찾아서 들어주시라”고 했다. 한편 이기영은 1984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한 후 ‘배가본드’, ‘키마이라’, ‘빅마우스’, ‘법쩐’, ‘취하는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8:04
스타

박희순, 매니지먼트 시선과 전속계약 체결… “아낌없이 지원” [공식]

배우 박희순이 매니지먼트 시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매니지먼트 시선은 24일 “작품마다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박희순과 동행하게 됐다”며 “박희순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활발하고 폭넓은 연예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도전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희순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선산’에서 활약했다. 화제작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연이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희순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장르를 불문하고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인상 깊은 연기를 통해 관계자는 물론 대중들의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중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 특별 출연을 비롯하여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드라마 ‘돼지우리’, ‘컨피던스맨 KR’ 촬영을 마치며 쉼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니지먼트 시선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과 제작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최근 배우 신혜선, 김현주, 김정현, 차청화 등이 전속 계약을 맺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3:29
스타

이민정, 이병헌 연락 재촉에 쿨 대응 “시간 없어” (‘가오정’)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이 풍랑주의보 위기 속에서 100인분 잔치 요리에 성공했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을 주고받기 위해 모인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의 효자도 2일 차가 공개됐다. 첫날 이동식 편의점(슈퍼카) 영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렸다면, 이날은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정을 전했다. 돌발상황의 연속이었지만, 위기를 딛고 정을 전한 정남매 덕분에 효자도 주민들도, 시청자도 마음이 따뜻해졌다.슈퍼카 영업을 마친 저녁, 정남매는 효자도 주민들이 오는정으로 건넨 다양한 식재료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풍문으로만 듣던 이민정의 요리실력이 공개됐다. 특히 이민정은 직접 일손을 돕고 받아온 실치로 튀김을 만들어 정남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야말로 즉석 이(민정)자카야를 오픈해도 될 수준이었다. 정남매는 이민정의 요리에 엄지를 번쩍 세우며 폭풍 같은 먹방으로 화답했다.이어 첫 슈퍼카 영업 총매출이 공개됐다. 무려 2,007,080원이었다. 1+1 행사를 진행했으므로 순 매출은 1,003,540원이었다. 매출 차액 1,003,540원은 사전에 이야기한 대로 정남매 5인이 사비로 충당했다. 제작진은 정남매가 사비로 모은 금액을 전달하며,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부터 이민정이 원했던 일 중 하나인 식사 대접을 요청했다. 이에 정남매는 100인분 마을 대잔치 음식을 준비하기로 했다.다음날 안재현과 김재원이 새벽부터 낙지 조업에 나선 가운데 이민정, 붐, 김정현은 100인분 잔치 요리 장보기에 나섰다. 이때 이민정은 “남편이 지금 많이 궁금해한다. ‘나는 통화도 못해?’라고 묻는다”라며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민정은 “여기 쉬는 시간 없어. 100인분 식사 대접해야 해”라고 연락을 재촉하는 남편에게 쿨하게 대응해 웃음을 줬다. 또 이민정이 ‘가오정’ 촬영으로 집을 비운 동안 남편 이병헌이 16개월 딸 육아를 맡고 있음이 드러나 훈훈함을 자아냈다.그러나 100인분 요리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100인분의 식재료 구입부터 쉽지 않았던 것. 이에 정남매는 보령 시내 시장의 모든 정육점을 돌며 고기를 싹쓸이했다. 효자도로 돌아온 후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구입한 시금치를 시장에 두고 와, 마을 주민의 텃밭에서 공수받는가 하면 당일 풍랑주의보가 발표됐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어 요리 중 불이 잘 안 붙거나 냄비 뚜껑이 날아다니기까지 했다.그럼에도 정남매는 최선을 다해 100인분 마을 잔치요리를 완성했다. 특히 이민정의 센스 넘치는 요리실력이 빛났다. 이민정의 요리를 맛본 마을 주민들은 “특허내야 한다”라고 감탄하며 연신 리필을 요청했다. 주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정남매의 텐션도 한껏 올라갔다. 급기야 내향형(I) 김정현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남행열차’를 부르기도. 이민정 역시 ‘찰랑찰랑’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그렇게 모두가 즐거웠던 마을잔치가 끝난 후 주민들은 정남매의 손을 꼭 잡고 “또 오시면 안 돼요?”, “이렇게 잘 먹은 건 난생처음이다”, “처음으로 효자도에 와 줘서 고마워요”, “10년은 젊어졌어요”라고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정남매 먹으라고 아침에 잡은 꽃게와 갯가재를 삶아서 가져다 주신 주민도 있었다. 정남매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인 것 같다. 너무 좋았다”라며 정을 주고받는 것의 기쁨을 전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 ‘가오정’ 첫 번째 게스트 배우 이준영이 공개됐다. 이준영은 넘치는 에너지와 흥은 물론 전직 아이돌의 댄스 실력까지 과시하며 ‘가오정’을 발칵 뒤집을 전망이. ‘가오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1:40
스타

BTS 진, 英 오피셜 싱글·앨범 메인 차트 동시에 뚫었다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작품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톱100과 싱글 톱100 두 메인 차트를 동시에 뚫었다. 아울러 그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송차트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Echo’가 최신 ‘오피셜 앨범 톱100’(5월 23~29일 자)에 63위로 진입했다. 그의 솔로 앨범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처음이다. ‘Echo’는 이외에도 ‘앨범 다운로드’(3위), ‘앨범 세일즈’(8위), ‘피지컬 앨범’(15위) 등에 포진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음원 역시 강세를 보였다.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가 ‘오피셜 싱글 톱 100’에 58위로 랭크됐다. 세부 차트인 ‘싱글 다운로드’, ‘싱글 세일즈’, ‘피지컬 싱글’에서는 모두 1위를 찍었다.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진의 존재감은 더욱 도드라진다. ‘Don’t Say You Love Me’는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5월 16~22일)에서 7위를 차지했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2일 기준 2위까지 치솟았다. 미니 2집 ‘Echo’ 또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1위에 올라 수록곡들까지 사랑받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스포티파이에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는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가 18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95위, 뷔의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이 143위에 자리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는 지민의 ‘MUSE’가 52위,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가 59위,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이 75위로 차트인했다.한편 진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후 그는 일본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0:18
생활문화

중동 시장 물류에 특화된 전문성! 국제 무역․유통의 종합 솔루션 제공

세계 물류 시장 규모가 나날이 확대됨에 따라 이와 연동된 산업들도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외형을 키워간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이로지스아시아(ELOGIS ASIA)(대표 이제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지스아시아는 2016년 중동 물류 중심지인 두바이에서 이로지스글로벌의 한국 법인으로 설립된 글로벌 물류·유통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중동 시장 물류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이로지스아시아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관심이 높은 중동 시장의 수요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에 물류 및 커머스 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이를 토대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유통망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종교, 언어 장벽, 결제 시스템 차이, 해외 물류에 대한 지식․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물류 통관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내 물류 기업 중 유일하게 중동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중동을 연결하는 ‘1박 2일 DOOR TO DOOR’ 특송(주3회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상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특수 포장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최적 상태로 보관․배송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배송 중인 물품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는 트래킹 시스템도 가동함으로써 중동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로지스아시아는 정부가 해외에서 진행하는 전시회, 박람회 등에 필요한 제품과 설비를 한국에서 발송하여 현지로 배송하고 바이어와 유통처 연결도 주선한다. 또 중동 정부기관 등에 제품 공식 등록 등 통관 절차에 관한 솔루션 제공 및 대행 서비스와 이커머스 세일러들의 중동 현지 입점, 물품 보관, 최종 운송, 인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 업체는 해외 물류사업 외에 동남아시아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한 생활필수품을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유통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대형 화장품 리테일 체인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국내 화장품, 샴푸 등 생필품을 중동 현지 법인 명의로 유통․판매하면서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며 국위를 선양하도록 전략적인 물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제훈 대표는 “이로지스아시아는 단순한 물류 서비스를 넘어 국제 무역․유통 전반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동-아시아를 잇는 핵심 물류 허브 기업(중동과 아시아의 쿠팡이 되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보였다. 2025.05.23 17:30
자동차

현대차, 초∙중등 대상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모집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래모빌리티학교’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올해로 10년째 진행중인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금까지 전 세계 2720개 학교, 약 11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9개국(중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추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현대차는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론 전달 위주의 전통적 수업방식이 아닌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미래 라이프 스타일 기획서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특히 이번 2학기에는 교육자료 개편을 통해 수소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또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기술 관련 내용도 추가됐다. 국내 및 재외한국학교에서 진행되는 2025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등 단기 프로그램인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중등 정규 프로그램인 ‘모빌리티와 함께 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는 관련 교구재를 교과 연계(범교과 학습, 융합 수업 등), 자유학기제, 진로연계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중등 정규 및 초등 프로그램 운영 교사에게는 온라인 연수를 통해 교사가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지원한다.2025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5월 26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성장 세대가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계기로 진로를 넓게 모색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래세대 교육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3 13:04
뮤직

[샤이니 컴백②] 데뷔 17년, 한순간도 빛나지 않은 적 없다

단 한 순간도 빛나지 않은 적이 없다. ‘K팝 대표 컨템퍼러리 밴드’, ‘K팝의 에지’라는 수식어 그 이상의 그룹, 샤이니다. 샤이니가 오는 25일 데뷔 17주년을 맞는다.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이들은 등장한 순간부터 현재까지 반짝이는 존재감으로 18년째 가요계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샤이니는 아이돌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꾼 팀이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아이돌 하면 ‘기획형’ 인식이 강했는데 샤이니는 작사·작곡에도 능했고 아티스트적 면모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K팝의 센세이션 그 자체 ‘빛돌’ 그룹이란 애칭이 붙었듯 이름처럼 빛난 이들은 시작부터 달랐다. 샤이니는 당대 아이돌 시장을 대표해 온 보이그룹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SS501, 빅뱅과는 음악과 콘셉트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이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반면, 샤이니는 슬림한 체격에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풋풋한 이미지로 그야말로 ‘소년미’의 정석을 보여주며 완벽하게 대비됐다. 음악, 퍼포먼스, 패션 등 다방면에서 당대를 휩쓴 것은 물론, 시대를 선도했다. 트렌드를 선행적으로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대체불가였다. 많은 분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특히 더 특별했던 지점은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였다. 샤이니가 한창 전방위로 활동하던 시기는 SM 내부에 국내외 작곡가가 협업하는 시스템인 송캠프가 태동하던 시기였다. 덕분에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작곡가들의 감각과 감성이 깃든 음악을 온전히 흡수해 그들만의 것으로 탄생시켰다.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클루+노트)’, ‘드림 걸’, ‘에브리바디’, ‘뷰’, ‘1 of 1’, ‘돈트 콜 미’ 등 모든 곡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SM의 음악적 자양분을 쑥쑥 빨아 먹으며 성장한 셈이다. 각각 일당백 이상을 해 준 멤버들의 시너지도 탁월한 팀이었다.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 다섯 멤버 중 누구 하나 빠질 것 없는 ‘퍼펙트’ 조합으로 실력이나 캐릭터 면에서 완벽한 합을 보였다. 김 평론가는 “현 시대 아이돌의 모습을 빅뱅에서 찾는 이들도 많지만 어떤 의미에서 가장 K팝 아이돌다운 아이돌은 샤이니였다. 가창력, 댄스 퍼포먼스가 모두 뛰어났고 스타일이나 패션 측면도 마찬가지였다. 스타일리시한 아이돌의 정체성을 갖고 있었고 지금도 그와 같은 폼이 유지되고 있다. 또 멤버간 편차 없이 균일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따로 또 같이의 정석 2017년 겨울, 종현이 예고 없이 세상을 떠나 절망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샤이니는 다시 일어났고, ‘샤이니월드’와 함께 계속 빛을 내고 있다. 샤이니로서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성공적 행보를 이어온 이들의 여정에 또 한 번 터닝 포인트가 된 시기는 2024년이다. 데뷔 후 여러 차례 SM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동행해 온 이들이 16년 만에 새로운 길을 택했다. 키와 민호는 SM에 잔류했지만 온유와 태민은 각각 그리핀엔터테인먼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서로 다른 선택을 했지만 샤이니는 여전히 굳건하다. 마치 성인이 된 자녀가 독립하는 것처럼,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지만 멤버 전원 샤이니 활동도 이상무(無)이기 때문이다. 김 평론가는 “샤이니는 제각각 소속사가 다르지만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보컬·퍼포먼스 모두 출중하기 때문에 개별 활동 성공 가능성도 충분하다. 독자 활동과 완전체 활동을 병행하며 더 장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일 주간’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다. 지난해엔 콘서트로 기념일을 자축했는데 이번엔 23~25일 단독 콘서트와 더불어 25일 새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포에트 | 아티스트’는 메인테마인 보컬 리프에 어택감 있는 스네어와 레게 리듬이 가미된 일렉트로 팝이다. 고(故) 종현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문학적·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 외 일상에도 적용,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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