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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이랜드, 공격수 가브리엘 영입…삼각편대 완성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포르투갈 1부리그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26)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가브리엘은 올 시즌 전반기 충북청주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그는 이 기간 K리그2 21경기 8골 3도움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1m85cm, 77㎏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공권 장악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겸비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이랜드는 리그 득점 2위 아이데일(9골 1도움) 도움 1위 에울레르(7골 9도움)에 이어 가브리엘(8골 3도움)까지 모두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한 외인 트리오를 보유하게 됐다.가브리엘은 지난 2018년 브라질 2부리그 삼파이우 코헤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브라질 1부리그 등을 거쳐 2024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CD 나시오날 소속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 충북청주를 통해 K리그에 입성했다. 하반기 서울 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승격 도전에 나서는 가브리엘은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나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득점왕이라는 목표를 갖고 한국에 왔다. 팀이 반등하는 계기를 만들고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지션별 전력을 고르게 보강한 이랜드는 오는 28일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이랜드는 최근 리그 8경기 무승(3무5패) 늪에 빠지며 6위(승점 30)까지 내려앉았다.김우중 기자 2025.07.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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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크랙’ 안데르손 “서울 데뷔전 50점, 내 실력과 투지 보여주겠다”

“아직 조금 낯설어요.”FC서울 데뷔전을 마친 특급 윙어 안데르손(27·브라질)이 이렇게 말했다. 스스로 데뷔전 점수로 50점을 매긴 그는 서울의 반등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3월 수원FC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발을 들인 안데르손은 K리그 최고의 크랙(개인 능력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선수)으로 꼽힌다. 2024시즌 K리그1 전 경기(38경기)에 나선 그는 13도움(7골)을 올리며 도움왕을 수상했고,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에도 출발은 더뎠지만, 수원FC에서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수확하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안데르손은 지난 20일 울산 HD와 K리그1 2025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첫선을 보였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데르손은 “100점 만점에 5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더 보여줄 수 있었던 상황이 많았는데, 아직 동료들의 움직임이나 서울월드컵경기장 적응 등 낯선 부분이 있었다. 승리욕이 너무 앞서서 조금 미숙했던 것도 있었다”며 데뷔전을 돌아봤다.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안데르손은 이날 전반전에 볼을 많이 잡지 못하며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특유의 과감한 돌파와 번뜩이는 팀플레이가 살아났다. 특히 ‘캡틴’ 제시 린가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울산 수비진을 허무는 등 빼어난 호흡을 과시했다. 다만 김기동 서울 감독은 안데르손이 골문 앞에서 슈팅을 아낀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감독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는 안데르손은 “조금 긴장했던 탓인지 내 강점이 잘 안 나왔던 것 같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호흡, 경기장 적응 등 앞으로 괜찮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데르손은 서울의 반등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최근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한 서울(승점 33)은 22일 오전 기준,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6)과 승점 차는 단 3점. 서울 팬들은 팀이 안데르손 합류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막중한 책임감을 가진 안데르손은 “팬들이 관중석에 꽉 차 있으면 선수로서 정말 가슴이 많이 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보내준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실력, 열정과 투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우리가 최고의 실력과 결과로 꼭 보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7.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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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김학범 감독의 ‘애제자’ 티아고 영입... 공격력 강화 기대 [AI 스포츠]

제주SK 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32를 새롭게 영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고 22일 밝혔다. 등번호는 7번이며, 티아고는 김학범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주목받고 있다.티아고는 지난 2015시즌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데뷔 시즌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25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당시엔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이 섞여 있었다. 변화는 2016시즌 성남FC 이적과 함께 찾아왔다. 김학범 감독의 지도 아래 티아고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전반기 19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김학범 감독은 “티아고는 슈팅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다. 최근 소속팀을 많이 옮기면서 다시 물음표가 생겼을지 모르지만 내가 다시 티아고와 함께 느낌표를 만들어내고 싶다. 장점인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제대로 보여준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티아고는 2016년 여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며 성남에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채 떠났다. 2018년에는 K리그로 복귀, 전북 현대에서 두 시즌간 K리그1 20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이후 일본 J1리그 사간 도스, 감바 오사카, 파지아노 오카야마, 도쿠시마 보르티스, 브라질의 샤페코엔시 등을 거쳤고, 제주SK 이적 전까지 태국 1부리그 우타이타니 FC에서 활약하는 등 다채로운 커리어를 쌓았다.티아고는 K리그 경험이 풍부하며 김학범 감독의 축구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제주SK는 최근 안양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페드링요와 더불어 순위 상승을 위한 추가 동력을 얻게 됐다.티아고는 “K리그 무대에 다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제주SK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누구보다 내 장점을 잘 아는 김학범 감독님을 다시 만나서 행복하다. 이제 경기장에서 다시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백 마디 말보다 간절함이 담긴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베테랑 선수가 된 만큼 팀에 항상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티아고 영입으로 제주SK는 올 시즌 한층 날카로운 공격력을 기대하게 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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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제주, ‘학범슨 애제자’ 티아고 영입…K리그 통산 19골 11도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티아고(32)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제주는 22일 “김학범 제주 감독의 애제자 티아고를 영입하며 화력을 강화했다. 그의 등번호는 7번”이라고 전했다.티아고는 2010년대 포항 스틸러스, 성남FC,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다. 2015년 포항 소속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데뷔 시즌 25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이듬해엔 친정으로 돌아갔다가 성남으로 임대된 기간 19경기 13골 5도움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그 당시 성남의 사령탑이 김학범 감독이었다.티아고는 이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가, 일본 무대를 거쳐 2018년 전북으로 돌아와 2시즌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64경기 19골 11도움이다.이후엔 사간 도스, 감바 오사카 등 아시아 무대를 누볐다. 최근에는 태국 1부리그 우타이타니(태국)에서 활약하다 계약이 만료돼 자유의 몸이 된 상태였다.제주는 “당시 김학범 감독의 지도 아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티아고의 임펙트를 기억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다”며 “리그 적응이 필요가 없고 김학범 감독의 축구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티아고가 가세했다”라고 조명했다.제주는 앞서 서울이랜드(2부)에서 뛰던 페드링요를 임대하며 측면을 보강한 데 이어, 티아고라는 지원군까지 얻었다. 페드링요는 최근 FC안양전에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김학범 감독은 티아고에 대해 “그는 슈팅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다. 최근 소속팀을 많이 옮기면서 다시 물음표가 생겼을지 모르지만, 내가 다시 티아고와 함께 느낌표를 만들어내고 싶다. 장점인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제대로 보여준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티아고는 제주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다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제주SK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누구보다 내 장점을 잘 아는 김학범 감독님을 다시 만나서 행복하다. 이제 경기장에서 다시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백 마디 말보다 간절함이 담긴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베테랑 선수가 된 만큼 팀에 항상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오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7.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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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vs 황선홍, '위기의 감독들'이 만난다

‘위기의 감독들’이 만난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는 2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전북 현대(승점 48 단독 1위)가 22라운드까지 리그에서 무려 18경기 연속 무패(13승 5무)를 질주하며 독주 체제를 갖춘 가운데 전북과 우승 경쟁을 벌일 팀으로 꼽혔던 울산과 대전은 최근 침체에 빠졌다. 대전은 승점 36으로 전북과 승점 12점 차의 위태위태한 2위(이하 21일 기준)다. 특히 대전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울산은 지난 22라운드에서 FC서울에 0-1로 패했다. 해당 경기에서 울산 서포터즈는 김판곤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며 응원을 보이콧했다. 울산은 최근 4경기 2무 2패, 순위는 7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독주하는 선두 전북을 제외하면 K리그1의 2위부터 중위권까지 승점 차는 매우 촘촘하다.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2~6위 순위가 바뀐다. K리그1은 33라운드까지 결과를 토대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파이널A(1~6위)와 강등 팀을 확정하는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잔여 5라운드를 치른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팀들은 파이널A와 파이널B를 오가는 뜨거운 경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2~23일 펼쳐지는 K리그1 23라운드에서 파이널A와 파이널B의 운명이 뒤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이같은 상황에서 위기에 몰린 울산과 대전은 23일 맞대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울산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공격수 말컹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말컹은 키 1m96㎝의 장신 공격수로, 지난 2017~2018년까지 두 시즌간 경남FC에서 48골을 터뜨린 검증된 자원이다. 브라질 리그에서 뛰다가 울산에 합류했다. 울산은 올 시즌 21경기 25득점으로 득점력이 중위권 수준이다. 22실점으로 수비력은 나쁘지 않아 공격력 보강으로 반등을 노린다. 대전과 울산은 올 시즌 리그 상대전적 1승 1패로 팽팽하다. 맞대결은 2월과 4월에 열렸기 때문에 지난 3개월간 두 팀의 분위기와 선수 구성 등 변화도 이어져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대전은 지난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하위팀인 강원FC에 2-0으로 앞서가다가 2-2 동점이 되면서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시즌 초반 골 감각이 살아있던 주민규(10골)가 최근 다소 주춤하고, 팀의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게 고민거리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냉정함을 찾아야 한다. 강팀이 되기 위해선 승리를 거머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기자 2025.07.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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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몰린 브라질 슈퍼스타…취재진에게 분노 “300번은 얘기했다”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산투스)가 현지 취재진에게 분노했다. 강등권으로 추락한 팀의 부진에 대해서도 거침 없는 발언을 내뱉은 거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컨디션 질문을 한 기자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전날(20일) 열린 미라솔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6월 퇴장 징계 후 2경기 연속 선발 복귀한 그는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논란이 된 건 패배 이후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취재진은 네이마르에게 몸 상태를 물었는데, 그는 “또 이 얘기인가. 나는 300번은 얘기했다”라고 쏘아붙였다.최근 산투스는 브라질 세리에 A 17위(승점 14)까지 추락하며 강등권에 놓였다. 네이마르는 최근 경기에 대해 “모든 게 부족했다. 그래서 0-3으로 졌다”며 “모든 면에서 상대가 우위에 있었다”라고 돌아봤다.네이마르는 지난 2024~25시즌 중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계약을 해지한 뒤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돌아오자마자 팀의 주장이 된 그는 올해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 올시즌 공식전 기록은 16경기 4골 3도움이지만, 팀의 부진으로 빛이 바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매체는 네이마르의 발언을 두고 “올해 12월까지 단기 계약을 연장했음에도, 네이마르의 ‘산투스 2기’에서는 아직 꾸준한 반등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산투스가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그의 리더십이 더 중요해질 거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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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 서울이랜드서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 임대 영입 [AI 스포츠]

제주SK FC가 K리그1 순위 경쟁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K리그2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페드링요(등번호 14번)를 임대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페드링요는 키프로스의 아크리타스 흘로라카스(2022~2023)를 제외하면 폰테 프레타, 보우타 헤돈다, 세아라, 아바이 등 브라질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서울이랜드에 합류해 11번 유니폼을 입었으며, K리그2 1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BEST11에도 두 차례 선정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신장 165cm, 체중 66kg의 페드링요는 근육량이 높은 탄탄한 체구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1대1 돌파에 강점을 보이는 측면 공격수다. 왼발 킥력도 뛰어나 지난 3월 9일 수원 삼성전에서 완벽한 왼발 감아차기로 K리그2 데뷔골을 터트린 바 있다.폭넓은 활동량으로 압박의 선봉과 프랜지션의 변속 기어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페드링요는, 끊임없는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선호하는 김학범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최적화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제주SK에는 유리 조나탄, 이탈로, 에반드로, 데닐손 등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적응에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페드링요는 입단 소감으로 “현재 K리그1 순위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제주SK가 순위 상승할 수 있도록 달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지금은 백 마디 말보다 오직 행동과 노력으로 증명해야 할 시점이다. 제주SK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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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처럼 500억 줘’ 비니시우스, 레알과 재계약 협상 보류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의 재계약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레알 소식을 다루는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15일(한국시간) “레알과 브라질 슈퍼스타 사이의 계약 협상이 보류됐다”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비니시우스는 앞서 레알과 새 계약에 대해 구두로 합의했으며, 해당 계약은 그를 팀 내 최고 연봉자로 만드는 내용이 담겼다”라면서 “하지만 이들의 협상은 당분간 보류 상태가 됐다. 모든 협상은 시즌 뒤로 연기됐다”라고 전했다.현재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지난 2023~24시즌 중 4년 재계약을 맺고 장기 동행을 약속한 바 있다. 앞서 레알은 비니시우스와의 추가적인 재협상을 추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계약을 제시하면서다. 다만 레알과 비니시우스가 재계약에 구두로 합의하면서 이적설을 일축하는 듯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2025년 경기력이 크게 하락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매체는 “주목할 점은, 비니시우스는 2024~25시즌 최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레알의 새로운 스타 킬리안 음바페에게 완전히 가려졌다”라고 주장했다.또 “비니시우스의 일관성 부족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어떤 경기에서도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는 레알에서의 그의 미래에 대한 논란에 더욱 불을 붙였다”라고 덧붙였다.비니시우스는 2024~25시즌 공식전 58경기 22골 19도움을 올렸다. 클럽 월드컵에선 6경기 1골 1도움에 그쳤고, 팀은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비니시우스는 부상으로 고전했던 2023~24시즌엔 39경기 24골 11도움을 올린 바 있다.스페인 현지에선 비니시우스가 음바페만큼의 연봉을 원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축구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현재 비니시우스의 연봉은 2000만 유로(약 323억원)로, 팀 내 3위에 해당한다. 1위인 음바페(3100만 유로·약 500억원)와 격차가 존재한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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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제주, 측면 공격수 페드링요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드링요(23)를 임대 영입했다.제주는 15일 오전 “구단은 전력 보강을 위해 K리그2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윙어 페드링요를 임대 영입했다”라고 밝혔다.페드링요는 아크리타스 흘로라카스(2022~2023, 키프로스)를 제외하면 폰테 프레타, 보우타 헤돈다, 세아라, 아바이 등 브라질 무대에서 활약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는 서울이랜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2 1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두 차례 선정됐다.제주는 페드링요에 대해 “신장(1m65㎝)은 작지만, 근육량이 높은 탄탄한 체구(66㎏)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1대1 돌파에 강점을 보이는 측면 공격수”라며 “또 다른 장점인 왼발 킥력도 검증을 마쳤다”라고 소개했다.또 “폭넓은 활동량으로 압박의 선봉과 프랜지션의 변속 기어를 도맡을 수 있다. 끊임없는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선호하는 김학범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딱 맞는 선수다. 적응도 문제없다. 현재 제주에는 유리 조나탄, 이탈로, 에반드로, 데닐손 등 외국인 선수 구성이 모두 브라질 선수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페드링요는 구단을 통해 “"현재 K리그1 순위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제주SK가 순위 상승할 수 있도록 달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지금은 백 마디 말보다 오직 행동과 노력으로 증명해야 할 시점이다. 제주SK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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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서 단 4분’ 호드리구, 신임 감독에게 외면…“다른 선수가 더 적합해서”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24)의 입지는 계속 좁아지는 모양새다. 이번에도 그를 기용하지 않은 사비 알론소 감독은 “다른 선수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영국 매체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이 아스널(잉글랜드)로부터 관심받는 호드리구를 5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했다”며 “‘다른 선수들이 더 낫다’는 냉정한 이유를 밝혔다”라고 조명했다.호드리구는 2024~25시즌 공식전 54경기 14골 11도움을 올렸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쌓았지만, 경기 영향력은 이전보다 줄었다는 평이다. 알론소 신임 감독 부임 후로는 입지가 더욱 불안해졌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호드리구는 단 3경기 92분 출전에 그쳤다. 레알은 이날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대회 4강전에서 0-4로 졌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균형이 무너졌는데, 알론소 감독은 교체 카드로 그를 택하지 않았다. 호드리구의 토너먼트 출전 시간은 단 4분이다.매체는 “브라질 국가대표 호드리구는 레알에서의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아스널을 포함한 몇몇 팀들이 이번 여름 그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의 입지는 시즌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알론소 감독 부임 후 분위기를 반전하는 듯했지만, 대회 첫 경기서 도움을 기록한 뒤 5경기 내리 선발에서 빠졌다. PSG전에서는 벤치에만 앉은 채 경기를 마쳤다. 레알의 미국 일정은 마무리되었고, 동시에 로드리고의 미래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조명했다.알론소 감독은 호드리구를 제외한 이유로 “기술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는 다른 선수들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의 미래 때문은 아니”라며 이적설과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하지만 매체는 “복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호드리구의 이적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290억원)로 책정됐다”라고 전했다.호드리구는 레알 합류 뒤 공식전 270경기 68골 5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등 각종 트로피를 합작했다. 그와 레알의 계약은 2028년까지로 3년 남았다.김우중 기자 2025.07.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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