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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첫 남미 팬미팅 ’해피 투게더’ 개최 [공식]

배우, 가수, 프로듀서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진영이 첫 남미 팬미팅 ‘해피 투게더’를 개최한다.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은 3일 “배우 진영이 오는 2025년 2월 2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첫 남미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피 투게더’ 팬미팅은 멀리서 보내준 호응에 보답하는 자리로, 진영은 남미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가창 무대,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 등 알찬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KBS2 ‘경찰수업’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진영은 연기뿐만 아니라 각종 OST의 프로듀싱,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하며 국내의 인기를 얻었다. 이어 넷플릭스 ’스위트홈2, 3’에서 야구선수 출신의 군인 ‘박찬영’으로 분해 특유의 연기와 절제된 액션을 보여주면서 세계 각국의 이목을 끌었다.!최근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친 후 대만 오리지널 드라마 ‘1977, 그 해 그 사진’ 촬영을 위해 대만에 체류 중인 진영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준비 중이다. 이번 남미 팬미팅은 그의 또 다른 새로운 발자취로 기록될 예정이다.글로벌 팬덤과의 교류를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가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진영의 행보가 기대된다.한편 진영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3 10:46
프로축구

‘조현우 명단 제외’ 4전 전패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에 ACLE 1승 챙길까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승에 도전한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상하이 포트(중국)와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다.이날 울산은 4-1-2-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김민준, 주민규, 이청용이 배치된다. 중원은 이규성, 고승범, 보야니치가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윤일록이 구축하고, 골문은 조수혁이 지킨다. 주전 수문장 조현우와 센터백 김기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울산은 앞선 ACLE 4경기에서 전패를 기록, 동아시아 그룹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K리그1 3연패를 했지만, 아시아 무대에서 체면을 구겼다. 자존심을 회복하고 16강 진출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아시아 무대에서는 좀체 힘을 못 쓰고 있지만, 울산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23일 수원FC와 K리그1 최종전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상하이 포트는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 30경기에서 25승(3무 2패)을 챙기며 정상에 등극했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 오스카,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구스타보 등이 활약하고 있다.울산은 상하이 포트와 5년 만에 맞붙는다. 통산 전적은 울산이 1승 1무 2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인 2019년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0-5로 대패했다.김희웅 기자 2024.11.26 18:07
프로축구

누가 받아도 진기록…K리그 ‘최고의 별’ 누가 될까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별’에 도전하는 후보가 공개됐다. 누가 수상하더라도 K리그 역사에 남을 ‘진기록’의 주인공이 된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조현우(33·울산 HD)와 양민혁(18·강원FC), 안데르손(26·수원FC)을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K리그1 최우수선수상(MVP)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후보는 각 구단이 MVP 후보를 제출하고,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는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결정되고, 오는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울산의 K리그1 3연패 주역 조현우는 2008년 이운재(당시 수원 삼성)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골키퍼 MVP’에 도전한다.이번 시즌 조현우는 K리그1 전 경기(37경기·21일 기준)에 출전해 38실점했다.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14경기로, 김준홍(전북 현대·15경기)에 이어 리그 2위다. 오는 주말 최종라운드 결과에 따라 클린시트 공동 1위에 오를 수도 있다.챔피언 울산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한 데다, 시즌 내내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해낸 경기가 많아 울산 우승의 핵심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는 리그 최다인 10차례나 선정됐다.특히 ‘우승 프리미엄’이 MVP 도전에 가장 큰 무기다. K리그 41년 역사상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건 무려 35차례나 된다. 2022년 이청용, 2023년 김영권(이상 울산) 등 최근 네 시즌 연속 우승팀에서 MVP가 나왔다. 여기에 양민혁도 ‘최고의 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6년생인 그는 MVP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이미 최연소 후보라는 새 역사를 썼다. MVP까지 품으면 당연히 K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라 이번 시즌 MVP·영플레이어상 석권에 도전한다.그만큼 이번 시즌 존재감이 남달랐다. 37경기(선발 36경기)에 출전해 11골·6도움을 쌓았다. 조현우처럼 팀 내 유일한 전 경기 출전 선수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지 않은 선수의 데뷔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각종 최연소 기록도 새로 썼다. 지난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최연소로 수상했고, 역대 최연소 K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같은 활약으로 국가대표에 뽑혔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시즌 내내 K리그 최고 스타로 주목을 받았고, 강원의 돌풍을 이끈 젊은 에이스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브라질 출신의 안데르손은 이번 시즌 K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20개·7골 13도움)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도움 부문도 리그 1위다. 2위 김대원(김천 상무·8개)에 5개나 앞서 있어 도움상 타이틀은 확정적이다.안데르손 역시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수원FC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밀렸던 수원FC를 파이널A(상위 스플릿)로 이끈 핵심 역할을 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속 시즌 내내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는 점도 강점이다.만약 안데르손이 MVP를 수상하면, 수원FC 역사상 최초의 K리그1 MVP이자 2016년 정조국(광주FC·8위) 이후 우승·준우승 팀이 아닌 팀에서 MVP를 받는 두 번째 사례로 남는다. 외국인선수의 MVP는 2018년 말컹(당시 경남FC)이 마지막이다.MVP 투표는 K리그1 최종일인 24일 마감된다. 양민혁이 속한 강원은 준우승 경쟁, 수원FC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각각 펼치고 있다. 최종전 활약 여부와 소속팀 성적이 막판 표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1.23 07:03
스포츠일반

UFC 입성까지 단 ‘1승’…유수영·최동훈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결승전 승리 자신

‘유짓수’ 유수영(28)과 최동훈(25)이 UFC 진출을 앞두고 마지막 시험 무대에 오른다. 두 선수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얀 vs 피게레도’ 대회 언더카드에서 ROAD TO UFC 시즌 3 결승에 출전한다. 유수영(13승 3패 2무효)은 밴텀급(61.2kg) 결승에서 바얼겅 제러이스(28∙중국)와 최동훈(8승)은 플라이급(56.7kg) 결승에서 키루 싱 사호타(29∙잉글랜드/인도)와 UFC 계약을 놓고 맞붙는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진출을 위해 경쟁하는 토너먼트다. 이번이 세 번째 시즌으로 여성 스트로급(52.2kg),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65.8kg)에서 각각 8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지난 5월 8강, 8월 준결승을 거쳐, 이제 결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유수영과 최동훈은 모두 우승을 확신하고 있다. 주짓수 고수로 정평 난 유수영은 또 한 번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제압하고자 한다. 그는 “바얼겅 제러이스가 크게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테이크다운, 그라운드 앤 파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순서대로 경기를 끝내겠다”고 자신했다. 바얼겅 제러이스는 카자흐스탄계 중국인으로 레슬러 출신이면서도 강력한 펀치력을 갖추고 있다. 유수영은 “상대의 원투 펀치가 날카롭지만 큰 공격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력한 훅을 자랑하는 타격가 최동훈 역시 낙승을 확신한다. 그는 “사호타가 키도 크고, 리치가 길지만 그렇게 어렵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내 주먹이 닿으면 그대로 KO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사호타는 키 178cm에 리치가 185cm인 플라이급 사기 유닛이다. 최동훈보다 키와 리치가 10cm 더 크고, 길다. 긴 거리를 활용해 잽과 킥을 날리며 점수를 적립해 판정승을 노린다. 최동훈은 “사호타는 자기 거리에서만 싸우는 선수다. 그 거리가 깨지면 내가 흐름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선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리는 전 챔피언들이 격돌한다.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노 머시’ 표트르 얀(31∙러시아)과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36∙브라질)는 타이틀전 관문 앞에서 맞붙는다. 밴텀급 왕좌 탈환을 노린다. 얀(17승 5패)은 2020년 UFC 251에서 ‘킹 오브 리우’ 조제 알도(38∙브라질)를 TKO로 물리치고 왕좌에 올랐다. 하지만 이듬해 UFC 259에서 열린 첫 방어전에서 알저메인 스털링(35∙미국)에게 반칙 니킥을 사용해 실격패한 뒤 부침을 겪고 있다. 8위 송야동(26∙중국)에 이어 5위 피게레도까지 꺾는다면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두 체급 정복에 도전한다. 피게레도는 지난해 1월 UFC 283에서 브랜든 모레노(30∙멕시코)에게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를 내준 뒤 밴텀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이후 랭커들을 연파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 챔피언을 상대로 1승을 추가한다면 두 번째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유수영과 최동훈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얀 vs 피게레도’ ROAD TO UFC 시즌 3 결승은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6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메인카드는 오후 8시부터 같은 플랫폼에서 연속으로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얀 vs 피게레도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후 8시) #3 표트르 얀 vs #5 데이비슨 피게레도 #2 옌샤오난vs #10 타바사 리치 송커난 vs 무슬림 살리호프 왕충 vs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8 볼칸 우즈데미르 vs #10 카를로스 울버그 장밍양 vs 오지 디아즈 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후 6시) 바얼겅 제러이스 vs 유수영 키루 싱 사호타 vs 최동훈 스밍 vs 펑샤오찬 냠자르갈 투멘뎀베렐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후 5시) 로너 카바나vs 호세 오초아 샤오롱 vs 쾅 리 마허샤터 vs 니콜라스 모타김희웅 기자 2024.11.22 14:42
스포츠일반

“이기면 톱15 상대할 듯” 최두호, 8년 만의 UFC 2연승 도전…12월 랜드웨어와 대결

화끈한 TKO승으로 부활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UFC 2연승을 노린다. 최두호(15승 1무 4패)는 오는 12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0에서 ‘더 트레인’ 네이트 랜드웨어(36∙미국)와 페더급(65.8kg)으로 격돌한다. 8년 만의 승리 뒤 5개월 만에 돌아온다. 최두호는 그간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사회복무요원 대기 등이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에 출전해도 팔이 부러지거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감점을 당하는 등 불운이 잇달았다. 이제 완전히 새로운 최두호로 돌아왔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7) 관장을 만나 혹독한 훈련을 통해 육체를 개조했다. 또한 지난해 7월 득녀를 하며 아버지로서 새로이 정신 무장했다. 본인 체육관에서 제자들을 육성하며 종합격투기(MMA)를 보는 눈도 더 날카로워졌다. 그 결과 지난 7월 만만찮은 베테랑 빌 알지오(35∙미국)를 왼손 훅으로 침몰시켰다. 전성기 시절의 파워도 보여줬지만 그간 보지 못했던 그래플링과 다양한 타격 기술을 보여준 점도 고무적이었다. UFC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던 당시보다 오히려 더 강해졌다는 본인의 말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다시 한번 톱 15을 노리는 최두호의 길목을 막아선 상대는 UFC 중상위권 베테랑 랜드웨어(18승 5패)다. 중장거리 육상 선수 출신으로 강인한 체력과 회복력을 바탕으로 한 난전에 일가견이 있다. 터프한 파이터들이 즐비한 러시아로 건너가 M-1 글로벌 페더급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다. 최두호는 “내 입장에서 너무 좋은 경기”라며 “이번에 또 이기면 톱15 랭커를 상대로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랜드웨어는 체력을 이용해서 역전하는 복서 타입의 선수”라며 “절대 체력으로 밀리면 안 되기 때문에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상대도 싸우려 하고, 나도 싸우려 할 거기 때문에 정말 피 튀기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최두호가 출전하는 UFC 310의 메인 이벤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원래 UFC 웰터급(77.1kg)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6∙미국)가 랭킹 2위 샤브캇 라흐모노프(30∙카자흐스탄)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발가락 부상을 입어 경기가 취소됐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라이진FF 밴텀급(61kg) 챔피언 아사쿠라 카이(31∙일본)가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에게 도전한다. 타 단체 출신 파이터가 자타공인 MMA 최고 단체 UFC 데뷔전에서 곧바로 타이틀에 도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아사쿠라가 판토자를 꺾는다면 아시아 남성 최초로 UFC 챔피언에 등극한다. 과거 정찬성, 호리구치 쿄지(34∙일본), 오카미 유신(43∙일본) 등이 도전했지만 아직까진 그 벽을 넘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4.11.08 05:33
해외축구

‘공격수를 또?’…스페인 매체 황당 주장 “토트넘, 1050억 유망주 임대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가오는 겨울 새로운 공격수를 임대 영입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후보군으로 언급된 건 브라질 A대표팀 출신 공격수 엔드릭(18·레알 마드리드)이다.스포츠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오는 1월 레알의 스타 엔드릭의 임대 영입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엔드릭은 최상위 리그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조명했다.매체는 “엔드릭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레알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약 1050억원)를 지불했다. 그는 이번 시즌 레알에 합류해 9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출전 시간은 107분에 불과하다. 성장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엔드릭의 성장을 돕기 위해 1월에 그를 임대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과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엔드릭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다면 엔드릭을 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다만 커트오프사이드는 “이 영입이 이뤄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서 놀라운 소식일 것”이라면서도 “이미 재능 있는 공격수가 많은 만큼, 엔드릭이 토트넘에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충분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마이키 무어(17)의 성장을 더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토트넘에는 도미닉 솔란케라는 확고한 주전 공격수가 있다. 그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지만, 공식전 13경기서 5골 2도움을 올렸다. 또 상황에 따라 티모 베르너, 손흥민 등이 중앙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 엔드릭의 임대설에 의문이 이어지는 배경이다.한편 엔드릭은 레알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엔 17세 3개월의 나이로 브라질 A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A매치 13경기서 3골을 넣었다. 중앙 공격수인 그는 강력한 슈팅이 강점으로 꼽힌다.김우중 기자 2024.11.05 17:40
해외축구

“축구를 잃었다” 비니시우스 수상 불발의 SON 동료가 분노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토트넘)이 동료의 발롱도르 수상 불발에 “축구를 잃었다”고 분노했다.스포츠 매체 BeIN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뒤 비판을 쏟아냈다”며 “이 소식(비니시우스의 불발)은 브라질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분노를 일으켰다”고 짚었다.앞서 세계 최고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게 향했다. 로드리는 지난 2023~24시즌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등을 이끌었다. 이어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정상을 이끌었다. 각종 공식전 대회 결승전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싹쓸이한 게 바로 로드리다.로드리와 경합을 벌인 건 비니시우스였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소속으로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UCL에서 우승을 맛봤다. 다만 국가대표로 나선 남미축구연맹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선 8강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비니시우스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8강 무대를 밟지 못하고, 팀의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발롱도르 투표 기간, 도박 업체들은 공격수인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점쳤다. 하지만 투표인단은 미드필더인 로드리가 보여준 활약에 손을 들어준 모양새다.이 결정에 히샬리송은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든 브라질 축구 팬은 우리나라의 또 다른 선수가 세계 최고의 상을 받길 기대하며 눈을 떴다. 이해할 수 없는 기준으로 인해 상이 주어지지 않았다. 로드리는 훌륭한 선수이며 최고 중 한 명이지만,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한 건 부끄러운 일이다”고 꼬집었다. 특히 “오늘 축구를 잃었다”며 비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히샬리송은 이어 “비니시우스가 ‘브라질 전체가 나를 응원해 주는 것을 보는 것이 꿈’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날이 왔다. 비니시우스는 거인이자 세계 최고의 친구다. 절대 침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비니시우스와 함께한다”며 지지했다.매체는 히샬리송의 발언을 두고 “많은 팬의 공감을 얻으며, 비니시우스의 성과가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만하다고 믿었던 이들의 실망감을 반영했다”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4.10.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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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는 '스페인 천하'…사상 첫 남·여 동반 수상에 U-21 선수상까지

스페인 축구계가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았다. 무려 64년 만에 남자 발롱도르 선수 배출뿐만 아니라 사상 첫 남·여 동반 발롱도르 수상, 나아가 21세 이하(U-21) 남자 선수상까지 휩쓴 것이다.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는 스페인 축구와 유독 인연이 닿지 않던 발롱도르의 한을 64년 만에 풀었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스페인 국적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건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이후 무려 64년 만이다. 2차례 수상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7년·1959년)와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에 이어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동안 스페인 축구계엔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했지만, 유독 발롱도르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 흐름을 마침내 로드리가 끊었다.로드리는 지난 2023~24시즌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았다. 나아가 이번 발롱도르 수상으로 로드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발롱도르 여자 선수 부문엔 아이타나 본마티(26·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본마티는 지난해 스페인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했고,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상 등을 수상했다. 스페인 여자 선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알렉시아 푸테야스(2021·2022)에 이어 본마티까지 4년 연속이다. 발롱도르 여자 선수 부문은 지난 2018년 도입됐는데, 같은 국적의 선수가 남·여 발롱도르를 동반 수상한 건 이번 로드리와 본마티가 처음이다.여기에 U-21 선수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트로페 코파의 영예도 라민 야말(17·바르셀로나)이 품었다. 2018년 도입된 트로페 코파를 스페인 국적 선수가 받은 건 2021년 페드리, 2022년 가비 이후 라민 야말이 세 번째인데, 공교롭게도 세 명 모두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며 “로드리, 본마티에 이어 라민 야말까지 스페인 축구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고 자축했다.김명석 기자 2024.10.29 11:32
해외축구

로드리, 1990년대생 최초 발롱도르 수상·비니시우스 2위…야말은 코파 트로피 영예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 부적’ 로드리(28·스페인)가 2024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로드리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올해 68회째를 맞았다. 올해 시상식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공동으로 진행했다.이번 발롱도르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종 후보 30인 가운데,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로드리가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2~4위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에게 돌아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다니 카르바할이 로드리의 뒤를 이었다.지난달 23일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파열당한 로드리는 목발을 짚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라이베리아 축구 영웅’ 조지 웨아에게 발롱도르를 받았다. 로드리는 “정말 놀라운 밤이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매 경기 스스로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경기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릴 때는 발롱도르 수상을 생각지도 못했지만, 최근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줬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1990년대생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근래까지 1985년생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5회)와 1987년생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8회)가 이 상을 양분했다. 이 틈에서 발롱도르를 거머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는 각각 1985년생, 1987년생이다. 로드리는 쟁쟁한 2000년대생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EPL 소속 선수 중에는 16년 만의 수상이다.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호날두 이후 처음이다. 지금껏 맨시티에서도 발롱도르 수상자가 나온 적이 없었다.스페인 선수로는 64년 만의 발롱도르 수상이다. 앞서 스페인 출신 선수로는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1957년과 1959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로드리가 역대 세 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다.로드리의 수상에 레알 선수단은 ‘보이콧’했다. 선수, 회장, 감독 모두 시상식이 열린 파리로 향하지 않았다. 레알은 “비니시우스가 수상하지 못하면, 다니 카르바할이 받아야 한다. 그것도 아니라면 발롱도르와 UEFA 모두 레알 마드리드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비니시우스 역시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에 “필요하다면 10배 더 뛰겠다. 그들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발롱도르 수상 불발의 아쉬움을 표한 동시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발롱도르 여자 부문에서는 아이타나 본마티(FC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마티 역시 스페인 국적의 선수다.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는 ‘코파 트로피’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라민 야말(17)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골키퍼를 상징하는 ‘야신 트로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가져갔다.최다 골 상인 ‘게르트 뮐러 트로피’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공동 수상했다.올해의 남녀 감독으로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엠마 하예스 미국 여자대표팀 감독이 선정됐다. 최고의 남자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여자 클럽은 바르셀로나로 선정됐다.▲ 2024 발롱도르 최종 순위1위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레알 마드리드)3위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4위 다니 카르바할(스페인·레알 마드리드)5위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6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레알 마드리드)7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인터 밀란)8위 라민 야말(스페인·FC바르셀로나)9위 토니 크로스(독일·은퇴)10위 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11위 필 포든(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12위 플로리안 비르츠(독일·바이엘 레버쿠젠)13위 다니 올모(스페인·FC바르셀로나)14위 아데몰라 루크먼(나이지리아·아탈란타)15위 니코 윌리엄스(스페인·아틀레틱 빌바오)16위 그라니트 자카(스위스·바이엘 레버쿠젠)17위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레알 마드리드)18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애스턴 빌라)19위 마르틴 외데고르(노르웨이·아스널)20위 하칸 찰하놀루(튀르키예·인터 밀란)21위 부카요 사카(잉글랜드·아스널)22위 안토니오 뤼디거(독일·레알 마드리드)23위 후벵 디아스(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24위 윌리엄 살리바(프랑스·아스널)25위 콜 파머(잉글랜드·첼시)26위 데클런 라이스(잉글랜드·아스널)27위 비티냐(포르투갈·파리 생제르맹)28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스페인·바이엘 레버쿠젠)29위 마츠 훔멜스(독일·AS로마)29위 아르템 도우비크(우크라이나·AS로마)김희웅 기자 2024.10.29 10:39
영화

웃음10, 감동10… ‘흥행 불패’ 류승룡X진선규 金사냥 나선 ‘아마존 활명수’ [종합]

류승룡과 진선규가 신선한 무해함으로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사냥한다. 불패 조합으로 흥행까지 정조준할 ‘아마존 활명수’의 이야기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창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이 참석했다.‘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이날 김창주 감독은 “아마존이라는 새로운 공간과 아마존 전사들이 한국에 와서 양궁 세계 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했다”라며 “처음 이 작품이 쓰일 때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로 시작됐다. 여기서 문화적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보려 했다”라고 소개했다.김창주 감독은 편집 감독 출신으로 고경표 주연 코미디 영화 ‘육사오’에도 참여했으며, 천만 영화 ‘극한직업’으로 호흡을 맞춘 류승룡과 진선규의 재회로 이번 영화의 웃음 타율에도 기대가 모였다.구조조정 위기에서 아마존으로 떠나게 된 전직 양궁 국대 겸 가장 진봉 역 류승룡은 “코미디가 하면할수록 어렵다”고 털어놓으면서 “이야기의 개연성이 공감을 얻어 ‘이런 건 말이 안 돼’ 이런 말은 안 나오게끔 사실적으로 연기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웃음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마치 액션영화를 찍는 것 같은 에너지 소모도 했다”라고 덧붙였다.극 중 한국계 볼레도르인 빵식을 맛깔나게 연기한 진선규는 “지구 반대편 친구들이 영화의 중심인 이야기다. 다를 것 같고, 새로울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똑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40시간에 걸쳐 이동해 브라질 로케이션 촬영도 이뤄진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진짜 원주민분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곳의 아이들의 웃음은 우리나라 출연자들을 찾아도 담아내긴 조금 힘들 텐데,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 감독은 “처음엔 한국에서도 로케이션을 찾아봤으나, 실제 아마존을 접하곤 새롭고 미지의 세계, 정반대 편이지만 어마어마한 대자연을 보면서 ‘여기서 촬영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 신비함, 새로움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그곳에서 이분들이 인류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고도화된 자본주의의 나라인데 다른 두 문화가 양궁이라는 소재로 부딪혔을 때 벌어지는 고군분투와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려고 했다”라고 부연했다.진봉의 ‘호랑이’ 아내 수현 역을 맡은 염혜란은 류승룡과 진선규의 케미스트리에 강렬한 웃음을 더한다. 염혜란은 “두분과 더 많은 호흡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서 출연을 선택했다. 두 분은 정말 티키타카가 잘 된다. 즉흥에 강해서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제가 공포를 떨게 하는 존재처럼 등장하는데, 제가 살짝만 해도 떠셔서 두분이 제 캐릭터를 더 부각시켜 주셨다”라고 감사를 표했다.또한 작품의 차별점에 대해 염혜란은 “‘비하인드 올림픽’ 같은 느낌이 든다. 성과나 성적이 결과라면, 비하인드에는 이야기와 과정이 있다”라며 “여기에 세 명의 낯선 배우를 보는 즐거움이 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어떤 분이 맡게 될지 궁금했는데, 낯선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브라질 출신 배우들이 연기한 ‘활벤져스’ 3인방의 활약도 예고했다.끝으로 김 감독은 “처음 생각할 때부터 영화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 때 관객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나오는게 최고 목표였다”라며 “감동과, 재미, 웃음을 전부 가져가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승룡은 “어드벤처, 서스펜스, 휴먼, 코믹 활극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라며 “극장 활력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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