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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대저택 깜짝 공개…“죽을 때까지 일할 것” (‘할명수’)

방송인 박명수가 집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네.. 내 남편의 출근길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할명수’ 제작진은 이른 아침부터 박명수의 집을 방문했다. 이제 막 일어난 듯 퉁퉁 부은 얼굴로 제작진을 맞이한 박명수는 “왜 찍어 남의 사생활을”이라며 초반부터 까칠한 매력을 드러냈다.이어 박명수는 라디오 방송에 가기 전 아침 식사를 했다. 혼자서 쓰기엔 매우 넓어 보이는 식탁에 앉은 박명수는 북엇국과 두부, 김, 호박전, 파김치 등을 반찬으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그는 “이렇게 먹으면 점심을 안 먹는다. 점심을 먹으면 칼로리가 너무 많이 남아서 점심을 안 먹는다. 그러면 체중 유지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저희 촬영장 와서 점심 드시잖아요”라고 반박했고, 이에 박명수는 “그건 공짜니까요”라며 머쓱해했다.박명수의 뒤쪽으로는 붉은색 벽과 대리석으로 된 아일랜드 조리대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널찍한 화장실과 드레스룸도 공개됐다. 양치와 세수, 머리를 감은 박명수는 옷을 입고 라디오 방송을 하기 위해 차를 타고 출발했다.제작진은 “출근하면서 하기 싫다는 생각 한 적 없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매일 하기 싫다. 하기 싫지만 안 하면 뭐하나. 집에서 누워있으면 하루 시간 금방가지 않나. 일해야지”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어 “죽을 때까지 일 할거다. 쓰러져도 방송할 때 쓰러져야 한다. 농담 아니다. 무대 위에서 쓰러질 것”이라고 말해 프로 방송인 면모를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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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청량한데 섹시해!…권은비, 작정하고 준비한 ‘더 플래시’

이번에는 정주행을 꿈꾼다.가수 권은비가 지난 2일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하고 약 10개월 만에 컴백했다.‘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강렬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워터밤’을 통해 ‘신흥 서머퀸’으로 떠오른 권은비의 치명적인 매력이 여과 없이 담겨 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곡이다. 권은비만의 파워풀한 보컬,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이목을 사로잡는다.최근 권은비는 ‘워터밤’ 무대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전작 ‘리탈리티’(Lethality)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는 입소문을 타고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기도 했다. ‘더 플래시’에서는 “‘서머 은비’라는 수식어를 새롭게 얻고 싶다”는 그의 바람을 엿볼 수 있다.‘더 플래시’는 여름을 타깃으로 했지만 밝고 청량한 느낌은 아니다. 오히려 권은비 특유의 고혹적이고 성숙한 느낌이 묻어난다. 초반의 강렬한 신스 사운드는 자극적이나 후반으로 갈수록 빨라지는 템포는 반전을 자아낸다.가사는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빠져들어 난 Even it’s a lie’, ‘번져와 내게 I fall in love’, ‘천천히 물들고 있어 넌’, ‘나의 세상을 다 흔들어 놔’ 등의 가사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담아냈다.뮤직비디오에는 권은비의 물오른 비주얼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검은색 미니 드레스, 붉은색 드레스 등을 입고 춤을 추는 권은비의 모습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리본을 이용한 퍼포먼스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음원 차트 정주행을 꿈꾸며 적절한 시기에 어울리는 ‘청량 섹시’ 콘셉트를 입고 돌아온 권은비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래 좋다. 중독된 거 같다”, “비트가 사기다. 심장이 뛴다”, “이번 여름 권은비가 다 가진다. ‘더 플래시’ 안 뜨면 K팝 문제 있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솔로 아티스트로서 빛을 보기 시작한 권은비는 솔로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다. 매 앨범 새로운 것을 접하고 있다는 권은비는 다양한 콘셉트로 계속 성장하며 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는다.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권은비는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무대로 보답하는 권은비가 되겠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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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에 뜬 캣워크 스타들… 레드카펫, 별들의 전쟁 [76th 칸]

‘제76회 칸영화제’(이하 칸영화제)에 캣워크의 별들이 다수 떴다.16일(이하 현지 시간) 개막한 칸영화제를 찾은 모델 출신 배우들. 이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룩을 일간스포츠가 모아봤다.모델 중의 모델. ‘흑진주’란 별명을 갖고 있는 나오미 캠벨은 개막식과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시사회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드레스로 멋을 뽐냈다.개막식에서는 전신이 반짝이는 글리터 롱드레스를 입은 나오미 캠벨. 심지어 레드카펫에서 선글라스까지 착용, 개성 만점의 룩으로 시선을 독차지했다. 20일 열린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에서는 붉은색 드레스로 강렬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이 드레스는 펼쳤을 때 더 장관. 마치 한 마리의 공작을 연상시켰다.리디아 비엘린은 영화 ‘메이 디셈버’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메이 디셈버’는 신문 1면을 장식한 스캔들의 주인공 그레이시(줄리안 무어)와 20년 뒤 그를 연기하게 된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의 만남을 그린 영화.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리디아 비엘린은 ‘메이 디셈버’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 반짝이는 외모를 뽐냈다. 특히 바지 스타일의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는 이국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그는 머리를 덮는 후드 스타일의 홀터넥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미모에 현장을 찾은 세계 각지의 사진 기자들은 바쁘게 카메라 플래시를 눌렀다. 20일 진행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에서는 고혹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는 속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검정색 드레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볼드한 귀걸이를 매치,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두 가지 매력을 룩에 모두 담아냈다.세계 정상급 스타들의 참석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칸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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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골든글러브 행사장에 무슨 일? 여신 포스로 당당한 입성~

배우 클라라가 미국 골든 글로브 애프터 파티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클라라는 12일 "The 2023 Golden Globes After Party"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선보였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빌보드 등 여러 로고가 새겨진 포토월 앞에 서서, 붉은색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여신 자태를 드러냈다. 특히 은실이 촘촘하게 짜여진 드레스 옆에는 긴 레이스가 늘어져 있어서 신비로우면서도 럭셔리함을 풍겼다.클라라가 근황을 드러낸 이날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 힐스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빌보드 애프터 파티 현장이었다. 이와 관련 클라라의 소속사 측은 "클라라가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받아 행사에 참석했다"라고 전했다.한편 클라라는 지난 2019년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결혼해, 잠실 시그니엘에 신혼집을 차려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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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8등신 비주얼 과시..인형인줄!

방송인 클라라가 8등신 비주얼을 뽐냈다. 클라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클라라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S라인 몸매를 뽐냈다. 늘씬한 기럭지에 작은 얼굴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인형 비주얼을 연상케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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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진기주, 열정의 댄스 타임

박해진, 진기주의 댄스 타임이 시작됐다. 오는 23일 첫방송을 확정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 눈을 뗄 수 없는 독특한 티저 공개로 화려한 첫 시작을 알렸다. 섹시한 마술사로 변신한 차차웅 역의 박해진과 열혈형사 진기주. 능청스러운 최검장군과 귀신 3인방의 막춤이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티저로 눈길을 끌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대대로 내려오는 장군신 최검 장군 역의 정준호,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과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 역으로 첫 연기 데뷔에 나선 김희재, 이용렬과 풋풋한 로맨스를 엮어가는 애기무당 예지역 장하은까지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로 눈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해진과 진기주가 등장하면서 시작되는 티저에서 세 사람은 강렬한 눈빛을 보내면서 서로를 응시한다. 이어 차차웅표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를 보여주는가 하면 진기주는 붉은색 드레스에서 총을 꺼내들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다음 장면에서는 박해진과 정준호가 극장에서 공연을 구경하는 듯한 포즈로 미소를 짓는가 하면 귀신 3인방과 정준호의 댄스 파티가 이어지면서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차차웅의 표정은 눈뗄 수 없는 매력을 드러내고 붉은색 드레스의 진기주는 고혹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다. 흑단같은 긴 머리칼을 휘날리며 정열적인 춤을 보여주는 진기주의 다양한 색깔이 기대된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편성,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과 만난다. 촬영 전 이미 전세계 190여개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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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한국의 멋 강조하고자 한복 디자이너 7人이 제작

킹덤(자한·아이반·아서·치우·단·루이·무진)이 제대로 된 '한국의 멋'을 보여준다. 킹덤은 8일 자정 공식 계정에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3차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궁을 배경으로 한 단체 사진 속 킹덤은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의 서사를 담아낸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와 함께 양 옆에 세워진 화로 속 타오르는 불의 기세가 킹덤의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검은색과 붉은색이 조화를 이루는 킹덤 멤버들의 새 한복 착장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림자'를 의미하는 의상인 만큼 어두운 색감으로 킹덤의 무게감 있는 모습을 강조했다. 또 온몸을 휘감은 금빛 자수로 우아한 기품을 드러냈다. 앞서 킹덤이 개별 및 단체 컨셉트 포토 3종을 통해 한국적인 멋스러움을 선보인 가운데 개개인의 착장이 유명 한복 디자이너들의 손에서 탄생됐다고 알려져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한문화외교사절단장 정사무엘을 필두로 한복외교사절단 한복 디자이너 김정아·진혜선·강영숙·이은진·함은정·박은혜·송정희가 킹덤 7인의 '영광' '기억' '그림자'를 뜻하는 의상 3벌을 각각 디자인했다.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세계의상 페스티벌·대한민국 드레스 쇼·웨딩 한복 트렌드 쇼 등 국내 및 해외에서 한복 패션쇼를 열고 우리 문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7명의 디자이너들이 킹덤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여러 한복을 소화하는 무대 위 킹덤의 모습에 벌써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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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조유리, 산뜻하고 러블리하게

가수 조유리가 러블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조유리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GLASSY (글래시)’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유리가 감각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공간 속에서 유리구두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표정과 상큼하고 싱그러운 비주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안무 퍼포먼스가 일부 베일을 벗으며 궁금증을 더했다. 조유리는 붉은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댄서들과 호흡을 맞췄다. 단발 헤어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조유리의 퍼포먼스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GLASSY’는 조유리가 그룹 아이즈원 (IZ*ONE) 메인 보컬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GLASS’에 접미사 y를 더해 ‘유리다운’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발랄하고 캐치한 멜로디와 조유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어디서든 투명하게 빛을 내는 ‘유리다운’ 색깔을 담아냈으며 자신을 투명하게 내비치며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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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청순+섹시 다되는 그녀의 매혹적인 자태

배우 한소희가 어깨 라인이 드러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한소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광고 촬영 중 찍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서 한소희는 빨간색 홀터넥 원피스를 입고 입술에는 붉은색 립스틱을 발라 섹시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매혹적인 눈빛과 자태로 팬들을 매료시켰다.한편 한소희는 최근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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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풍 드레스?…'미나리' 한예리가 '붉은 드레스' 선택한 까닭

25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미나리' 한예리가 입은 드레스를 놓고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중국풍 논란이 제기됐다. 한예리는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윤여정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큰 장식 없는 네이비 드레스로 단아한 멋을 냇 윤여정과 달리 한예리는 강렬한 붉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일각에서는 한예리가 입은 드레스 디자인이 중국풍을 연상시킨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 목 아래까지 덮는 민소매 하이넥에 사선 방향으로 금장 버튼까지 달려, 언뜻 보기에 중국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가 연상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예리가 입은 드레스는 중국풍과 전혀 거리가 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제품으로, 약 700만원대로 알려졌다. 이날 미국 패션지 보그는 윤여정과 한예리가 함께 서있는 레드카펫 사진을 올리며 이번 시상식의 '베스트 드레스' 중 하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보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예리의 드레스 사진을 올리며 "뛰어난 패션의 순간"이라고 추켜세웠다. 한예리는 이날 보그를 통해 "붉은색은 여성적이면서도 힘이 있는 색"이라며 "무엇보다 내 피부색과 어울리고, 드레스는 심플하지만 내 몸매 라인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04.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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