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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지형 바꾼다…VVS 컴백 D-1, 자신감 원천은

걸그룹 VVS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VVS는 데뷔 싱글 ‘TEA’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멤버별 트레일러의 파격적인 영상에 이어 티저 역시 비주얼로 압도한다. 총격전 직전의 긴장감과 다섯 멤버들이 동시에 점핑하며 등장하는 장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아이돌 범주 안에서 볼 수 없던 다이내믹 액션이자, 걸그룹의 경계를 허문 콘셉트다.VVS가 데뷔 전부터 주목받는 건 한국, 일본, 미국의 톱클래스 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이 한데 뭉친 덕분이다. 소속사 MZMC의 대표 폴 브라이언 톰슨은 미국 프로듀서로서 K팝 걸그룹에 처음 제작한다. 그동안 라이즈, 태연, 엑소, 레드벨벳, NCT, 강다니엘 등과 협업했던 노하우와 미국 음악의 감성이 VVS 데뷔곡 ‘TEA’에서 절묘하게 녹아든다. 국내 대형 기획사의 분야별 리더들도 MZMC에서 VVS의 데뷔를 위해 뭉쳤다. 세계적인 스트릿 댄스 대회를 섭렵했던 일본인 라나는 VVS 멤버로 합류했다. 영화 ’존 윅‘의 세계적 스턴트 코디네이터 고지 카와모토는 VVS 뮤직비디오의 액션 안무를 맡았다. 멤버, 프로듀서, 비주얼 퍼포먼스 등 전방위에서 한미일 연합 전문가들이 VVS를 완성한 셈이다. 걸그룹 지형을 바꿀 VVS의 데뷔 싱글 ‘TEA’는 22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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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S, 세번째 멤버 아일리 공개... 유니크한 얼굴

VVS의 세번째 멤버가 베일 벗었다. 소속사 MZMC는 공식 SNS를 통해 ‘The 5 C’s’ Episode 3: Back From Home, Back To Hell’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동시에 세번째 멤버 아일리가 첫선을 보였다. 첫 장면부터 강렬하다. ‘A VVS ORIGINAL SERIES’란 시그널 자막이 사라지자 탄창을 결합하고 총구를 겨누는 아일리가 시선을 압도한다. 곧바로 화염에 휩싸인 전장, 상처투성인 아일리의 얼굴이 교차된다. 병원으로 바뀐 배경에서는 총격과 숨막히는 격투신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MZMC는 유니크한 컨셉트의 트레일러를 통해 VVS 멤버들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아일리는 2005년생 래퍼로, 리원과 브리트니에 이어 세번째로 모습을 나타내며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5인조 걸그룹 VVS는 글로벌 레이블 MZMC에서 제작하는 첫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MZMC의 대표 폴 브라이언 톰슨은 태연, 엑소, 레드벨벳, NCT, 강다니엘 등과 협업하며 무수한 K팝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트레일러부터 대작 영화나 시리즈와 같은 스케일로 이목을 끌고 있는 VVS는 22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4 15:23
뮤직

VVS 브리트니, 강렬하다

K팝 걸그룹의 범위를 넘어선 VVS의 두번째 멤버 브리트니가 베일 벗었다. 11일 소속사 MZMC는 공식 SNS를 통해 ‘Episode2: An Unexpected Guest’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했다. 영상 속 브리트니는 블랙 롱스커트에 매혹적인 자태로 등장하지만 격렬한 격투신으로 이어지는 반전이 있다. 하이힐을 벗어 던지며 상대와 겨룬 뒤에는 어지럽혀진 공간을 비장하게 바라보며 묘한 여운을 남긴다. 영상 자체의 몰입감을 넘어 앞으로 어떠한 이야기가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브리트니는 팀의 리더로서 VVS의 구심점이자 첫번째로 캐스팅된 멤버다. 미국 뉴욕의 명문 디자인 학교 파슨스를 합격했지만 VVS의 합류를 택했다. 데뷔 전 미국 CNN 인터뷰 당시에도 탁월한 외국어 능력으로 토크를 주도할 정도로 글로벌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MZMC 대표 폴 브라이언 톰슨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K팝 아이돌의 전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VVS의 트레일러를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VVS는 오는 22일 정식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5:00
뮤직

안타까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부석순·아이브 등 가요계 ‘올스톱’ [종합]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호시·도겸)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인 29일 공개 예정이었던 싱글 2집 ‘텔레파티’ 포토 업로드 일정을 연기했다. 이를 비롯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한 애도 분위기에 가요계도 동참, 예정된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고 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팬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텔레파티’는 내달 8일 발매된다. 아이브도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9일과 30일 공개 예정이었던 아이브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프로모션 일정이 연기됨을 알려드리며 추후 업로드 일정은 공지드리겠다.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아이브는 내년 2월 3일 신보를 발매할 예정으로 1월 13일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공개한다.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는 내년 1월 1일 예정했던 새 미니앨범 ‘어른들은 몰라요’ 발매를 미뤘다. 소속사 팡스타는 30일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29일 콘서트를 연 성시경, 임영웅, 자우림 등은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훈은 사고 당일 전남 순천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장훈 연말콘서트’ 순천 공연을 고심 끝에 취소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오늘 순천 콘서트는 취소했다. 죄송하다”며 “다른 곳도 아닌 순천의 이웃 동네이기에 공연을 진행할 수도, 할 수 있는 마음도 안된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이어 “다른 날을 잡아서 더 잘 준비해서 찾아뵙도록 하겠다. 고인들을 위해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리겠다”고 덧붙였다.가수 테이도 “이런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송년 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 취소 소식을 알렸다. 해당 콘서트에는 테이와 함께 강산에, 박지현, 송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1월 예정된 팬미팅 및 생일파티 행사의 취소를 결정했다. 그는 “비행기 추락사고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라며 “비행기에 탑승했던 모든 탑승자분들 그리고 그 탑승자 가족분들, 친구, 지인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가수 이승환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오는 4일 예정이었던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당초 이승환은 내년 1월 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이승환 35주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가수 지드래곤은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흑백 데이지 사진과 노란 리본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데이지 꽃은 지드래곤의 상징 중 하나로, 그는 데이지를 흑백으로 바꿔 비통한 마음을 표현했다.지드래곤의 게시물에는 전 세계 팬들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여객기 기체는 활주로 주변 시설물을 충돌하며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이었으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30 09:15
스타

브라이언, 팬들과 생일파티 취소…“여객기 사고,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지”

가수 브라이언이 팬들과 함께하는 생일파티 및 팬미팅을 취소했다.브라이언은 29일 자신의 SNS에 “저에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비행기 추락. 오늘 있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애도의 뜻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이어 그는 “오늘 아침에 있었던 비행기 추락 사고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정말 그 마지막 순간까지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지”라며 “오늘은 꼭 그 비행기 탑승 했었던 모든 탑승자분들 그리고 그 탑승자 가족분들, 친구, 지인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내년 생일을 맞아 예정돼 있던 팬들과의 행사도 취소된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1월 10일 예정되었던 생일파티 및 팬미팅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다”며 “금일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탑승객과 유가족분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같이 애도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는 점 너그러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81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이날 오후 7시 42분 기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77명이다. 이중 신원이 확인된 인원은 6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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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앰퍼샌드원 “벌써 데뷔 1년, 이 일이 점점 더 좋아져요”

오래 보고 싶은 신인 그룹을 만났다. 오는 11월 데뷔 1주년을 앞둔 FNC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이다. 지난해 11월 15일 데뷔한 앰퍼샌드원이 22일 미니 1집 ‘원 퀘스쳔’을 들고 돌아온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2집 ‘원 허티드’ 이후 7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으로, 싱글 아닌 앨범 단위 컴백은 이번이 처음이다. 컴백에 앞서 서울 통일로 KG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앰퍼샌드원은 “드디어 컴백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 있다. 팬분들게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미니 1집 ‘원 퀘스쳔’은 사랑이라는 단순하고도 복잡한 감정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앨범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그 중 타이틀곡 ‘He + She = We’는 단순한 연애 공식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완성시키는 특별한 관계를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인터뷰를 통해 살짝 먼저 접한 이 곡은 소속사의 설명대로 캐치한 리듬과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중독성이 상당하다. 이번 가을에도 무수히 많은 신곡이 쏟아져 나올테지만 ‘He + She = We’ 역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랫동안 자리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 정도다. 곡에 대해 나캠든은 “펑키 사운드와 중독적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으로 서로가 서로를 완성시키자는 특별한 뜻을 담고 있다. 가사에도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승모는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라기보다는 너와 나, 우리라는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곡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은 남달랐다. 카이렐은 “듣자마자 우리의 무대를 상상해보게 됐다. 안무도 없는 상태였지만 이 노래가 흘러 나오면서 우리가 무대에서 노는 상상이 너무 잘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나캠든 역시 “처음 들었을 때 디즈니가 떠오르더라. 디즈니 느낌의 바이브가 생각났다”며 “너무 신나는 곡이라 얼른 무대에서 펼쳐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작사, 작곡진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이름은 씨엔블루 정용화다. 김승모는 “정용화 선배님이 감사하게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주셨고 직접 녹음 디렉팅도 봐주셨다. 긴장하기도 하고 떨렸는데 녹음 과정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다. 디테일하게 해주셔서 우리도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들의 곡을 위해 열정을 쏟아붓는 정용화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입을 모은 앰퍼샌드원. 이들은 소속사 선배들의 변치 않는 열정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고 있다. 특히 마카야는 “데뷔 초에 FNC 킹덤에 가게 됐는데, 선배들의 무대를 통해 열정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배웠다. 10년 넘게 활동하는데도 무대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목표도 더 다지게 됐다. 패기와 열정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데뷔 후 어느덧 1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이들은 “점점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고 내면의 변화를 언급했다. 브라이언은 “1년이 너무 빠르다고 느꼈다. 아이돌 활동도 너무 재미있고, 힘들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기고,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고 지난 시간의 소회를 전했다. “이 직업(가수)은 계속 재미있어지는 일인 것 같아요. 실력이 늘어가는 것도 좋고, 점점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데 대한 기대도 크죠. 무대에서 우리가 노력한 걸 보여줄 수 있고, 그걸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도 좋아요. 우리도 우리의 미래가 기대된답니다.”(마카야) “어떤 결과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알아보고 반응해주시는 게 좋아요.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좋아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 펼쳐질 모든 일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나캠든)올해 유독 뜨거웠던 ‘5세대 보이그룹’ 열풍의 주인공 중 한 팀으로서 앰퍼샌드원이 가진 자신들만의 무기는 무엇일까. “우린 멤버 중 반 이상이 외국인이라 글로벌적인 부분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각자 자라온 환경이 다른데 그 부분이 우리의 무대 매너에서도 드러나지 않을까 싶고, 그런 우리가 모여 보여줄 수 있는 케미도 남다르지 않을까 싶어요.”인터뷰 말미, 최근 갖고 있는 그들만의 ‘원 퀘스쳔’이 무엇인지 묻자 “요즘은 콘텐츠를 찍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지, 호흡을 맞추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솔직하게 답한 앰퍼샌드원. 팀의 목표에 대한 언급에는 진중한 답으로 묵직한 내면을 드러냈다. “팀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그런 고민은 하면 할수록 하나로 정하는 게 너무 어렵고, 어떻게 보면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해요. 목표를 계속 이뤄가야 성장할 수 있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라는 걸 정하는 건 어려운 것 같아요. 그에 대한 답을 찾을 때쯤이면 우리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이 직업에 대한 이해나 가치관이 잡혀있지 않을까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계속 성장하고 싶습니다.” (최지호)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2 08:00
영화

[IS한가위] ‘꽃도령’ 백선호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소중한 분들과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백선호가 추석을 맞아 일간스포츠를 찾았다. ‘꽃도령’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등장한 백선호는 “한복을 정말 오랜만에 입어 본다. 아주 어릴 때 입어보고 처음인 거 같다”며 화사하게 웃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는 신작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함께 대본 공부도 하고 삼겹살도 먹기로 했다. 일간스포츠 구독자 여러분들도 소중한 분들과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백선호는 현재 새 작품 대본 연구에도 한창이다. “차기작이 이제 곧 촬영을 시작해요. 그래서 캐릭터 구축을 하고 있죠. 조금씩 나만의 연기 오답 노트 같은 게 생겨서 너무 재밌어요. 연기 자체도 흥미롭고 상대 배우와 호흡 맞추는 것도 재밌고요.”“(연기와) 사랑에 빠진 거 같다”고 덧붙인 백선호는 사실 1년 전만 해도 씨제스스튜디오의 보이그룹 공개 연습생 M.I.C 멤버였다. 그는 갑작스레 배우로 전향한 배경에 대해 “사실 어릴 때부터 꿈은 배우였다.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아이돌이란 직업도 흥미로웠지만, 더 하고 싶은 일을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전향했다”고 털어놨다. 배우로 선보인 첫 작품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채널A 드라마 ‘남과 여’였다. 백선호는 극중 훈남 모델 장은우를 연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는 첫 촬영이 기억나느냐는 물음에 “제가 원래 잘 안 떠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때는 너무 긴장하고 떨어서 정확한 기억이 없다”며 웃었다. “사실 연기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그냥 느끼는 대로 표현했어요. 그래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반대로 아무것도 몰라서 뭔가에 얽매이지 않은 연기를 할 수 있었죠. 물론 촬영 전까지 연구를 엄청 했어요.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이런저런 전사를 쌓으면서 절 납득시키고 철저히 준비해야 자신감이 더 나오더라고요. 아직 구력이 짧아 더 그런 거 같아요.”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것도 많지만, 소속사 선배들에게 얻는 것도 상당하다. 특히 박성웅과 류준열은 직접 시간을 내서 연기를 알려주기도 했다. 백선호는 당시를 회상하며 “엄청 소중한 시간이었다. 제가 질문이 많은데 굉장히 자세히 알려주셨다. 티칭을 받고 진짜 좋아졌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백선호가 흥미를 느끼고, 또 잘하는 게 연기뿐만은 아니다. 그는 사실 소문난 취미 부자로, 축구, 러닝, 복싱부터 춤, 노래, 기타, 그리고 사진 촬영과 영상 편집에도 관심이 많다. 요즘에는 ‘취향 아카이브’에 푹 빠졌다고 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취향을 파악하고 모으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결과를 모아보자면, 선호하는 음악은 실험적인 앰비언트 사운드와 전자 음악, 아티스트로는 밴드 라디오 헤드의 조니 그린우드, 브라이언 이노 곡을 즐겨 듣는다. 좋아하는 배우는 드니 라방이며, 홍경의 연기와 무드를 닮고 싶다. 또 여행은 관광지보다 많이 걷고 경험하면서 ‘고생을 즐기는 편’이 좋다.“기억이든 배움이든 경험이든 무조건 많이 몸에 넣고 싶어요. 뭐든 많이 보고 느끼고 싶죠.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면서 저만의 취향을 찾아가고 있는 거 같아요. 무엇보다 지금은 최대한 경험치를 많이 쌓는 게 중요한 나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연기 내외적으로 차근차근 자신만의 색을 입혀가고 있는 백선호의 다음 얼굴은 tvN 단막극 ‘수령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연이어 만나볼 수 있다.“두 작품이 각기 다른 캐릭터라 대비된다. ‘수령인’은 조금 어두운 캐릭터고, ‘좋거나 나쁜 동재’는 MZ스러운 면이 있는 듯하다”고 귀띔한 백선호는 배우로서 최종 목표를 묻자 “사람들이 찾아주는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그 전에 ‘좋은 사람’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좋은 사람’이라는 게 마냥 선하고 바른 사람을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상대에게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을 뜻하죠. 어떤 사람이 될 거라고 단언하는 건 위험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가 첫 번째인 건 분명해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7 05:45
연예일반

환희, 브라이언에게 등 돌리고 열창?…불화설 직접 밝힌다(‘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환희가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을 밝힌다.오는 17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환희가 5년 만에 ‘라스’를 방문한다. 그는 사촌 동생 이장우와 ‘청소광’ 브라이언의 덕을 본 사연을 공개했는데, 특히 ‘송스틸러’에 깜짝 출연한 이장우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대해 “그 정도로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환희는 브라이언이 청소광으로 주가를 올리는 데 대해선 “본인이 잘하는 걸 잘 만난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뷔 당시 본명인 ‘황윤석’이 아닌 ‘환희’가 됐을 때 솔직한 심정도 공개한다. 그는 “처음 SM에 갔을 때 그냥 ‘네가 환희야’ 해서 ‘내가 환희구나?’ 했다”라며 환희 이름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환희는 “전진 형도 있고, 강타 형도 있어서 이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는 SM 후배들 사이에서 소문만 무성한 레절드 썰에 대해 이날 팩트 체크를 했는데, 매니저 차를 안 타고 바이크를 탄 이유와 합숙소와 소속사 주변의 주민들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처리했다는 소문, 브라이언과 주먹다짐을 했다는 소문 등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특히 “온 동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니..”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레전드 썰이 아예 거짓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환희는 듀엣 활동 중 브라이언과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직접 진실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환희가 브라이언에게 등을 돌리고 열창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결별설(?)’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과거와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남자들의 워너비 보이스를 가진 환희는 “여름에는 앨범을 절대 안 낸다. 내가 내 목소리를 잠깐 들어도 더운데,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더워하면 슬프지 않나”라면서 “저는 (동굴 보이스가) 콤플렉스다. 김종국, 브라이언 같은 미성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방 목소리를 요청했는데, 환희의 가는 목소리를 들은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환희는 목소리가 똑같은 도플갱어가 있다면서 SG워너비의 김진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G워너비가 처음 나왔을 때 전화를 진짜 많이 받았다. ‘다른 팀으로 노래하고 있냐?’, ‘객원 보컬이냐?’라고 묻더라”라면서 “당시 브라이언이 미국에 있었는데, 미국에서도 연락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이 보인 반응에 호기심이 쏠린다.환희는 ‘떡상’을 기록한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음을 한 번 꺾을 때마다 15만 원을 주겠다”라는 유세윤의 제안에 무한대로 꺾는 환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는데, 그는 “지나가다 저를 보고 웃는 사람도 생겼다”라며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 후 달라진 이미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환희가 직접 밝힌 브라이언과의 불화설과 레전드 썰 팩트 체크 등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16:03
연예일반

환희, SM서 전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고…” (라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가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을 밝힌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하는 '폼생폼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다.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뷔 당시 본명인 황윤석이 아닌 ‘환희’가 됐을 때 솔직한 심정도 공개한다. 그는 “처음 SM에 갔을 때 그냥 ‘네가 환희야’ 해서 ‘내가 환희구나?’ 했다”라며 환희 이름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환희는 “전진 형도 있고, 강타 형도 있어서 이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는 SM 후배들 사이에서 알려진 소문에 대해 답했다. 매니저 차를 안 타고 바이크를 탄 이유와 합숙소와 소속사 주변의 주민들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처리했다는 소문, 브라이언과 주먹다짐을 했다는 소문 등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특히 “온 동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니..”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전설의 소문이 아예 거짓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환희는 듀엣 활동 중 브라이언과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직접 진실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환희가 브라이언에게 등을 돌리고 열창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결별설(?)’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과거와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남자들의 워너비 보이스를 가진 환희는 “여름에는 앨범을 절대 안 낸다. 내가 내 목소리를 잠깐 들어도 더운데,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더워하면 슬프지 않나”라면서 “저는 (동굴 보이스가) 콤플렉스다. 김종국, 브라이언 같은 미성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방 목소리를 요청했는데, 환희의 가는 목소리를 들은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환희는 목소리가 똑같은 도플갱어가 있다면서 SG워너비의 김진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G워너비가 처음 나왔을 때 전화를 진짜 많이 받았다. ‘다른 팀으로 노래하고 있냐?’, ‘객원 보컬이냐?’라고 묻더라”라면서 “당시 브라이언이 미국에 있었는데, 미국에서도 연락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이 보인 반응에 호기심이 쏠린다.환희는 ‘떡상’을 기록한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음을 한 번 꺾을 때마다 15만 원을 주겠다”라는 유세윤의 제안에 무한대로 꺾는 환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는데, 그는 “지나가다 저를 보고 웃는 사람도 생겼다”라며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 후 달라진 이미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13:56
PGA

배우 류준열, 마스터스 '일일 캐디' 깜짝 등장…김주형 대신 클럽 잡고 파까지

배우 류준열이 마스터스 토너먼트 필드에 올랐다. 류준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의 캐디로 나서 필드를 누볐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대회 전통의 이벤트 매치다. 가족은 물론, 지인을 캐디로 대동해 파3홀 코스 9홀을 돈다. 지난해엔 김시우가 아내인 프로골퍼 오지현을 캐디도 대동한 바 있고, 올해는 4년 만에 마스터스 대회에 복귀한 안병훈이 아내와의 동반 출전을 예고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국내 연예인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등장한 사례도 있다. 가수 이승철이 2011년 양용은의 캐디로 필드에 오른 바 있고, 2015년에도 배우 배용준이 배상문의 캐디로 나섰다. 평소 골프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도 깜짝 등장했다. 이날 류준열은 마스터스 전통의 하얀색 점프슈트를 입고 김주형의 캐디백을 맸다. 이날 경기에선 캐디가 선수를 대신해 티샷을 하는 이벤트도 펼쳐졌는데, 류준열은 9번 홀에서 원온(샷 한 번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 파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주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류준열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이 9번 홀에서 샷을 하는 영상도 함께 올린 김주형은 "첫번째 샷에 바로 원온에, 파까지 마무리"라며 박수 이모티콘으로 감탄해 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마스터스에서 김주형의 캐디로 나선다”며 “마스터스는 참가 선수가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초청해 이벤트를 하는 경기로, 김주형과 평소 친분으로 류준열도 초청 받아 참여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김주형은 12일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켑카, 세계랭킹 8위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김주형은 두 선수와 12일 오전 2시 36분에 티오프한다. 켑카는 '메이저 사냥꾼'이라 불릴 정도로 메이저 대회에서 강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US오픈에서 두 차례, PGA 챔피언십에서 세 차례, 모두 다섯 차례나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하먼 역시 지난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김주형도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해 처음으로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공동 16위라는 호성적을 냈고, 디 오픈 공동 2위, US 오픈 공동 8위라는 상위권 성적을 내기도 했다. 윤승재 기자 2024.04.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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